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충남도와 상생 협력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세종과 충남,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올해 하반기 충청권 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앞두고 초광역생활권 조성 파트너인 충남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최 시장은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와 '세종-충남' 6대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자체 간 관계증진과 광범위한 교류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세부적 협력분야는 농업, 관광·레저, 청년지원, 신산업 육성·연구, 초광역생활권 조성 등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종시와 충남도가 충청권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권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어깨를 걸고 함께 노력한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 자치단체는 분야별 실무협의를 진행해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전략적·입체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지난달 22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본 상인들을 돕기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과 충남은 충청권 차원의 협력을 넘어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체육시설 '시니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원자를 5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건강지킴이'는 세종시보건소 AI 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건강 원스톱 상담, 운동법 설계를 담당한다. 세종시설공단은 보람수영장과 조치원수영장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아쿠아로빅 회원 중 건강취약계층 지원자 10명을 선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니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개인별 손목활동량계 측정기기를 배부받고 아쿠아로빅 수업과 연계해 6개월간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 회원들의 자가건강 관리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또는 보람수영장·조치원수영장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영장 안내데스크(044-850-1285·429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 한솔·보람·고운동,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과 떡국떡, 위문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한솔동 행정복지센터 훈민관에서 소외계층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일일 미니푸드마켓'을 열었다. 푸드마켓 물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솔동 지정 후원품과 중부발전 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마켓에는 라면, 과일, 소고기, 쌀, 떡국떡 등 식료품 20여 종이 준비됐다.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한 가구당 10만 원 내에서 지원 대상자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저소득 이웃 70가구에 떡국떡, 사골국, 김 가루 등으로 구성된 보람한상 꾸러미 세트를 전달했다. 보람한상은 보람동 주민들과 가게, 사업장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같은 날 취약계층 40가구에 떡국떡과 김 세트 40개를 전달했고,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44가구에 20만 원씩 위문금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어 그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제정한 인사청문회 조례 첫 대상자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하고 세종시장의 인사청문 요청을 압박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법(47조의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조례'로 정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지방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9월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하면서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장인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시켰다. 문제는 지방자치법 47조의2가 강제조항이 아니어서 시장이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 중 하나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이 인사청문을 시의회에 요청하지 않거나 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부적격 보고서를 채택해 시장에게 보내더라도 시장이 이를 거부하고 임명을 강행할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다. 또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방공기업의 장을 임명할 때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개정됐지만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을 두지 않고
[충북일보] 22대 총선 세종시선거구 여·야 예비후보들의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지난 3일 지역구 공천신청을 마감한 국민의힘 세종선거구 경쟁률은 6대 1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해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도 홍성국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들이 몰리면서 열기가 뜨겁다. 4일 기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세종갑 선거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5명, 민주당 5명이다. 세종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성선제(57), 송동섭(여·61), 박해인(여·40), 류제화(40), 김재헌(63)씨다. 김재현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막차를 탔다. 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로 노종용(47), 박범종(41), 배선호(45), 봉정현(50)씨에 이어 이영선(52)씨가 지난 2일 등록했다. 민주당의 경우 이강진 예비후보가 세종을 선거구를 탈퇴한 뒤 세종갑으로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4일 현재까지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 예비후보가 등록할 경우 세종갑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는 6명으로 늘어난다. 홍성국 현역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세종갑 선거구는 민주당 이강진 예비후보 전략공천설로 뒤숭숭하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세종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영상대학교에서 간부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어 세종시법 전면개정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갖추고 도시경쟁력을 키워 행정수도로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법리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정운영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세종시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여서 주목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간부공무원과 세종시 소속 공공기관장, 전문가 등 45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현행 세종시법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필요한 최소한의 규정만 갖추고 있어 행정수도 지위확보와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법리적 근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내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워크숍 첫날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순은 교수와 정광호 교수는 세종시법 전면개정…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5~7일 건설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임금·하도급대금 체불과 비상연락망을 점검한다. 행복청은 우선 건설현장별로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 책임아래 자재·장비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등에 대한 체불여부를 자체 점검토록 했다. 행복청 확인점검반은 5~7일 3일간 자체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체불여부를 확인해 설 연휴 이전에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 임금 지급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오랫동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정부에 적극 추천키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계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 중심의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추천제를 시행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역지자체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 올해 할당된 숙련기능인력 비자추천 인명은 24명이다. 신청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과 세종시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에 필요한 자격점수 가점 30점을 받게 된다. 비자전환 요건점수 만점은 300점으로 가점을 포함해 200점 이상 취득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해 달라고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갖추면 동반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다.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F-2)이나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다. 세종시장 추천이 필요한 외국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의정전반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4기 '의정모니터단'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29일이다.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16세 이상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세종시의회 홈페이지(council.sejong.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양식에 맞게 작성한 뒤 E메일·우편으로 발송하거나 담당부서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의정모니터단은 4월 중순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시민들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범위는 △행정사무감사·본예산 심의 방청 등 의정활동 모니터링 참여 △정책 제안, 제도 개선사항, 불편 사항 건의 △조례 등 자치입법의 제정·개정·폐지와 관련한 건의 등이다. 의정모니터단은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우수활동 포상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세종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종시의회 의사입법담당관실(☏044-300-73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역 유통·공공급식 납품용 수산물 161건과 농산물 65건, 가공식품 15건 등 241건에 대해 세슘(134Cs+137Cs)과 요오드(131I) 등 방사능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241건 모두 방사능이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결과는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sejong.go.kr/vri.do)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공공급식용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매주 실시하는 등 검사주기와 검사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식품 방사능 검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87회…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가 지난 3일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도담동 6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도담 단풍길과 도램뜰 근린공원에서 버려진 담배꽁초, 유리병, 플라스틱 등을 수거하고 먹자골목에 방치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 살리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서점과 우선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서점 인증제'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준을 충족한 지역서점 14곳을 인증서점으로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세종시는 공공기관과 협조해 우선계약 체결범위를 넓혀 경영난을 겪는 동네서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발전을 위해 인증서점 이용자가 원하는 서점에서 희망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도 추진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세종시 지역서점 인증제를 보완·발전시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낡고 오래된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농촌주택개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낡고 오래된 불량주택 소유자, 무주택자, 귀농·귀촌인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금융기관에서 주택개량이나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물량은 모두 30동이다. 대출한도는 신축 2억5천만 원 이내, 증축과 대수선 1억5천만 원 이내다. 상환조건은 19년 또는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연면적 150㎡ 이하로 주택을 건축할 경우 28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농촌지역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이 오는 7일 도담동 개청 10주년을 맞아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원석 시의원, 도담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도담동 개청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자치 통기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통기타 합동연주 등 재능기부 공연을 준비했다. 특별공연으로 '세종의 꿈' 창작 오페라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았던 바리톤 김광현의 무대도 마련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지난 2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9명, 초등 10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3명 등 모두 23명이다. 초등에는 장애전형 합격자 1명이 포함돼 있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 등 최종합격자 정보는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2~8일 1주일 동안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은 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누리집 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 임용 담당자(☏044-320-233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준배(사진)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방문해 22대 국회의원 공직후보자추천을 신청했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국민의힘 정당역사 처음으로 시스템공천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클린 선거지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에 적극 찬성한다"며 "앞으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국회의원의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제출한 공천신청서류에는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 서약서 등이 포함돼 있다. / 총선특별치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축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아동의료비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세종충남대병원에 전달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1일 종촌고 학생회장단이 병원을 방문해 학교축제 '민마루제' 수익금 335만3천1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종촌고는 지난해 12월 28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민마루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회는 3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즐겁게 축제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했다.종촌고 학생들은 이날 부스행사를 통해 335만3천10원의 수익을 냈다. 학생회장단은 회의를 열어 세종충남대병원 소아병동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수익금을 사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손정화 학생회장은 "축제준비와 운영과정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친구들이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종촌고 학생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며 "기부금은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보내온 온정으로 올해 사랑의 온도탑이 최종 114.4도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2012년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3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20억9천2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불황 속에서 진행됐지만 개인기부금이 지난해 대비 1억4천만 원 증가하고, 법인기부는 50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소상공인 경영안정화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고, 핵심 중견·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월 150억 원, 4월 300억 원, 7월 250억 원, 10월 100억 원 등 모두 800억 원을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다. 시는 1일부터 이달 배정된 소상공인자금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세종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추천·보증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시가 보전해주는 이자(1.75~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자금지원으로 고금리, 고물가 시대 재정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지역핵심 중견·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소통강화에도 나선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1일 전동면 노장농공단지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전의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바이오켐제약㈜ 등 2곳을 차례로 방문해 바이오제약 산업관련 동향을 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 만나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개최 등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과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방세수·교부세 감소 등에 따라 어려운 세종시의 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포함한 3건의 현안과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시정 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에서 열리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회식과 육상경기를 대비해 추진 중인 종합체육시설건립 사업타당성 재조사의 조속히 완료를 당부했다. 행정수도완성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절차의 이행과 적정규모의 국비지원도 요구했다. 최 시장은 이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수도지위 확보, 특별자치시 기능보강, 도시경쟁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에 건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8일까지 '2024년 시민 정보화교육'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디지털 환경 속 세대 간 정보격차를 줄이고 사이버 금융범죄(보이스피싱)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대상의 정보화교육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사선발 인원은 정보화교육을 진행할 주강사 2명, 보조강사 2명이다. 응시자격은 세종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20세 이상인 시민으로 대학(2년) 이상을 졸업하고 전산분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주강사 지원자는 정보화 분야 강의경력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위촉된 강사는 조치원읍, 종촌동, 소담동 시민정보화 교육장에 출강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초급 3개 과정, 중급 3개 과정, 미디어 2개 과정, 자격증 2개 과정이다. 교육장 집합강의와 온라인강의가 함께 운영된다. 응시지원 서류는 시청 정보통계담당관실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자우편(awdd@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오는 20일 최종 선발된 인원을 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본청·읍면동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조사담당관이 이날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선거일 도래에 따른 시기별 행위제한과 위반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선거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투명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금지 등을 수시로 안내해 4월 국회의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토양환경 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자재 공급을 시작한다. 시는 각 농가가 신청한 희망농협을 통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와 농협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영농자재 공급·정산 체계개선 △벼 드론공동방제 지원방향 마련 △토양개량제 적기공급 △논콩 정부수매 주관농협 선정 △전략작물직불제 홍보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외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이 열렸다. 세종시는 1일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념식을 열어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충식 부의장, 병원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자치단체 지정 의료기관이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해 8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2025년 7월 31일까지 주 7일 연중무휴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온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감사하다"며 "소아 경증환자 수용개선과 응급실 과밀화 해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2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하는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새로운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우리끼리 부정적·비판적인 시각으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있다"며 "이제는 생각을 바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 실수하고 난관에 부딪칠 수 있겠지만 이미 더 큰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올해는 세계를 선도하는 국민으로, 공직자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지역과 국가발전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재정적으로 어렵고 힘들겠지만 좌절하지 말고 도전적으로 일들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본질을 튼튼히 하고 내공을 쌓아 어려운 일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데서 세종시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세계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해 새로운 정신과 마음으로 세종시의 가보지 않은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