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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쫀득한 매력 가득 '영동 곶감 축제' 19일 개막

  • 웹출고시간2024.01.09 13:41:25
  • 최종수정2024.01.09 13:41:25

영동군은 오는 19~20일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2024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달고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영동 곶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감 고을인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19~20일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2024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군의 4대 축제 가운데 하나다.

영동축제재단은 이번 축제의 구호를 '용·감한 영동'으로 정했다. 공간 변화와 지역 상권 연결, 참여 규모 확장, 가족 체감형 축제를 핵심 키워드로 해서 이번 축제를 치른다.

재단은 먼저 축제 장소를 지난해 영동체육관에서 올해 영동 하상 주차장으로 옮겼다.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곶감 판매장에 38개 농가가 참여해 부스마다 가격표를 붙여 놓고 정찰제를 시행한다. 현재 예상하는 가격은 1kg 2만5천 원, 1.5kg 3만5천 원, 2kg 4만5천 원, 2.5kg 6만 원이다.

재단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곶감 따기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군립 난계국악단 연주회, 인기가수 공연 등이다.

개막식에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다음 날(20일)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이 출연해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은 어린이 뮤지컬(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과 최은혜 노래 교실, 버드리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축제장에서 볏짚 썰매장, 전통 놀이 체험장, 군고구마·군밤 체험장, 빙어잡이 체험장, 저잣거리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곶감 나눠주기 행사, 청룡 금을 찾아라, 레스토랑 운영, 보부상 경매 쇼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재단은 SK텔레콤과 인파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놓았다.

이 지역은 충북 최대 곶감 생산지다. 군내 1천900여 농가가 한해 2천500t가량의 곶감을 생산해 일부는 미국, 홍콩, 베트남, 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영동 곶감은 소백산맥 자락의 큰 일교차 속에서 생산해 뛰어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 모두 힘을 모아 청정 자연의 겨울철 별미 '영동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감 고을 영동에서 달콤 쫀득한 곶감 맛도 보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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