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9일 나성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담당공무원과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이륜차 안전운행 관련 신고는 모두 70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9월 이륜차 포상제를 도입하면서 이전까지 130건에 머물던 신고건수가 같은 해 11월 말 432건으로 급증했다. 시는 이륜차 안전운행 관련신고 건수가 많은 시민 11명과 일반 안전신고 대상자들에게 총 6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과 함께 이륜차 포상제가 시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경찰청 이륜차신고 앱인 '스마트 국민제보'는 안전신문고로 통합 운영된다. 인도·횡단보도 주행,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모 미착용,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관련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30일 세종교육원에서 신규임용 공무원과 복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행정 배움 집중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교육행정국장과 행정실장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신규임용 공무원과 복직공무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회계 세입,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관련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신임 비서실장에 전성환(58·사진)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성환 비서실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시민과 소통하겠다"며 "교육수도에 자리 잡은 세종교육청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성환 비서실장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울시 대외협력보좌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의 자율주행사업에 대해 "빛 좋은 개살구"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장은 지난 28일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사업 자료를 공개하면서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종시의 행정무능을 질타했다. 이 의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 참여기업은 모두 7곳으로 2019년부터 12개 구간에서 실증했다. 현재 테스트 중인 구간은 4곳이다. 이 가운데 유료상용화 구간은 대전~세종~오송 단 1곳에 불과하다. 또한 세종시의 자율주행사업은 중기부·산업부·국토부가 주도하는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사업 △R&D 규제자유특구사업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연구개발 등 국가사업에 참여해 협력예산과 테스트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세종시가 5년간 자율주행기업과 협업해 테스트나 상용화를 시도한 곳은 도심공원(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과 종합청사(세종정부종합청사 순환) 뿐이다. 현재는 도심공원 구간만 운행 중으로 올해 6월이면 해당 사업도 종료되지만 이후 계획은 전무하다. 이 의장은 "국토부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실증 중인 구간은 '국립세종도서관~종촌고'와 '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이라며 "'시청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위험물관리 실태와 위험성평가 개선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 소속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2023년 위험성평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장비와 위험물에 대한 관리 실태를 살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다수 발생하는 만큼 관리감독자의 세심한 작업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들은 현장작업 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른 시도에서 세종시로 전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입학 전 배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입생 배정은 본 배정 이후 결원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다른 시·도 중학교를 졸업(예정)하고 해당지역에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 응시해 합격했거나 배정된 학생이다.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원서접수 전까지 세종시로 이전돼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 장소는 세종시교육청 1층 전입학원스톱지원센터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서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입학전 배정 공개 추첨식은 2월 2일 오후 2시 20분부터 진행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신청 후 참관할 수 있다. 입학전 배정결과는 2월 8일 오후 3시 이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정받은 학생들은 배정 고등학교에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총론에 이어 교과별 각론 영상을 제작해 학교현장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각론 영상에는 2025년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각론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담긴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8과목을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각론 안내 영상은 2명의 교사가 먼저 교과별 주요변경 사항을 PPT를 활용해 안내하고, 질문과 좌담 형식으로 구성된다. 교과별 시간은 10~20분 내외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별 맞춤형 영상도 제작된다. 교육청은 제작된 각론 영상을 2월 16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집합 연수를 통해 교과별 교사들에게 전달하고,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교과별 각론 영상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총론과 교과별 각론의 자세한 내용에 대한 연수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29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시민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앱과 블루투스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행태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소는 사업 참여자에게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제공하고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약 6개월간 1대 1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평소 식습관, 약 복용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시민이다. 대상자들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1차 모집 규모는 신규대상자 60명이다. 서비스는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세종시는 앞으로 추가모집을 통해 올해 모두 1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측정 임무달성 등 우수참여자에게는 격려품, 영양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월 1일부터 '어진작은도서관 개관기념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볼로냐 라가치상을 2차례 수상한 정진호 작가 초청강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강좌 등 6개 강좌로 구성됐다. '정진호 작가 초청강연'은 2월 16일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진호 작가는 강연에서 건축적 소재와 특유의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첫 그림책 '위를 봐요'부터 최신작 '금손이'까지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 겨울방학 상설미디어교육 '그림책이 살아있다' 강좌는 2월 20~22일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인공지능(AI) 투닝을 활용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학생 그림책으로 진로 찾기', '온가족 그림책 융합놀이', '봄날의 그림책 아틀리에', '떠나요, 그림책 세계 여행'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그림책 강좌가 마련돼 있다. 또한 '어진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에서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 15명의 대표 그림책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2월 1~15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30일 오후 3시 박연문화관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찾아가는 문화예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복지센터와 실수요부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세종컬처로드 △가치누리 문화거리 조성 사업 △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안내한다. 읍·면 지역과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15곳이다. 신청은 2월 7일까지 가능하다. '세종컬처로드'는 이동형 아트트럭을 활용해 거리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월 14~28일 신청을 받는다. 세종거리예술가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가치누리 문화거리'는 공연, 전시, 축제 등을 통해 지역의 거리를 문화예술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역 2곳을 모집한다. 올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사업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향유활동'은 지역 내 문화격차 완화와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 확대를 위해 읍·면 지역으로 찾아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15개 내외 예술단체를 선정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월 주요시정과 문화행사 등 정보를 담아 발간하고 있는 시정소식지를 2월부터 점자·음성으로도 제작·배포한다. 시는 기존 잡지형태의 시정소식지와 함께 점자소식지·CD형음성소식지를 발행해 시각장애인들이 주요시정 소식과 수혜사업, 문화행사 일정 등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점자·음성소식지는 세종점자도서관과 점역교정사, 녹음전문가 등 전문 인력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완성된 점자소식지, CD형음성소식지는 매월 10일께 각 100개씩 구독신청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시는 세종점자도서관 이용자와 지역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소식지 수요를 파악한 뒤 구독신청자를 중심으로 우선 배부하고 구독 수요 등을 고려해 제작 부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세종시 시각장애인 수는 1천231명이다. 오진규 공보관은 "시각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점자·음성소식지를 발간한다"며 "소식지의 내용면에서도 주요시정과 생활정보는 물론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빠짐없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점자도서관은 지난 2021년 보람종합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현재 도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적용 면적을 지난해 34㏊에서 올해 55㏊로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보조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전략작물은 수입의존성이 높은 밀·콩·가루쌀벼 등으로 쌀밥용 일반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일반벼를 재배하지 않고 가루쌀, 두류(콩·팥·녹두) 등을 재배하면 ha당 200만 원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조사료는 430만 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실적에 따라 정부 공공비축미곡 추가배정과 농기계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이 부여된다. 직불금은 겨울철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동계전략직불과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하계전략직불로 구분해 지급된다. 동계직불은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하계직불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한 농지 등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세종시는 '찾아가는 농정시책 설명회'를 통해
[충북일보] 류제화(40·변호사·사진) 전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지난 26일 등록했다. 류제화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내 경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협위원장에 대한 일괄사퇴안을 의결하기 전까지 세종갑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그동안 세종시 정치권은 시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한민국 교육 1번지 세종 조성' 등 공약개발에 나서면서 2월 1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1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은 지난 26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지역학교 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할 '세종마을교사' 76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지난해 활동했던 마을교사 80명 가운데 재위촉 기준을 충족하고 활동의사가 있는 사람이다. 세종마을교사는 지역 각급학교 교사와 함께 교실에서 협력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정규교육과정 범위의 전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마을교사' 사업은 2016년 시범운영 이후 꾸준히 확대됐다. 매년 학교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의 내실화에 기여해왔다. 학생·교사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체계적인 세종마을교사 운영을 위해 마을교사 수업 일지작성, 연수시수 누적 개별자료 관리 등 마을교사 이력관리시스템 사용방법 연수도 진행했다. 김은진 교육협력과장은 "마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과 재능을 제공하면서 학교교육과정이 더욱 특색 있고 다양해졌다"며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협력하고 소통해 삶과 앎이 공존하는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3월 중순부터 협력수업에
[충북일보] 세종시 출연기관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임원으로 2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승인과 조례제정, 예산확보 등 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현재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의회추천 3명, 시장추천 4명 등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이끌 초대 임원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장 1명, 비상임 이사 4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임원선발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추진된다. 세종시는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임원선발을 공고했다. 원서접수 마감결과 원장 7명, 비상임 이사 11명, 비상임 감사 3명으로 모두 21명이 지원했다. 이들 가운데 서류·면접전형 등을 통과한 인물이 2월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임원으로 임명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전·현직 의장이 지역대학 설립주체를 놓고 이견(異見)을 드러내 귀추가 주목된다.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새로운 생각연구소'와 함께 세종국립대학 설립·유치 방안에 대한 공동토론회를 열어 본격적인 여론 띄우기에 나섰다. 이순열 시의장이 지난달 '세종시립대학'설립 필요성을 제기한 지 1개여 월 만이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세종'국립'대학 설립·유치 방안으로 이 의장이 주장한 '시립'대학과 설립주체가 다르다. 다만, '사립'이 아닌 '공립'이라는 의미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발제를 맡은 최병욱 한밭대 전 총장은 이 자리서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세종국립대 필요성과 세종시의 대학유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유우석 해밀초 교장은 '세종의 교육현황'을 제시한 뒤 가칭 세종행복교육재단 공동설립, 세종고등교육협력기금 공동조성을 통한 세종지역 고등교육 발전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 세종시의회 전 의장이었던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 대학유치 현황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수도권대학 세종유치, 국·공립대 통폐합본부 유치, 국·공립대 신설 등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유치방안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돼 연간 이자수입 약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의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약 28조 원에 이르는 전국 지방소비세를 관리하게 된다. 정부는 2010년부터 지방재정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보전을 위해 국세인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소비세로 전환했다.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는 매월 20일 세무서장과 세관장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5.3%를 지방소비세로 받고 안분기준에 따라 각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으로 배분하게 된다. 세종시는 분기마다 약 7조 원의 지방소비세가 시금고로 납입되면 연간 100억 원 정도의 이자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지난해 말부터 담당부서를 찾아가 인구대비 지방소비세 비율이 높은 점을 강조하는 등 적극 노력해 전국 각 시도와 경합에서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받는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월 3~5일 원수산과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멧돼지 번식시기를 앞두고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2달 가까이 빨리 추진된다. 원수산을 비롯한 지역 산림이 멧돼지 서식지로 바뀌고 있어 이번에 막지 않으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먼저 다음달 3일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방지를 위해 원수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총기를 사용한 포획활동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읍면지역에서는 3~5일 포획기간 중 피해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수색과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이때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 세종시는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위해 44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야간 입산자제 등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방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진행할 계획
[충북일보] 세종시의 특화산업 강화를 위한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이 2023년 1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차 년도 사업비(국비) 5%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됐다. 'SW융합클러스터2.0'은 지역특화산업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소프트웨어 융합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 이 사업에 새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지역특화산업의 하나로 데이터보안 등을 접목한 세종형 디지털콘텐츠 혁신거점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1차 년도 사업에서 △SW융합제품·서비스 상용화율 86% 달성 △신사업 발굴 17건 △인력양성 227명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에서 초기계획 대비 목표초과 달성, 유망기업 발굴·지원, 인력양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의 소프트웨어융합 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차 년도에도 세종테크노파크와 적극 협력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고려대·홍익대 세종산학협력단과 함께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충북일보] 세종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이 잇따라 답지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KCC 세종공장이 5천만 원, KCC글라스 세종공장이 3천만 원, ㈜장남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 회사 관계자들은 최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IMG_8045 - KCC 세종공장·KCC글라스 세종공장·㈜장남 관계자들이 각각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공동모금회 IMG_8031 - KCC 세종공장·KCC글라스 세종공장·㈜장남 관계자들이 각각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공동모금회 IMG_8055 - KCC 세종공장·KCC글라스 세종공장·㈜장남 관계자들이 각각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공동모금회 세종시 이웃돕기 희망성금 잇따라 기부 KCC세종공장·KCC글라스·㈜장남 쾌척 세종지역의…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제정안에 대해 충청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행정 예고했다. 이 규약은 충청권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각 시도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뒤 4월 중 고시된다. 대전·세종시, 충북·충남도는 공동사무 광역적 처리를 위해 설치된 특별지방자치단체(충청지방정부연합) 기본규범으로 지난해 11월 규약(안)을 만들었다. 규약제정안은 충청지방정부연합의 목적, 명칭, 구성, 관할구역, 사무소 위치, 처리사무, 지방의회의원 구성, 연합의 장, 시행일, 사무처리 개시일 등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지방정부연합의 규약(안)은 충청권 4개 시도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6일 세종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대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화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훈련과 캠페인을 계획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소방차진입 장애요인 제거와 소방통로확보 훈련 △시장 점포 안전점검 △비상소화장치·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 예방과 홍보활동을 벌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지역 예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무료 전시대관 기간은 2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다. 모두 5회(1회당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관 신청은 세종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단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시담당자(ryder1981@korea.kr)에게 제출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도서관 콘텐츠와 연관성, 창의적인 예술성, 관람객 기대 효과성 등을 검토한 뒤 다음달 16일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담당(☏044-301-4333)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소농직불금은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농지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맞는 소규모 농가에 지급된다. 세종시는 농지형상·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약안전사용수칙 준수 등 17개 사항 이행과 신청인 실경작 여부를 확인해 오는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경사항이 없으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농지면적이 더 큰 관할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시는 다음달 1~29일 농업인들에게 비대면 간편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합콜센터(☏1334)를 통해 공익직불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연내 착수계획 발표에 대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25일 대통령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광역급행철도(C-TX)로 개선해 연내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립은 국가균형 발전을 완성하는 기반이자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필수 교통시설"이라며 "그동안 세종시는 미래전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종과 대전·충북 주요거점을 1시간 내로 빠르게 연결하면서 수도권과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광역철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은 민간이 사업비의 50% 이상을 투자하고 운영비를 100% 부담하는 민간투자 방식"이라며 "정부의 발표대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면 세종시 예산지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데다 사업기간도 재정사업에 비해 상당기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세종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시민이 안전하고 빠르게 철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