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문광 대명리에서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와 함께 도·시군 교류사업으로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괴산군여성단체회원 25명, 충주여성단체협의회 15명,충북간호사회 10명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해 김치(배추, 열무)200포기를 담가 다문화·저소득 가정 각 30가구(총60가구)에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전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너피아 CS연구소 원주순 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민원응대전략'이라는 주제로 민원응대 기본원칙, 변화하는 민원의 특징, 민원유형별 특징이해 및 응대기법, 친절교육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신속하고 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하여 민원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는 23일 오는 2021년 중부내륙선 철도역 개소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연풍 철도역 신설지 주변을 둘러보며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나 군수는 공사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철도역은 도시의 얼굴로서 도시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경 쓸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나 군수는 "연풍면은 35명산과 조령삼관문, 연풍성지, 단원 김홍도, 오천자전거길 등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수도권 철도여행객들을 끌어들일 테마가 있는 관광지개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선철도역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이천~충주~문경 간 총 94.3㎞에 1조9천26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천~충주 간(54㎞) 1단계는 2019년, 충주시(달천동)~괴산군(연풍면)~문경시(문경읍) 간은 총연장 40.3㎞(단선, 정거장 4개소)규모로 2021년 각각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군은 수안보온천역, 문경새재역과의 경쟁속에서
[충북일보=보은] 보은대서마늘작목회는 23일 본격적인 대서마늘 수확을 앞두고 대서마늘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탄부면 석화리에서 작목회원과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재배한 마늘을 선보이고 작황을 비교하며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요령 등에 대해 토의했다. 보은대서마늘작목회는 현재 30명의 회원이 40㏊ 규모로 마늘을 재배해 올해 720t(6㎏/3.3㎡)을 수확, 23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고소득 작목으로 호평받고 있다. 대서마늘작목회에서 생산되는 난지형 마늘은 일반마늘보다 알이 굵고 커 가공용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이에 수확량 대부분을 유통업체에 꾸준히 판매해 재배농가는 유통판매에 대한 부담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마늘을 특화작목으로 지정하고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마늘 재배농가에 생산기반시설 및 농기계 등 10종, 1억6천900만원을 지원한다. 겨울철 농한기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잎마늘 재배 시설하우스를 9농가(1만633㎡, 2억3천900만원)에 지원한다. 잎마늘 시설재배는
괴산군 △중원대 스포츠 페스티벌=오전9시 중원대 운동장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오전10시 문광 대명리 보은군 △보은대서마늘작목회 마늘 품평회=오전11시30분 탄부면 덕동리 음성군 △응천 지방하천사업 제안공모 2차 평가= 오전 10시 서울 더 케이호텔 △삼성면 농초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회의= 오전 10시30분 삼성면사무소 △생극허브꿀수박 계통출하촉진 및 한마음대회= 오전 11시30분 응천공원 옥천군 △2017 취·창업 박람회=오후 2시 옥천생활체육관 단양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교실=오전 10시 단양군보건소 3층 대강당. 제천시 △신한은행 S-Music 문화동행 콘서트=낮 12시 시청 현관. △제천시 하키협회장 이·취임식=오후 6시30분 하나웨딩프라자.
△나용찬 괴산군수=오전9시30분 소수면·오후2시 불정면·오후4시 감물면 순방. △정상혁 보은군수=오후5시 대천 환상의 리조트에서 열리는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에 참석해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영동군 용화면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참석.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5월 실과소·읍면장 연석회의 주재. △김영만 옥천군수=오후 6시 30분 서울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재경옥천군향우회 정기총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년 5월 단양군 목요회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03회 푸른제천 아카데미 참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2일부터 23일까지 성불산자연휴양단지에서 고추축제 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괴산축제위원과 괴산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 20만명, 지역경제효과 150억원 달성해 우수축제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충청대학교 관광교육원장과 항공호텔관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축제전문가 민양기 교수와 문화체육관광부 5년 연속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 업무를 14년간 맡아온 신형순 김제시 성덕면장을 초빙해 문화관광축제 사례발표와 워크숍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충북의 대표 축제이자 6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인 괴산고추축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우수축제 도약"이라며 "이번 전문가 초빙 워크숍을 통해 괴산고추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괴산고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 이벤트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하고 직판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나용찬 군수 공약사업이기도 하며 이를 통해 청정지역으로서의 깨끗한 농특산물과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괴산'지명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신규 킬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2년 5월23일부터 올해 5월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2020년 5월22일까지 3년간 연장 시행한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기존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폐율, 분할제한 면적 등의 저촉문제로 토지 분할이 불가능했던 것을 보완하는 제도다. 적용대상은 2인 이상의 공동 소유로 되어 있는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토지위에 건물을 소유하고 1년 이상 자기지분에 해당하는 특정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토지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이상(20%)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하여 군청 민원과 지적계에 신청하면 청주지방법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보은군공유토지분할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처리된다. 군은 공유토지분할 특례법으로 지난 해 12월말까지 25건 100필지 소유자들의 공유토지를 분할했다. 이로 인해 개인 토지 이용의 불편 해소는 물론 소유자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를 가능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특례법이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남은 기간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충북일보=보은] 보은에서 세계 우드볼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가 열린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속리산 조각공원 일원에 조성된 우드볼 경기장에서 전국우드볼연합회 주최·주관으로 '6회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6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 및 심판, 임원 등이 보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우드볼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년전 국내에 도입된 우드볼은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을 통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우드볼은 신종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20여년 전 대만의 웽밍후이(현 국제우드볼연맹 회장)에 의해 탄생했다. 골프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만들어진 스포츠다. 우드볼 경기는 나무로 만든 지름 9.5㎝의 공을 말렛(mallet)으로 쳐서 서로 다른 12개 페어웨이에 설치된 15㎝ 폭의 게이트를 통과시켜 그 타수로 승부를 가린다. 군은 이번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우드볼 저변을 확대해 보은을 대한민국 우드볼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보은에 머무는 동안 속리산을 비롯한 보은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충북일보=보은] 제5회 충암 김정 문화제가 오는 26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보은문인협회 보은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충암 김정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자긍심과 뛰어난 시화를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문화제는 충암 김정 선생이 저서인 '충암집' 등에 수록된 한시와 서화 등 15여점을 발췌하고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충암 김정 선생을 추모하는 숭모제와 학술발표회를 열어 충암 김정 선생을 재조명하며 지역 문화 컨텐츠 개발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충암 김정의 금강산 기행 소고'를 주제로 이송희 문학박사가, '충암 김정 시에 나타난 나무의 상징성'을 주제로 구본미 문학박사가 학술 발표를 진행한다. 오는 6월9일에는 청주 신항서원 및 이천 도립리 육괴정을 답사하며 충암 김정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지역 주민 및 지역 문인들에게 창의적인 문학 정신 함양 및 문화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남성요리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성요리교실은 2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매회 3시간씩 운영중이다. 교육은 요리의 기본이라는 국, 찌개, 밑 반찬류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요리 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있는 특별한 요리 교육도 포함돼 가족의 사랑을 받기 위한 교육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남성농업인 요리교실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실시하고 있다. 군은 노년 남성들이 열심히 참여해 식재료 다듬기와 썰기 및 양념 버물리기에서부터 음식조리법까지 배우는 교육을 통해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최근 들어 농업인 중에서도 서로 직업이 다른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사에 역할분담이 사라지고 남성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한 요리법 습득으로 사랑받는 남편상을 심어주고자 이런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해 나갈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주방문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7한방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출범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단양군 이장연합회 체육대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6시 보은군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수교육에 참석. △나용찬 괴산군수=오전9시30분 청안면·오후2시 사리면 순방하고 오후1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원업무 담당자 교육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후 1시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민방위교육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양산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양산면 경로위안잔치 참석. 낮 12시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장애인복지관 사랑의 생신잔치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8시4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 보고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0시 군청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들노래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2시 충북혁신도시 KCL연구원에서 열리는 기후환경실증센터 개소식에
제천시 △민주평통 정기회의=오전 11시 제천시청 대회의실. △상반기 제천취업박람회=오후 2시 어울림체육센터. △제7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오후 3시 자원봉사센터. 단양군 △제9회 단양군수기 그라운드골프대회=오전 9시 단양공설운동장. 괴산군 △중원대 스포츠 페스티벌=오전9시 중원대 운동장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오전10시 문광 대명리 보은군 △보은대서마늘작목회 마늘 품평회=오전11시30분 탄부면 덕동리 옥천군 △251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오전 10시 30분 군의회 본회의장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이동빨래봉사=오전 10시 용화면 안정리 △5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오후 2시 상촌면사무소 음성군 △음성 한우 브랜드화 사업 제안서 평가위원회= 오후 2시 축산식품과 △OB맥주㈜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오후 2시30분 군수실 △조수미 콘서트=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진천군 △복지허브 화에 따른 독거노인 생활관리 사 간담회 = 오후 3시 30분 진천군 노인복지관.
[충북일보=괴산] 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괴산군의회 A의원이 재학 당시 학점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뒤늦게 불거지고 있다. 22일 중원대학교와 괴산지역에 따르면 A의원이 의정활동 기간이나 또는 개인사정이 있을 때 종종 수업을 받지 않는 등 정상적인 수업 일수도 채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정상적인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했는데도 관련 학과는 A의원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일정 수준의 학점을 준것으로 확인됐다. A의원은 중원대학교에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2월 졸업 때까지 다녔다. A의원과 함께 수업을 받았던 재학생들은 그 당시 학교와 담당교수 등에게 불만과 불신을 표출했지만 비도덕적 행위는 개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했을 때는 수업을 거의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지난 2015년엔 학년말 시험에도 불참해 관련 학과 B 교수가 F학점을 주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A의원의 이런 비상식적 행위에 대해 학교 측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 C씨는 "A의원이 재학 당시 보여준 일련의 과정에 대해 관련 학과 재학생들과 일부 교수들은 표현을 하지 못한 채 묵
[충북일보=괴산] 농협괴산군지부 및 괴산 관내 농축협 직원 20명은 22일 불정면 모촌마을을 찾아 6천600㎡ 규모의 농장에서 복숭아, 사과적과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부족, 고임금, 농업인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괴산 관내 농축협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농촌현장을 찾았다. 김건영 농협괴산군지부장은 "임금은 올라가는데도 인력이 없어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농협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도록 관내 농축협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후원하고 실천문학사에서 주관하는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첫 시집이 나왔다. 22일 군에 따르면 2012년 '제1회 오장환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이재연 시인이 최근 '쓸쓸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라는 제목의 첫 시집을 발간했다. 시집에는 현대인의 생에 관해 원초적 의미를 부여한 42편의 주옥같은 시편들이 실려 있다. 그의 시는 '관찰과 내성을 오가는 진술에 교묘하게 들어있는 호소력이 말의 유희가 아닌 생각의 깊이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홍일표 시인은 "그의 시를 따라가다 보면 존재의 쓸쓸함이 배면에 자욱하다"라면서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냉온의 정서를 조율하면서 균형을 유지한다"고 평했다. 이 시인의 이번 시집은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첫 시집이라는 점과 1급 출판사를 통해 발행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 상은 보은 출신인 오장환 시인(1918~1951)의 시적 성과를 기리고, 부박해지는 문학적 환경 속에서 시의 현실적 위의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했다. 그 동안 이 시인을 비롯해 신윤서(2회)·리호(3회)·채인숙(4회)·박순희(5회) 시인 등 문단에서
[충북일보=보은] 청주 서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25명의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 내북면 동산리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참여를 희망하는 서원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70m에 이르는 마을 담벼락은 만화 캐릭터, 꽃, 동물 등의 그림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방원 동산리 이장은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과일과 음료수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공중보건의 확대 배치 등을 통해 농촌 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올해 한의사 1명을 산외보건지소에, 치과의사 2명을 동부(마로면) 및 서부(회인면) 통합보건지소에 각각 확대 배치했다. 이번 확대 배치를 통해 이전 치과 순환진료에서 고정배치 진료로 전환해 군민 구강보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넉넉지 못한 예산 여건 속에서도 산외보건지소에 한방실을 새단장하고 주민 한방진료를 본격 시작했다. 보은군은 올해 4월말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33%로, 높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만성 질환 주민에게 맞춤형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등 군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확대배치 및 한방실 새단장을 통해 주민과 더 가까이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복무만료자 8명보다 4명 많은 12명의 공중보건의를 지난 4월에 임명하고 신규 배치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번기(봄철 5~6월·가을철 10~11월)까지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곤란하고 농촌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촌 노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생산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농촌일손부족 현상이 점차 더해지고 있다. 군은 모내기와 과일 봉지 씌우기, 고추모종 심기 등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각 실과소별 자원봉사단 운영 및 농협·군부대·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일손돕기 적극 지원과 읍면에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농번기를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군청 홈페이지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배너를 개설하고 1사 1촌, 농촌체험, 도·농 교류활성화와 연계한 농작물 수확 농작업 지원등을 병행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알려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생활 보호대상 및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및 태풍·우박·폭설 등 기상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봄철 야외 활동 증가와 최근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군에 따르면 봄철 진드기감염 예방을 위해선 야외 활동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각 읍·면으로 배부된 기피제를 수시로 사용하고 농작업 및 등산 등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즉시 목욕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013년 이후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해 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실현과 효과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2035년 군기본계획 수립 주민의식 설문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인터넷 조사(군홈페이지), 읍·면 민원실 방문객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의 주요내용은 생활권에 관한 사항, 괴산군의 현재모습, 미래상 및 발전방향, 주거에서 방재안전 부분 등이며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도 서술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군은 2035년을 조망할 군기본계획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전문가 및 주민 공청회를 실시해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 해 10월 도시의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향후 2년간 용역비 10억원을 투입하고 행정구역 841.929㎢를 대상으로 목표연도 2035년의 군기본계획 수립 및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괴산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아당골 선씨종가 간 업무협약이 지난 19일 아당골선씨종가 대청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업무협약은 자유학기제 체험활동과 관련해서 이루어졌다. 아당골선씨종가(종부 김정옥)는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소재 중요민속자료 134호 99칸 선병국 가옥이다. 전남 고흥의 선영홍 공이 섬에 집을 지으란 꿈을 꾼 후, 풍수를 불러 전국의 명당으로 자리잡은 곳이 바로 지금의 연화부수형(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형국)의 지세를 품은 삼가천 옆에 위치한다. 이번 보은교육지원청과 아당골선씨종가 협력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아당골선씨종가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인력·시설 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초등학교·고등학교의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하는 내용이다. 정진유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자유학기제 활성화는 물론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서도 소중한 마을 교육유산의 체험과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엄재
[충북일보=괴산] 괴산농협은 지난 19일 괴산지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방범취약농가와 소외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하여 적외선경보기를 기증했다. 괴산농협이 기증한 적외선 경보기 100대는 괴산지구대와 상호협력을 통하여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지역내의 농산물보관창고, 축사 등 방범취약농가와 여성1인 거주지등을 선정해 적외선경보기를 설치해 절도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완호 조합장은 "농촌지역 농산물 도난발생이 빈번하고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으로 인하여 범죄사각지역에 놓여 있는 농가에 설치되어 안심하고 농사를 지으며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군민가마솥의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괴산군민가마솥은 2005년도에 제작돼 옥수수 삶기, 팥죽 끓이기 행사 등에 사용됐다. 하지만 물을 끓일 때 녹물발생, 시설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어 2007년 이후 사용하지 않아 각종 언론 및 지역주민들의 괴산군민가마솥 활용에 대한 많은 의견이 대두돼 왔다. 괴산군은 괴산군민가마솥의 활용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오는 25일까지 괴산군홈페이지(www.goesan.go.kr)에 지역주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의견이 반영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 행정복지센터가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 편의 강화에 나섰다.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음성지원 순번대기표 발급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민원인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업무 창구를 찾지 못해 발생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지원 순번대기표 발급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이 대기순번과 호출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어 민원인 혼란을 막고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인 전용 팩스를 설치해 민원인의 생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는 민원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추진시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최원영 보은읍장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