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선제(57·사진) 예비후보는 30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세종갑 선거구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터닝포인트"라면서 "대한민국과 세종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공천가능성에 대해 "후보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당이 민심과 여론을 잘 살펴 최선의 공천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난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뉴욕 변호사 자격을 갖고 귀국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과 한남대 법대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합강동(5-1생활권)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29일 토지매매계약으로 지연됐던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 본격추진을 위해 사업법인인 세종스마트시티㈜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백지상태의 5-1생활권(합강동) 부지 10만 평에 지능형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2018년 이곳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했다. 이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재 사업진행 상황과 앞으로 스마트시티 선도지구 조성일정, 현안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어 건설경기 악화와 높은 상가공실률 등으로 선도지구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법인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이제 5-1생활권에 조성하는 국가시범도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유·초·중등 교육공무원과 교육전문직원 3월 1일자 정기인사가 발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승진·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고, 교육공무원들의 전보희망, 인사관리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전문직원 79명, 교장(원장) 50명, 교감(원감) 64명, 교사 1천60명 등 모두 1천25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신명희 교육청교육원장이 교육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우태제 교원정책과장이 교육청교육원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2024년 세종교육 3대 핵심정책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유치원·초등교사에 대한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월 8일, 중등·비교과 교사에 대한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월 1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의면 비암사 '청한당탑'과 '승탑' 등 부도(浮屠) 2기를 시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 또한 국립조세박물관 소장 '궁내부예산서류'와 '선혜청응봉'은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전의 비암사 '청한당탑'은 지대석과 하대석, 탑신석, 옥개석으로 구성된 석조부도다. 하대석 면석에 '강희갑오입탑(康熙甲午立塔)', '시주준례(施主俊礼)'명문이 새겨져 있어 1714년(숙종40)에 조성된 것을 알 수 있다. 탑신석은 윗부분이 좁아지는 종(鍾)모양이다. 탑신의 정면에 세로로 청한당성정탑(淸閑堂性淨塔)이라는 문자가 음각돼 있다. '청한당탑'은 부도의 주인공과 조성연대가 탑신과 기단부에 명문으로 새겨진 유일한 사례다.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비암사 승탑'은 청한당탑과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탑신석은 원통형으로 좌우에 장식이 없는 단순한 동물형태의 조각상이 배치돼 있다. '비암사 승탑'의 세호형 조각은 타 지역에서도 확인된 적 없는 매우 독특한 사례로 조선시대 유행한 묘제 석물과 불교적 석물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국립조세박물관 소장 '궁내부예산서류'와 '선혜청응봉'도 시문화재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2월까지 불법 정당 현수막 집중 정비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옥외공고물법 개정으로 지난 12일부터 읍·면·동별 정당 현수막 설치는 2개로 제한된다. 현행 옥외공고물법은 이와 함께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의 경우 높이 2.5m 이상 설치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 설치 금지 등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고 있다. 또한 정당 현수막 크기는 10㎡ 이내로 제한된다. 정당은 정당명·연락처·게시기간(15일)을 5㎝ 이상 크기의 글자로 표시해야 하고, 게시기간이 지나면 신속하게 자진 철거해야 한다. 세종시는 2월까지 매주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의 날'에 정당 현수막 설치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설치위반 현수막에 대해서는 해당 정당에 자진 시정을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에서 강제 철거할 방침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정당 현수막 설치 요령을 정당과 옥외광고업체에 홍보해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5~29일 3일간 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새해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산업건설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수집한 시민 요구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과 인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휴식·체육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면서 "유해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보상 지원책과 드론 구매·자격증 취득 지원 등 스마트농업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광운 위원은 "연료비 부담이 큰 농촌지역 주민들은 도시가스 보급에 대한 욕구가 높다"며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단계별 우선순위를 정해 읍·면 도시가스 취약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공급계획을 세우고, 도시가스 보급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서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현 위원은 "6-3생활권 공동주택 공사지연도 문제지만 공사 차량의 불법주차와 공사용 자재 적치로 인근 5단지 입주민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6생활권은 미인수 지역이어서 관리권이 LH에 있다는 이유로 시에서 책임을 떠넘
[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자·사이버보안 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퀀텀빌리지 조성·양자팹 구축 △사이버보안 훈련장 설치 △디지털트윈 시범도시 등 시정 4기 주요전략산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양자관련 첨단기업·스타트업이 들어설 퀀텀빌리지를 4-2생활권 복합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를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부의 양자팹 공정기술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의 하나로 광자, 이온트랩, 중성원자 등 양자기술 연구용 양자소자를 제작·생산하는 양자팹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해 9월 큐에라·카이스트(KAIST)와 체결한 협약 등 그동안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노벨상 수상자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를 초청해 양자특강을 열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 퀀텀시티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담당공무원,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은 이날 전통시장을 돌며 △소화기 확보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오염 멀티탭 사용, 전기기기 접지상태 △가스용기 보관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상인들에게 화재예방 요령을 알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낡은 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배연설비 정비를 지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김종률 대표이사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16명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대표이사 선임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추진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세종시장이 추천한 2명, 세종시의회에서 추천한 3명, 재단이사회에서 추천한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 공모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재단누리집을 통해 공고됐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가 시장에게 추천된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기업의 탄자니아 수도이전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김형렬 청장이 지난 26일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와 면담하고 수도이전에 따른 신도시건설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형렬 청장은 마잘리와 총리의 초청에 따라 지난 25~27일 2박3일 일정으로 탄자니아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탄자니아 방문기간 총리면담과 양해각서 체결,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우호를 다졌다. 특히 한국기업의 탄자니아 신수도건설사업 참여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는 이번 면담에서 도도마 신수도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매력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행복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형렬 청장은 탄자니아 공무원 초청연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소통채널 운영 등 상호 우의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행복청과 탄자니아 총리실은 지난 26일 공동으로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서 탄자니아 정부는 도도마 신수도 개발사업 개요와 추진현황,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일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지난 29일 새해맞이 행복상자 200개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TIPA와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행복상자에는 사골곰탕, 햇반, 햄 등 오래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겨울담요, 물티슈 등 생필품이 담겼다. 행복상자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을 통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전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30일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에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납품업체 대표자와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위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과 센터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윤석춘 로컬푸드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가 세종시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정연숙 대표는 세종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1호로 등록했다. 세종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정 대표는 최근 박준호 키움 대표,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등 회원들의 소개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정 대표는 수해·화재피해 등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모금회를 찾아와 성금을 기탁했다. 세종맘카페는 2018년 5월 단체모임 나눔캠페인 세종시 나눔리더스클럽 2호에 가입해 기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9일 나성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담당공무원과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이륜차 안전운행 관련 신고는 모두 70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9월 이륜차 포상제를 도입하면서 이전까지 130건에 머물던 신고건수가 같은 해 11월 말 432건으로 급증했다. 시는 이륜차 안전운행 관련신고 건수가 많은 시민 11명과 일반 안전신고 대상자들에게 총 6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과 함께 이륜차 포상제가 시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경찰청 이륜차신고 앱인 '스마트 국민제보'는 안전신문고로 통합 운영된다. 인도·횡단보도 주행,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모 미착용,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관련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30일 세종교육원에서 신규임용 공무원과 복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행정 배움 집중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교육행정국장과 행정실장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신규임용 공무원과 복직공무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회계 세입,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관련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신임 비서실장에 전성환(58·사진)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성환 비서실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시민과 소통하겠다"며 "교육수도에 자리 잡은 세종교육청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성환 비서실장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울시 대외협력보좌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의 자율주행사업에 대해 "빛 좋은 개살구"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장은 지난 28일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사업 자료를 공개하면서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종시의 행정무능을 질타했다. 이 의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 참여기업은 모두 7곳으로 2019년부터 12개 구간에서 실증했다. 현재 테스트 중인 구간은 4곳이다. 이 가운데 유료상용화 구간은 대전~세종~오송 단 1곳에 불과하다. 또한 세종시의 자율주행사업은 중기부·산업부·국토부가 주도하는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사업 △R&D 규제자유특구사업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연구개발 등 국가사업에 참여해 협력예산과 테스트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세종시가 5년간 자율주행기업과 협업해 테스트나 상용화를 시도한 곳은 도심공원(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과 종합청사(세종정부종합청사 순환) 뿐이다. 현재는 도심공원 구간만 운행 중으로 올해 6월이면 해당 사업도 종료되지만 이후 계획은 전무하다. 이 의장은 "국토부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실증 중인 구간은 '국립세종도서관~종촌고'와 '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이라며 "'시청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위험물관리 실태와 위험성평가 개선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 소속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2023년 위험성평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장비와 위험물에 대한 관리 실태를 살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다수 발생하는 만큼 관리감독자의 세심한 작업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들은 현장작업 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른 시도에서 세종시로 전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입학 전 배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입생 배정은 본 배정 이후 결원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다른 시·도 중학교를 졸업(예정)하고 해당지역에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 응시해 합격했거나 배정된 학생이다.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원서접수 전까지 세종시로 이전돼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 장소는 세종시교육청 1층 전입학원스톱지원센터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서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입학전 배정 공개 추첨식은 2월 2일 오후 2시 20분부터 진행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신청 후 참관할 수 있다. 입학전 배정결과는 2월 8일 오후 3시 이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정받은 학생들은 배정 고등학교에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총론에 이어 교과별 각론 영상을 제작해 학교현장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각론 영상에는 2025년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각론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담긴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8과목을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각론 안내 영상은 2명의 교사가 먼저 교과별 주요변경 사항을 PPT를 활용해 안내하고, 질문과 좌담 형식으로 구성된다. 교과별 시간은 10~20분 내외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별 맞춤형 영상도 제작된다. 교육청은 제작된 각론 영상을 2월 16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집합 연수를 통해 교과별 교사들에게 전달하고,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교과별 각론 영상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총론과 교과별 각론의 자세한 내용에 대한 연수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29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시민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앱과 블루투스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행태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소는 사업 참여자에게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제공하고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약 6개월간 1대 1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평소 식습관, 약 복용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시민이다. 대상자들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1차 모집 규모는 신규대상자 60명이다. 서비스는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세종시는 앞으로 추가모집을 통해 올해 모두 1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측정 임무달성 등 우수참여자에게는 격려품, 영양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월 1일부터 '어진작은도서관 개관기념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볼로냐 라가치상을 2차례 수상한 정진호 작가 초청강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강좌 등 6개 강좌로 구성됐다. '정진호 작가 초청강연'은 2월 16일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진호 작가는 강연에서 건축적 소재와 특유의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첫 그림책 '위를 봐요'부터 최신작 '금손이'까지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 겨울방학 상설미디어교육 '그림책이 살아있다' 강좌는 2월 20~22일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인공지능(AI) 투닝을 활용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학생 그림책으로 진로 찾기', '온가족 그림책 융합놀이', '봄날의 그림책 아틀리에', '떠나요, 그림책 세계 여행'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그림책 강좌가 마련돼 있다. 또한 '어진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에서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 15명의 대표 그림책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2월 1~15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30일 오후 3시 박연문화관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찾아가는 문화예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복지센터와 실수요부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세종컬처로드 △가치누리 문화거리 조성 사업 △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안내한다. 읍·면 지역과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15곳이다. 신청은 2월 7일까지 가능하다. '세종컬처로드'는 이동형 아트트럭을 활용해 거리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월 14~28일 신청을 받는다. 세종거리예술가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가치누리 문화거리'는 공연, 전시, 축제 등을 통해 지역의 거리를 문화예술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역 2곳을 모집한다. 올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사업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향유활동'은 지역 내 문화격차 완화와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 확대를 위해 읍·면 지역으로 찾아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15개 내외 예술단체를 선정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월 주요시정과 문화행사 등 정보를 담아 발간하고 있는 시정소식지를 2월부터 점자·음성으로도 제작·배포한다. 시는 기존 잡지형태의 시정소식지와 함께 점자소식지·CD형음성소식지를 발행해 시각장애인들이 주요시정 소식과 수혜사업, 문화행사 일정 등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점자·음성소식지는 세종점자도서관과 점역교정사, 녹음전문가 등 전문 인력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완성된 점자소식지, CD형음성소식지는 매월 10일께 각 100개씩 구독신청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시는 세종점자도서관 이용자와 지역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소식지 수요를 파악한 뒤 구독신청자를 중심으로 우선 배부하고 구독 수요 등을 고려해 제작 부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세종시 시각장애인 수는 1천231명이다. 오진규 공보관은 "시각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점자·음성소식지를 발간한다"며 "소식지의 내용면에서도 주요시정과 생활정보는 물론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빠짐없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점자도서관은 지난 2021년 보람종합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현재 도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적용 면적을 지난해 34㏊에서 올해 55㏊로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보조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전략작물은 수입의존성이 높은 밀·콩·가루쌀벼 등으로 쌀밥용 일반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일반벼를 재배하지 않고 가루쌀, 두류(콩·팥·녹두) 등을 재배하면 ha당 200만 원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조사료는 430만 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실적에 따라 정부 공공비축미곡 추가배정과 농기계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이 부여된다. 직불금은 겨울철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동계전략직불과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하계전략직불로 구분해 지급된다. 동계직불은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하계직불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한 농지 등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세종시는 '찾아가는 농정시책 설명회'를 통해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