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5일 규제심의 등을 위해 설치한 규제개혁위원회의 민간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군민을 대표하는 농축산업 관련 단체장 및 기업대표, 법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 6명을 신규 위촉했다. 보은군 규제개혁위원회는 이번에 위촉한 6명의 민간위원을 포함해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 또는 개선, 신설·강화되는 규제에 대한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심의·조정하는 등 자문역할을 수행해 규제개혁의 공정성·전문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군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법률 속 규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군민 및 기업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하반기에 예정된 규제개혁 점검회의 등을 통해 법제처 규제개선 사례 50선에 해당하는 자치법규 11건을 개정해 나갈 방침이다. 규제개혁 활성화를 위해 포상 및 근무성적 실적가점 부여 등 규제개혁 우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가와 기업체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2차 모집에 나섰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으로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까지 일할 사람은 연중 수시로 신청받고 있으며 농가와 기업체는 지난 6월 1차 모집에 이어 2차로 8월 4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하의 군민이며, 농가 및 중소기업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 내에 소재한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이다. 근로조건은 1일 2만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농가와 기업의 별도 부담금은 없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중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어권 문화 체험을 위해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간 전교생 11명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글로벌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하는 '미래를 향한 Hi! English Camp'는 문법뿐만 아니라 발음, 회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프다. 이번 캠프의 전문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6월22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상호 양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영어 수업을 비롯해 예술·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캠프 이후에는 학교에서 원어민 영어교사(크리스)와 함께 영어 회화 수업을 1주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24일 'Good-bye School Bullying(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영어축제를 개최했다. 학교폭력예방과 영어학습 동기 고취를 위한 이번 행사는 영어 독서퀴즈, 영어연극, 영어팝송 대회로 진행됐다. 영어 독서퀴즈 대회는 학교폭력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주인공을 다룬 'Bully(왕따/불량배)'라는 책을 읽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푸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상황을 영어대본으로 만들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연극으로 시연해 봄으로써 대인관계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반별 팝송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협동·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소통·공감·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연극에 참여한 이호은 학생은 "매년 영어연극에 참여했지만 올해 연극은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다"며 "우리가 겪고 있는 학교생활 문제를 연극으로 공연하여 몰입할 수 있었고,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
[충북일보=보은] 보은 마로면 노인회 30여명의 회원들이 24일 마로면사무소에서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관을 초빙,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 소화기관리 등 화재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보은군,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은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행사에서 우수기관 장관 표창과 함께 9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듬해에 고용노동부가 추진실적이 높은 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평가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 등 총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은군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창의성, 대표사업 등 8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군비 100%를 확보,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경제정책실에 인력정책계를 신설해 고용창출 정책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등 일자리정책과 관련한 보은군의 강한 의지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충북일보=보은]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24일 업무 유공 직원 6명에 대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왼쪽부터)구자훈 순경, 신우호 경위, 박기홍 경위, 조용환 경위, 이제원 경사, 김태형 경사.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오는 9월과 10월에 개최하는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에 대비, 괴산군 내 경기장과 숙박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하여 경기장 등으로 지정된 3개소에 대해 괴산군·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단속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초기대응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8월 말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대회기간 중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주요 숙박시설 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반을 편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염병선 서장은 "큰 규모의 대회인 만큼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지난 16일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큰 수해가 발생한 괴산군 지역에 LG전자 수해봉사단이 발빠르게 투입돼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주택 및 펜션 침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청천면에 수해봉사단을 긴급 투입해 집집마다 방문해서 침수로 인해 고장난 전자 제품을 무상 수리해 주고 있다. 특히 나용찬 괴산군수가 직접 LG전자 경영진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해 20일부터는 7명에서 9명이 증원된 총 16명의 봉사단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에 침수 피해를 입은 청천면 주민 A씨는 "냉장고가 고장나 막막했는데 LG전자 수해봉사단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무상으로 깨끗하게 수리해줘서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3일까지 158건의 무상서비스를 실시한 LG전자 수해봉사단은 "LG전자 수해봉사단 모두가 시름에 잠겨있는 청천면 주민들에게 무상서비스를 통해 작으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내 중학생 11명이 지난 23일 미국으로 해외문화체험을 떠났다.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인 해외문화체험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학교장 추천으로 괴산군 내 중학교 재학생 중에서 선발됐다. 참여 학생들은 19일간의 일정으로 LA 한인교회 캠프에서 오전에는 원어민 교사와 정규수업을, 오후에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한다. 방과후에는 홈스테이, 리더십훈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지 문화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나 군수는 "이번 해외문화체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해외문화체험을 비롯해 군내 청소년들의 학습효과 향상을 위한 심화학습반 운영지원, 기숙사비 지원 등 명품 교육도시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 군은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및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4일부터 8월 말까지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를 비롯해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위생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위생 점검 시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지난 원료사용 행위, 냉장·냉동 등 부패변질 우려 식품에 대한 보존기준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군은 7월 장마 및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식재료는 신선한 재료를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식기세척기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구 주위에 보관하지 않을 것 △조리 전과 생육, 생선, 달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을 것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이상 세척 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 할 것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24일과 25일에 걸쳐 남부 3군 연합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보은·옥천·영동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연꽃 피는 정이품송 앞에서 책으로 通하다!'라는 부제로 실시됐다. 이번 독서캠프 담당 김귀숙 장학사는 박채란 작가의 '국경 없는 마을'을 주제도서로 선정, 사전에 각 학교로 책을 보내고 참가학생들이 모두 읽고 참가할 수 있게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국경 없는 마을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인권에 관한 책으로 그들이 차별의 대상이 아닌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비경쟁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활동, 모둠별 역할극과 레크리에이션, 연꽃방죽과 정이품송 앞 산책, 다문화 패션쇼, 자전거 타고 보은 하늘 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 장학사는 "지역의 명소인 정이품송 앞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캠프를 열고 독서캠프의 목적인 독서생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자"고 제안했다. 연꽃방죽과 정이품송을 앞에서 시를 낭송하는 산책, 솔향공원의 4D영상관 체험과 스카이바이크 체험 등이 그것이다. 이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10대를 추가 보급 지원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총 3대를 보급 지원하고 추가 수요를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기간 내에 접수신청이 보급 대수를 초과할 때는 다음달 14일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조금액은 차종에 관계없이 대당 2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원하는 주민은 제조·판매처와 구매계약 후 구매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괴산군 환경수도사업소에 직접 혹은 대리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개별 신청해야 한다. 환경부 전기차 홈페이지(www.ev.or.kr)를 확인 또는 콜센터(1661-0970)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괴산군 개방형 충전시설은 괴산국민체육센터, 푸른내문화센터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급속충전시설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괴산군청 환경수도사업소(☏043-830-3616)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요가 점차 많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은 기존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가능3동이 가능2동과 통합돼 흥선동으로 새롭게 개청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연풍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이형균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 김영태 흥선동 주민자치 부위원장, 이규형 연풍면장, 정승우 흥선동 권역국장, 이종열 자치민원과장 등 양 기관 유관단체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문화·산업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시 자매결연 방문단은 지난 16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고 수옥폭포 환경정화운동도 함께 추진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형균 연풍면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롭게 개청된 흥선동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길 기대하며 이해와 협력으로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은 안산시 사2동, (사)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구로구 고척2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
[충북일보=괴산] 휴가철 별미인 대학찰옥수수의 계절을 맞아 충북 괴산 장연면은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송중동과 21일 인천 중구 신흥동 주민센터 앞에서 직거래 행사를 열고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장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덕)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 극심한 가뭄과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평년 대비 옥수수 작황과 품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직거래에 출하되는 옥수수 품질을 선별하고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했다.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송중동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에는 옥수수 300포대(420만원 상당)와 21일 인천 중구 신흥동 직거래장터에서는 180포대(25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품질 좋은 원조 대학찰옥수수를 시식하며 "쫄길쫄깃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역시 원조는 다르다며"고 입을 모았다. 괴산군은 명실상부 대학찰옥수수의 원조 지역으로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택배 판매와 로변 직판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괴산의 구곡을 찾는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씨를 받아다 심어도 충북 괴산 장연에서 나오는 원조 찰옥수
[충북일보=보은] 중부지방산림관리청과 보은국유림관리소 직원 20여명은 지난 21일 충북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중부지방산림관리청은 충북, 충남의 국유림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산림을 더욱 가치있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1일 취임식 축하화환을 대신해 기탁 받은 쌀 500㎏을 속리산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 속리산면라이온스클럽은 봉사와 기부를 통해 면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태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클럽이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면사무소는 기탁된 쌀을 면내 저소득가구, 장애인 가구 등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불정면장 양희근)과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주복)이 추진한 자매결연지 농특산물 직판행사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불정면은 지난 17일과 21일 양 일간 자매결연지인 안양시 비산3동, 의정부시 호원1동을 방문해 괴산대학찰옥수수 1천500포대, 감자 200박스 이외에도 친환경토마토, 친환경 쌀, 잡곡 등 15가지 농·특산물 3천여만원을 판매했다. 특히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시름에 빠진 괴산군을 돕자는 운동이 도시 소비자들 사이에 펼쳐지며 농산물 구매 열기가 고조되면서 다른 해에 비해 더욱 많은 농산물이 거래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지 도시민들과 농민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호우피해로 애타는 마음을 안타까워하는 등 서로의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양희근 불정면장은 "자매결연지 도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로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농가 소득 향상 및 괴산군 친환경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3동 직원 및 주민 30여명은 지난 6월17일 불정면 옥수수 재배 농가를 찾아 가뭄에 애태우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직접 재배지를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호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자원봉사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내북면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군부대, 단체, 공무원 등이 긴급복구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제37사단 보은대대(대대장 구원구)는 매일 70여명을 주택, 절개지 붕괴 등 장비 투입이 어려운 취약지에 투입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회원 80명, 보은농협직원 20명, 자율방범대원 30명, 보은군새마을회 40명, 충북도청 남부출장소 11명 등 민간단체와 공무원 총 500여명도 비닐하우스 철거, 인삼밭 매몰지 복구 및 부초 철거 등 수해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 전주성당 카리타스 봉사단원은 주택이 침수되어 실의에 빠진 83세 기초수급가정의 집청소 봉사를 실시했으며, 추후 도배와 장판, 도색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북면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이웃 면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회인면주민자치위원회 10명은 내북면 동산리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를 전달했다. 내북면 도원리 원예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집중호우로 주변 환경이 취약해 짐에 따라 감염병 유행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해 침수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침수 피해가 있는 청천, 청안, 칠성 지역은 방역소독 실시 후 손소독제, 살균제, 물티슈를 배부하고 있다. 이재민 발생 및 수해 피해 지역 등은 방역 소독, 가두방송을 통해 감염병 예방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새마을회, 세종시, 37사단, 강남구청, 의정부시, 충북도청, 충주시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이 잇따르며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창훈 군 보건소장은"앞으로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침수 지역을 우선적·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영화 '특별시민'을 상영한다. 올해 다섯 번째 무료영화는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등이 열연한 '특별시민' 이다. 영화 '특별시민'은 철저한 이미지 관리로 최고 권력을 쫓는 서울시장 '변종구'가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선거전을 영화에 담아냈다. 이날 영화는 오후4시와 저녁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으로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수해복구의 신속한 추진과 인력 및 장비지원 등 유기적인 복구 진행을 위해 간부 대책회의를 열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시간당 46.8㎜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입은 피해액은 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접수된 피해상황은 총 피해액 75억7천900만원으로 공공시설 피해 68억900만원, 사유시설 7억7천만원이다. 이재민이 96가구 259명이 발생한 가운데 29가구 96명이 귀가했다. 지난 21일 현재 공무원, 민간인, 군인 등 9천여명의 인력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집계된 피해 상황 중 41.5%가 응급복구 됐다. 괴산군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안양시, 인근 지역 충주시에서 장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닿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호우 피해 조사와 동시에 발빠른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며 "피해를 입고도 아직 알리지 않은 주민은 즉시 가까운 읍·면 사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제5기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위한 사전설명회 및 레벨테스트를 지난 21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학생 100명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관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총 100명의 학생은 이번 레벨 테스트를 거쳐 개인 수준에 맞는 반편성을 받게 된다. 제5기 영어캠프는 오는 31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14일까지 14박15일 동안 충북대학교 기숙사에서 합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보은군 초·중학생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기회 제공과 함께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 등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영어캠프 중학생 성적 우수자를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해 다가오는 겨울방학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를 방문, 미국학생들과 함께 현지 수업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보은 관내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지난 16일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수해복구에 나섰다. 나 군수는 지난 20일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그 동안의 성과와 군수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를 잠시 미루고 직접 수해 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나 군수는 부군수, 실·과·소장 및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오전7시부터 이번 폭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청천면 지역의 정삼헌 씨 가정을 방문, 가재도구 정리와 집 안팎 청소 등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나 군수는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인접 시·군, 군부대, 경찰학교, 자원봉사단체 등에 조속한 수해복구 지원을 요청했고, 그 결과 지난 20일까지 6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괴산지역 곳곳에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나 군수는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지역별 복구지원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11개 읍·면장과 PC로 영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복구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취임후 100일 동안 나 군수는 쉴틈 없이 움직였다. 나 군수는 새로운 변화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