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24일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관장 모리야 마사히코, 守屋正彦)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 개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박물관은 △2025년 가을 청주박물관에서 일본 야마나시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2026년 가을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에서 충북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등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이 외에도 두 박물관은 향후 양국 박물관의 상설전시에 각기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코너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양국의 문화를 교류전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야마나시는 후지산이 위치한 곳으로, 전국시대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1521~1573)을 비롯하여 많은 유명인과 수려한 풍광, 그리고 가장 화려한 조몬토기(繩文土器)가 출토되는 지역이다. 2025년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전시에는 야마나시현립박물관 소장품 외에도 야마나시현에 산재한 박물관·미술관 그리고 사찰 소장 문화재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관장은 "이번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2025년에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수준 높은 일본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기회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5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와 지역 청년 지원프로그램의 협력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골자는 △청년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지원 협업사업 공동개최와 지원 △청년 문화, 교육, 산업 등 양 기관 추진사업 참여 및 협력 프로그램의 인식 제고를 위한 대내외적 홍보 전개 등이다. 두 기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도시 청주는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청년학당을 비롯해 청년문화창작소 느티와 청년문화상점 굿쥬 등 청년 문화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 청주문화재단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청주영상위,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등이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인재 양성 사업을 집적해 2023년부터 4년간 2천 천명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로크 챌린지 2000'도 진행 중이다. 청주상공회의소 역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돼 쉬고 있는 청년이 구직활동을 단념하지 않도록 일대일 심리상담과 함께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취업 준비 실전과정 등 맞춤형 청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안길 옛 유니클로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그동안 뜨거웠던 22대 총선거가 4월 10일로 막을 내렸다. 충북의 여야 당선자들이 후보 시절에 약속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내놓은 공약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당선자들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도록 언론의 파수꾼 역할을 기대한다. 또한, 현 시점에서 지자체장들이 공약한 내용들을 체크해 앞으로 남은 기간 약속한 현안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해 보도해주면 더욱 좋겠다. 18일 3면에 실린 이민자 체류 실태·고용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11.9%가 충청권에서 거주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25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공예+도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하는 공예도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청주대학교·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을 위해 공예관이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 이어 이날 마지막 3차 심포지엄을 열었다. 첫 발제를 맡은 백영경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커먼즈로써의 공예'를 주목하며, 공공재 개념으로 새롭게 떠오른 커먼즈의 시각으로 공예를 다뤘다. 커먼즈란 자원을 장기간 돌보기 위한 사회 체계와 규범을 이르는 말로, 그 과정에서 발생된 가치와 공동체로서의 정체성까지도 돌봄의 대상으로 본다. 백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과 그로인해 절감한 기후위기로 인해 돌봄의 개념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예를 포함한 문화유산이 공동체를 공동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더없이 중요한 자원이고 돌보아야 할 커먼즈"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변 관장은 '공예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를 화두로 공예도시 청주가 가진 역사적 유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지난 23일 원장실에서 '2024 청주읍성큰잔치' 부제 당선작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선작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를 제출한 박종철씨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문화원은 앞서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17일간 '2024년 청주읍성큰잔치'의 부제를 공모했고 15일 당선자 1명, 우수작 1명, 참가작 3명 총 5명을 선발했다. 강 원장은 "청주읍성큰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엿새간 청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회 찾아가는 발급서비스'를 진행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를 통해 589명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교통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혜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가 많아 담당자의 적극적인 권리구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용암1동은 도내에서 발급대상자가 가장 많은 만큼 미발급자 또한 1천여명에 달했던 지역으로, 대상자 안내와 집중발급이 필요했던 지역이다. 이번 찾아가는 발급서비스 기간 용암1동 담당주무관의 카드 발급과 함께 재단에서는 도서·영화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이용분야, 내집 주변 가맹점 찾기, 전화결제 택배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팀(043-224-9153, 91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지난 23일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일환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오송도서관 직원,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 등 40여 명은 청주대학교 인근 내덕동 일대를 걸으며 무단 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탄소중립실천 피켓을 들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6일 오송도서관과 청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간 협약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오송도서관은 분기별로 청주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대학RCY 헌혈 챌린지 '우리는 생명 지킴이'를 연중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 이후 줄어든 대학생 헌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혈액원은 '우리는 생명 지킴이' 헌혈 챌린지를 오는 11월까지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교 개강 시기인 3월부터 시작된 챌린지는 각 대학 RCY 학생들의 SNS 등 다양한 홍보로 대학교 헌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 결과로 3~4월 2개월간 충북혈액원 관내 대학교 21개교, 총 1천33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허 원장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교 헌혈 실적이 줄어들고있어 우려스러웠지만, 최근 대학교 헌혈 실적이 지난해 동기대비(3월 1일~4월 23일) 351명(36%) 증가했다"며 "RCY대학생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대학 헌혈 문화를 선도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도 큰 기여를 해줘 기쁘다. 대학생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5월 3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2024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청주 지역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사회통합범주 학생 15명을 비롯해 총 23명을 모집한다. 사회통합범주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학교장 또는 자치단체장이 가정형편과 음악에 대한 열정 등을 고려해 추천하면 가능하다.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파트 중 1차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단, 최종 파트는 관심도와 적성과 기량에 따라 배정된다. 단원으로 최종 선발되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동부창고 35동과 36동에서 주 1회,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씩 총 24차례 수업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운영되며 특별활동과 연말 정기연주회 등도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 또는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월 3일까지 이메일(dbchangko@gmail.com)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오케스트라 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착수 보고와 사업설명 △참석자들 간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충북아트센터의 규모, 핵심기능, 공간 배치, 운영방안, 사업비 등을 포함해 아트센터 건립 타당성을 조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최적의 건립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건립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재원 확보,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아트센터는 그간 제기돼 온 충북의 문화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높아진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가 대표도서관 건립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충북의 도정 방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충북은 성장과 투자로 성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문화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꿈단지어린이집(원장 황윤미)이 24일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청주 5호로 동참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가 진행하는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충북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꿈단지어린이집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매월 충북 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했다. 황 원장은 "충북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이 많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꿈단지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사랑, 아이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 내 보호대상아동을 돕는 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월 1만 원 이상 후원신청을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선수단이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5개 종목 1천48명(임원 189명, 선수 859명)이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엘리트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순위 경쟁보다는 전국 17개 시·도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총 35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탁구 종목이 82명으로 가장 많고, 축구 74명, 파크골프 50명 등이 참가한다. 대축전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 중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의 류병덕(86세·괴산군) 선수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체조의 서연아(8세·청주시) 선수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충북선수단은 10번째로 입장해 스포츠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서는 충북을 홍보할 예정이다. 선수단장인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충북 선수단이 안전사고 없이 그동
[충북일보] ㈜네패스(대표 이병구)가 어린이날을 앞둔 24일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날 선물을 제작·전달했다.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과 ㈜네패스 임직원들은 이날 14가지의 학용품과 과자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직접 포장했다. 이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네패스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내 아동, 청소년, 노인 복지향상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은영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네패스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구텐베르크의 고장' 독일에서 우리나라 금속 활자인 직지를 알리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에서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직지문화제에서 진행된 클링스포어박물관, 세계인쇄교류특별전 '한국에 경의를, 클링스포어 박물관의 보물'의 답방 전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전에 개최되며 오펜바흐 시장,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관계자, 박물관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가야금 특별공연, 약과·양갱을 비롯한 K-디저트 등 한국 문화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의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지 복본이 전시된다. 작년 9월 '직지 복본·한지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에 이어 유럽에 두 번째로 알리는 전시다. 직지 복본은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 소장 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결과물이다. 현재 상태 복본과 발간 당시 최초 상태
[충북일보]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70년 처음 제정된 기념일이다. UN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시작됐으며, 192개국에서 10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부터 기념일이 속한 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는 소등행사다. 국민들에게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지구의 날 당일 오후 8시에 10분간 전국 모든 건물에서 전등을 끄는 것이 골자다. 청주시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해당 기간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다짐 대회와 동시다발 쓰레기 줍깅, 소등행사, 청주시민 탄소중립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다. 19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기후행동 1.5℃ 앱(APP)을 내려받고 회원가입 한 뒤 상단 메뉴탭→챌린지→탄소중립챌린지→청주시 챌린지 경로
[충북일보]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나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3일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0회 청주시기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상호간 협력 △청주문화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참여 기업들에 대한 문화예술 지원 등을 협력한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팬텀싱어 4 출신의 바리톤 이한범씨와 팝페라 그룹 엘로디의 정하은씨의 특별 무대를 진행, 문화예술을 통한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눠온 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더욱 돈독한 연대가 맺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협회의 회원사, 그 임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 방안과 문화나눔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은 "앞으로 경제 분야를 넘어 문화까지 지역 사회와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며,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24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드라마작가 과정'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드라마작가 과정은 K-드라마 열풍을 이끌어 갈 차세대 드라마 전문작가 발굴·육성을 목표로 한 드라마아트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트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으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기초 2개반과 연수 1개반을 운영하며 각각 30명씩 총 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5년 이전에 출생한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기초반은 낮반과 밤반 2개 반으로 나눠 개설된다. 기초반에서는 △드라마 이해와 소재 구상 △캐릭터 창조 △시놉시스·대본 작성 등 TV드라마 작법의 이론부터 실기까지 총망라해 교육한다. 오는 6월 개강해 20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낮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밤반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수업한다. 연수반은 습작품의 첨삭지도를 통한 실기 위주 지도가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잇다 있다' 전국 통합 캠페인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 충북새일본부는 지난 3월 19일부터 한 달간 청주·충주·제천·영동 지역의 택배 탑차 18대를 활용해 본부의 경력단절예방사업을 홍보하는 '잇다 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여성의 경력을 잇다-나의 성장이 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의 경력을 잇자는 뜻을 담고 있다. 청주·충주·제천·영동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새일센터에서는 여성과 기업을 위한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으로 △여성고용유지 △직장문화개선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전화(043-215-9195)로 하면 된다. 충북새일본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도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저마다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구현해 온 충북지역 작가들의 2인 2색 개인전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갤러리에서는 '이종관의 Bricolage(브리콜라쥬)'가 열리고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판화가 김준권 작가의 '백두대간에 서다'가 열린다. 버려진 쓰레기가 예술 작품으로 환골탈태한 모습과 채묵·수묵·유성 목판화의 서로 다른 특징 등을 감상하며 색다른 예술 세계에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 ◇이종관의 Bricolage(브리콜라쥬)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정기대관 여덟 번째 전시로 설치미술가 이종관 작가의 개인전 '이종관의 Bricolage(브리콜라쥬)'를 개최한다. 이종관 작가는 공주사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인도 비스바 바라티 대학교(Visva Bharati University)에서 수학한 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주시립미술관,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비롯해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수많은 단체전에도 참여한 중견 작가다. 이 작가는 그간 약 30여 개국을 여행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집해 예술 작품으로 승화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는 지구 반대편에서 버
[충북일보] 청남대 호수갤러리가 새단장을 마치고 호수영갤러리로 재개관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22일 호수영미술관 개관식을 갖고 첫 전시로 박은관 컬렉션展 '김환기와 편지'를 마련했다. 오는 6월 23일까지 호수영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김환기와 편지'는 △창가의 달과 항아리 △환기의 정원과 식물 △매화/새와달 △번짐 △거대한 작은 점 등 총 5부로 구성,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거장이자 국내 미술 경매 사상 최고액의 주인공인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박은관 시몬느 회장의 소장품 전이다. 시몬느는 글로벌 명품 핸드백 제조회사로 전세계 시장의 점유율 10%, 미국 시장 점유율은 30%에 달하며 박 회장은 2018년 50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시는 김환기의 작품 '정원'과 '새와 달', '겨울 아침' 등 11점과 김 화백의 작품세계의 모티브가 된 달항아리 2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김 화백의 예술여정을 풀어가는 다수의 일기와 수필을 만나볼 수 있다. 김 화백의 뉴욕 작품활동 시절 선생의 뮤즈이자 영원한 소울메이트인 아내 김향안씨를 향한 사랑도 눈으로 확인 가능하다. 미술관은 김 화백의 편지와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관장 이상봉, 청주시 상당구 용암로 55)는 오는 5월 19일까지 신규 입주작가들의 입주보고전 '18th 전입신고서'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4-2025년 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14명(강재영, 구윤지, 김민혜, 김용선, 김현묵, 민예은, 서연진, 양정욱, 오승언, 유수진, 이윤빈, 이은우, 임민수, 임재형)을 소개하는 전시다. 전시 제목인 '18th 전입신고서'는 기존의 작업 환경을 벗어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로 전입(轉入)하는 작가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규 입주작가들은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창작스튜디오 입주 프로그램의 가능성과 신규 입주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창작스튜디오 1층 로비에서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를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가들로부터 직접 예술 작품 활동의 내밀한 이야기에 대해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관장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
[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인공지능과 코딩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의 챗GPT 활용교육과 초등학생 대상의 게임코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챗GPT 활용교육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음악과 관련된 생성형 AI 사용해보기, 이미지로 AI 영상 제작해보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게임코딩 프로그램은 게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임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이다. 게임활용코딩 1단계(초등 3-4학년 15명 대상), 2단계(초등 5학년-중등 1학년 15명 대상)로 나눠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흥덕도서관은 미래과학 특화도서관으로 어린이 코딩과 로봇 교육, 청소년 미래 유망 직업탐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드론 교육, 가족 대상 인공지능 체험 교육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21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종목별 대회에서 우승, 다량의 메달 획득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전한 팀은 충북당구선수단이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울산 전하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희진(㈜에코프로비엠) 선수는 bis 3쿠션 단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1쿠션 단식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이경수(청호나이스㈜) 선수가 bis 3쿠션 단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윤종인(㈜에코프로비엠) 선수가 biw 3쿠션 단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충북 숲FC도 '본죽컵 28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를 휩쓸며 큰 성과를 보였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서울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서울 2팀, 전남, 부산, 경기, 인천, 충북 총 7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국제뇌성마비장애인축구연맹의 경기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 숲FC는 1
[충북일보] 청주시청 사격부(감독 강문규)가 '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는 모두 347개팀 2천895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큰 활약을 했던 정유진 선수가 10m러닝타깃 정상과 혼합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목진문, 장하림, 고은석, 성윤호 선수가 출전한 10m공기권총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종목에서 장하림이 개인 2위로 은빛 총성을 울렸다. 목진문, 장하림, 고은석, 성윤호 선수가 출전한 50m권총 종목과 25m스탠다드권총 종목에서는 동메달 2개를 수확했고 50m소총3자세 종목에서 송채원이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청주시청 사격부는 오는 5월 열릴 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준비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