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와인산업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해 '2024 영동 와인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 영동 와인 아카데미'는 2월부터 11월까지 와인 양조반과 와인 창업반으로 나눠 월 3회씩 50강좌를 운영한다. 와인 양조반은 와인 양조 기술교육과 와인가공 등 와인 기본교육을, 와인 창업반은 와이너리 운영 방법과 경영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희망자는 군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043-743-3136)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영동 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9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 와인에 관한 흥미를 유발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특히 와이너리 창업 희망자라면 꼭 수강해야 할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내회남로 일부 구간에 '영규 조헌 호국로', 청산 먹거리 골목에 '청산 생선국수 거리'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규 조헌 호국로'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영규 대사와 의병 조헌 선생이 의승·의병을 모집해 훈련하고, 청주성 수복을 위해 출병식을 한 도로 구간에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주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부여했다. 또 '청산 생선국수 거리'는 선광집, 금강식당, 청양식당, 찐한식당 등 생선국수 식당이 즐비한 곳이다. 군은 생선국수 거리를 특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옥천 먹거리 관광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명예 도로명을 달았다. 명예도로명은 사람이나 기업 등의 사회 헌신과 공익을 기려 이미 도로명이 있는 도로에 추가로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군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은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위해 부여한다"며 "명예도로명이 역사 문화 체험 탐방로 개발과 생선국수 특화 거리 조성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사료 가격 폭등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사료 구매자금)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사료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경영 자금을 지원하는 일이다.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사슴·말·산양·꿀벌 사육 농가와 법인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희망 농가는 오는 1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군은 희망 농가별 사육두수, 대출잔액 등을 검토한 뒤 3~4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군에서 농가 사료 구매자금 추천서를 받아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갑진년 설을 맞아 연휴 기간인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충북본부 특별교통 대책본부는 연휴 기간 귀성·귀경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역과 열차, 시설 등 사전 점검한다 또 이번 설 연휴기간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가용 열차를 최대한 확보해 평시 대비 공급 좌석을 총 2천304석(576석/일) 확대하고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 열차(A-train)는 오는 10~12일까지 운행하며 수송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 고객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행복한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공공의료 강화 대책위원회가 정부가 발표한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적극적인 환영을 표하고 나섰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지난 19년 동안 묶여 있던 의대 정원을 오는 2025년부터 확대(2천 명)하기로 했으며 이는 의료 취약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의사 인력(5천 명 정도)의 확보를 위함이다. 제천·단양 공공의료대책위는 "이번 이러한 정부의 노력 표명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돼 온, '정부가 나서서 공공의료를 위한 의사 인력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야 한다'라는 국민적 염원을 정책에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책위는 "제천·단양 등 중진료권은 그동안 충북 북부권 의료권역으로서 필수 의료 취약 지역으로 지적됐왔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심뇌혈관센터가 확충되는 큰 성과가 있었으나 소아 중환자, 소아나 성인 재활 및 장애인 관련 의료와 돌봄, 출산과 산모 관련 의료, 중증외상의료 등과 관련된 인프라와 의료인력, 상급 의료기관과의 긴급 호송 네트워크와 이러한 공공의료 인프라와 인력을 확충하고 지휘할 '지역 책임병원' 등의 확충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의료 인력 확대 방안 발표는 '필수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7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이날 오송 C&V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개된 마스터플랜에는 사업 타당성과 파급 효과 분석, 조성 기본계획 등이 사업 단계별로 담겨 있다. 먼저 1단계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한다. 5천억 원을 투입해 K-바이오 스퀘어의 전반적인 기반을 만든다. 2~3단계 사업은 2030년부터 2037년까지다. 1조9천억 원을 들여 글로벌 수준의 첨단바이오 산업 역량을 집적하고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첨단 바이오기술 연구개발(R&D)과 연구 장비·시설 구축, 창업과 벤처기업 전주기 지원·육성 등도 사업 단계별로 반영됐다. K-바이오 스퀘어는 총사업비 2조4천억 원을 투입해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창업 입주 공간과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기숙사(1천600명) 등으로 꾸며진다. 도는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예타 면제를 현실화한 뒤 6개월 정도 걸리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충북일보] 국내 최대 영장류(NHP) 비임상CRO ㈜키프라임리서치(대표이사 김동일)는 7일 국내 ADC(항체약물접합체) 선두기업 레고켐바이오와 NHP 비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에 소재한 키프라임리서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NHP 시험시설에서 고품질의 NHP와 우수한 전문인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작년 9월 국내 최단기간 GLP(우수실험실기준)인증을 획득했다. 레고켐바이오는 국내 대표 ADC치료제 바이오기업으로 최근 자체 보유한 링커 플랫폼 기반의 ADC치료제 LCB84(Trop2-ADC)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에 라이센스 아웃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글로벌 빅파마로서의 잠재성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김동일 대표는 "작년 한해 동 레고켐바이오의 시험을 수행해 오면서 상호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이와 같은 좋은 결과물을 얻게 됐다"며 "회사는 이번 계약이 단순한 1건의 수주계약이 아닌, 국내 바이오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 초석으로 삼고, 글로벌 NHP CRO Platform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인큐베이터이자 K바이오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캠퍼스 소재 국내 NHP CRO Platform 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김동일 대표이사)와 KAIST(총장 이광형)가 지난 5일 뇌인지과학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키프라임리서치는 생명과학기술 발전 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협약식은 이광형 KAIST 총장과 김대수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을 비롯한 다수 학교 관계자,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 김동일 대표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AIST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NHP를 활용한 뇌의 생물학적 구조와 인지기능에 대한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광형 총장은 "키프라임리서치와 KAIST 협약이 국내 뇌인지과학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자, 그동안 접근성이 어려워 활용이 미흡했던 영장류 모델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생명과학기술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발전기금은 KAIST 연구진 인프라 확충과 연구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 시금석인 KAIST와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는 7일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 소상공인 육성과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소상공인의 발굴, 육성, 판로지원 △(예비)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폐업 소상공인 재창업·일자리 창출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올해 △경영 컨설팅(300건) △점포 환경개선 지원(34명) △청년소상공인 창업응원금 지원(1천 명) 사업은 올해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1명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610명)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지원(6명) △온라인마케팅 활성화 지원(40명) 등에 대한 신규 참여자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cbsb.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043-230-976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2023년 혁신형 중소기업(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확인제도와 각종 우대혜택을 안내했다. 혁신형 기업이란 일반적으로 기업활동 과정에서 제품·공정·마케팅·조직혁신 중 하나 이상을 혁신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거나, 혁신에 성공해 성과를 창출한 기업으로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이 있다. 도내 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기업수는 지난해 기준 벤처기업 187개사, 이노비즈 271개사, 메인비즈 303개사 등 총 761개사로 이는 전국 대비 약 3.2%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기업 모두 제조업의 비중이 각각 79.6%, 69.7%, 68.3%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정보처리 S·W 업종, 도소매업, 연구개발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혁신형 기업은 청주시에 약 50%가 소재하고 있으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순으로 높았다. 혁신형 중소기업 확인 기업은 중기부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가점 우대, 그 밖에 세제,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시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정부는 기
[충북일보] 보은군은 법무부에서 주관한'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공모에 선정돼 지역 우수 외국인 30명의 쿼터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란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외국국적동포와 그 가족에게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 체류자격을 완화한 특례 비자(F-2)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비자를 발급받은 우수한 외국인력을 인구감소지역에 취·창업하도록 함으로써 인구 확대와 지역 산업체 인력난을 해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까지 동반 거주·취업이 가능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효과적이다. 우수 외국인의 조건은 국내 대학 전문학사 이상 소지자, 군내서 취·창업을 확정하고 5년 이상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범죄경력이나 출입국 관리법령 위반 이력이 없어야 하고 토픽(TOPIK) 3급,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해 지역의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내 기업과 도내 대학의 협업을 통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스마트 포털 '세종엔' 앱을 통해 설연휴 비상의료기관과 문여는 병원, 약국 등 각종 정보표출 서비스를 마련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누구나 '세종엔'에 접속하면 지역 응급의료센터, 병의원 149곳, 약국 등 실시간 운영 현황을 위치기반 지도서비스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설연휴 도도리파크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방문객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도 제공된다.'세종엔'은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AI CCTV)을 통해 도도리파크 어린이 체험놀이터인 '피치트리타워&상상빌리지'의 이용자 혼잡도를 표시한다.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 예약은 물론 전시해설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고, 어린이체험관 예약도 할 수 있다. '세종엔'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세종시가 제공하는 웹과 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리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서비스, 대형마트 휴일정보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3년 연속 관광특구 평가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K-관광의 메카, Welcome to Danyang' 만들기를 목표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외국인들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전면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층북도가 실시하고 있는 이 평가는 총 6명의 평가 위원들이 특구의 연간 운영 실적과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선정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외국인 관광객 집계를 위한 다각도 노력, 관광정책의 파급효과, 외국인 대상 홍보 마케팅 노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외국인 관광객 집계 시스템과 만족도 현황, 외국인 대상 각종 편의 시설물 등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플랫폼을 구축했고 단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다국어 버전을 개선했다. 이와 동시에 모범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어 병기 메뉴판을 배포해 외국인 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한인상의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통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미국)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확대 및 성공적인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세부사항으로 양 측은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 관련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유(K-MOVE스쿨 등) △외국어 학습, 문화 탐방 및 교류사업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다리 먹거리장터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이기 위해 '세상의 모든 레시피' 노고은(한국 외식 관광진흥원 원장)대표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제2하늘다리인 '초평호 미르309'준공으로 인해 매해 성황리에 운영 중인 농다리 축제 기간은 물론 평시 방문 인원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추진됐다. 메뉴 개발은 '세상의 모든 레시피' 소속 요리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개발팀은 진천 특산물(메기, 쌀, 오이, 토마토 등)을 활용한 10가지 메뉴(주메뉴, 디저트류, 음료)를 개발 중이다. 군은 지난 1일 농다리 먹거리장터 간편식 품평회를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반영해 최종 메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농다리 문화공원에 설치될 먹거리장터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전수하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우리 지역만의 먹거리를 개발해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에게 진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업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농업인들과 2024년 농업 정책을 소개하고 공감대를 구성했다. 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2024 농업정책과 농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농업 단체 관계자와 농업인 10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만석 농업유통과장이 △우리군 농업 현황 △농정 현안사업 △군 자체사업 △농업인 수혜사업 등을 보고했다. 특히 △스마트팜 △도안복합문화타운 △증평인삼문화센터 △농특산물 종합유통타운 등 미래농업을 위한 군의 인프라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져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함께 군수와의 소통을 통해 증평 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을 위한 미래농업 비전 마련이 시급한 때"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증평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태국 대표단이 6일 충북 화장품 산업을 벤치마킹하고 연계협력 사업 교류를 위해 충북도를 찾았다. 이번에 충북을 방문한 대표단은 매파루앙대학교와 Thai-BISPA 관계자, 기업인 등 40여 명이다. 이들은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를 벤치마킹 견학하고 기술 컨설팅을 받았다. 태국 기업 관계자들은 화장품 원료와 제조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충북지역혁신플랫폼과 Thai-BISPA 양 기관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본부장 김동희)는 6일 충북도 역점 추진사업인 '출산 장려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충북도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달성에 힘입어 올해 박차를 가하는 도의 출산 장려 정책 추진에 동참하고자 계획됐다고 한다. 우리은행이 충북신보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15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신보는 임신·출산·육아 친화적 정책 추진에 맞춰 임산부, 다자녀가정 등에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충북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낮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충북이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넘어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충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와 소상공인분들의 웃음소리로 활기찬 충북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1만1천500여곳의 농가에 2만4천440t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1포대(20kg)당 비종에 따라 1천300원에서 1천600원까지 지원된다. 시의 총 지원금은 18억7천100만원이다. 해당 비료는 2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상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에 위치한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 원성역)가 ㈜JSL JAPAN(대표 이정민)과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297만㎡ 규모의 중부권(충북도 증평군) 최대 복합휴양시설인 벨포레 리조트와 JSL JAPAN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해외 고객을 유치를 위한 팬미팅 여행상품과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하고 벨포레 리조트 내 아이돌 팬미팅 유치를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팬미팅 여행 상품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벨포레리조트는 골프, 콘도, 목장, 루지 등 다양한 시설들을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며, 최근 국제카트 경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모토아레나'를 일반 방문객에게 오픈해 운영 중이다. JSL은 유일하게 K-POP 전용 공연장을 도쿄와 오사카에 갖고 있으며, 공연장 사업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한일 한류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17일까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 팥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콩 보급종은 대원콩, 대찬콩 등 2개 품종이며, 팥 보급종은 아라리팥 단일 품종이다. 콩은 소독, 비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팥은 미소독 종자로 공급한다. 종자 신청 단위는 5kg/포로, 콩은 2만6천590원, 팥은 4만6천60원에 공급받을 수 있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한 내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급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신청인이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043-201-3861)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이규명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센터장은 1993년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목재산업과,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산림생태복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생활 30년이 지난 후 충주에서 제13대 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이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센터가 지금까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성장해 왔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6일 충북도 4단계 균형 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사업'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종합건축사사무소 참(공동수급 (주)누리 종합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당선작은 기존에 설치한 군 소유 축사시설과 조화를 이루고, 한우 개량 랜드마크로서 디자인적 요소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의 교육시설, 연구시설, 사무공간 등을 기능별로 잘 배치했다는 평가다.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마로면 기대리 일원에 8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상 3층(전체 면적 1천75.08㎡) 규모로 건립한다.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 연구실 등 실험실, 교육관, 홍보전시실 등을 포함한 연구센터도 들어선다. 군은 스마트 ICT 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해 한우 개량을 위한 연구시설과 전문축산인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을 갖춘 복합 축산시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보은 한우 유전자 클
[충북일보] 박진성 한국철도 충북본부장이 6일 설 명절 대비 기관차 고장으로 인한 열차 지연이 없도록 제천차량사업소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제천차량사업소는 서울과 경북, 강원, 충북권을 잇는 철도교통의 중심사업소이며 철도를 운행하는 모든 노선의 기관차를 정비하는 차량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2월 안전 점검의 날 차량사업소를 방문한 박 본부장은 "기관차 고장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많은 만큼 철도의 요충지인 제천차량사업소에서 더욱 촘촘한 검수와 정비를 통해 여객을 비롯한 화물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써 달라"며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이례 사항 발생 시 즉시성 있는 출동이 될 수 있도록 차량 정비를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를 유치해 9년 연속 1조 원 유치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예정 3개 기업과 총 1천4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업은 △호성기계공업(주) △서한이노빌리티(주) △금강기업(주)으로 이번 협약으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분양률 93%를 기록했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 초 초평 일반산업단지, 광혜원 유통·물류센터 등에 총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는데다 기존 입주기업들의 증설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의 투자유치를 보면 △2016년 1조8천억 원 △2017년 1조2천억 원 △2018년 2조3천억 원 △2019년 1조1천억 원 △2020년 1조 원 △2021년 2조4천억 원 △2022년 1조2천억 원 △2023년 1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8년간 투자 유치 총액은 12조3천억 원으로 고용 유발 효과만 1만7천여 명 이상에 이른다. 군은 투자유치를 위해 현재까지 18개의 산업·농공단지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이월면 사당리 일원의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태영 그룹의 워크아웃(기업 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