충주,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 당선

2016.04.14 00:08:04

20대 총선 충주선거구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이종배(58)후보가 부인 박종숙씨와 함께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두팔을 번쩍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먼저 재선을 시켜준 충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집권여당 재선의원의 힘으로 충주 발전 앞 당겨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

4.13총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이종배(58)당선자는 부인 박종숙씨 및 당원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감격해 했다.

이 당선자는 "저의 당선은 충주의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더 열심히 일 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윤홍락 후보와 '공명선거 합의문'을 작성하고 그 약속을 이행, 그 결과 이번 선거와 관련된 고소·고발이 한 건도 없는 새로운 선거문화, 정치문화가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회에 가서도 깨끗한 정치를 해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으며, 윤홍락 후보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듣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중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소중한 이웃들을 만나 여러분의 애환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과 함께 웃고 슬픔은 같이 나누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윤진식 전 국회의원, 이시종 도지사,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비롯한 여러 선배들의 경험을 배우고 시장, 시·도 의원들과 손잡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역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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