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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9 10:52:12
  • 최종수정2017.06.19 11:41:0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요즘 수강생들의 학습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지난 3월2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양봉과정 57명, 발효과정 45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교육과 실습,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통하여 영농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교육은 과정별로 1일 4~6시간씩 12월까지 총 100시간 걸쳐 진행되고 있다.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 우수 졸업생을 강사로 초빙해 선·후배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역리더 양성 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양봉과정은 농업기술센터 양봉실습장을 마련해 이론 교육 후 실습을 통한 기술을 습득하고, 발효과정은 전통발효식품인 주류, 식초에 대한 내용으로 매주 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들의 열기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리더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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