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의회는 7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점심 배식봉사를 하며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설을 찾은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의회는 때 이른 무더위로 고생하는 노인 분들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배식봉사 실시했다.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의회는 2013년 구성된 이래 2016년까지 매년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연2회 봉사활동 실시 예정으로 이날 배식봉사를 추진했다. 이도훈 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다른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물품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자동차 등에 유류를 주입하는 관내 주유취급소 30개소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소방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방검사는 △주유소 내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저장 취급기준 준수 △위험물 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사항 △주유취급소 자체점검 및 정기점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실태 △주유취급소 불법 변경사항 등을 중점 단속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거 시정명령, 과태료, 사법조치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염병선 서장은 "주유소는 화재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조사 및 엄중한 법집행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자의 안전관리 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4일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서 행복주택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총 사업비 137억4천8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지난 4월25일 공사계약을 체결해 도급자(㈜대흥종합건설 외 3개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14일에는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안전 시공과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기 위한 기공식을 행복주택 건립 현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근로자, 대학생 및 고령자 등을 위한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은 연면적 6천810㎡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 2개동과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홀 등의 부대복지시설을 갖춘다. 총 공사기간은 18개월로 오는 2018년 10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공공임대아파트인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으로 보은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설로 기업의 고용안정 및 서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조령농장이 축사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해 축산농가의 롤 모델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축사를 꽃과 조경수의 조화로 축사환경이 아름다운 공원이라는 이미지로 개선해 축산농가에는 벤치마킹 대상지로 유도하고 주민과는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 군수가 표창했다. 조령농장은 축사 내·외부 세척과 생균제, 수분조절제등 충분히 활용하고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로 악취저감에 많은 노력을 실천한 결과 악취를 해소했다. 축사가 시각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면 냄새가 날 것이라는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농장주변에 휀스를 설치하고 장미덩굴과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심어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했다. 지난 2011년 추가로 신축한 농장은 인근마을과 한지체험박물도 가깝고 지방도가 지나가고 있어 조성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무엇보다 주변과 어우러진 공원같은 축사조성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조종호(62) 대표는 2개 농장에 한우 230마리를 사육하는 전업농으로 자연친화적 축사환경을 모두 자비를 들여 조성함은 물론 조사료도 생산 자급자족하는 등 축산업 경쟁력에 한층 박차를 가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특수시책으로 아름다운 축사를 적극 홍보해 조경과 방취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수자원 확보 및 물 절약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보은군 누적 강수량은 143.8㎜로 전년 대비 48%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저수율은 56%로 전년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농업용수와 상수원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교사정수장을 포함한 3개 정수장과 234개의 소규모수도시설을 통해 3만2천400여명의 군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저수지 59개소, 양수장 40개소, 암반광정 142개소를 운영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가뭄을 대비해 양수기 629대, 송수호스 25㎞, 스프링 클러 544대 등 읍·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대책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4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비상급수 대책반을 편성하고 물탱크를 갖춘 급수차량 12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수지 통수조절을 통해 용수 공급 기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등 탄력적인 용수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 2억1천400만원을 확보해 양수장·관정 긴급복구반 운영, 하상굴착·보준설 등을 위한 176대분의 장비임차비 투입, 양수기·송수호스 구입, 살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5일 속리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군민과의 소통 및 군민 역량 결집을 위해 11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 순방 일정은 5일 속리산, 장안면을 시작으로 △7일 마로, 탄부면 △9일 수한면 △12일 회남, 회인면 △13일 내북, 산외면 △14일 보은읍 △16일 삼승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읍·면정 및 군정보고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과의 대화가 이어지는 등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줄여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의 이해와 협조 속에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과 10월에 제8회 단원 김홍도 전국사생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괴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풍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기리고, 산자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오는 11일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초·중·고 학생부는 10월14일 연풍면 수옥폭포 일원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부는 서양화·수채화·한국화 등 3개 분야이고 학생부는 수묵·채색·크레파스화 통합 1개 분야다. 일반부는 20호 이내 캔버스와 화지를 각자 지참해야 하고 학생부는 초등부 8절지, 중·고등부 4절지 화지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일반부는 대회가 끝나면 현장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발표하고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매입상)을 수여한다. 학생부는 대회 종료 후 심사 결과를 괴산예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참가 희망자는 우편(충북 괴산군 괴산읍 266 괴산예총)이나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 또는 괴산예총 홈페이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육상팀 소속 신현식(18)이 '17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현식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5천m부문에서 개인 3위(15분46초86)의 성적을 올렸다. 보은군청 육상팀은 올해 1월에 창단해 윤태환(47) 감독과 차민상(29)코치를 중심으로 천신웅(25), 백승윤(27), 문보성(26), 안병선(27), 신현식(18)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괴산군은 최근 풀어야 할 숙제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나용찬 군수에게도 이런 난제들은 걸림돌로 작용될 악재들이다. 이 가운데 주민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국립괴산호국원(이하 호국원) 진입로 예산과 문광면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은 풀어가야 할 숙제중 난제로 꼽히고 있다. 전임 괴산군수가 약속한 이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임각수 전 군수는 2012년 보은군이 포기했던 호국원 조성사업을 유치했다. 문제는 문광면 일원에 조성될 호국원을 예정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친 일인데 편법이 동원됐다. 군수와 반대추진대책위원장 간 맺은 계약서에 지방비 200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서에는 연간 20억원씩 10년간 2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과 △편의시설 설치 △전용도로 개설 △지역민을 위한 공원묘지 조성 △화장장설치 불가 △군수 관사·행정기관·공공기관 설치 △국책사업 유치 △공증 △조례제정 △경비부담 등 10개 항이 포함됐다. 계약서를 맺은 문광면 주민들은 곧 찬성 입장으로 돌아섰다. 지원예산은 곧 집행됐다. 그간 군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사과 병해충 방제 예찰사업을 통한 고품질 황토사과 생산에 총력을 다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삼승면 사과나무체험학교에서 100여명의 사과재배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사)한국과수병해충 예찰센터 장일 대표이사의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추진상황 설명 및 우종택 특화작목계장의 올해 병해충 발생 동향 및 돌발해충 방제대책에 대한 교육이 마련됐다. 군은 보은황토사과 생산단지의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IPM)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사과 생산 및 방제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보은 지역에 맞는 병해충 종합관리 체계(IPM) 수립을 통해 시기별 병해충 식별 기술 향상 및 합리적인 병해충 방제로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산 및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황토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괴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보훈공원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용찬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임직원, 학생, 주민들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당일 직장 및 가정마다 조기달기와 음주·가무 안하기 등을 추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명예심을 드높여 호국보훈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5년 보훈회관을 준공해 보훈단체가 입주하도록 하고, 2016년에는 참전유공자의 사망 후 남은 배우자를 위한 수당을 신설했다. 올 7월부터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의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해 지급하는 등 보훈단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훈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속리산면 사내리 반공충혼비(속리산면 사내리)에서 제62회 현충일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수영 속리산면장을 비롯해 권영우 자유총연맹보은군지부 속리산면 지도위원장, 오용선(85·참전유공자), 송영순(81·전몰군경미망인), 기관단체장, 유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장안면 제2201부대3대대 장병들이 조총을 쏘아 묵념의 의미를 더했으며 법주사 스님들은 위령제를 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우리의 계절(2016년 국가보훈처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당선작)' 추념헌시 낭독이 추념식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속리산면 반공충혼비는 6·25전쟁에 참전한 전몰군경과 호국영령의 혼 35신위가 봉안되어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술 교육을 강의할 수 있는 응급 처치술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에 외부강사를 활용하거나 보건소 직원들이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추진했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개선해 군 자체적인 전문 강사 양성하고 이를 통한 군민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군보건소 소속 공무원 중 신청에 의해 선발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앞서 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이론 동영상 교육을 이수했다. 8일부터는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교육으로 진행되며 6시간의 집합 교육을 받은 후 교육기관의 평가에 최종 합격하면 응급처치술 전문 강사증이 주어지게 된다. 군은 앞으로 자체적으로 양성된 응급 처치술 전문 강사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수시로 교육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령자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4년간에 걸쳐 군보건소 전 직원이 응급처치술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앞으로 군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해 입소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휴식처 제공 및 정서적 안정을 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한 '부흥실버요양원'에 1천㎡ 규모의 나눔숲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한 '2017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1천만원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확보하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5월말에 준공했다. 수목조성으로는 소나무를 비롯한 이팝나무, 자귀나무, 청단풍, 홍단풍 등 교목 15종 53주, 한국고유수종인 미선나무를 비롯한 영산홍, 산철쭉 등 관목 7종 1천60그루, 초화류인 맥문동 1종 1천 그루 등을 식재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시설물로는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과 파고라, 벤치, 평상 등을 설치해 녹색쉼터를 제공했다. 수목표찰에 QR코드를 만들어 수목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군은 이번 나눔숲을 조성이 녹색복지를 실현해 요양원 입소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휴식처 공간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초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장안면 봉비리 출신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일 충혼비를 찾아 참배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흰 국화를 준비해 충혼비에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학생들은 충혼비 주변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김용관 보은장안면 봉비리 이장은 매년 현충일을 맞아 고장에 있는 충혼비를 참배하고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는 속리초등학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의 실천 방법을 알고, 나라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전국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말티재 꼬부랑길에 전국 2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모였다. 6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 주관으로 속리산 단풍 마라톤 대회 코스 시범 레이스가 열렸다. 이번 시범 레이스는 오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열리는 제1회 속리산 단풍 마라톤 대회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달 15일 말티재 꼬부랑길을 최고의 육상 전지훈련지로 격찬했던 케냐 마라톤 선수단 7명이 이번 시범 레이스에 다시 참여해 말티재 꼬부랑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200여명의 마라토너들은 울창한 숲 속에 조성된 완만한 경사의 비포장 흙길 10㎞ 코스를 달리며 속리산 단풍 마라톤 대회의 필승을 다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11회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가 지난 5일 괴산군 칠성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유가족과 나용찬 군수,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을 전후해 무장공비와 북한군 등으로부터 자신의 고장과,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여,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지는 등 많은 전공을 세우다 숨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함이다. 괴산군향토방위군의 이 같은 숭고한 희생은 2007년 괴산군향토사연구회에서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집대성해 2007년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펴내면서 재조명을 받게 됐다. 괴산군향토방위군 전적비는 2007년 6월 칠성면 사평리에 건립됐고 이 비에는 전몰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한편 이 날 추념제를 위해 임일영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18명의 회원들이 칠성면 사평리 전적비 주변을 정비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농업협동조합은 지난 5일 비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정성을 담아 기우제를 올리고 양수기 송수호스 600포대(80m × 8롤=1포대)와 보유중인 양수장비를 지원했다.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작물 만큼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안하고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된 이날 기우제는 괴산농협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제를 올리며 하루빨리 단비가 내려 가뭄이 해갈되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가뭄이 지속되면서 한창 성장기에 접어든 지역 농·특산물이 성장을 멈추고 당분간 가뭄을 해소할 만한 비 예보가 없어 가뭄피해 확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완호 조합장은 "봄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뭄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농민들을 위로하고 다함께 힘을 모아 가뭄피해를 극복해 보자는 뜻에서 기우제를 열게 됐다"며 "농민들의 가뭄피해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농협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내부조직장, 임직원이 함께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일이니 만큼 이들의 간절한 염원이 단비를 불러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괴산/엄재천 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 선제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태풍이 10~12개가 발생해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사전적 대비로 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은 △취약지역 관리 및 수방장비 점검 △소방력 재배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선제적·광역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 △시민불편 최소화 소방력 지원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게 된다. 염병선 서장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산불 발생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군이 지난달 종료될 예정이였던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산불위험이 해소되는 산불국가재난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건조한 날씨와 가뭄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되고 6월 말까지 강우일수 및 강우량이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계속 높아진 것에 따른 조치다. 군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 종료 후 산불대응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위기 경보단계 수준에 따른 산불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수리티재·국사봉·금적산 등에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한 산불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산림재해예방단 40명을 상시 운영하는 등 산불 감시 및 진화태세를 유지,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통 산불위험이 낮아지는 시기이지만 전국적으로 연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여건도 좋지 않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산불 대부분이 논·밭두렁 소각, 불법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전 군민이 산불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실수로 산불을 낸 실화의 경우에도 3년이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지난 2012년 괴산군 유치 5년 만에 착공했다. 국가보훈처는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산83-1번지 일원 157필지 90만9천447㎡에 건축 5개동 연면적 9천298㎡ 규모로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주요시설은 10만1천기의 안장시설과 본원동(현충관), 경비동, 정비창고, 조경, 도로시설 등에 국비 739억 원을 투입한다. 호국원 조성사업은 그동안 과다한 조성사업비가 문제가 되면서 착공이 지지부진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은군이 포기했던 사업을 괴산군이 유치하면서 비롯됐다. 보은군은 공원묘지 조성, 주민취업 지원 등 6개 조건을 내세우다 관철되지 않자 사업을 포기했다. 괴산군은 호국원을 유치하면서 주민들이 반대에 부딪쳤다. 사업을 발표하던 2012년 초 문광면 주민들은 '공동묘지 좋아하는 이상한 괴산군', '청정지역 외치더니 공동묘지 웬 말이냐' 등 현수막을 걸고 반대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주민들은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 호국원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군이 주민들에게 연간 20억 원 씩 10년간 200억 원(군비)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당시 1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은읍 보은로 간판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구간은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동광길과 만나는 보은로 350m 양쪽 구간 103개 업소다. 4억2천만원(국비2억1천만원, 군비2억1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간판 철거 후 점포 당 400만원 이내에서 간판 1개소를 지원한다. 또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 사업 전 사업구간 내 점포주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추진협의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간판 설치 가이드라인 및 간판 디자인 방향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군은 간판개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은읍의 얼굴이 바뀔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면 동아리 대동제'가 소수면 번영회(회장 우문상) 주관으로 지난 3일 소수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와 임회무 도의원, 박철 재경소수면민회장 및 최창훈 소수면장을 비롯한 소수면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면 축제를 만들어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 행사로 소수면사무소를 출발하는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민요공연, 소수면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식후 행사로는 난타, 기타, 소수초 학생공연 등 각종 공연마당과 고무신 멀리차기, 제기차기, 훌라우프 돌리기등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참여마당과 계란꾸러미 만들기, 가훈쓰기, 기념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마당이 이루어졌고, 마지막 순서로 마을별 노래자랑을 통하여 주민들의 장기를 뽐냈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해오던 축제와는 달리, 주민 중심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 많은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여 소수면 전체가 함께하는 축제이고, 보조금 없이는 어려운 면단위 축제를 면민 자력으로 주최한 축제이다. 최창훈 소수면장은 "큰 행사를 보조금 없이 진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충북일보=보은] 보은 판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충청북도의회가 추진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에 5·6학년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충북도의회가 청소년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청소년 권익보호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한 협의와 토론을 통한 성숙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체험이다. 도의회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참여한 판동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도의회의 활동에 대해 소개받은 후 여러 도의원들의 환영인사를 받았다. 이어 의장 선출에 관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장출마자가 출마동기와 배경, 공약사항을 담은 정견발표문을 낭독했다. 도의회에서 무료로 제공한 점심을 먹은 후에는 가상의 조례안을 준비해 상정하는 제안설명을 하고, 이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내는 등 의회의 운영을 직접 경험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박길순 교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위해 차량과 점심까지 무료로 제공해준 충청북도의회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실 밖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아울러 경쟁적 토론이 아닌 경청과 소통, 그리고 합의를 통한 의사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2017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은숙(괴산읍·63), 오오타요시에(칠성면·51), 전혜진(장연면·57) 씨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김명길(문광면·82), 박소정(청천면·39) 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한석수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21세기 글로벌인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이 사회통합의 지름길이며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