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3~4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가 34.5%의 지지율로 더민주 오제세 후보의 32.9%를 1.6%p 앞섰다. 국민의당 안창현 후보 3.4%, 정의당 오영훈 후보 2.2%, 부동층 27.1%다.
흥덕(3~6일 조사) 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가 31.9%로 더민주 도종환 후보의 29.3%를2.6%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정수창 후보 4.4%, 무소속 김준환 후보 7.4%, 부동층 27.0%다.
청원구(3~4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가 33.3%로 더민주 변재일 후보의 30.8%를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당 신언관 4.4%, 민중연합당 김도경 1.1%, 무소속 권태호 5.2%, 부동층 25.3%다.
비청주권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강세로 나타났다.
충주시(3~4일 조사)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59.9%의 지지율로 더민주 윤홍락 후보의 18.0%를 여유있게 앞섰다. 부동층음ㄴ 22.1%다.
특히 당선 가능성에서도 이 후보는 63.6%로 윤 후보의 6.9%를 무려 56.7%나 높게 나타났다.
보은·옥천·영동·괴산(3~4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가 47.0%, 더민주 이재한 후보 21.7%로 양 후보 간 격차는 25.3%p다. 부동층은 31.2%다.
제천·단양(3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가 49.2%로 더민주 이후삼 후보의 18.5%와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의 4.2%를 크게 앞섰다. 부동층은 28.1%다.
증평·진천·음성(3~4일 조사)은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가 39.0%의 지지율로 더민주 임해종 후보의 25.5%에 비해 13.5%p 앞섰다.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는 6.3%를 기록했고 부동층은 29.3%다.
이를 종합하면 새누리당은 청주 상당과 비청주권 4곳 등 5곳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고 있고, 청주권 3곳은 새누리·더민주 간 초접전 상태로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상당 506명, 서원 505명, 흥덕 500명, 청원 507명, 충주 503명, 제천·단양 512명, 보은·옥천·영동·괴산 510명, 증평·진천·음성 50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은 ±4.3%) 포인트다.
표본추출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이 이뤄졌다.
각 선거구별 응답률은 청주 상당 14.1%, 서원 15.6%, 흥덕 13.1%, 청원11.8%, 충주 14.5%, 보은·옥천·영동·괴산 14.5%, 증평·진천·음성 15.5%, 제천·단양 22.1%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