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및 산하 전직원이 보은평화의소녀상 건립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보은군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펼쳐 646만5천원의 성금을 보은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보은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19일 인권유린의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발족식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보은군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정상혁 군수가 공헌을 한 점과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87) 할머니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보은에 생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의미는 크다. 군은 오는 10월 13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일에 맞춰 열리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일본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을 초청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자율적 성금모금에 동참한 군산하 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70여년 전 어린 소녀의 꿈을 짓밟은 비극적 역사를 잊어서는 안되며 일본은 지금이라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취약계층이 속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복지시설에서 생활 및 이용하는 노인, 장애인 및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속한 사회복지시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분야별 점검반을 구성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수화통역센터, 지역아동센터등 사회복지 생활 및 이용시설 46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안전관리 이행유무(반기별 시설장 주관 안전관리·점검 의무),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안전관리, 전기안전관리, 가스안전관리, 하절기재난안전 (풍수해 대비), 건강 및 위생 관리대책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법규 및 규정 미 이행 시설에 대하여는 이행 촉구 및 안전관리 특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 보강 계획 등을 수립해 안전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대추 명품화 및 대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보은군 대추대학 총동문회 및 리더 양성 교육이 20일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대추대학 졸업생 및 교육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대추대학 총동문회 총회에서는 서병일 이임회장과 강석지 취임회장의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정상혁 군수가 지역농업을 주도할 지도자로서의 리더십과 농가경영 마인드 배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최병욱 농업기술센터소장, 대추연구소 이경희 환경이용팀장, 특화작목계 대추담당 직원의 보은대추 고품질 재배기술 종합컨설팅이 마련됐다.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정 군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대추대학 총동문회원이 보은대추 명품화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석지 신임 총동문회장은 "대추대학 총동문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대추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 대추 생산기술 보급에 앞장설 것을 당부하고 총동문회 발전 및 회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 논에서 집단으로 발견되고 있는 '긴꼬리투구새우'가 화제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칠성, 사리, 감물, 불정면 등 괴산군 전 관내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청천면 삼송리에서 10년째 유기재배를 하고 있는 차기횡(62) 농가포장에서는 대량으로 발견됐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로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지면서 환경 영향평가 지표 생물로 불린다. 그 생김새가 마치 투구게를 축소해 놓은 것처럼 생겨서 미니어처 투구게라고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투구새우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3억년전 고생대부터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은 살아있는 화석이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물이 고인 웅덩이나 논에서 잘 서식하며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기 때문에 잡초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해충의 유충을 잡아먹어 농사에는 유용한 생물이다. 한 때 과다한 농약 사용으로 개체수가 줄어들어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판정을 받았었던 긴꼬리투구새우는 생태계 복원의 대표적 지표생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만 생활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상징으로도 불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긴꼬리투구새우의 연이은 발견은 괴산군 생태환경이 매우 청정하다는 것을 의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장수밥상집 발굴·육성 및 메뉴개발로 괴산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장수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여 건강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괴산군 장수밥상집'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30일다. 현재 괴산군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소 중 본인 업소만의 특별한 음식이나 맛 등을 가지고 있는 업소로 스토리텔링을 구사할 수 있거나 장수밥상 개발 메뉴를 식판할 수 있으면 신청자격이 된다. 신청서는 괴산군 문화관광과로 직접 방문해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문화관광과 식품위생팀(☏043-830-347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장수밥상으로 선정되는 업소는 괴산군 장수 이미지를 제고하여 밥상과 연계한 장수도시를 부각시키고 괴산군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및 유기농 식자재 등을 이용한 밥상차림으로 건강하고 장수하는 괴산군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장수밥상집을 발굴·육성하여 건강하고 장수하는 괴산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속보=불법으로 분양 전환된 괴산공공임대주택이 매각절차를 밟는 동안 괴산군의회는 단 한 번의 질문이나 의견 없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매각절차를 밟았다. 괴산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괴산공공임대주택 매각절차는 지난 2013년 7월26일와 제217회 임시회에 상정돼 원안 가결처리 돼 매각절차를 밟게 됐다. 문제는 괴산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이 매년 1억여원의 보수비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임각수 전 군수가 의회에 상정해 매각절차를 밟았다는 점이다. 현재 괴산지역은 임 전 군수가 군정을 운영했던 시절, 군정사업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면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돌출되고 있다. 이런 문제 가운데 지방비가 수백억원씩 들어가는 사업에 군수가 계약서를 남발해 주민들의 혈세가 줄줄 세고 있다. 더구나 괴산군은 충북지역에서도 보은군과 단양군 등과 같이 지방재원을 거의 쓸 수 없는 지경인데도 국립괴산호국원 건립에 따른 주민사업비 200억원과 호국원 진입도로 380억원 등을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지경이다. 집행부가 특별한 재원대책이 없음에도 군의회에 이런 문제들을 상정했는데도 군의회는 그 어떤 의문도 품지 않고 거수기 역할만 한 것
◇ 4급 △김용학 기획감사실장 △구영수 경제정책실장(승진) ◇ 5급 △오원님 환경위생과장 △황인규 농축산과장 △김순용 의회사무과장 △임헌용 장안면장 △이중재 마로면장 △박기병 수한면장 △구정자 회남면장 △이혜영 상하수도사업소장(승진) △김용우 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승진) △황대운 의회사무과 행정운영전문위원(승진) △이은숙 의회사무과 산업경제전문위원(승진) △안진수 속리산면장(승진) △김상원 회인면장(승진) △김광식 탄부면장(직무대리) △구기회 충북도(전출)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과 괴산지역의 정치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이 두 지역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됐다. 60세 이상의 주민들이 34%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고령화는 지역의 민심을 보수로 끌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외지로 나가면서 정치성향은 보수쪽을 택했다기보다 있던 자리 그대로 이어져 보수가 됐다. 다른 지역보다 짙게 보수성향을 띤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보은과 괴산지역도 변하고 있다. 지역정치 성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우선 그동안 무너졌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이 이번 대선을 통해 이들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좋아졌다. 지난 해부터 급격하게 보수진영이 무너지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선전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기틀을 잡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띠는 점은 군수 후보군에서의 변화다. 보은지역은 그간 민주당 소속 후보군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의 정상혁 현 군수가 선거기간 중에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도 승리했다. 이런 와중에서도 민주당과 한나라당 소속 후보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정 군수는 당선된 뒤 송사에 휘말리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19일 괴산휴게소(마산방향)에서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휴게소 종사 직원들의 교육 요청에 따라 각종 위급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시 119 신고요령 △화재의 예방과 이해 △옥내소화전 사용 및 관리방법 △화재 시 대처방법 및 피난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방법 및 관리요령 △기타 소방안전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휴게소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바쁘실텐데 직접 방문을 통한 교육을 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1기 프로그램'을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3월2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총 12주 동안 치매예방준비체조 및 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3월2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총 12주 동안 치매예방준비체조 및 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회탈, 달걀꾸러미,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남력, 문제해결력,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을 도왔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가져오고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가족들이 인지하게 되기 때문에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강조했다. 군보건소는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60세 이상 노인들의 대상으로 연 1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단·감별검사 의뢰 및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서비스 등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요즘 수강생들의 학습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지난 3월2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양봉과정 57명, 발효과정 45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교육과 실습,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통하여 영농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교육은 과정별로 1일 4~6시간씩 12월까지 총 100시간 걸쳐 진행되고 있다.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 우수 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해 선·후배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역리더 양성 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양봉과정은 농업기술센터 양봉실습장을 마련해 이론 교육 후 실습을 통한 기술을 습득하고, 발효과정은 전통발효식품인 주류, 식초에 대한 내용으로 매주 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들의 열기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리더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19일 속리산면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법주사 내에 위치한 수정암(성정 스님)과 농촌학교 활성화 마을교육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 올해 수정초는 마을공동체교육을 중점사업으로 실시하고, 마을교육과정운영 및 우리마을바로알기 프로젝트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해 9개 지역기관과 마을교육 교류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육적 지원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기존의 마을학습 탐방처와 자료 외에 추가적인 자원을 확보했다. 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정암은 학생복지(장학금)와 문화 답사 및 생태·탐방, 인성교육을, 수정초는 청소년단체 봉사활동과 오케스트라 상호 지원키로 했다. 양길석 교장은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과정 운영 위하여 앞으로 더 많은 기관 및 단체와 교류협약 추진하겠다"며 "마을과 학교가 하나 되어 바르게 성장한다면 농산촌 소규모학교에도 희망이 있다. 이를 위한 각종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3강이 오는 22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조명찬(사진) 충북대학교 병원장을 초빙해 '건강하게 장수하기!'라는 주제의 강의가 마련된다. 건강한 삶과 활발한 노후를 위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및 심부전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충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이사 및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고혈압학회, 대한심장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7월1일부터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과 참전유공자와 유족에게 지원하는 명예수당을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군은 이 수당 인상 내용이 포함된 '괴산군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와 '괴산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괴산군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2일 공포했다. 이어 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괴산군 독립유공자 6명과 참전유공자 및 유족 525명이 다음 달부터 매월10만원의 수당을 분기 말에 지급받게 된다. 독립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서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참전유공자증 또는 유족증과 통장을 지참, 연중 신청가능하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는 별도로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30만원의 사망위로금을 1회에 걸쳐 지급하고, 배우자가 남아있을 경우 배우자의 명예수당 신청으로 월 5만원을 분기 말에 지급받게 된다.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 의료비도 1인당 연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독립·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을 통해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자긍심과 예우를 위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생활개선회원 지도역량강화에 나섰다. 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생활개선회 군·읍면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 배양 및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 한방자연치유센터를 방문, 자연치유 운동요법, 한방힐링토크쇼 생활한방 심리학, 자연치유 생활명상, 한방진료,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회원 스스로 자기성찰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육체에서 건전한 생각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특강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생활개선을 위해 앞장선 회원들을 격려하며 농촌 활력화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순옥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장은 "마음의 자세를 바꿔야 우리 농촌이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여성의 리더로서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건설을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미래전략부(부장 김육곤)와 비상계획국 직원 35명은 지난 16일 마을 명예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괴산 소수면 원장골마을에서 옥수수 순따기, 배솎기, 인삼밭 잡초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월 구제역 발생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소 전체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최근 한 달 이내 접종한 개체를 제외하고 관내 소 사육 농장 794개소, 2만5천73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공수의사 접종을 제외한 자가 접종 농가에 1~2개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이번 일제접종에 담당 공무원 238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장별 담당 공무원은 백신접종과 소독 실시여부 등 전반적인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하며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의 경우 당초대로 공수의사 5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책임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올해 소 구제역이 발생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소 사육농가의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8일 효율적인 홍보를 통해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괴산군 홍보대사 23명을 위촉했다 군은 이날 괴산읍 충민사 일원에서 위촉식을 열고 방송통신대에서 추천한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사는 방송통신대 위계점 전국총동문회장, 성준후 수석부회장, 고정재 서울지역회장 등 방송통신대 전국 동문회장들이며 학부모, 민간단체 회원, 교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괴산군의 명품 농·특산물, 지역축제, 문화·관광지를 전국에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에 위촉된 홍보 대사들의 활약으로 괴산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괴산 건설을 위해 해당 지역별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국민안내양'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연 씨와 가수 청이 씨, 탤런트(영화배우) 이동준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감물감자축제 및 경로잔치'가 지역축제로 자리잡으면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문제점도 찾아냈다. 감물면을 찾은 방문객들이 차량을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축제장도 좁은 골목길과 한정된 면적으로 한정되는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출향인사, 자매결연 관계자 등 7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전야제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공연, 중원메아리의 색소폰공연 개그우먼 라윤경의 진행으로 한층 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17일 본행사로 주민차치프로그램인 댄스스포츠의 공연, 오성중학교의 농악대 공연, 감물초등학교의 오카리나(바이올린) 연주, 중원대 총학생회에서 22개 마을 장수어르신을 모시고 발씻겨드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공헌한 신기마을 강영식 씨가 모범군민표창,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모를 극진히 봉양한 남양동마을 강태옥 씨, 계담마을 안병일 씨가 효행패를 받았다. 관내 초·중학교 제1회 감자관련 시·그림 시상 및 전시장이 열려 지역의 축제를 더욱 빛냈다. 감자 캐기 체험행사는 접수와 동시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화양동야영장에서 여름철 주요물놀이 장소의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내수면 수상구조절차 및 방법 △로프, 사다리 이용 구조기법 △심폐소생술 및 기본응급처치 △물놀이 안전지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71명으로 구성돼 17일부터 9월3일까지 2개월 남짓 이탄유원지, 사담유원지, 목도강유원지 등 7곳에서 예방활동을 펼친다. 지난 해 괴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명의 인명구조와 500여건의 현장 응급처치 등 4천 5백여건의 안전조치 활동을 했다. 염병선 서장은 "괴산군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가 많아 여름철 많은 피서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활동으로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6일 군청회의실에서 군정현안 자문과 군민화합·소통·협력을 위한 지역원로 군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괴산군의 역사·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과 경륜을 겸비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조언·자문·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나용찬 군수, 지역원로 16명,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군정운영방향 및 주요현안 등 괴산의 발전 과제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에 이은 유기농산업 발전방향, 괴산의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중원대학교, 학생군사학교, 호국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나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해 군정발전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며 "발로 뛰는 군수,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고 오로지 괴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지난 16일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53개소를 방문해 비상구에 대한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대책은 지난 2015년 6월 경기도 안산시와 2016년 6월 부산시 동구의 노래연습장에서 비상구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에 이어 올해도 4월 강원도 춘천 노래연습장에서 한 남성이 비상구를 화장실로 착각해 건물 2층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잇따른 사고로 지난 해 10월 법을 개정해 비상구 문 개방 시 경보음이 울리는 경보장치와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비상구 추락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 조항은 신설되는 다중이용업소에만 의무적으로 적용돼 기존의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는 추락에 대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비상구 및 부속실 안전로프 설치 △부속실내 비상조명등 설치 및 추락위험 표지 등 부착 권고 △노후 부식된 발코니 교체 또는 보수 계도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소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발품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민원이 끊이질 않은 관내 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취임 이후 쉴 틈없이 이어지고 있다. 나 군수는 지난 17일 군 관계자, 주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안면 장암리 마을회관과 발전시설 허가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방문은 현재 괴산군 청안면 장암리 일원 임야 약 5만㎡에 2.5㎽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건이 충북도에 접수돼 괴산군이 관련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나 군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소가 곳곳에 생겨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아무리 친환경 에너지라도 누대에 걸쳐 지켜온 금수강산을 훼손하지 않고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개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녹색산림을 죽이고 경작을 포기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며 "외부 대자본의 탐욕적인 이윤 추구만을 위한 개발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충북일보=보은]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는 지난 16일 전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중학교는 지난 16일 졸업생을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특강을 열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은 보은중학교 32회 졸업생 권영석(사진) 대령이 초청됐다. 권 대령은 '사랑하는 나의 후배여! 꿈을 갖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권 대령은 읍면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어 자칫 우물 안 개구리처럼 생각의 폭이 좁아 질 수 있는 후배들에게 넓은 세계로 진출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전했다. 권 대령은 이 강연을 계기로 후배들에게 진로강연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현우(2년) 학생은 "우리와 같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선배님의 진로 강연이라 진로를 설계하고 도전하는데 더 도움이 된 것 같고, 졸업 후에도 학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진로 강연을 준비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철 교장은 "선배들의 진로 경험은 후배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을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졸업생들의 모교 교육활동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보은중학교 교육가족의 사랑에 힘입어 보은중학교 교사들도 열과 성의를 다하여 교육에 힘쓰고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 갈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