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재)보은군민장학회는 17일 2017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관내 우수대학생 12명, 관외 우수대학생 2명, 다문화가정 장학생 27명 및 복지 장학생 18명 등 총 59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총 7천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정상혁 이사장은 "장학금은 보은군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됐다"며 "장학금의 소중함을 알고 열심히 공부해 지역의 큰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읍·면을 순방한다. 나 군수는 17일 괴산읍 시작으로 24일까지 11개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과 소통에 나선다. 읍·면 순방은 △17일 괴산읍 △18일 장연면 △19일 연풍면·칠성면 △22일 문광면·청천면 △23일 청안면·사리면 △24일 소수면·불정면·감물면 순으로 진행된다. 군수 취임이후 첫 읍면 순방을 통해 군이 추진할 현안사업 등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세밀히 검토해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들의 작은 의견도 소홀히 하지 않고 군정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17일 학교 주변 논에서 어린농부들과 교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 체험에 앞서 벼농사 전문가인 세중초 학부모 조병희 씨가 교육기부를 통해 전통식 모내기 방법, 우렁이 농법, 벼의 자람, 벼 수확하기 등 벼의 한살이에 대해 어린농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었다. 어린이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 하나하나를 논에 심는 전통식 모내기 체험을 했다. 오는 22일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모내기한 논에 우렁이를 투입함으로써 친환경 농법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순억 교장은 "모내기를 시작으로 친환경 우렁이 농법, 전통식 벼 베기, 옛날 농기구 벼훑이를 이용한 타작, 옥상에서 낟알 말리기, 수확한 쌀로 마을 어르신께 대접하기 등의 전 과정을 어린농부들과 함께 한다"며 "이런 체험 활동을 통해 벼 한 해 살이 생태학습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17일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군청, 보은군의회, 보은교육지원청, 농협 보은군지부와 함께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안전하고 살맛나는 보은, 군민이 최고로 편한 보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군내 주요 기관들이 치안과 안전의 주체로서 상호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통해 좀 더 세밀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범죄와 사고 등으로부터 공동 대응과 시설 설치 및 개선, 공동 안전진단 협력을 비롯한 관련 예산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예방·보호·선도활동 등에도 각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의 기관들이 각종 위험요소와 그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취약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혁 군수와 고은자 군의회 의장, 정진유 교육장, 김명구 농협지부장도 "군민이 최고로 편한 보은을 만드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최대한 유지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노년기 행복한 건강생활 영위를 위해 실시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사업의 효과성과 대상자의 만족도를 조사해 치매예방을 효율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었는지 확인하고 남은 기간 프로그램 운영을 개선해 효과적으로 사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만족도 조사를 위해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청안면 경로당 2개소(읍내2리, 조천1리)에서 프로그램 참여자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간만족도 조사 결과 96.6%의 높은 만족도와 86.2%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고 답변했다. 횟수와 시간의 만족도 조사 결과 93.1%가 만족하며 추후 프로그램 시 100%가 재 참여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기타의견으로 △주 2회로 운영, 체조시간을 늘려 주었으면 좋겠다 △동절기에도 운영해 달라 △운영 후 마음과 기분이 활달해졌으며 고마운 마음 뿐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인지재활프로그램의 효과는 인지기능의 향상은 보이나 일상생활수행능력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예방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대상 21개 마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를 추진한다.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선별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등록관리,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연계 등을 제공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비율이 높은 보은군은 농약 등을 통한 음독자살 비율이 약 40%로 높은 편이다. 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우울척도검사, 자살예방교육, 정신건강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지난 2016년 2개 마을, 119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 11개 읍면, 21개 마을, 930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8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고삐를 당긴다. 군은 17일 군수 명의의 2018년도 국비 예산 협조 서한문과 대상사업 책자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198명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전형적인 농업군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수학여행 1번지 속리산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나날이 발전을 거듭한 결과 지난 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2015년말 기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7위, 82개 군단위 자치단체 중에서 2위를 차지, 보은군의 성장역량을 입증받았다"고 작성돼 있다. 지난 해 300개팀 15만명의 선수 및 가족 등이 방문, 총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전국에서 85만명이 방문하여 95억원에 달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해 '2016 도전 지역축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질과 양에서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인정받은 '보은대추축제',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200세대 건립 등 보은군의 발전상을 제시했다. 내년도 주요추진사업인 △'결초보은'문화누리관 조성사업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기반시설 조성사업 △보은군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소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일교차가 커서 발생하는 입고병이나 뜸묘 등 못자리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못자리 관리 중점지도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벼 못자리의 대표적인 피해로는 모잘록병과 뜸모가 있으며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모가 타거나 말라 죽는 고온장해 피해가 있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과 밤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낮에 환기를 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건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줘야 한다. 부직포 못자리는 기존 보온절충 못자리에 비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뜸모 발생과 고온피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보온력이 떨어져 저온 장해를 받을 수 있다. 물 관리는 고랑에 물을 충분히 대줘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모 잎이 3매정도 나왔을 때가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상 온도를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간에는 보온을 철저히 하여 주야 일교차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월말까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지역주민 및 외지인들이 투망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어업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산란기를 맞이한 쏘가리의 자원증강과 미성숙개체 보호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쏘가리 포획금지 기간으로 정해 어로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쏘가리를 포획하는 사람에게는 내수면어업법 제25조의 벌칙규정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9월말까지 여름철 내수면 불법어업이 성행할 것을 대비해 불법어로 행위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감시단을 운영한다. 유해물, 전류(배터리), 독극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어업행위와 투망, 그물, 동력보트, 잠수용장비(산소통포함) 작살 등을 사용해 내수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와 손, 낚시 이외의 어구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 집중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어로 행위는 밤늦게 이뤄지고 짧은 시간대에 대량 포획을
[충북일보=보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디와이산업㈜ 강영진 대표가 17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정상혁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면 수정초등학교는 17일 속리산고속버스터미널 대형주차장 인근 운동장에서 '수정마을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버스와 푸드 트럭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지 초등학교를 찾아가 평소 체육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작은 운동회' 개최 및 식사를 제공하는 스포츠 나눔 사업의 하나다. 이날 학생들은 민속놀이 체험, 개인별 달리기와 6인 7각 경기, 청백판 뒤집기, 캥거루 경주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김광석 수정초등학교운영위원장은 "많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참가해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며 "오늘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 주신 양길석 수정초등학교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행사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치법규 입안능력 향상을 위해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3.0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보은군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정부 패러다임(3.0) 변화에 따라 자치법규(조례·규칙)에 대한 실무 직원들의 역량 강화, 전문성 향상 등 자치입법 선진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행정자치부 장은영 사무관은 자치법규정비 우수사례 및 주요 판례 등 전문적이고 까다로운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실무 직원들의 법령해석 및 자치법규 입안 실무 능력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박덕흠 국회의원 초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나용찬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보좌진, 실과사업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의 주요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괴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소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주요현안사업 및 괴산 미니복합타운 건설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공모사업 선정 등 총 19건 170억원에 대해 건의했다. 나 군수는 "앞으로도 대규모 사업과 주요 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군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정보공유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16일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영유아 성폭력 예방교육 캐릭터극 '쉿! 비밀이야'를 진행해 관내 영유아들 및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영유아가 자신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인식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며 내 몸과 타인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개소 어린이집 및 각 읍면학교 병설유치원 380여명의 영유아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영아들이 박수치면서 집중하여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교사들도 캐릭터극을 통해 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괴산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성 정체성 확립, 성폭력 예방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의 성폭력 사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아동이 안전한 사회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드림스타트는 0세~12세(초등학생) 취약계층 아동들
[충북일보=괴산] 김성중 괴산 재향경우회장이 16일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30여년 간의 공직생활로 축적된 지혜와 용기를 바탕으로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괴산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나용찬 괴산군수, 경찰서장, 괴산재향 경우회장 등 기관단체장·협력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 재향경우회 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괴산 재향경우회는 국가 사회를 위해 민생치안의 현장에서 봉사하다가 퇴직한 경찰관들이 조직한 단체다. 지나 1963년 11월21일 대한민국 경우회에 등록됐고, 2004년 10월에 재향경우회 괴산지회가 괴산 재향경우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우회는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협동정신앙양 및 치안질서, 교통질서 및 교통문화 정착, 노인상대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치안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제역 방역에 기여한 기관·단체·민간인을 대상으로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 2월5일 첫 구제역 발생 후 3㎞ 방역대 사수 및 조기 종식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준 군부대, 관내 기관단체, 기업 등 12개 기관에 감사패를, 5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충북일보=보은] 해마다 가뭄 피해에 시달려온 보은군 수한면 9개리 12개 마을이 한해에서 벗어나게 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상습가뭄 지역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수한면 수한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상습 가뭄지역인 수한면 차정, 동정, 장선, 오정, 질신1·2, 광촌, 소계, 묘서1·2, 거현1·2리 등 9개리 12개 마을 161㏊에 농업용수 공급이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선정 배경은 지난 2015년 6월 가뭄시 정상혁 군수가 수한면 질신리 가뭄 현장을 돌아보던 중 이 지역 주민들이 해마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농어촌공사보은지사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차정저수지를 확장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하고 농어촌공사충북도본부에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특히 사업비투자 과다에 따른 사업경제성분석 결여로 한때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하지만 군은 농어촌공사와 협조해 이설도로 공사에 군비를 투입할 계획을 세우는 등 경제성 분석 충족요건을 만족시켰다. 정 군수와 관계자들이 해당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
괴산군 △제2회 미선향축제 추진 평가보고회=오후2시 본관2층 회의실 △서울대병원·청천농협 의료봉사활동=오후2시30분 청천중학교 체육관 음성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 성과평가= 오전 10시 서울가든호텔 △작은도서관 음성군운영협의회 창립 간담회= 오전 11시 군처어 상황실 보은군 △보은군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 옥천군 △민방위1년차 신편교육=오후 1시 다목적회관 영동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10시 심천면 장동2리 주차장 단양군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선=오후 1시 단양읍 나루공연장. 제천시 △제25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북부출장소 사랑의 점심나누기=오전 11시 부부사랑터 무료급식소.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필승다짐 연석회의=오후 6시30분 하나웨딩프라자. 진천군 △제17회 생거진천농다리축제 교통·안전 관계자 회의 = 오전 11시 진천문화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군청 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나영 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희롱·성폭력의 정확한 개념 이해 및 사례를 들어 예방법과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성희롱 성폭력의 발생원인이 남성의 성차별적 인식과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피해자 유발론과 조직의 무관심에 기인함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방지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실시해 전 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이고 철저한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이 전국 최고의 마라톤 훈련 코스로 인정받았다. 지난 15일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 및 대구국제마라톤 3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조엘 키마루(JOEL KIMARU) 코치 겸 선수를 비롯한 7명의 마라토너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을 찾았다. 이날 케냐 마라톤 선수단은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제1회 속리산 단풍 마라톤 대회 개최에 따른 시범 러닝을 실시했다. 제1회 속리산 단풍 마라톤 대회는 오는 10월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맞춰 10월21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 주관으로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훈련의 최적지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과 속리산 단풍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전지훈련팀 및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케냐 선수단은 속리산의 울창한 숲 속에 조성 완만한 경사와 무릎에 부담이 없는 마사토 깔린 비포장 흙길 10㎞ 코스를 돌며 장거리 러닝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등 마라톤을 비롯한 육상 훈련의 최적지라고 격찬했다. 또 속리산의 울창한 숲속에서 나오는 맑은 산소와 천혜의 경관은 선수 스트레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7일 속리산유스타운 본관에서 개그맨 이홍렬 강사를 초빙해 시민대학 심화과정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속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관리방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7년간 총 1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시민대학은 수료생들의 요청으로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홍렬 씨는 38년차 개그맨이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배우 등으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이번 특강은 '웃음과 긍정의 삶'이란 주제로 행복의 중요성을 2시간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시민대학 수강생 외에도 수강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열린 강의로 진행된다. 주재우 자원보전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명사특강을 기획했다"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새마을회는 15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3층 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제47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보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보은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15일 보은군청과 군의회를 방문해 환담한 후 오전10시30분부터 보은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군 기관·사회단체장 및 기업인, 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이승인 인성피앤시㈜ 대표이사와 보은라이온스클럽 안광용 회장이 도정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현을 위해 충북도와 보은군, 유관단체 간 실천 협약식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 지사와 정 군수, 김지창 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청년회장, 이준기 보은청년회의소 회장, 강문수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장, 김순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소장, 박학순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장이 참여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수한면 차정리, 동정리 교량 설치공사 △달천 사내지구 유지관리사업 △회인면 고석리 교량 설치공사 등의 지역현안 사업이 건의됐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5일 군수실에서 괴산읍에 거주하는 김광중(42)·이영하(36·중국), 김영석(39)·르또꾸엔(31·베트남), 불정면에 거주하는 이선희(47)·레티히엔짱(30·베트남) 등 총 3쌍에게 미혼자 국제결혼지원금(500만원)증서를 전달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1년 이상 군내에 거주하는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신고를 마치고 함께 군내에 거주하면 주소지 관할 읍면장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제결혼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15일 성·가정·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체감안전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20명과 협업, 주민이 즐겨 찾는 보은읍 태봉산(높이 280m)에서 성·가정·학교폭력 근절 '리본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20명의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여성 청소년계 직원이 태봉산 등산로에 '성·가정·학교폭력 근절에 함께 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하얀 리본을 묶어 가시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주고 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경찰 이미지를 새겼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성·가정·학교폭력의 근절과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365일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