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자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조례 제정 및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군은 귀농귀촌상담센터를 설치,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제공했으며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정착자금(300~500만원) △농기계 구입자금(500만원) △농지구입 세제지원(200만원) △생활자재 구입비(20만원) 등을 100% 군비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510가구, 총 11억9천200만원을 지원했다. 농인의 초기 영농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 창업자금을 호당 최대 3억원까지, 주택구입·신축자금을 7천500만원 한도로 42가구에 총 31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밖에 △선도농업인과 귀농인간의 1:1 멘토제 △집들이 비용지원 △귀농귀촌인 축제 △선진지 견학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2016년도 말까지 5년간 3천100여가구에 5천여명의 도시민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 귀농·귀촌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드림스타트가 딱딱한 법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하는 '법문화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4~6학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법교육전문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경북 김천시)와 연계해 진행됐다. 그동안 학생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고 생활주변의 작은 질서들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캠프는 △보람찬 캠프 헌법 만들기 △준법정신함양 및 진로 교육 △마음을 열고 마술나라로 △법문화체험관 관람 △미션릴레이, 민속놀이, 촛불의식 △법골든벨 △법정상황극 체험(모의재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법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의 기회가 제공됐다. 법문화라는 딱딱한 제목을 보고 어렵게 느끼던 아동들은 매시간 재미있게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법 체험교육으로 정서행동발달과 다양한 법문화 이해 등 글로벌 인재 기초소양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 그램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와 진로탐색
[충북일보=괴산] 경북 구미에 소재한 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40여명이 지난 26일부터 3일간 충북 괴산군 장연면 간곡리 서동준 농가외 3농가에서 옥수수 곁순치기, 사과적과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간곡리 전한섭 이장은 "일손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렇게 학생들이 일손봉사를 나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이준우 학회장은 "지난 3월 금오공대 O·T 사고 후 경영학과 학생들이 회의를 한 결과, 일회성 즐기는 MT 보다 생산적인 단체활동을 해보자는 의견이 나와 학교에서 가깝고 옥수수 주생산지인 괴산군 장연면으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오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친환경 유기인삼의 규모화와 세계화를 위한 괴산 글로벌 유기인삼 작목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괴산 글로벌 유기인삼작목회(협회장 소진호)는 지난 26일 충북 유기농업연구소 1층 세미나실에서 나용찬 군수와 유기인삼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괴산 글로벌 유기인삼 작목회는 창립과 함께 소진호 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이 활동하게 되며 환경 친화적인 유기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인 유기인삼재배 면적 확대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소진호(52·사진) 씨는 "환경 친화적인 유기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인 유기인삼 재배 면적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유기농업기반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우리군을 유기인삼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4-H연합회(회장 이준규)는 27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학생4-H회, 영농4-H회, 4-H지도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괴산군 4-H회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 달 행사는 4-H회원들에게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기 위한 협동심과 봉사정신을 배양하고, 국립생태원의 자연생태계 체험과 생물체험을 통하여 농촌사랑, 자연사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항직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4-H회원들이 명석한 머리(Head)·충성스런 마음(Heart)·부지런한 손(Hands)·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4-H 이념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 공무원들의 불친절에 민원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괴산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에게 막말을 퍼붓는 등 불친절한 민원처리가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인서비스에 대한 친절교육과 대책 마련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하고 있다. 지역주민 A는 "최근 군청 민원실을 찾았다가 민원실에 근무하는 B씨와 언쟁을 벌리는 모습을 보고 공무원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됐다"고 공무원들의 불친절한 민원처리를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 C씨는 "업무 협조를 위해 해당 부서를 찾았지만 여직원의 반말 비슷하게 얘기해 기분이 나빴다"며 "직원들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공무원이 갑질하는거 같아서 불쾌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청을 찾아 가면 일부 공무원들의 불성실하고 불친절한 태도에 일단 화가 난다"며 "불친절 공무원 퇴출 등의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민원인이 먼저 큰소리로 직원들에게 언성을 높여 부서 관계자도 따라서 언성을 높였다"며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외부에서 강사를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군수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가 지난 26일 괴산향교 대성전에서 열렸다. 고유란 '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적어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 가서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하곤 했다. 김영수 괴산향교 전교는 "성현께 군수의 취임을 알리고, 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위한 군수님의 선정을 바란다"고 고유의 취지를 밝혔다. 나 군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괴산향교 김영수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고유의 전통을 보존하고 군민의 화합으로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속보=경찰이 충북 괴산군의회 의원의 학점 특혜의혹에 대한 내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7일 "군 의원이 대학에서 부당한 학점 특혜를 받은 의혹이 불거진 만큼 관련법 위반 여부를 따져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원대 교수진과 대학 동문 등에 따르면 괴산군의회 A의원은 사회복지학과 4년제 학사 학위를 따는 과정에서 대학 측으로부터 학점 특혜를 받았다. A의원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학 4년 과정을 마치고, 지난 해 2월 졸업했다. 그는 군 의회 회기나 선거운동 등 개인적인 사유로 수업에 빠지고 학과 시험을 아예 치르지 않았지만,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은 학생들처럼 학점을 따냈다. 교수와 학생들의 말을 종합하면 A의원은 2014년 1학기 3학점 전공과목인 사회복지실천론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시험도 치르지 않았지만 C+ 학점을 받았다. 담당 B교수는 "A의원이 수업을 듣지 않았고, 시험도 보지 않아 F학점 처리가 불가피했지만 대학 측이 학점을 C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A의원은 지방선거 운동을 하던 상황이어서 수업에는 아예 출석하지 않았다"며 "당시 다른 과목도
[충북일보=괴산] 김종화(사리면·48) 괴산4-H본부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김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괴산군4-H본부 조직의 활성화와 영농 후계자 육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94년도 괴산군4-H연합회장, 1995년도 충청북도 4-H연합회장, 사리면 푸른들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괴산군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과 괴산군가수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4-H본부는 智(명석한 머리), 德(충성스런 마음), 勞(부지런한 손), 體(건강한 몸)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촌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괴산군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 농업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괴산군 4-H 회는 623명의 회원으로 4-H본부, 영농4-H, 학생4-H로 구성돼 있다. 그중 4-H본부는 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은 25일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력 교육을 실현하고,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역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보은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군청 대회실에서 김병우 충북 교육감, 정상혁 보은군수, 정진유 보은교육장과 관내외 학교장,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보덕중학교의 취타연주로 시작됐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입장한 후 뒤이어 김 충북교육감, 정 군수, 고은자 군의회 의장, 정 보은교육장이 자리했다. 이어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보고, 협약식, 선언문 발표, 속리산중학교 솔빛 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의 '행복교육지구의 이해'에 대한 특강, 행복교육지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보은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 충북교육감, 정 군수, 정 교육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군민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허상담은 변리사, 노무사 등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을 위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출원에 관해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지식재산권 분야 이외에도 수출입(FTA)전문 관세사가 상담에 참여해 FTA활용 수출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동진천변 일원이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주위를 산책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수진교 및 괴산교 위에서 내려다보면 노란 금계국이 마치 춤을 추듯 산들거리고 하천변을 따라 장대한 꽃단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괴산군이 지난 해 금계국 종자 100㎏을 채취해 동진천 일원 왕복 2.6㎞ 구간에 금계국 여울길을 조성하고 파종한 결과로 군은 앞으로도 금계국 종자를 채취해 연차별로 계속 파종할 계획이다. 올 8월에 열리는 괴산 고추축제를 맞아 동진천 및 성황천 일원 왕복 6㎞ 구간에 3만1천130㎡ 대규모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하천을 오색 물결로 수 놓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변에 아름다운 꽃여울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어려운 점이 있지만 괴산군민과 괴산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괴산이미지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에 즐거운 마음으로 꽃가꾸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위해 개최한 '취업 한마당 생생 일자리 취업 박람회'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25일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행사에는 관내 12개 기업체, 간접 참여 3개 업체와 취업준비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직, 생산직, 요양보호사, 기타 전문직 등 지역인재를 채용할 참여기업의 구인정보 안내에 이어 구인구직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직접 면접을 통한 채용 여부를 결정했다.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창업아이템(네일아트, 수공예품 등)을 가지고 프리마켓을 열어 판매 및 체험장을 마련했고 관내 창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컨설팅도 운영했다. 군 취업정보센터는 행사 당일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 채용박람회에 참석할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군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구직희망자와 구인희망업체간 다양한 정보제공 및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통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업체나 취업희망자는 취업지원센터에 언제든지
[충북일보=보은] 보은 장안면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는 25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우호교류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날 장안면 서원리에 위치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와 장안면은 봉사·나눔 활동을 통한 상호교류 증대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협약을 통해 사회복무연수센터는 장안면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장안면 서원리, 개안리 일원에서 응급구조 상황 발생 시 사회복무연수센터 응급구조사가 도움에 나서고 연수센터 내 회의실 및 운동장 등을 필요시 장안면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길자 장안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면민 일자리 제공, 농산물 판매, 각종 행사 및 환경정화 활동 동참 등 더욱 발전되고 끈끈한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용 연수센터 원장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알리기에 힘쓴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이다. 지원액은 1일 지원기준단가 5만원의 80% 수준인 4만원을 예산에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가 필요한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국제 결혼하여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농촌 거주 외국인 여성농어업인도 지원대상이다. 군은 농가도우미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으로 인한 영농 중단을 막아 농업생산성을 높이며, 모성 보호를 통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 단오맞이 풍류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릿날 천중절이라고도 불리는 단오(음력 5월5일)날을 맞아 풍요와 안녕을 비는 이번 행사는 풍물굿패 땅울림(회장 김형수) 주관으로 흥겨운 세시풍속놀이와 함께 열린다. 체험행사로 창포물 머리감기, 제기차기, 투호놀이가 진행되며 비나리, 민요한마당, 풍물대동한마당 등 한판 축제의 장이 관객의 참여와 함께 연출된다. 민속채소 및 식용 야생식물 전시가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마련된다. 이 밖에도 장구, 하모니카, 대금, 색소폰 연주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많은 군민이 참여해 풍요와 안녕을 빌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충청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2016년 실적)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군 종합 평가는 9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150개 세부지표에 대한 도내 11개 각 시군의 실적을 서면과 현지 확인의 방법으로 비교·평가했다. 괴산군은 최종 평가 결과 9개 분야 중 지역경제, 보건위생, 안전관리 분야 가등급,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분야에서 나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2억 5천500만원을 받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생산적 일자리사업 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 육성, 육아휴직 인력대체 실적률, 과태료 징수율, 정신건강증진 우수사례, 여성기업제품 구매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 해 지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월1회 이상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부진한 지표 실적을 대상으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전 지표에 대해 2회에 걸친 전문가의 컨설팅, 지표별 목표관리제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군종합평가 결과는 작년 군수 공백 상태에서도 차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24일 재가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재가 장애인 및 가족이 외부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속리산 법주사 관람, 오리숲 야외명상, 노래교실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은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지원해 장애인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하반기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영화관람 등의 내용으로 장애인 및 가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란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장애 극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속보=충북 괴산 중원대학교를 졸업한 괴산군의회 A의원이 학점을 받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중원대가 해명에 나섰다. 24일 안병환 중원대 총장과 관계자들은 "만학도에게 학점 특혜가 주어지는 일은 없다"며 "만학도는 입학전형에서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는 있지만 학점 취득에 있어서는 특혜를 줄 수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중원대 측의 입장이 밝혀지면서 A의원은 학점 취득과정에서 주장했던 해명을 스스로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점 특혜 시비가 중원대와 군의원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중원대와 대학 동문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사회복지학과 4년제 학사 학위를 따는 과정에서 대학 측으로부터 학점 특혜를 받았다. A의원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학 4년 과정을 마치고 2016년 2월 졸업했다. 군 의회 회기나 개인적인 사유로 수업에 빠지고 학과 시험을 치르지 않았지만,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은 다른 학생들과 같이 학점을 이수했다. 교수와 학생들의 말을 종합하면 A의원은 2014년 1학기 3학점 전공과목인 사회복지실천론 수업을 들었다. 당시 수업에 불출석하고 시험도 치르지 않아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24일 소수면·불정면·감물면을 마지막으로 11개 읍·면 순방이 마무리했다. 이번 읍·면 순방은 나 군수 취임 후 첫 실시한 순방으로 2017년 군이 추진할 현안사업 설명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번 순방에서는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단지, 수산식품거점단지 건설로 주거 시설 확충의 필요성,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개선, 유기농식품 보급화의 필요성, 마을주변 축사 폐수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및 방역 철저, 경로당 신축, 광역상수도 확충, 마을상수도 공급, 버스노선에 대한 조정, 관광지 내 화장실 신축 등 군정에 바라는 점과 군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건의사항이 많았다. 군은 건의 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예산 등을 세밀히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나 군수는 "순방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언제든지 군정 발전에 대한 군민들이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24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및 읍내 거리에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강조하고 담배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 및 육군학생군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들을 유발하는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유익함 등을 홍보한다. 또 스스로 흡연이 심각한 건강문제임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금연실천 및 지인에게 금연을 권유함으로써 괴산군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23일 보건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금연홍보대사 위촉, 행사 참가자 및 금연홍보차량이 주민들과 어우러져 가두행진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24일에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교육 및 대규모 금연홍보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김금희 괴산군 보건소장은 "흡연은 악성신생물, 심뇌혈관질환, 노화, 버거씨병 등 비가역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충북일보=보은] 전국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뜨거운 대결이 보은군에서 펼쳐진다. '2017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6월3일까지 6일 동안 보은국민체육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사)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씨름대회에는 30여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도 체급별 장사 등극을 위한 선수들의 불꽃 튀는 모래판 접전이 예상된다. 2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0일 개회식, 태백(80㎏이하) 장사 결정전 △31일 금강(90㎏이하) 장사 결정전 △6월1일 한라(110㎏이하) 장사 결정전 △6월2일 백두(150㎏이하) 장사 결정전 경기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6월3일에는 여자부 매화(60㎏이하)·국화(70㎏이하)·무궁화급(80㎏이하) 결정전 경기가 진행돼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10시부터 관람입장이 가능하며 매 경기 후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30일부터 6월3일까지 5일간은 오후2시부터 KBS N, KBS-1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된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안전한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범죄 취약지역 30곳에 방범용 CCTV 33대를 이달 말까지 추가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총 예산 3억9천600만원을 투입해 주민 밀집지역과 마을 진입로에 200만 화소의 회전형 8대와 고정형 17대를 설치하고, 군계 5곳에 차량번호인식용 CCTV 8대도 추가로 설치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하게 된다. 군은 군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용 CCTV를 비롯해 방범 및 주정차 단속, 쓰레기 투기방지, 재해재난방지, 시설물 관리 등 공공용 CCTV 386대를 통합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8명과 경찰 1명이 24시간 CCTV를 관제하고 있다. 6월까지 군내 14개 초등학교 CCTV 95대를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해 모니터 함에 따라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교체가 시급한 27곳의 저화질 노후 CCTV도 하반기에 교체할 계획이다. 41만화소급 저화질의 CCTV도 연차적으로 교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CCTV 연계와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로 어린이의 안전과 함께 지역 내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
[충북일보=보은] 오는 30일 단오절을 맞아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대추나무 당산제인 '보은조(棗)신제'가 열린다. 보은군이 대추의 고장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보은조(棗)신제'는 대추 농사의 풍년과 보은군민의 안녕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봉행된다. 보은군대추연합회(회장 김홍래)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문화진흥원(이사장 이장열)이 주관하는 보은조신제는 조선조 국가제례인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의 제례형식 중 소사(小祀)의 예를 따라 행해지게 된다. 군은 이번 보은조신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군민 화합 및 축제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보은대추를 보은의 대표 특산물로 내세워 보은이 대추의 고장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의 문화컨텐츠로 개발·홍보할 방침이다. 뱃들공원에 보은의 상징목으로 자리매김한 약 500년생의 대추나무 노거수는 올해도 싱싱한 잎을 피워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보은조신제가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10월에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참좋아YOU데이(당신을 위한 날)'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좋아YOU데이'는 매주 목요일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11월 실시 이후 복지사각지대 10가구를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 5월 셋째 주 '참 좋아YOU 데이'에서는 보은읍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 및 청소를 실시했으며 고장난 냉장고를 교체 지원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