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화음 보스턴 쳄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초여름 밤의 더위를 씻어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3일과 4일 저녁7시 보은군 마로면에 위치한 나인밸리포레스트(옛 서당골)에서 '제2회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나인밸리포레스트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화음 보스턴 쳄버 오케스트라(대표 장수인)가 출연,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보케리니의 '첼로협주곡 B플랫장조',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등의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사한다. 이번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단장 및 지휘자가 지난 2015년 나인벨리를 방문했을 때 미국의 아스펜 음악제(Aspen music festival)와 같이 좋은 여건과 환경 속에서 좋은 음악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해 마련됐다. 보스턴 지역 전문한인음악인들로 구성된 화음 보스턴 쳄버 오케스트라는 미주류 사회와 교포사회에 교육·사회·문화적 기여를 위해 지난 2013년 창단됐다.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연주와 재능기부에 힘쓰는 전문 오케스트라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문을 연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외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평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어린이 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오는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 보은군과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6대 분야별 안전교육이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가스·교통·재난·자전거·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총 30여 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안전과 관련된 인형극이 열려 어린이들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안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기관 등이다. 오는 6월23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보은군청 안전건설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단오절인 30일 '2017 보은조신제(棗神祭)' 행사가 보은읍 뱃들공원 대추나무 노거수 앞에서 기관단체장 및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대추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비는 이번 보은조신제는 조선조 국가제례인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의 제례 형식 중 소사(小祀)의 예를 따라 봉행됐다. 대추나무시집보내기, 소원접이, 민속행사 및 뒤풀이 행사도 펼쳐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은이 대추의 고장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의 문화컨텐츠로 개발·홍보할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천시 △충북블루베리생산자연합회 대의원 회의=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제4기 여성친화대학 화합 한마당=오후 1시 세명대학교체육관. △노·사 미래포럼=오후 2시30분 노동복지회관. 단양군 △소백학교 한마음 운동회=오전 11시 문화체육센터 보은군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오후4시·저녁7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 영동군 △일일명예군수 운영=오전 11시 군수집무실 괴산군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오후3시·저녁7시 문화예술회관 음성군 △2017년 2분기 지역금융 교육= 오전 10시30분 음성장로교회 △영화 상영 "보통사람"=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비상근무 및 24시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10개소에 대해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한다. 괴산군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인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벌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이달 초 물놀이 취약지역에 있는 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사업비 1천800만원을 들여 인명구조함 14조를 설치했고, 구명용품 거치대 등 물놀이 관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군은 안전관리요원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인명구조장비 사용교육을 지난 26일에 실시, 추후 군민 및 방문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이변으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읍 시내의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괴산읍 하천변에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괴산군에 따르면 2016년 3월말 기준 자동차등록대수가 2만대를 돌파하면서 2017년 현재 2만1천30대로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천여대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자동차등록대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그동안 한산했던 괴산읍 시가지가 활기를 띠는 반면, 주차 수요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접촉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괴산읍 성황천 주변에는 농협하나로 마트, 보훈회관이 들어서면서 교통혼잡이 심각하고, 주공아파트, 미소지움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지만 부설주차장 확보율이 세대 당 0.8대 수준으로 도로변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실정이다. 이는 중원대 개교, 산막이옛길 개장, 성불산 자연휴양단지 조성, 발효식품농공단지, 대제산업단지 등 각종 기업의 유치,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적인 개최 등 정주기반여건이 개선되면서 전입인구 증가와 함께 자동차등록대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당초 계획인 동진천 하상주차장 조성사업 6억원, 성황천 하상주차
[충북일보=괴산] 최근 장기화된 봄 가뭄으로 지역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가뭄으로 괴산 특산물인 대학 찰옥수수 생육이 지난 해 7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봄 가뭄이 지속되면서 한창 성장기에 접어든 대학 찰옥수수, 수박, 애호박, 고추, 배추 등 과수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해도 생육기에 비가 한 달가량 늦어지고 최근 들어 봄 가뭄이 지속된 여파가 컸다는 것이 농민들의 얘기다. 이에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수확량이 지난 해 3/1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여지며 상품가치가 거의 없어질 위기다. 그간 봄 가뭄에 모내기만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실제 농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밭작물이다. 특히 산 아래 인접한 밭에는 용수시설이 거의 없어 하늘만 바라보고 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이라 장기간의 가뭄은 괴산 농가 농 특산물 생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밭농사의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농민들의 속은 더욱 타들어 가고 있고,가뭄이 장기화돼 밭농사와 과수원은 사실상 속수무책이다. 적기에 물을 공급해야 하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다. 대부분 지하수로 농사를 짓는 밭농사는 용수가 모두 고갈되고 있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의 공직사회와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유는 검찰이 나용찬 괴산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전격 기소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괴산 지역사회에서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빚어졌던 선거법위반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임각수 전 군수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난 4월12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나 군수는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문제는 바쁘게 군정을 살피면서도 께름칙한 무엇이 남아 있었다. 남아 있던 것은 선거운동기간 중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내용이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A씨를 괴산군 B단체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4월5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후보자 A씨는 지난 해 12월 중순 B단체의 선진지 견학 출발 전 관광버스에 올라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한 후 버스에서 내려와 B단체 여성국장 C씨에게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다. 이런 내용의 기사가 언론에 게재되자, 당시 나 후보는 괴산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 돈은 빌려준 것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한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사람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번호 유출 및 그에 따른 피해 또는 피해우려 입증자료를 첨부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는 군을 통해 행정자치부로 이송되고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유가 적절한 것으로 결정되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주민번호 유출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회의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청정 지역의 명성을 이어간다. 30일 보은군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국가보건의료연구인프라구축 사업에 대조지역으로 선정되어 참진드기 감시방법 평가 및 개선 연구 수행을 위한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보건소 내에 설치했다. 이번 대조지역 선정기준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미발생 지역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은군보건소가 선정됐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은 온·습도, 일사량, 풍향·풍속, 강수량, 토양수분 등 기후요소를 연중 관측해 참진드기 감시 지점 설정 및 병원체 확인 방법 개선사업에 활용된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증을 매개하는 유해 해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은군 기후요소와 참진드기 발생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시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해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난 3월31일 지정·고시된 장연면 광진지구에 대해 29일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광진지구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78%의 동의하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필지는 501필지(63만8천㎡), 소유자는 217명이다. 군은 지난 달 8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일필지 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 방식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18일은 칠성면 '송동지구'의 경계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이의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민원과에서 운영 중인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우선 민원창구를 6월1일부터 보훈가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등 원스톱서비스 창구로 확대 운영한다. 국가유공자 등 원스톱 서비스 창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을 우대하기 위해 처음 실시한다. 민원과 내 2~3번 창구에 국가유공자 외에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 창구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용 창구에서는 국가유공자등이 번호표 대기 없이 민원서류를 우선적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경험이 풍부한 민원과 내 팀장들이 민원 안내 도우미로 안내 등 민원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나용찬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국가유공자 등의 원스톱서비스 창구를 설치·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민원편의시책을 발굴 추진해 고객이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29일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능력 향상 및 재난현장에서 최강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2017년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대비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오는 6월1일 청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비하여 종목별 최종 점검 및 선수 격려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화재진압·구조·구급·소방전술 등 3개분야 4종목 출전선수들은 실제 경연대회에 임하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주었다. 한편 이번 도 대회에서 개인전 구조분야 1위, 2위와 단체전 화재진압분야 및 구급분야 최우수팀은 충북 대표로 10월 예정된 최종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염병선 서장은 "괴산소방서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훈련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진천군 △제2회 ㈜그래미 남종현회장기 게이트볼대회 = 오후 1시 진천 초평 게이트볼장. 보은군 △보은대추 풍년 기원 조신제(棗神祭)=오전10시 뱃들공원 △보은군지명위원회 회의=오후4시30분 소회의실 단양군 △가대1리 행복마을 '제2회 고운골 민속단오제'=오전 10시 가대생태습지. 제천시 △제5회 어업인 한마음축제 행사=오전 10시 청풍면 공설운동장.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의병전시관 의병역사문화교실=오전 10시 봉양읍 의병전시관. △문화예술 시민아카데미=오후 7시 시민회관 소극장.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면 번영회는 오는 6월3일 '소수면 동아리 대동제'를 개최한다. 소수면 동아리 대동제는 "사람이 물처럼 흘러 강물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마을 단위의 획일적인 공동체 행사를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의 공동체한마당을 통해 활력 있는 '소수면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면민 화합 축제다. 소수면 번영회는 이번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획재정분과, 판매분과, 봉사분과 등 분야별로 나뉘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대동제 행사 전에 각종 쿠폰을 발행해 행사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쿠폰으로는 새마을연합회와 생활개선회에서 준비하는 점심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한상차림권과 막걸리, 생맥주, 바비큐주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안상, 체험마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험마당권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농악대를 앞세운 제관들이 소수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행사장으로 가는 길놀이, 떡메치기 민요공연 및 소수면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대동제를 올리는 제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난타·기타·소수초 학생공연 등 각 동아리 공연마당, 고무신 멀리차기·제기차기·훌라우프 돌리기 등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마당이 준비됐다. 각 마을별 노래경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박정우 감독의 '판도라'다. 오후4시와 저녁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김남길, 김주현, 정진영 등이 출연한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원자력 폭발 사고를 막기 위한 주인공과 동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재난영화다. 누적 관객수 450만명을 돌파하며 현실을 날카롭게 반영한 새로운 한국형 원전 재난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매월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며,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 외래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은군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대추, 사과 등 과수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관내 대추, 사과, 배, 복숭아 재배면적 994㏊에 방제비 7천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약제 살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돌발해충이 발생한 과원은 약제를 농경지와 인근 산림경계까지 살포하고 7월 이후에 성충이 이동하여 과원에 보이면 제차 방제할 것을 강조해 당부했다. 돌발해충 발생 및 예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계(☏043-540-5762), 특화작목계(☏043-540-5782)로 하면 된다. 한편 돌발해충은 산지 인접지역에 많이 발생한다. 잎과 가지를 흡즙하고 분비물에 의해 잎과 가지, 열매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등에 주로 서식함에 따라 과원 주변에 해당 나무가 많다면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하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이 충북교육청 주관 2017 교육행정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최근 가장 큰 사회문제인 학교폭력 제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6개 평가영역 중 학교교육 내실화, 교육만족도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진유 교육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2014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명성을 되찾고자,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발전시켜 학교·학생·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탄탄한 행정역량을 입증 받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2017년('16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가등급 3개 분야, 나등급 4개 분야에 선정돼 2억8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시군종합평가는 9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150개 세부지표에 대해 온라인(vps) 실적입력 평가와 현지검증, 실적검증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보은군은 지역경제, 지역개발,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의 가등급과 4개 분야가 나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평가지표를 점검하고, 전문가 컨설팅, 직원간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우수 지표는 전 직원이 공유하고 미흡한 지표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실적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평가 준비에 일찌감치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모두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역량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
[충북일보=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지난 26일 육군교육사령관(중장 장재환)주관으로 167명의 신임장교와 가족·친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괴산에 있는 학교 대연병장에서 전문사관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하는 신임장교는 과학기술, 통역, 교수, 재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재원들이다. 이 중 18명이 군 최초로 과학기술전문사관으로 임관하게 됐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할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군복무 기간 동안 경력단절 없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4년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선발 당시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사관은 군에서 필요한 전문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특별한 자격요건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임관시키는 제도로 이들은 학군교에서 기본전투기술, 전술학 등 8주 동안 훈련을 받고 임관하게 됐다. 이들은 임관과 동시에 야전부대 및 정책부서에 배치돼 각각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게 된다. 임관식에서는 군 최초의 과학기술전문사관을 비롯해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사연은 물론 대(代)를 이어 육군 장교로 국가에 헌신하게 된 사연, 세 개의 군번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회의 파행이 지속되면서 피해는 결국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26일 308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이 있었다. 고은자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하유정·최당열 의원의 잇따른 의사진행발언과 관련해 신상발언이 이어진 것이다. 그는 "7대 후반기 의회 절반에 다다른 지금까지도 사사건건 트집 잡고 발목 잡으며, 보은군의회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의원 상호 간 불신을 조장하는 한심한 작태와 안하무인격인 태도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먼저 보은군의회 내홍의 시발점이 된 7대 후반기 상임위원장단 구성에 대해 해명하고 두 의원을 몰아세웠다. 고 의장은 "상임위원장 두 자리는 이미 의장 선출 때부터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파행이 예고된 것이며, 절충 과정에서 행정운영위원장 한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지만, 두 자리 모두 달라고 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하려고 중간에서 수차례 중재를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측 의원들은 들은 척도 안 했다"며 "최부림 위원장이 위원장 자리를 가져가라고 양보까지 했지만, 두 의원이 서로 눈치 때문에 자리를 챙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비상구 안전관리 의식향상 및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불법행위에는 △소화설비 중 소화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차단하거나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거나 임의로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방시설이 작동하는데도 소화배관을 통하여 소화수나 소화약제가 방출되지 아니하는 상태를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에 대하여 폐쇄·차단(잠금 포함) 등을 하는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 또는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하여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관할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에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시 현장확인과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법 폐쇄행위로 판단되면 신고자는 1회 포상금 5만원(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1인 연간 300만원 이내로 제한되고 불법행위 위반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소방서 예방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26일 보은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보은군수, 보은교육장, 보은소방서장 등 치안협의회위원, 경찰서 각 과·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은경찰서의 2017년 중점추진업무를 소개하고 경찰서와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서는 범죄 취약요소를 진단·분석하고 관련 내용과 범죄 예방진단팀 운영 사항과 범죄 피해자의 정신적·경제적 체계적 지원을 포함한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필요사항을 각 기관에 협조 요청했다.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위원 모두가 포괄적인 공동체 치안 추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보은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 살 수 있도록 보은군 지역치안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이 행복한 보은군 만들기'를 위한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지난 26일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한양병원을 거쳐 재래시장까지 거리행진하며 진행했다. 보은군청과 보은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 홍보와 더불어 보은중, 보은여중, 속리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또래상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캠페인을 하면서 또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센터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공되는 상담, 심리검사, 스마트교실(검정고시반), 교육프로그램 및 가족캠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은군 내 청소년들과 좀 더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재향군인회 청년단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보은군 재향군인회 청년단 단원 20여명은 지난 27일 탄부면 석화리에서 홀로 거주하는 김상임(71) 씨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주택 외벽을 도색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구현 단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재향군인회 청년단은 매년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