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 경기 침체, 물가 인상 등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옥외광고물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보수, 안전시설 확충, POS(점포판매시스템)·키오스크 기기·프로그램 구매 등 업체당 최대 200만 원(공급 가액의 80%)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에 내거나 경제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연 매출액, 사업 기간 등 평가 항목별 점수를 산정해 8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가정 사업자는 가점을 부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허브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2024년 충북 혁신창업 활성화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71개 사업에 총 2천328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부터 투자, 성장, 회수, 재투자까지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창업 중심 충북을 조성하기 위해 4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전략은 △단단한 지역 혁신창업 허브 구축 △성장 단계별 전주기 맞춤형 지원 △신속한 성장을 위한 안정적·지속가능한 자금 투입 △창업 핵심 인재 양성과 상생협력 저변 확대이다. 우선 혁신기술 완성을 지원하는 창업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다음 달 공모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구축 사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연결하고 혁신창업 주체 간 협업을 이끌어 내 충북 창업의 핵심 전지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오송을 거점으로 민·관·학 협력형 창업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와 오창과학산단 혁신지원센터 등도 조성 중이다. 도는 창업 초기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특허 지원, 연구개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3~6월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5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노선 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나트랑 12만7천 원~ △청주-다낭 12만7천 원~ △청주-방콕(돈므앙) 12만8천860원~ △대구-다낭 12만7천 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8천87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후쿠오카 7만9천8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1천100원~ △청주-오사카 14만8천900원~ △대구-후쿠오카 12만1천 원~
[충북일보] ㈜보성일억조코리아 등 충북지역 4개 농식품 제조업체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전문 박람회인 '2024 일본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참가해 55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49회를 맞은 일본 국제식품박람회는 지난 5~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으며 68개국 2천879개 업체가 참여했다. 충북에서는 ㈜보성일억조코리아(음성), 농업회사법인 ㈜다농바이오(충주), ㈜아비스모생활건강(괴산)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116건, 421만3천 달러(약 55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충북 대표 브랜드 '못난이 김치' 제조기업인 ㈜보성일억조코리아는 일본 재일교포 기업인 ㈜신인터내셔널(일본 동경)과 10만 달러(1억3천만 원), 김치시즈닝 제조기업인 ㈜코어그린은 Momodiz Japan.Inc(일본 오사카)와 50만 달러(6억6천만 원 정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람회에 마련된 충북관에서는 1초요릿 비건, 레드뱅뱅(김치시즈닝), 한국 대표적인 주류인 소주, 건강기능식품, '못난이 김치' 등이 전시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장기 전쟁 및 코로나19 영향, 전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에는 따뜻해진 날씨로 인한 지반 침하·붕괴가 우려된다. 따라서 옹벽, 노후 건축물 등 붕괴 가능성이 높은 위험시설은 인근 가스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전체 가스사고 442건 중 해빙기에 발생한 사고는 52건으로 11.8%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은 사용자부주의가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품노후와 시설미비가 각각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스안전공사는 해빙기 재난안전 전담팀을 구성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시설을 발굴해 해빙기 사고관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시설의 경우 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LPG충전소, 특정제조시설 등의 대형시설 사업자 및 공급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체 안전점검을 위한 해빙기 가스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해빙기 기간 중 굴착공사(도시가스배관 공사현장 등)와 같이 토사붕괴나 지반침하 등의 우려가 있는 현장의 경우 자체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설현장의 현장소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최근 도시재생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녹색제품 및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구입 △열차 운전용 연료 절감방안 이행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저공해 차량 도입 등 저탄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점을 받아 저탄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충북본부는 연간 환경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 현장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 친환경 교통기업으로서의 위상과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국내 교통공기업 최초 저탄소 인증 획득을 통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저탄소 활동을 통해 친환경 교통을 선두하는 우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군비 부담률을 90.0%에서 92.5%로 상향 조정했다. 군은 지난해 보험료의 90%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2.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와 자재비·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군비를 추가 투입한 것이다. 이로써 농가 자부담률은 10%에서 7.5%로 줄게 됐다.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벼 등 70개 품목이다. 가입 희망자는 품목별 판매 기간 내 지역농협에 방문 가입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2천27개의 농가(농지 2천380㏊)가 보험에 가입했다. 작물 재해보험은 집중호우·태풍·우박·동상해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농업생산시설 피해를 보상해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호우·태풍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많은 농업인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아워홈(주)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워홈(주)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현 아워홈(주) 사업부장, 이장환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장, 신고호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납품을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고품질의 지역농산물을 아워홈(주) 제품, 급식 재료로 공급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내용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사업 추진,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행정적 지도와 관리 수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천의 신선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생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워홈(주)는 지난 2000년 1월 LG유통 식품 서비스 부문이 분리 독립하면서 설립된 식품 회사로 2022년 매출 1조8천400억 원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바이오기업 성장기반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이오기업 성장기반구축 지원사업'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둔 바이오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5개 기업을 선정해 1천만 원씩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기업인증 취득, 시제품 제작,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은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충주시청 신성장산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yeon6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1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시 관계자는 "충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바이오 기업이 지역 내에서 보다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들의 의견수렴 및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사업, 1:1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한 핵심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관내 바이오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봄 감자 파종 시기에 맞춰 감자를 처음 재배하는 주민을 위해 싹틔우기와 씨감자 재배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 감자는 3월 중하순에 파종하지만, 냉해를 보지 않으려면 하순에 파종하는 게 낫다. 군 농기센터는 3월에 산광(그늘) 싹틔우기, 씨감자 절단, 절단면 큐어링(치유), 파종 전 밭 준비, 파종(정식) 등을 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 "봄 감자 재배 농가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감자 싹을 튼실하게 틔워 심는 것이 생산량 증가와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매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영농안정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군은 올해 농업인 복지 항상과 영농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한 11개 사업에 82억 원을 투입한다. 이들 사업은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농가도우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농업자금 융자지원 등이다. 이 가운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은 가사노동과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에게 1년에 19만 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공동급식소 지원 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개 마을에서 올해 20개 마을까지 지원을 확대 검토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어촌개발기금 신청자 19명 전원에게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12억 8천만 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을 위한 검진과 상담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충주를 찾은 방문객이 2천599만 명으로, 2022년도 대비 6.9% 증가해 사계절 관광지로 입지를 굳혔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의 데이터랩 통계는 일상생활권(거주, 통근, 통학 등)을 벗어나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한 장소에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을 방문객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로 관광산업 분석에 효용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에 따르면 1월(195만 명)과 2월(168만 명)을 제외하고 매달 200만 명 이상이 꾸준히 충주시를 방문했다. 연령별로는 50~59세 방문객이 가장 많이 충주를 찾았고, 60~69세 방문객이 뒤를 이었다. 시는 활옥동굴, 중앙탑공원, 탄금공원, 목계솔밭캠핑장 같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골프 등 레저 스포츠 기반이 풍부한 점이 중장년층 방문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올해는 다양한 세대,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충주시를 찾을 수 있도록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다
[충북일보]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고 봄맞이 새단장에 나섰다. 2017년 개장한 이래로 쉼 없이 달려온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돌연 임시 휴장을 진행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대규모 시설 정비 때문임이 밝혀졌다. 만천하 최고 인기 액티비티 시설 중 하나인 짚와이어의 노후화로 인해 최근 운영상의 애로사항이 나타나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고심 끝에 전체 휴장의 시간을 갖고 대수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짚와이어의 핵심 요소인 와이어를 기존 12㎜에서 16㎜ 두께의 와이어로 변경, 안전성을 높였다. 또 와이어를 이동하는 수단인 트롤리를 전면 교체해 탑승 제한 몸무게를 높여 보다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거듭날 계획이다. 알파인코스터 카트 정비, 임도 부근 수목 제거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도 변화를 주기 위해 휴장 기간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교육, 찾아가는 CS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그간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2억 5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짚와이어 전면 교체 등을 통해 다시 단양 방
[충북일보] 충북의 논과 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12일 통계청의 '2023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충북 경지면적은 9만4천783㏊로 2022년 9만6천102㏊에 비해 1천319㏊(1.4%) 줄었다. 경지는 농작물 재배를 목적으로 하는 토지로서 현실적으로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토지로 면적은 논과 밭으로 나눠 집계되고 있다. 충북 논 면적은 지난해 3만4천655㏊, 밭 면적은 6만128㏊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479㏊(0.5%), 840㏊(1.4%) 줄었다. 1년간 줄어든 경지면적을 축구장(7천140㎡) 면적으로 환산하면 1천847개와 맞먹는다.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1975년 기준 충북 경지면적(17만6천432㏊)과 비교하면 48년간 46.3%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경지면적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지면적은 지난해 기준 151만2천145㏊로 2022년 152만8천237㏊보다 1만6천92㏊(-1.1%) 감소했다. 논 면적은 76만3천989㏊로 2022년 77만5천640㏊보다 1천1651㏊(-1.5%) 감소했으며 밭 면적은 74만8천156㏊로 2022년 75만2천597㏊보다 4천441㏊(-0.6%) 감소했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항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공항 이용객 39만301명 중 국제선 이용객은 13만8천110명이다. 1997년 개항 이래 월간 이용객 수가 최다를 기록했다.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1월 역대 최초로 10만명(12만3천118명)을 돌파한 데 이어 2월에 다시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이 476만 명, 2025년은 526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년)에서 예측한 청주공항 여객 수요 전망치를 20년 가까이 앞당긴 수치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현재의 이용객 증가 추세로 볼 때 조만간 공항 기반시설 용량 포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증하는 공항 이용객 수용을 위해 여객터미널, 주차장, 주기장, 활주로 등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상황서 오는 5월 마무리되는 국토부가 진행 중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담길 활주로 연장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 등 청주공항
[충북일보] 교육공무원이 벤처기업 창업이나 대표자·임원 근무를 위해 최대 7년까지 휴직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벤처기업법은 대학의 교원,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교육공무원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대표자 또는 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있다. 벤처창업 휴직특례 제도는 고급 기술인력이 창업하거나 벤처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유입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7년에 도입됐다. 법 개정으로 휴직특례 기간이 종전 6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으며 종전 1년이었던 휴직 연장 상한도 삭제됐다. 휴직이 허용되는 최대 기간인 7년만 규정해 필요에 따라 휴직 특례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에는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방법을 법률로 상향해 국민의 재산권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도록 하는 사항도 담겨 있다. 개정안은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오는 9월 20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우수인력 확보는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휴직특
[충북일보] 한국, 미국, 인도 정부는 12일 서울에서 한미인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시 한미 양자 간 핵심신흥기술대화를 인도까지 포함해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Tarun Chhabra)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이, 인도는 레칸 타카르(Lekhan Thakkar) 국가안보실 사무국(NSCS)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 미, 인 3국은 이번 회의에서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청정에너지 및 핵심광물 △인공지능 △우주 △양자 △첨단소재 등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국은 가까운 장래에 3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그간 미국과 일본 위주로 진행되던 우리의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인도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인도는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제약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논에 벼를 제외한 다른 작물 재배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벼 재배면적 감축과 쌀 이외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전략작물 위주로 재배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법)인이고,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2023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신청했고, 2024년에도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5월 30일까지 제출서류를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해당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해야 한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타작물 재배 이행 점검을 마친 뒤 12월 중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ha당 150만원이다. 올해 총 2억 9천만원을 투입해 193ha의 농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산업 복합 서비스단지 내에 위치한 '파브르 곤충 전시 체험관'을 12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파브르관'은 지난해 5월 열린 도시농업페스티벌 기간 동안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조성됐다. 이후 상시 운영돼 오다 2023년 12월부터 겨울철 휴관을 하고 이번에 재개장하게 됐다. 파브르관에서는 식용·희귀·수서·정서 곤충 등 8종과 곤충 표본 19종을 전시하며, 곤충 그리기·만들기·종이접기 등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체험은 상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평일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마뱀 등 파충류 4종을 추가로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단체 체험 예약 문의는 연구개발과(043-201-392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이해 다양한 곤충 전시 체험을 하며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바란다"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꿀잼 홍보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 올해 새롭게 선정된 '2024년도 귀농귀촌 동네작가' 6명을 대상으로 위촉식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충주의 다양한 지역기반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 공유해 도시민들이 간접적으로 미리 귀농귀촌 예정지역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해당 읍면 지역을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글과 사진, 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 개인 소셜 미디어 등에 게재해 전국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 동네작가들과 농업현황 및 동네작가 우수 활동 내용, 읍면별 취재 소재 공유, 동네작가의 역할과 중요성, 귀농귀촌에 대한 기본지식 공유, 농촌 홍보 활성화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2022년부터 귀농귀촌협의회 지회별 1명씩 동네작가를 추천받아 귀농·귀촌 성공사례, 농촌생활, 농업정책, 지역명소 등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현장소식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전향미 농업교육과장은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끌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기대한다"
[충북일보] "민간 산업단지에 770억 빚보증, 충주시 큰 손실이 우려된다" 충주시의 민간 산업단지 개발사업 수백억 채무보증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영기 충주시의원은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드림파크산단과 관련해 충주시의 깜깜이 행정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시는 2022년 6월 드림파크산단 개발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자금 770억 원을 대출할 때 대출채권 매입 확약(지급보증)을 했다. 이 자금으로 산단 개발 예정지 토지 보상을 진행한 SPC는 자금이 소진되자 땅 매입을 중단했다. 이날 현재 토지 매입률은 60%에 그치고 있다. SPC에는 H사 등 3개 기업과 시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시가 보증한 SPC 대출금 770억 원은 산단 분양 예정금 중 시의 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주주사는 채무 변제 의무가 없다. 유 의원은 "1년 6개월 동안 발생한 이자가 80억여 원에 이른다"며 "산단 개발이 지지부진해지거나 만약 사업이 중단된다면 시가 770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분양률이 30%를 넘어야 본 PF(프로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14일 오전 11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24대 이두영 회장 이임·25대 차태환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취임식은 25대 임원, 의원,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 주요 공적 소개, 공로패 증정, 이임사, 상의기 전달,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3일 같은 장소에서 25대 회장·임원 선출을 위한 '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차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7일까지 3년이며 지난달 28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차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어려운 대내외 경영 여건이지만 상공회의소 발전과 더불어 회원사 발전 나아가 충북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임하는 이두영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활동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는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 사업화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경영개선 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영개선교육과 개선 자금(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해 폐업을 예방하고 경영안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창업 사업화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창업 1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재창업 유도 및 초기창업 도약 지원을 통한 재기 활로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https://www.sbiz.or.kr/nhrp/main.do)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센터는 희망리턴패키지를 비롯한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옥천통합복지센터, 14일 오후 3시 충주공동물류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https://www.cbsb.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30-9762~5)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탄생한 세종묘목플랫폼의 나무시장이 16일 열린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세종묘목플랫폼에서 나무시장 정식개장과 함께 22일부터 3일 간 묘목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묘목플랫폼 나무시장에서는 1천여 종에 이르는 조경수, 약용수, 화훼와 조경도구를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세종가든센터'와 '가든카페 쉼그린'도 마련돼 있다. 세종묘목플랫폼은 전의면이 세종시 북부권 정원산업의 거점으로 비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세종묘목플랫폼 운영을 맡은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세종시 체험터로도 선정됐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이준석 이사장은 "조합원들은 전의면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세종묘목플랫폼이 정원을 사랑하는 국민들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사전준비를 위해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올해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은 물론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빈집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빈집 1동당 최대 300만 원의 철거 비용이 지원된다. 본인 소유의 빈집정비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시장이 안전사고와 경관훼손 우려가 큰 특정 빈집에 대해 철거·개축·수리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빈집 소유자에게 5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빈집철거 조치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시기, 유예기간 등은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시달과 빈집정비 이행계획 등이 수립된 뒤 확정된다. 최민호 시장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범죄발생 우려가 있거나 마을진입로에 있어서 경관을 훼손하는 빈집정비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읍면장, 이장단협의회,…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