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3%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2024년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지방재정 여건 악화로 많은 지원사업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애초 예산에 이자 차액 지원사업비 8억 원을 전액 군비로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3년간 받는다. 창업 3년 이내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은 최고 1억 원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사업 수탁기관인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을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지정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서 금융기관에 지급하고, 소상공인이 나머지 이자를 내는 방식이다. 황규철 군수는 "2024년에도 내수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군의 재정 여건이 녹록하지 않지만,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 설립하려는 충북도농업기술원 남부분원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충북도와 영동군은 지난 2021년 3월 영동군 용산면의 옛 용문중학교 일원 3만7천㎡에 건축면적 5천745㎡ 규모의 충북도농업기술원 남부분원을 설립하는 계획을 세웠다.이 분원 설립은 민선 7~8기 충북도의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공약 가운데 하나다. 충북도에서 시설조성과 운영(103억 원)을, 군에서 터를 구매(51억 원)하는 조건으로 협약하고 추진했다. 건물철거비 8억 원은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애초 이 사업은 2022년 7월 초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3월 준공 목표로 추진했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분원 설립과 관련한 일반투자심사도 통과시켰다.같은 해 도가 행안부에 자문한 결과 애초 연구시설로 추진하려던 영동분원이 청사로 분류된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중앙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2022년 10월 말 조건부 승인이 났다. 충북도는 이때 애초 영동분원 건립에 총사업비 10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건축비 상승 등에 따라 60여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농업기
[충북일보] 영동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9일 충북TP와 일라이트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일라이트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교류한다. 일라이트 연구개발과 일라이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일라이트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K-일라이트 명품 메카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라이트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 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 불린다. 영동의 일라이트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5억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정영철 군수는 "두 기관의 협약으로 일라이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농작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보았을 때 보상하는 보험으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도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 농업인이다.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있거나 농·임업인 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보험료는 농가에서 35%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자는 유족급여금, 장해급여금, 상해·질병 치료비 등을 보장받는다. 군은 지난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 4억1천100만 원(6천441명)을 지원했다. 올해 예산은 5억1천100만 원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충완 옥천 부군수가 9일부터 10일까지 군정 주요 사업장 13곳을 찾아가 점검했다. 지난 1일 취임한 한 부군수가 군정 주요 사업장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점검이다. 한 부군수는 9일 올해 철거를 시작할 경부고속철도 대전 남부 연결선 폐선 철로 현장과 공사를 마친 장애인복지관(반다비 체육센터),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 등을 살폈다. 다음 날 한마음혈액원이 입주할 옥천 제2 농공단지와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 장계관광지 생태 경관 단지 조성지 등을 점검했다. 한 부군수는 군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구읍과 장계관광지의 대단위 관광개발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겨울철 공사 중지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폭설과 한파에 따른 위험 요소 사전 제거도 당부했다. 한 부군수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주요 사업장을 수시로 찾아 핵심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곶감 축제와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침체한 군내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과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는 영동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동페이 가맹점을 방문해 레인보우 영동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벤트 기간 뒤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 3만 원씩 영동페이를 충전해줄 방침이다. 영동페이 충전은 월 70만 원까지 10%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에 애로를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료를 정부 농업기계 임대료 기준 50%를 감면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처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농업 기계별로 5천 원에서 10만5천 원을 내고 농업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60종 720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군내 1천526 농가에 4천950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했고, 8천300만 원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영농시기에 농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하겟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주민 불편 신문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시작하자마자 지난 2022년 9월부터 군수 직통 문자 전용 휴대전화(010-3469-8572)를 개설해 운영했다.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려는 황 군수의 의지에서 나온 시책이다. 문자와 카카오 채널(채널명:도와줘 OK)을 통해 접수와 실시간 답변이 이뤄진다. 필요에 따라 군수가 직접 답변한다. 군은 '주민 불편 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1천35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가화리 육교 가로등 교체, 구읍 저수지 둘레길 조명 설치 등 민원 해결 사례는 분야별로 다양하다.군은 올해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군수실'을 군청 민원실에서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사전접수 없이 군민 누구나 현장에 나와 생활 불편 사항, 건의 사항, 정책 제안 등을 군수를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다. 황 군수는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혀 민원 해결에 나설 방침"이라며 "주민이 살기 좋은 옥천의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공공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도비 1억1천700만 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도서관 종합자료실(도서 대출 열람)과 자유 학습실 운영시간도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곤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도 도서관 개관 시간을 연장해 1만1천200여 명의 주민이 자료실을 이용하고, 5천여 권의 도서를 빌렸다. 또 400여 명이 성인 독서회 등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개관 시간 연장운영과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아동 전집 대여,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 인문학 아카데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센터장 심진현)가 지난해 7월 문을 연 뒤 12월까지 104억 원어치의 과일을 매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해 매출 목표액을 80억 원으로 잡고 운영을 시작했지만, 450여 농가의 참여 속에 사과 2천323톤을 유통하는 등 애초 목표액보다 24억 원 많은 104억 원의 매출 실적을 냈다. 특히 지난해 저온 현상과 우박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목표액을 크게 넘어서 군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센터는 올해 매출 목표액을 200억 원으로 잡았다. 지난 8일부터 NS홈쇼핑을 시작한 데 이어 민족 B마트 신규 시장 선점, 현대백화점 출하, 소포장 고부가가치 상품기획 등을 통해 사과,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보은 과일의 가치를 고급화할 방침이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군의 과수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원예작물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군에서 생산하는 과일을 제값 받고 판매해 농가에서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회계과와 농촌활력과 공무원들이 옥천군장학회에 포상금을 맡겨 연초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에 따르면 회계과와 농촌활력과는 9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시상금 전액을 군 장학회 기금으로 내놓았다. 회계과는 지난 12월 27일 열린 '2023년 공유재산 활용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회계과는 포상금으로 받은 300만 원을 군 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에게 맡겼다. 농촌활력과도'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받은 최우수상 포상금 200만 원을 황 군수에게 전달했다. 황 군수는 "직원들이 본연의 일을 성심껏 수행해서 받은 값진 포상금을 군의 인재 양성사업에 기부해 감사하고,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달고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영동 곶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감 고을인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19~20일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2024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군의 4대 축제 가운데 하나다. 영동축제재단은 이번 축제의 구호를 '용·감한 영동'으로 정했다. 공간 변화와 지역 상권 연결, 참여 규모 확장, 가족 체감형 축제를 핵심 키워드로 해서 이번 축제를 치른다. 재단은 먼저 축제 장소를 지난해 영동체육관에서 올해 영동 하상 주차장으로 옮겼다.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곶감 판매장에 38개 농가가 참여해 부스마다 가격표를 붙여 놓고 정찰제를 시행한다. 현재 예상하는 가격은 1kg 2만5천 원, 1.5kg 3만5천 원, 2kg 4만5천 원, 2.5kg 6만 원이다. 재단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곶감 따기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군립 난계국악단 연주회, 인기가수 공연 등이다. 개막식에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다음 날(20일)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이 출연해 신명 나는…
[충북일보] 영동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은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오늘 건강 앱'을 실행해 허약·만성질환 환자의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다.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행태를 개선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노인 장기 요양 1~5등급자, 모바일 건강관리 대상자 등은 제외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오는 25일까지 군 보건소 방문 보건팀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참여자들은 6개월 동안 사전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비대면 건강 컨설팅과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건강측정과 성과 물품을 받는다.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방문 보건팀(043-740-3683)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노무 행정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지역 출신의 임성진 노무사를 '옥천군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임 노무사는 옥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제14회 공인노무사와 제22회 법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사내 노무사, 대전정부청사 문화재청, 산림청 자문을 맡은 경력을 지니고 있다. 임 노무사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군과 소속기관의 노동 관련 소송, 노동관계 법령해석 등 각종 군정 노무 업무에 관해 자문과 법령해석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 출신의 인재를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임 노무사가 지역 현안을 더 깊은 이해와 혜안으로 풀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출신인 가수 미주가 새해 1호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며 고향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군에 따르면 미주는 지난주 '2024 갑진년 값지게 옥천에 기부하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금 상한액인 500만 원을 군에 맡겼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미주는 지난 2014년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로 데뷔한 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MBC 인기 방송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 2021년부터 고정 출연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30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커플팰리스를 김종국, 유세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여러 방송에서 자신을 '옥천 여신'이라 소개하며 고향을 전국에 알렸다. 긍정 에너지와 밝은 미소로 연예 활동을 이어가며 자타공인 옥천 최고의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고향 사랑 기부제를 처음 시작한 지난해 1월 옥천군 1호 기부자로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의 특산품 등
[충북일보]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 농업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사업은 △생산 기반 시설, 가공유통시설, 농기계 분야 등 청년 농업 △ICT 융복합 시설 장비 등 스마트농업 △생산 기반 시설 분야, 가공 유통시설 분야, 농기계 분야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 △유채꽃, 메밀꽃 등 식재를 위한 종자 구매비 등 경관 농업이다. 유해 조류 방조망(망 교체), 고추 지주대, 농산물 세척기, 농산물 건조기 품목도 추가했다. 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품목 분야 사업(저온저장고·선별장 신축, 과수 선별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으로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별로 명시한 신청 자격과 필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부 사업별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전통·숙련기술자 가운데 우수한 사람을 '2024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5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장인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장인은 장인 증서와 현판 외 2년간 매년 기술 장려금 240만 원을 받는다. 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군내 산업현장이나 같은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다. 신청 분야의 기술 발전이나 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거나 고유의 기술을 개발·전승 등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전통 기술 분야(건축, 음악, 무용, 공예, 놀이 등 7개 분야), 숙련 기술 분야(생산, 제조, 서비스 등 90개 분야) 등 97개 분야에 할 수 있다. 군의 업무 관련 부서장이나 읍·면장, 기업체 대표 등의 추천이 필요하다. 접수처는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30-3392)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과 나이를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가입 대상이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가구의 0~17세 아동까지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대상 아동 81명에게 약 8천200만 원의 매칭 금을 지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 원 이내로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 원 이내 금액을 1대2로 매칭 지원한다. 가입자의 사회진출 때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해 인기다. 가입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입 대상 확대로 대상 아동이 3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상자가 많이 가입해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용단 작업 때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용접 때 발생하는 불티는 약 3천 도의 고온체로 최대 11m까지 흩날려 주위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불붙을 수 있다. 단열재 내부에 들어가 일정 시간 지나서 화재를 유발하고, 작업 때 소음으로 인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할 우려도 크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작업 때 반드시 화재감시자를 지정해 배치하고, 단열재와 우레탄폼 등 각종 자재를 별도의 장소에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작업장의 위험물질은 공정상 필요한 최소량만 보관하고, 화기 취급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을 적치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용접·용단 작업 장소 5m 이내 소화기 비치도 강조했다. 한편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하면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의 안전 재해 위험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에 안전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업인 안전 보험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19억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2억9천100만 원보다 약 30%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군은 원자재 가격 등 물가상승으로 인한 농업경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지침 대비 추가로 군비를 25% 증액해 보험료의 90%를 보조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인 1만~2만 원을 내면 된다. 보험 가입은 12월까지 지역농협에서 수시로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한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 상해 등을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이 보험은 예기치 않은 각종 농작업 사고 때 치료비와 간병비는 물론 사고유형에 따라 장례비와 유족 급여비까지 지원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의 부담과 걱정을 덜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경영주와 농업인(가족종사자·외국인 근로자 포함)으로 등록한 15~87세(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과 이자 부담 완화 등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통해 50억 원(상반기 30억 원, 하반기 2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최고한도인 5천만 원까지 융자금 대출 때 연 3% 범위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금융 보증 제한 대상 업종의 소상공인 등은 제외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043-249-5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만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운전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247명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군청 도시교통과에 반납하면 된다.. 군은 이전에 예산을 소진하면 지원사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군의 지원 한도는 충북 도내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생물학적으로 젊은 층보다 신체 반응 속도가 늦은 고령층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 도내서 5번째이자, 군내서 첫 번째 역학조사관이다. 이번에 군에서 임명한 역학조사관은 박갑태(의료기술 8급) 씨다. 박 씨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감염병 관련 업무를 하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역학조사관 기본과정(3주) 등을 이수하고, 역학조사 보고서와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작성 등 세부 기준을 이행하는 등 까다로운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일도 역학조사관의 업무다. 황규철 군수는 "팬데믹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져 신종 감염병에 선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이번 역학조사관 임명을 시작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한 2024년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18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을 군에 둔 농업인단체와 품목별 단체 등이다. 군 농기센터는 이달 말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전교육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군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옥천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들과 청산고등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연세대와 홍익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이 1 대 1일 맞춤형 진학지도를 했다. 대학생들은 공부 방법과 전공과목에 관해 세세하게 설명해줬다. 군은 이 행사를 오는 13~14일 옥천고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해 궁금해하던 내용을 알게 됐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