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는 학교시설공사에 대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소규모공사' 지원을 확대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업무를 덜어주고 시설을 제때 보수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특색사업으로 '학교소규모공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사업소는 올해 지역학교 142곳의 공사비 2억1천600만 원을 확보하고, 학교 1곳당 추정가격 2천만 원씩 증액해 지원한다. 시설보수공사는 학생안전과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별 현장여건에 맞춰 적기에 진행된다. 특히 학교별 소규모공사비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의 시급성과 긴급성 등을 판단한 뒤 긴급시설개선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25곳을 대상으로 26건의 소규모 공사를 추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복지시설·단체를 찾아 촘촘한 복지안전망 조성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17일 보훈회관과 장애인단체연합회,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종촌종합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이용자, 종사자와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온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후끈하게 달구며 나눔온도 100도를 훌쩍 넘겼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5.3도를 기록했다. 세종모금회는 이날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 모금액은 19억2천600만 원으로 나눔목표액 18억3천여만 원의 105.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희망나눔캠페인 모금액 19억1천400여만 원 보다 높은 수치다. 세종모금회 관계자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개인과 법인 고액기부자 참여가 늘어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기간 타이어뱅크㈜ 1억 원, 한덕산업 1억 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7천여만 원, 흥덕산업㈜ 5천만 원, 태명산업 2천만 원, 장남 2천만 원 등 법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정찬의 정비뇨기과 원장 2천만 원,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이사 2천만 원,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 2천만 원, 백원기 홍판서댁 대표 2천만 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 2천만 원, 박준호 키움 대표 2천만 원 등 많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2대 총선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신용우(사진)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이 "적격심사 신청 1개월이 넘도록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 중앙당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신 전 주무관은 1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이 뚜렷한 이유 없이 적격심사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며 "기한도 정해져 있지 않다는 답변만 반복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선거구에서 강준현, 이강진, 서금택 후보만 적격 통보를 받았지만 신용우 후보만 기한 없이 보류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신용우는 전혀 문제없는 후보로 전과사실, 징계이력, 도덕적 이슈도 전무하다"며 "안희정 지사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편에 서서 활동했던 이력이 작용한 것으로 의심한다"고 말했다. 신 전 주무관은 2017년 7월까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치를 함께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안 전 지사의 성폭력 재판과정에서 피해자 증인으로 나서면서 '안희정 사단'과 결별했다. 신 전 주무관은 "안희정 성폭력 사건처리 과정에서 진실을 이야기하며 피해자측 증인으로 나선 이후 안희정 사단 인사들이 당내 요직에 앉아…
[충북일보] 오승균(64·사진) 미래융합연구원장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오 원장은 1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을 위한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혐오와 대립의 극단적인 정치를 청산하고 좋은정치, 올바른정치로 세계에 수출 할 수 있는 K-정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교육분야 전문가이자 정책개발 전문가로서 미래를 계획하는 진정한 협치와 참여의 모델로 세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으로 △KTX세종조치원역 지하화 △세종시청 연기면으로 이전 △고려대·홍익대 '세종형' 글로벌 인재양성의 메카 추진 △세종시 LED조명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오 원장은 지난 1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기순(61·사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1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첫 영입인사로 발탁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전 차관은 예비후보등록 후 "정치적 신인으로서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등 민생행보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첫 공식일정으로 조치원읍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기순 예비후보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 가족정책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충남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청년·여성·아동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 확대·강화된다. 특히 저출산 대책으로 올해 '첫 만남 이용권'이 둘째아이부터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증액되는 등 자녀돌봄 가정의 양육환경이 개선된다. 양완식(사진)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취약계층·여성·아동 복지확대를 비롯한 저출산 대응 등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양 국장은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수당을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며 "청년통장(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모집 인원도 지난해 684명에서 올해 750명으로 늘려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곡종합복지센터에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설치, 우울·불안 등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마음건강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독사 예방과 선제적 지원을 위해 고독사 고위험가구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된다. 세종시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지원 강화에도 나선다. 저소득 가정의 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2023년도 '인증관리요원 교육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인증관리요원 교육만족도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에서 활동 중인 인증관리요원 1천539명을 대상으로 VMS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양성교육 만족도 4.5점, 보수교육 만족도 4.5점으로 100점 변환점수 87.50을 받았다. VMS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 사업은 전국 자원봉사단체·기관이 서로 네트워크 체계를 갖추고 자원봉사 실적을 정확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세종협의회는 2010년 4월부터 지역 사회복지기관, 시설 등의 사회복지자원봉사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설 명절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해이와 선거중립의무 위반 등을 집중 감찰한다. 감사위원회는 이 기간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 설 명절·선거철 복무위반과 품위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감시에 나선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시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도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공직자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나 공직자의 주요선거법 위반사례를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공직자에게 공유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할 방침이다. 시 누리집에는 시민들이 공직선거 비리를 신고할 수 있도록 배너로 행정안전부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연계해 운영한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계획이다. 김성수 감사위원장은 "설 명절과 22대 총선을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에 대해 초기부터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들의 주의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학교의 안정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2024학년도 1학기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약 40명을 2차로 모집한다. 순회강사는 조치원읍과 9개면에 있는 여러 초·중등학교를 돌며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과학실험 등 60여 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8~24일 낮 12시까지다. 자격조건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전공했거나 기술·기능, 자격, 경력보유자로 학생지도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책기획과 학교교육지원센터 담당자(☏044-998-2951)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 호수·중앙공원 근로자취업 지원에 최종 합의했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노조와 협의를 진행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근로자는 재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와 세종충남지역노조,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듣고 소통하며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세종시는 한시적 근로기간 부여와 지역 내 구인정보 제공 등 취업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이 새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시 차원에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취업지원 방안에 상호 합의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근로자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오후 세종시청 외부에 설치했던 현수막과 천막을 모두 철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방과후학교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해밀초는 학생들의 공백 없는 돌봄을 위해 올해로 3년째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꼼뜨락 손뜨개 △마크라메 △보드게임 △신나는 제과점 △책과 놀이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등 5개 수업 9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겨울방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요즘 엄마·아빠가 재능기부를 통해 특강형식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다. 해밀초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가 95%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해밀초는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그림책 놀이터, 일본어, 중국어 등 10여 개의 강좌를 매주 1회씩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12개 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한다. 세종시는 먼저 주거취약계층 지원대상을 가구소득인정액 중위 47%에서 48%로 확대해 주거급여 91억6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주거약자,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1·2차아파트 37억9천만 원 △신흥사랑주택 5억6천만 원 △전의 사랑의 집 2천700만 원 △세종형 쉐어하우스 9천700만 원 △상리 상생마을 3천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행복1·2차, 신흥사랑주택, 사랑의 집은 원주민과 수급자를 위한 영구임대 방식으로 모두 996세대가 공급된다. 대학생·청년·취준생을 위한 신안1·2, 서창, 금암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61세대다. 친환경 에너지자립 마을인 상리 상생마을에는 저소득 서민·고령자 31세대가 입주한다. 세종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실현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공동관리비 지원 1억4천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요금 감면 3천만 원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공동전기료 지원 4천500만 원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 4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민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화석연료에서 청정수소로 에너지패러다임을 바꾸고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도시' 구축 모델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 필요한 에너지는 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에서 공급되고 있다. 행복청은 또 환경보호를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꾸준히 보급하고 확대해 왔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설치에 제약이 많고 시간별·계절별 에너지수요 편차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배출 없이 수송과 저장이 모두 가능한 수소를 에너지 전환과 수송 핵심수단으로 정하고, '수소도시' 조성계획을 세웠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누리동 LNG 열병합발전소 발전연료에 수소 30%를 섞어 연소시키는 설비가 도입된다. 이 설비가 설치되면 기존 탄소배출량의 10%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수송부문에서도 수소버스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어진동 보건복지부 옥외주차장과 대평동 수질복원센터 인근 등 일반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2곳이 설치돼 있다. 수소버스 운영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경용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장이 16일 전의·소정면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정 원장은 이 자리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유입 방지를 위해 철저한 축산차량 소독을 강조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달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에서 발생한 이후 전남·북, 충남, 경기도, 경북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5개도 13개 시·군에서 29건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세종시 인근 천안, 아산 지역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세종시가 긴장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 집중 예찰·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가축질병 예방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조기검출을 위해 △모든 가금농가 주 1회 정밀검사 △축산관련시설·환경 검사 △1농가 1전담관제를 통해 매주 농장 예찰을 실시하는 등 집중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금농가 670건, 거점소독시설 등 축산관련시설 165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방시대 시행계획으로 세종시법 전면개정과 교육발전특구·기회발전특구, 퀀텀빌리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주요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16일 전국 첫 번째로 마련한 세종시민 의견수렴 자리에서다. 세종시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대한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시는 세종에서 실패한다면 모든 것이 실패한다는 생각으로 사명감을 갖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루면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지방시대가 활짝 열리고, 저출산·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번 시민의견 수렴은 '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세우는 첫 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종시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이 자리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과 세종시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세종시 지방시대 시행계획(안)'과 '충청권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은 부강면 노호2리 마을주민들과 바르게살기운동 부강면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15일 새해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부강면에 따르면 주민들과 바르게살기윈원회 회원들은 골목 안길과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2t가량을 수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2024년도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면 2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세의 4.57%를 할인받을 수 있다. 3·6·9월에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잔여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줄어든다. 이미 연납한 차량은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 신청 없이 납부고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새로 연납을 희망하는 경우는 신규 신청해야 한다. 세종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4-120)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납부 가능하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차량의 소유권을 변경 또는 폐차하면 이후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세 승계도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이 순차적으로 설치되고 상습결빙지역에 '자동염수분사장치'가 마련된다. 조수창(사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1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환경조성과 지역안전문화 정착 △재난취약 지역 집중관리 △재난 선제적대응과 신속한 피해지원 등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조 실장은 "지난해 여름 유례없던 집중호우와 최근 발생한 교량 다중추돌사고 등 재난·사고가 점차 대형화되고, 인적·물적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재난관리 역량과 체계를 강화하면서 사회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이 일상에 스며드는 안전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과 실천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실천역량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자율적 안전의식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대상자가 미취학아동 중심에서 일반시민으로 확대되고, 온라인사기, 학원가 마약 등 신종범죄 유형에 대한 안전교육도 추가된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야생동물 피해 상해치료비' 보장항목 신설 등 세종지역 특성에 맞게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개편해 재난·사고로 피해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의 ㈜나우코스가 16일 전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금 1천440만 원을 기탁했다. ㈜나우코스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화장품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는 "지역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전의면 취약계층 청소년 6명에게 매월 20만 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1층 로비에서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전설' 시리즈 전시회를 마련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이지은 작가의 독창적인 그림책인 '팥빙수의 전설', '수박의 전설', '친구의 전설' 등 3개 시리즈를 다룬다. 특히 그림책 곳곳에 숨겨진 장면, 그림책에 담기지 않은 B컷과 책에서 만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 전설 시리즈 그림책 속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 등을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롭다. 그림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함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내가 직접 그려보는 호랑이 캐릭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책 속의 주인공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독서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새 학기부터 학생화해중재원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신설하고 학교폭력사안 조사를 담당하는 학교폭력전담 조사관제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사안 처리제도 개선 방안'에 맞춰 학교폭력처리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고 학교는 피해학생보호, 피·가해 학생 간 관계개선과 회복 등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학교폭력 업무나 생활지도, 조사경력이 있는 퇴직교원, 퇴직 경찰, 상담·청소년 전문가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으로 선발·위촉해 학교폭력제로센터에 24명 안팎을 배치할 예정이다. 전담조사관의 사안조사결과 학교장 자체해결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사안이거나 피해학생 측의 학교장 자체해결 미동의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사례회의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통한 지역 정원산업 발전과 묘목산업 활용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마련된다. 세종시는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화훼·묘목 생산자, 해당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묘목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서자유 대전세종연구원 박사는 이 자리서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한 화훼·묘목산업육성 필요성과 세종시 화훼·묘목산업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어 '정원산업 생태계 구축과 성장역량 강화'를 목표로 단기·중장기적 관점의 세종시 화훼·묘목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실행과제 발굴, 당면한 문제점과 대안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일회성 정책이 아닌 국제정원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화훼·묘목산업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해 교육청과 탄탄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미래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해외유학제도를 신설, 유학생 2명을 선발한다. 세종시는 교육청과 내실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법정전출금 803억 원과 비법정전출금 40억 원 등 재정사업을 적기 지원할 계획이다.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편입생 모두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모든 학년 무상교육을 통해 학부모 교육비부담 경감과 교육공공성 강화에도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무상교복비 예산은 33억 원으로 1인 30만 원씩 1만1천142명에게 정액 지원된다. 고등학생 1만4천47명을 위한 무상교육 예산은 5억4천만 원이다. 세종시는 지역 우수인재를 글로벌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 유학제도'를 신설한다. 올해 선발되는 2명의 유학생은 최대 2년간 1인당 1년 기준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평생교육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만드는데도 주력한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한 대평·한솔·조치원복컴 등 권역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지역 마을활동기록을 수집·보존 관리하는 마을기록문화관 디지털 자료저장소 '다담(多談)'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을기록문화관 다담은 '마을에 스며든 세월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담아내다'라는 부제처럼 마을의 모든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다담은 지역 여러 마을의 역사·지리, 시민의 삶, 마을공동체 활동 등 주제별 기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기록 검색·원문열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담에는 마을주민과 공동체가 직접 기록을 생산·등록하고 기증할 수 있는 메뉴가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세종시는 마을기록문화관 다담을 통해 마을교육과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누구나 포털 사이트에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을 검색하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