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7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시설직 공무원 직무교육과 전문 건설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시설직(토목) 공무원과 전문건설협회 103명을 대상으로 각종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법과 업무절차 교육, 예산·행정 업무 교육 등 현장 사례와 연계된 강의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참석자들은 NF막여과 공법을 도입한 단양 현대화 정수장 시스템을 견학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현장에서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해 단양군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군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육에 철저히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7일 3월 중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함께 인구 증가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인구 증가 대책 보고와 장·단기적 계획,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 방안을 모색하고 '13만 인구 회복'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 방문을 통한 실거주 미 전입자 숨은 인구 찾기를 추진하고 대학생 주소이전 추진, 직장인 이주 정착 지원금 지원, 미전입 실거주자 표적 전입 홍보를 통한 전입 유도 등 총 37건의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고 청년 연령을 19~39세에서 19~45세로 확대해 수혜 범위와 대상을 넓히고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등 결혼·임신·출산, 일자리 등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 보고회 이후 부서별 시책들은 실행력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단·소장의 철저한 관리하에 실적을 관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해 성과 관리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심해 숨은 인구 찾기 추진과 부서별 업무와 연계한 전입 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우리 시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2024년 제천시 농촌 마을 활성화 대학 수료식이 최근 제천 비단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11개 마을 74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 농촌 마을 활성화 대학은 농촌 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주민 주도적 공모사업으로써 농촌 마을 주민과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완료 지구 마을사업의 이해 △마을 발전 계획 수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우수마을 사례 견학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농촌 마을 활성화 대학을 수료한 주민들은 열망과 의지를 다지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농촌협약지원센터 김계수 센터장은 "2022년부터 182명의 수료생을 양성한 농촌 마을 활성화 대학 사업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농촌 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 활성화 대학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예비 단계로써 향후 △주민 참여 리빙랩 △현장 포럼 △자율 개발지원으로 진행되며 가능성 있는 최종 3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증평의 미래 생명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제9기 증평군농업인대학 생명농업(토양·종자)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토양과 종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농경지 토양관리 및 종자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전문강사진의 체계적인 교과 편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내달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20회 80시간으로 진행되며 출석률 80%이상의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증평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해당 교육을 희망하는 증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력육성팀(043-835-3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2024년 수소연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수소연료전기차 승용 10대, 지원금액은 1대당 3천35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대상자는 1개월 이상 연속으로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군내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신청 절차는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이후 사업별 선정 방법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뒤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희망자는 음성군청(043-871-3792)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되는 각 지원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건물을 지을 때 부과되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를 오는 3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ㆍ증축 및 용도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오수 발생량 10㎥/일 이상인 건축물이 해당된다. 시는 현행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에 2023년 생산자물가지수를 적용해 현행 단위단가 대비 8.2%를 인상한다. 개별건축물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를 ㎥당 173만 3천원에서 ㎥당 187만 5천원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를 ㎥당 210만 6천원에서 ㎥당 227만 9천원으로 각각 변경한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건축물 또는 개발사업 준공 시점에 공고돼 있는 단위단가에 1일 오수발생량(㎥)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준공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징수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공공하수도의 신설, 증설, 이설, 개축, 개수 등 공사에 드는 비용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루 10톤 이상의 오수를 배출해 공공하수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 제공자에게 1회 부과되는 것"이라며 "청주시 하수도…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은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 신관홀 2층에서 4개 본부 12분과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어 ESG위원회 발대식과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행사도 진행했다. ESG위원회는 E-환경을 지키는(생활환경캠페인,친환경 장려), S-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지역경제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G-회원의 이익을 도모하는(역량강화사업) 전략과 사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만든다는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상생, 연결, 소통, 혁신, 전문성을 핵심가치로 삼고 충북 전지역이 요구하는 전략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27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21회 정기총회에서 입주기업 소속 모범 근로자 18명을 선정, 표창했다. 충북지사 표창은 김경환(소속 ㈜네패스)·이재철(㈜메디톡스)씨가 받았다. 청주시장 표창은 박재준(㈜그린광학)·조윤환(㈜원앤씨)씨가 수상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이영찬(㈜시아스)·이혜림(㈜아이티엠반도체)씨가 받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은 류소연(㈜바이오톡스텍)·윤용식(㈜에코프로이노베이션)씨에게 돌아갔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표창은 김영태(㈜네패스)·미토유(린텍코리아㈜)·김상순(㈜마크로케어)·정우철(㈜마크로케어)·서다영(㈜바이오톡스텍)·이예세(㈜시아스)·임수아(㈜아이티엠반도체)·조윤환(㈜원앤씨)·김세희(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윤주향(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씨가 받았다. 정기총회에는 회원기업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결산에 대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 생산, 연구, 주거, 문화공간이 균형 있게 조성됐으며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청주국제공항 등의 교
[충북일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53만 원으로 조사됐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2022년 12월 임금근로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 원으로 2021년 대비 6.0%(20만 원) 증가했다. 소득을 크기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중위소득은 267만 원으로 2022년보다 6.9%(17만 원) 증가했다. 소득 구간별로는 150만~250만 원 미만이 2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0만~350만 원 미만(18.8%), 85만 원 미만(12.9%) 순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1천만 원 이상 버는 임금근로자는 3.7%, 800만~1천만 원 미만 버는 임금근로자는 3.3% 분포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591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비영리기업(346만 원), 중소기업(286만 원)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 평균소득은 금융·보험업(757만 원),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80만 원)이 높고 숙박·음식업(172만 원), 협회·단체·기타 개인서비스업(223만 원)이 낮았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 근로자가 43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5
[충북일보] 32대 한국무역협회 회장에 취임한 윤진식(77) 회장은 27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무역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뒤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윤 회장은 "협회의 인적, 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며 "중장기적 과제지만 저는 우리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 기반을 확충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한 뒤 "전시회,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통한 마케팅 문제와 더불어 금융, 물류, 해외인증 등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대외 여건의 변화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해 편중된 수출시장과 수출품목 구조의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이에 더해 수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문제점을 알리고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적재조사추진단(단장 변상희)은 지난 26일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민·관·공 협의회'를 충북도·지적재조사대행자와 함께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이용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 중요 정책사업이다. 이날 협의회는 사업지구별 업무추진 공정관리 계획, 기술·교육·측량용품의 지원 계획, 공정별 작업방법과 신기술 활용방안 등에 대해 공유·논의했다. 변상희 단장은 "2024년에도 민·관·공 협의체를 통한 상생하는 지적재조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완수를 위해 지적소관청, 대행자, LX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4~2025년도 진행하는 하천사업(설계·시공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수자원·환경 등 18개 분야 149명(위원장1 포함 150명)을 선정·위촉하고 27일 원주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위원 선정은 자문 및 심의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격증, 최종학력, 근무경력, 저서·논문, 접근성 등을 평가하고, 균형 있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공공부문·민간부문 편중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선정된 자문위원들은 원주청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설계자문,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심의, 특정공법 심의 등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24.3.1~26.2.28)이다. 김양동 하천국장은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선정으로 관내 국가하천 사업의 전문성, 공정성을 확보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촉된 위원들에게 "각자의 경력을 통한 전문적 지식과 치우침 없는 공정한 시각으로 공사, 설계의 최적의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기술자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노란우산공제 지급 사유 확대,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요건 완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상근이사 자격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임원 등이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의 과태료를 10만 ~50만 원에서 100만~5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자에게 대출하는 요건도 완화했다. 종전에는 3개월 이상 중소기업공제부금을 내야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1개월 이상 납부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폐업 단계에만 지급받을 수 있었던 노란우산공제를 자연재난, 사회재난(특별재난지역),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급 사유를 확대했다. 기존 공무원 경력자 등 까다로운 중소기업협동조합 상근이사 자격 기준을 완화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상근이사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휴면조합 지정 요건에 이사장 1년 이상 공석인 경우와 자기자본 전액 잠식 후 1년 이상 경과한 경
[충북일보] 중국 우한시에 위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무역사절단 중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상담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중국 우한시·창사시에서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우한시 수출상담회와 창사시에서 열리는 중부지역 최대 박람회인 '중국 중부 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의 기회를 얻는다. 박람회에는 중국 중부권 5개성(후베이, 후난, 산시, 장시, 안휘) 유수 기업이 참가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 소재 화장품, 가정용품 등 제조기업 15곳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제천시가 철도를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유치하며 철도 여행 최적지로 재도약하고 있다. 지난 24일 3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코레일관광개발의 고품격 호텔식 관광열차인 '해랑' 동부권 여행코스에 제천시가 포함되며 중부내륙 철도여행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관광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으로 160명의 서울지역 기차 여행객이 제천을 방문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비룡담 저수지 한방 치유숲길, 아열대 스마트 농장,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을 방문하여 제천의 아름다운 설경을 즐겼다. 과거 주요 철도노선의 환승역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제천역은 최근 여행사와 관광객에게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역까지 연결된 KTX-이음 노선으로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감이 대폭 줄었으며 수도권 1시간대라는 적당한 운행 시간, 차 없이 여행 가능한 '제천 관광택시', '제천 시티투어' 등 연계 관광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맛집 마케팅도 주된 관광객 방문 요인으로 꼽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청풍권을 비롯해 최근 걷기 좋은…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등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2024 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난 1월 운영위원회의 입학생 선발 심의를 거쳐 선발한 대추 과정 30명, 양봉 심화 과정 36명, 농업 드론 방제 과정 20명 등 3개 과정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양봉 심화 과정 교육 내용은 토종벌 육종과 우수여왕벌 선별, 친환경적 병해충 관리, 계절별 적정 사양관리 등으로 짜였다. 대추 과정은 대추 재배 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기술 교육을 통해 명품 대추를 생산하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농업 드론 방제 과정은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조종자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한다. 최재형 군수는 입학식 축사에서 "농업 분야의 이론을 체계화해 지역 사회를 이끄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전의면사무소에 신축하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3월 4일부터 정식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북부분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받아 신축됐다. 농기계보관창고, 사무실, 민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농업기술센터는 3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관리기 등 20여종 40여 대의 임대장비를 비치하고 운영인력 2명을 배치했다. 특히 올해도 국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북부분점에 콩선별장, 상하차용 리프트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소 본점과 남부·중부분점에도 안전난간 등 기반시설 설치와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사(2급) 양성 과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정신·육체적 건강을 유지·증진·회복하는 모든 농업적 활동을 말한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유농업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업무를 맡는다. 군은 2021년 12월 30일 '옥천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육성에 애쓰고 있다. 지난해는 치유농업 실무교육(23년 10회), 치유 프로그램 보급 시범사업, 군 치유농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을 펼쳤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양성기관 학습자로 합격한 농업인 5명을 선발해 학비 130만 원(2024년 기준) 가운데 84만여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우 군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반을 조성해 군내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과학적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명품 생거진천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쌀 품질 관리실'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1층에 있는 쌀 품질관리실은 △유전자 증폭기(PCR, RT-PCR) △성분분석기 △품위분석기 △식미 검정기 △전기영동 장치 등 쌀 품질 관리에 필요한 주요 장비 10종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쌀 DNA 분석(품종, 순도 판별) △성분분석(단백질, 아밀로오스, 수분, 백도) △품위분석(완전립, 분상질립, 열손립, 싸라기, 기타 이물)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진천군 쌀 품질관리실은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단백질 검사, 민원 의뢰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생거진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소비자 신뢰도 정립을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생거진천 쌀을 분기별로 시중에서 구입해 품종순도, 품위, 성분, 식미를 분석하고 해당 도정 업체에 성적서를 통보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결과 지역내 도정 업체의 품질관리 수준이 높아져 2018년 이후 품종순도는 95% 이상을, 단백질 함량은 최고 등급인 '수' 등급을 자랑하며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충북일보]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 지자체(4곳)에 충남 서산시, 전남 영암군, 경북 예천군에 이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이후 군은 정부에서 추가로 1곳을 늘리자 사업용지 100% 확보 등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한 뒤 올해 초 추가 공모에 응했다. 정영철 군수는 직접 평가에 참여해 민선 8기 최대 역점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을 위한 군의 의지와 이번 공모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선정의 기쁨을 누렸고,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모두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산면 가곡리 6.3㏊에 임대형 스마트팜( 4.3㏊)을 조성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에 철골 유리온실 3개 동을 지어 머스크멜론, 토마토, 오이, 미니 파프리카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관한 부담 없이 저렴한 임대료만 내고 영농을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다. 기본 3년 동안 임대한 뒤 평가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 수안보 물탕공원~라마다호텔까지 총길이 700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전통시장 주변, 도시재생지역 등이 대상지에 포함된다. 이번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 전선 지중화사업은 총 사업비 26억 원으로 국비 20%(5억2천900만 원), 시비 35%(9억2천600만 원), 한전·통신사 45%(11억9천100만 원)의 비율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오는 3월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9월 착공할 계획이다. 단, 공사 완료 시점은 한전의 전신주 철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의 지하 매설로 도시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온천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주덕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소도읍육성사업으로 18억 원을 투입해 주덕역~능촌교, 주덕삼거리~신대교~주덕시장 등 총 1.82㎞ 구간에 대해 배전 선로…
[충북일보] 충북 경제는 지난해 광공업 생산 감소, 수출입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과 수출 실적은 지난해 4·4분기 들어 침체 국면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매 판매가 줄면서 실물 경기가 조기 회복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2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연간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06.0(2010=100)으로 2022년 대비 6.6%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 등의 호조로 1.0% 증가한 110.7로 집계됐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승용차, 기름값 상승 및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연료소매점 등의 호조로 1년 전보다 1.2% 증가한 102.0%였다. 건설 수주액은 건축(-35.8%), 토목(-47.5%) 부문 부진으로 38.7% 감소했다. 수출은 의약품(-75.3%), 컴퓨터 주변기기(-67.7%) 등이 줄어 14.1% 감소했고 수입은 기타 개별 소자 반도체 및 부품(-40.7%), 실리콘 웨이퍼(-40.2%), 기타 무기화합물 (39.4%) 등이 줄어 20.4% 감소했다. 소비자 물가는 112.38로 1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26일 흥덕시니어 클럽과 함께 '시니어 서포터즈' 발대식을 청주공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서포터즈 사업은 최근 큰 숙제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협업하에 추진됐다. 40명의 노인 일자리를 만든 '시니어 서포터즈'는 청주공항에서 주차장 이용, 생체신분 등록, 출국장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이번 시니어 서포터즈 출범이 이용객 500만 명을 목표로 중부권 관문 공항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청주공항에서 '서비스 제고와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훌륭한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식품제조업 사업체와 종사자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충북이 원·하청 상생협력 분위기를 전국 식품제조업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대상㈜, ㈜삼진푸드는 26일 오후 충북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과 김경태 청주지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윤창훈 충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해 왔으며 조선업, 석유화학산업, 자동차산업, 항공우주제조업에 이어 충북의 식품제조업을 포함해 총 5개의 상생협력모델이 마련됐다. 식품제조업은 10명 미만 기업이 91.1%, 50명 미만이 96.1%를 차지하는 등 타산업에 비해 영세업체 비율이 상당히 높다. 낮은 근로여건으로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빈일자리 비율이 2.0%에 이른다. 식품 제조업체 비중(19.1%)과 종사자 비중(15.6%)이 전국 1위인 충북의 빈일자리율이 1.6%로 전국 평균(1.1%)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26일 충북문화재단의 메세나 릴레이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충북개발공사는 충북지역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과 예술이 상호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의 행복한 정주 환경 조성에 있어 문화예술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충북개발공사의 문화예술 후원은 지역경제 성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화 사장은 "충북의 풍성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충북이 문화예술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릴레이기부 14호 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충북도민의 복리증진과 충북 경제 발전을 위해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2년 연속 릴레이기부 캠페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충북개발공사가 14호 기업으로 참여한 릴레이기부 캠페인에는 셀트리온제약(1호), 충북개발공사(2호), 벨포레리조트(3호), 벽산엔지니어링(4호), 토우건설(5호), NH농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