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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결제 인터넷 뱅킹 비중 높다

한은 충북본부, 작년 충북지역 동향 발표

  • 웹출고시간2008.04.23 18:1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온라인 뱅킹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충북지역의 지급결제도 금융사의 인터넷 뱅킹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밝힌 ‘2007년 충북지역 지급결제동향’ 결과 지난해 충북지역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금액은 72조7천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금융기관간 계좌이체결제가 전년대비 12.0%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특히 전자금융을 통한 이체금액이 35조3천88억원으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인터넷뱅킹의 이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로이체금액은 2조1천48억원으로 은행 창구에서 처리되는 지로 일반계좌이체의 이용이 줄어들어 전년대비 3.6% 감속했다.

또 어음 및 수표 교환금액도 14조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지급결제금액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는 있지만 전국에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0.6%의 비중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간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약속어음 및 당좌수표의 거래가 상당부분 본사가 소재한 서울지역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충북지역의 인터넷 뱅킹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고령인구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전국 대비 전자금융 비중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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