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5일 제천시와 지역 내 농업 현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날 황 본부장은 제천시 신월리 일원에서 3대에 걸쳐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심지섭(49)씨 농원을 방문했다. 심씨는 지난해 10월 말께 충북 북부지역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전체 농장의 30%에 육박하는 면적에서 흠과와 낙과 피해를 본 우박 피해를 봤다.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로 폐원 수준의 손실을 봤던 그는 이후 매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다행히 우박 피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적기에 지원된 보험금은 심씨가 우박 피해 사과를 '100% 착즙' 사과즙으로 가공 판매해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심씨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사과즙 말고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사과 가공품 발굴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제천시 과수발전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씨는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경영의 필수 안전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농업인이 보험 가입에 소극적"이라며 "좀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자체, 농협, 농업인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본부장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 심화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사과 과정은 38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그 열기를 이어 올해는 사과 심화 과정으로 4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6개월간 총 17회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사과원 조성 기술, 사과 수세 진단과 관리 대책 등의 이론교육과 현장 순회 교육, 선진지 견학으로 이뤄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과정으로 교육생들이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사과 재배 기술을 습득해 개인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단양 사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을 첫해로 지금까지 19년째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매년 새로운 과정을 선정해 1년간 운영하는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을 지역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도시상징광장은 도시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으로 나성동(2-4생활권) 상업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5월 국세청에서 세종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로 1단계 구간이 조성됐다. 올해 하반기 세종예술의전당부터 중앙공원까지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 세종시는 이에 발맞춰 예술의전당~박물관단지~호수·중앙공원~국립수목원을 잇는 '자연중심 문화관광벨트' 진입관문으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도시상장광장 활성화 대책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 △광장 활성화 동력 마련 등으로 짜여졌다.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은 연중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리마켓을 활성화하면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하기 위해 광장안의 휴식시설과 야간조명, 조경, 편의 공간 등 기반시설물을 대폭 보강한다. 특히 여름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 의회 의원들이 지난 5일 곤충산업 거점 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과 청주의 식용 곤충 사육업체인 농업회사법인 ㈜GO소해 등을 벤치마킹했다. 미래의 식량 자원이자 고부가가치 신성장 사업인 식용 곤충산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이들은 춘천에 있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을 방문해 곤충 생산, 가공 시설, 곤충 원료 대량생산,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2차 소재 사업추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곳은 지난해 곤충산업 거점 단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뽑혀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팩토리팜, 첨단 융합복합센터 등 곤충사육 자동화시설을 갖췄다. 민간 기업과 협업으로 다양한 곤충 부가가치 사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자리 잡은 농업회사법인 ㈜GO소해는 현대화한 곤충 생산·사육시설과 판매처를 확보한 우수 업체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선 군의 특성을 고려한 곤충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식용 곤충산업을 군에 접목해 농가 소득증대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봄철 묘목 유통 성수기를 맞아 건전한 산림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센터는 매년 정기·수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봄철 유통조사 주요 대상은 산림용 묘목을 판매하는 업체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통조사와 일제단속은 묘목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일품종 이명칭 등)' 등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종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법 산림종자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산림종자 시장의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인 유통조사를 통해 적법한 종자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 또한 종자 구매 시 품질표시를 확인해 종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2월 충북에서 4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다 사망했다. 5일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사이렌'을 분석한 결과 1월 36건, 2월 3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7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충북에서는 이 기간 제천, 진천, 음성, 충주에서 1건씩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지난 1월 10일 제천 소재 시멘트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는 폐벽돌 저장소 출입문을 닫다가 출입문에 깔려 사망했다. 1월 26일 진천군 소재 마트에서 상품진열대 설치 작업 중 작업자가 플라스틱 박스에 올라가 나사못을 조립하다 30㎝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고 치료를 받다 28일 사망했다. 지난 2월 13일에는 음성군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망 철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1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같은 날 충주 충주시 소재 농기계 제조공장에서 지붕 위 배수정비를 위해 낙엽을 청소하던 작업자가 채광창이 깨지며 4.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낙하물 방지망 설치·해체 작업 시 작업방법, 작업 순서, 작업 절차, 개인보호구 착용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그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1조7천억 원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세종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열어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쟁점·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설정된 세종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액 1조5천억 원보다 10% 올린 1조7천억 원이다. 세종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핵심현안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나 국비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발굴키로 했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개최를 비롯해 '한글문화단지', '지방시대 종합타운',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또한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과 '국립세종극장' 건립,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등도 내년…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공단 명품 사업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공단은 지속 가능한 공공시설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4베스트 1탑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4베스트 1탑'이란 공단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최고의 시설·역량·성과·만족(4베스트)을 목표로 1등의 공기업(1탑)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적인 실천 계획도 각 시설 실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상향식으로 세웠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3년 이내 한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5일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과 중원대학교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식에는 강혜승 공단 충북지사장과 변준호 재단 법인사무국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진교육재단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생활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고 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중원대학교는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게 된다. 현재 중원대학교는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사업과 다회용기 세척장 운영 등 꾸준한 저탄소 실천으로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다회용기 세척장 사업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내 청년·시니어·취약계층·K-유학생 등 지속적이고 안정된 고용유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 창업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곤충을 사육해 창업하는데 필요한 사육기술, 마케팅, 법률, 세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총 11회차 5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사육을 준비 중인 청주시민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로 방문 또는 이메일(kim0409@korea.kr)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곤충사육을 준비 중인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곤충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종시 연동면 문주지구와 연서면 봉암지구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연동면 문주지구(문주·송용·예양)와 연서면 봉암지구(봉암) 등 2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배수개선공사는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문주·봉암지구는 지난해 7월 15~16일 이틀 동안 쏟아진 404㎜의 집중호우로 약 100㏊의 농경지에서 재배 중이던 수박,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곳에는 과거 벼농사용으로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최근 시설하우스 등 밭작물 재배면적이 늘면서 배수기능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세종시는 문주·봉암 2개 지구 80㏊에 예상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배수장 증설과 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가 이 사업을 맡아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공사가 순항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비 58억 원 등 모두 196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 2천911㎡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 센터를 짓는다. 이 센터에는 25m 길이의 8레인 수영장과 다 함께 돌봄센터, 헬스장, 소규모 체육관,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현재 건축공사 1차분을 완료하고 2차분 착공에 들어가 전체공정률은 35% 정도로 알려졌다. 군은 오는 9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시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험 운영을 통해 시설 보완을 마치고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대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수영장을 개장하면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부터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보전율 2%에서 3%로 늘려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3년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군과 협약한 6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cbsinbo.or.kr)에서 상담 예약을 먼저 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할 수 있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배부 일정은 1·3주차 화요일에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 화요일에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 농가로 짜였다.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은 간균, 젖산균, 효모균 등의 유용 미생물로 구성해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043-540-5776)로 제출하면 된다.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을 경종 농가에 62톤, 축산농가에 38톤 등 모두 100톤을 군내 1천100여 농가에 공급했다. 김은희 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과 토양 개선, 축산농가 악취 저감, 퇴비 부숙도 향상에도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각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올해 소농직불금 단가는 가구당 130만 원으로 지난해 120만 원보다 10만 원 인상됐다. 또 준수 사항 중 '영농 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기록 작성·보관'은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돼 미 이행에 따른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보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을 구간별로 3단계로 구분해 1㏊당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2월에 비대면 신청했으나 변경이 필요한 사람도 3∼4월 대면 신청 기간에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변경 등록할 수 있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오는 10월까지 단양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농업축산과 친환경농업팀(420-271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 배나무에 감염 시 빠른 확산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 및 과수 가지검은마름병의 확산 차단과 사전 제거를 위한 동계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잎, 줄기, 꽃, 열매가 마치 불에 탄 듯 화상을 입은 듯 타는 모습으로 말라 죽는 병으로 국가관리 검역 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발병 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화상병 균은 겨울철에는 전년도에 감염된 기주식물의 궤양 등에서 월동하며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동을 시작해 비, 바람, 곤충, 사람의 전정 작업 등을 통해 건전한 나무의 상처나 꽃으로 전파돼 병을 감염시킨다.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화상병 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전정 작업 시 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철저히 소독하며 겨울철에는 예찰을 통해 감염원 중 하나인 사과나무의 궤양을 사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한편,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 및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작업 시 의심 증상이나 나무를 발견하면 기술보급과(641-3482)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축산업 미생물 배양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미생물 공급시설 조성으로 농가에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지역거점 공급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용관동 소재 중부농기계임대사업장에 지역거점공급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EM(복합미생물), 아미노산으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공급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등록증, 친환경 미생물 공급신청서를 작성하고 미생물을 받을 통(20ℓ)을 준비하고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수안보, 대소원면 인근 농가는 지역거점센터를 이용하면 친환경 미생물을 효율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며 "이동 거리 단축으로 농가의 편의성이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분석 및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근 5년 중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2019년(제15회), 2022년(제18회), 2023년(제19회) 3개년을 중심으로 역대 영화제의 성과분석과 작년 영화제 개최 당시 시민과 외지 관광객 총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열리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부터 우선 수행할 과제와 중·장기 그리고 부문별 추진 과제 등 영화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문화재단 및 영화제 관계자,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제시된 과제와 부문별 추진과제에 대하여도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한 시 문화재단과 관련 부서와 함께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영화제,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파쇄단이 영농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의 파쇄를 대행한다. 농한기 논·밭두렁 소각을 줄여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파쇄물을 토양에 뿌려 유기물 공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쇄지원단은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8.5㏊ 추진했다.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달에는 집중적으로 파쇄작업을 추진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파쇄지원단 관계자는 "신청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의 효율을 위해 반드시 영농부산물 노끈, 철사 등을 분리해 밭 중간중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영철)와 환경분야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지역의 환경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녹색환경사회 건설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원 △컨설팅 △환경조사 및 보조금 사업 관련 기술지원 등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배출사업장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충북대학교 내에 위치하며 각계 환경 전문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돼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기업환경 기술지원 및 컨설팅, 환경 의식 개선 등을 추진하는 연구기관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의 새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25년까지 1천72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5천233㎡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짓는다. 토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사유지는 이달 중 수용 재결할 예정이다. 새 도매시장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옥산면에 건립된다. 농수산물 반입과 반출 동선을 분리하고, 농산물 선도 유지를 위한 정온·저온 저장 시스템도 구축한다. 주차대수는 법적 기준의 2배를 넘는 1천82대에 이른다.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1988년 개장한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문을 닫는다. 이 부지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거듭난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도매인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화장품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가 첫 삽을 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서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을 열었다. 뷰티아카데미는 324억을 들여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출 청주오스크(OSCO) 부지에 둥지를 튼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44㎡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전시·홍보, 창업보육 공간, 실습실, 회의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뷰티아카데미는 실제 구매력을 가진 국내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 체험, 구매, 사업화 과정의 수출 플랫폼을 구축한다. 뷰티관련 창업과 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K-뷰티아카데미를 비롯해 도내 화장품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K-코스메틱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은 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라 할 정도로 여건이 잘 조성돼 있다. 이 지역과 인근 오창에는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212개가 입주하는 등 집적돼 있다. 산·학·연·관의 조화로운 화장품산업 발전 환경도 구축되고 있다. 화장품·뷰티 관련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직불금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을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자격요건 사전검증을 통과한 뒤 콜센터(1334)로 문의하면 된다. 또는 신청서와 경작사실확인서, 영농증빙자료를 지참한 뒤 센터나 강내복지회관을 방문해도 된다. 다만 지난해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이라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유종열 강내면장은 "마을별 집중 신청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센터나 복지회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 농업인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세무서(서장 김기수)는 '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4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수여식·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흥교 주식회사 대성티앤이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서장, 임종혁 세무회계사무소 임종혁 세무사를 일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위촉해 세정현장 업무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박장진 ㈜삼영전기 대표이사 등 5명과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정찬원 세무사를 표창했고, 민원봉사실을 방문한 1·33·58번째 민원인에게 깜짝 이벤트로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김기수 서장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평소 납세의무를 다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으로 기업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3월 한 달 동안 총 217건, 3조7천81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 원, 공사 100억 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66건, 2조4천707억 원, 이월 공고는 51건, 1조2천374억 원 규모다. 3월 공고 예정 물량은 2월(1조5천485억 원) 대비 139.5%(2조1천596억 원) 크게 증가된 수준으로, 이는 대형공사 물량, 1천억 원 이상의 물품 대형사업 발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과 관련된 사업으로는 공사 4건, 물품 3건, 용역 15건 등 22건에 대한 경쟁입찰이 추진되며 사업금액은 총 2천36억2천100만 원 규모다. 이달 입찰이 예정된 공사로는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사업금액 791억600만 원) △미호강 인산지구(진천군 문백면, 이월면 일원) 하천정비사업(323억2천500만 원) △미호강 미잠지구(진천군 이월면 일원) 하천정비사업(275억2천600만 원) △미호강 구곡지구(진천군 초평면, 문백면 일원) 하천정비사업(272억3천800만 원)이다.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미호강 하천 정비 3건은 간이형 종합심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