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김진(53)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 신임 소장은 "관할구역인 청주시 등 4개 시·군의 국유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재해 예방,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 그리고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산림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고, 국민들이 숲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을 즐거운 일터, 행복한 삶터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김 신임 소장은 대구 출신으로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수원·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산림병해충과, 산림자원과 등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명숙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바둑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A·B구장, 체육공원 인조B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최·주관하며, 미취학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유소년야구단 약 22개 팀 5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연식부(새싹, 연식꿈나무)와 경식부(꿈나무, 유소년, 주니어) 로 나누어 진행된다. 조별 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러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아버지로 구성된 파파스팀 경기도 7경기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스포츠파크를 준공한 이후 각종 전국 단위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함으로서 새로운 야구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8년 농업인대학 희망 교육과정을 조사한다. 보은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 대추대학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친환경농업대학을, 올해에는 사과대학을 신규 추가 개설되는 등 현재 3개 과정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고 있다. 군은 지난 달 보은군농업인대학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보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18년 보은군농업인대학 수요조사에 나섰다. 이번 수요조사는 기존 교육과정 및 신규과정 개설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2018년도 농업인대학 교육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표는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나 조사표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계(보은군 보은읍 남부로 4733 ☏043-540-5752)로 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소재 홍범식 고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다채로운 재능기부형 문화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군은 농촌지역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재능기부 문화확산을 위해 재능기부 공연팀을 모집해 행사를 준비했다. 매주 지역의 문화재를 배경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7시에 문화공연을 열어 군민들의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와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토요일에는 세 번째 공연으로 장자봉 밴드와 색소폰 동호회 아소네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한여름 밤, 홍범식 고가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맘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즐거움과 감동이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중등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선택을 돕고 직업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중 진로직업프로그램 '즐거운 나, 즐거운 내 일!'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실과 진로직업실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실습중심의 공예교실과 제과교실에 참여하여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직업적 기초 기능을 함양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리사가 꿈인데 커다란 오븐으로 쿠키도 만들고 케이크도 만들 수 있어서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유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의 자립 및 사회통합을 위해 서는 진로직업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9월29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하도록 정리해 주민에게는 행정편익을 제공하고 일선 행정기관은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불명자에 대해 사망, 실종선고, 국적상실 등 가족관계등록사항과 자료 정리 및 행정서비스 이용 여부, 복지부 HUB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생존 및 사망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여부 등이다. 군은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 중 거주 불명 등록자의 재등록과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할 방침이다. 김주성 군민원과장은 "조사원 방문 시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연풍면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한 사과 따기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연풍면은 지난 6월 154개 사과 농가가 59만9천608㎡ 면적에 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를 돕기 위해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연풍면사무소에서 사과따기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10월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연풍조령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신청부스를 따로 마련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체험행사는 수확철에 맞춰 홍로사과 체험은 오는 26일부터 9월10일까지, 후지사과 체험은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된다. 체험비는 없다. 사과 수확 1㎏에 5천원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우박피해를 입은 연풍농원 정병욱 씨는 "우박피해 사과 열매를 제거하면 다음해 적정수의 과실이 맺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수확철까지 인건비, 재료비등을 정상적인 사과와 같이 들여야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체험사과가 정품사과와 다소 차이가 나더라도 연풍사과는 백두대간 청정환경에서 재배돼 서울청과·백화점 등에 고가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맛 좋은 사과라면서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0일 오전11시 군청회의실에서 괴산군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농 미니클러스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유기농 미니클러스터 추진현황 보고와 신규 및 변경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괴산군이 유기농 핵심 지역으로 더욱 발전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괴산군은 칠성면 갈읍·비도리 일원에 289㏊의 시범지구를 지정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15개 전문기관으로 칠성지구 미니클러스터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를 통해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수질개선, 교육·체험, 홍보활동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에스티아시아가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엔비는 SCILATE 품종으로 뉴질랜드 정부 산하기관에서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되었고, 맛과 향이 다르고 당도가 높아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과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에스티아시아는 엔비사과에 대한 아시아권의 품종보급 및 브랜드 사용, 상표권 등에 대하여 독점 계약체결한 에이전트 회사다. 보은군과 보은군사과발전협의회는 엔비사과 조성을 추진하고자 엔비사과 조성지를 견학하고 엔비사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엔비사과 재배단지는 농산물 클럽 관리체계를 따라 생산·유통이 분업 관리는 구조로, 생산자는 사과 재배에만 전념하고, 에스티아시아는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엔비사과의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보은군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약 100㏊의 엔비사과를 식재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및 농가 교육 등 엔비사과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유기농업군 괴산의 논에 어둠을 깨우는 붉은 닭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괴산군이 지난 5월말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이앙작업을 한 유색벼가 자라면서 고유의 색을 나타내며 한폭의 그림을 수 놓았다. 유색벼 논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이다. 괴산군에서는 2008년 '농악놀이' 그림 연출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 유기농업군 괴산을 알리는 대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괴산군을 예로부터 새로운 세상의 시작과 위인의 탄생을 알리는 붉은 닭으로 표현했다. 유색벼 논그림을 통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군민들에게는 희망과 비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은 벼에 의해 그려지기 때문에 벼의 생육에 따라 연출되는 모습이 다양하다"며 "올해도 벼가 잘 자라고 있어서 수확 전까지 생동감 넘치는 닭의 모습을 잘 연출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마로면의 ㈜디에이치산업 공장건립 반대추진위원회는 9일 마을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보은군청 정문에서 마로면 수문리에 건립예정인 콘크리트 구조물 생산공장 입주 반대 집회을 열었다. 반대추진위는 "디에이치산업이 개최한 주민설명회에는 공장 내에서는 소음 분진 폐기물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했었다"며 "하지만 주민들이 현재 가동중인 경기도 여주공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건설예정인 콘크리트구조물 공장은 분진과 소음 건설폐기물이 가득 차있는 공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현재의 여주공장을 방문했을 때 공장직원들이 시멘트 분진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나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디에이치산업이 공장을 보은으로 이전하는 이유가 남한강 상수원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공장을 이전하라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만약 금강유역환경청이 이 공장의개설을 허가해 준다면 보은, 대전, 청주시민의 상수원인 금강 상류가 오염되는 것은 뻔한 사실"이라며 "금강유역환경청이 이 공장의 개설을 불허가 해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들어설 공장부지 50m 옆에는 10마리씩 사육하는
△나용찬 괴산군수=오후7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농업경영인 대회 개막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2시 보은군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 △한필수 영동부군수=오후 5시 30분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충북 농업경영인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리는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1시 서울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향수30리' 농산물 공동브랜드 홍보 판촉 행사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오전 8시5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 233회 조례·규칙 심의회 주재
보은군 △보은군 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오후4시 군수실 영동군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영화데이트=오후 8시 황간초등학교 옥천군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8월 행사=오전 11시 공설시장 △8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오후 2시 장령산 자연휴양림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관련 주민설명회=오전 11시 어상천면사무소. 제천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오후 7시 청풍호반 특설무대. 진천군 △드론 활용 병충해방제 현장시연회= 오전 10시 문백농협 장월지소 △진천군 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 회의=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9일 청안면 문방3리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병행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긴급 상황에 골든타임 확보 등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청안면 주민 A씨는 "고령층이 많아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늘 걱정이었는데, 오늘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니, 이제 내 이웃의 생명은 내가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보건소 이혜정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외부 강사 교육이 아닌 괴산군보건소 자체교육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을 위해 군보건소 직원 10명은 지난 6월 이틀간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서 응급처치이론 및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에 따른 응급처치법 등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시 자동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체교육을 통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하천에 방치되어있는 폐어구를 수거하고 불법어구 사용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하계 휴가철에 지역주민 및 외지인들이 투망, 작살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어구를 사용한 어업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군은 주요하천에서 발생하는 불법어업을 근절키 위해 축수산과장을 단속반장으로 축수산과 직원 및 괴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과 합동 단속반(2개반 25명)을 조직해 불법어구사용 특별단속을 12월까지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하천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해 어업 허가자 스스로 자기어장 관리에 책임의식을 높이게 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수산자원을 남획하고 어업인 간 분쟁을 일으키는 불법어구의 사용은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재하 군축수산과장은 "불법어업행위 단속과 더불어 관내 하천에 토속어종 치어방류사업을 통한 어자원 확보로 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선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노인지원 및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등 7명으로 폭염대비 T/F팀을 꾸려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하고 폭염을 대비한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329명이 나서 이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일상생활 주변의 경로당, 마을회관 등 63개소에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신호등, 교차로 등에 그늘막 6개소를 설치했다. 폭염 특보 시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2시부터 5시까지는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주의보, 경보 발령 시에는 재난문자 전송과 함께 재난도우미가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홍보,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폭염대응 활동에 들어가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시 노약자나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은 가급적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기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 연풍면(면장 이규형)은 9일 지난 7월에 조성한 코스모스길 주변 예초작업과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날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풍IC부터 한지체험박물관까지 양안 4㎞ 도로변 구간에 식재한 코스모스 주변의 잡목과 잡초를 제거했다. 이번 환경정화운동은 올 가을 고향을 찾는 가족과 친지, 관광객들에게 코스모스 꽃길로 어우러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연풍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농번기 바쁜 중에도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이른 새벽부터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해준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연풍시내와 자전거길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을 주기적으로 정비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산책과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명품거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스포츠와 전지훈련의 메카 보은군에 전국 육상 꿈나무들이 모인다. 46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5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오광석)에서 주최하고 보은군육상경기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중학교부 36개, 고등학교 42개, 중·고등학교 1학년 26개, 초등부 16개 등 모두 120개 종목에 3천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보은을 방문한다. 경기는 여름철 더운 날씨를 고려해 주간(오전9시~오후1시) 및 야간(오후5시~밤9시)까지 각각 4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 육상대회를 위해 보은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임원 3천500여명은 8월 한 달 동안 보은에 체류하며, 군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보은공설운동장 시설 정비 및 노후 장비 등의 교체를 완료했다. 선수 편의 및 실력향상을 위해 남은 기간 시설 점검 및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보은]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는 8일 2017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은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37명 등 총 57명에게 전달됐다. 중학생 1인 50만원, 고등학생 1인 100만원 등 총 4천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정상혁 이사장은 "장학금은 보은군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됐다"며 "장학금의 소중함을 알고 열심히 공부해 지역의 큰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업인 가공 창업 및 부가가치 증대에 나섰다. 군은 8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식가공 교육실과 애니실크 가공실에서 교육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3회차에 블루베리잼, 복숭아 통조림, 토마토케첩 등 습식류 제품화 기본교육, 4~6회차에 대추환, 천연조미료, 건식 쌀가루 활용한 아이스전병 등 건식류 제품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7~8회차에는 농식품 가공의 이해, 가공 창업 단계별 추진 방향, 제품 생산 가공 기자재, 브랜드 포장 디자인 사례 등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농식품 가공 실습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농업인 가공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지난 달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심리지원(상담)에 나서며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군보건소는 수해피해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12일간)심리지원 이동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수해민을 위한 심리지원(상담)은 갑작스런 재해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담을 주관한 괴산군보건소 및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심리검사와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를 병행실시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하여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외로움과 소외감 등으로 자살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생명지킴이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작스런 재해나 재난으로 시름에 빠져 혹시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괴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산세를 감면하는 지방세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농경지가 매몰되거나 유실되어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올해 재산세(토지) 전액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수해로 유실 또는 매몰된 농가 수는 405가구로 총 피해면적은 14만8천618㎡다. 앞으로 보은군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조 제4항에 따라 피해 입은 농지에 대한 재산세(토지)를 감면할 예정이다. 최재형 재무과장은 "피해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안내를 하여 직권으로 조사한 것 외에도 신청이 들어오면 지방세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043-540-3192~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8일 깨끗하고 살기좋은 청안면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60여명과 청안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문방천 수해쓰레기 잔재물과 주요 도로변, 문화재 주변의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시가지 안 골목길의 묵은 잡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주민의 청결의식제고와 지역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환경정화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청안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영농철로 회원 모두가 바쁘지만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이 더욱더 깨끗해지고 살기 좋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안면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을 돕기 위해 부산에서 찾아온 사랑의 손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UDT 바다살리기운동본부 조상희 단장. 그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청천면 하천주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쌓인 오물과 수해 잔재물 청소를 도왔다. 그는 지난 주부터 차에서 잠을 자고 햇반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혼자의 힘으로 200여 포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청천면 주민 A씨는 "몸이 성한 사람도 감당하기 힘든 일을 혼자 힘으로 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고맙고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팔의 고통을 잊기 위해 시작한 봉사가 지금은 직업아닌 직업이 되었다"며 "청천면 수해복구가 하루빨리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청주 출생으로 해군 UDT에서 군생활을 했고 한국천안함 사고시에도 자진해 잠수활동으로 인명구조에 앞장섰다. 세월호 사고시에도 인명구조와 인양작업을 도왔으며 전국 각지의 사고현장이나 재난지역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현재는 부산에서 거주하며 전국 각지를 돌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