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촌생활 활력 증진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생활문화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2·25일 2회에 걸쳐 실시됐다. 22일에는 보은읍 학림리에 위치한 풀각시에서 쪽과 가자를 활용한 조끼 천연염색 실습을 실시했으며 25일에는 권경애 강사를 초빙, 천연염색 조끼에 자수 놓기 실습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연구회원의 자질향상에 힘쓰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문화연구회는 2009년도에 조직된 여성농업인단체로 다양한 생활문화를 배우고 익혀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고유자원을 활용한 생활문화 체험 상품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산막이옛길 안전을 위한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만들어진 산막이옛길이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데크 시설 등의 노후로 인해 잦은 보수와 이용객의 통행 불편사항이 발생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막이옛길 1.16㎞ 전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기존 데크 시설 및 흙길 등을 정비해 내년 3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산막이옛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구간별로 하천에 부교를 설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교 위를 걸을 때 하천에서 바라보는 산막이옛길 경치를 감상하며 출렁거리는 길을 걷는 재미 또한 색다를 것이다"며 "사업기간 중 각종 시설물 이용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막이옛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과 2017년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둘레길이자 관광명소로 지난해에는 153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는 지난 25일 보은 보덕중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독도전시관 견학과 진로체험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7월 충북 보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하여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학생들은 병무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독도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사상 최초로 예산 4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군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1회 추경예산보다 591억원 증액된 4천522억3천26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최종예산 3천928억원보다 594억여원이 늘어난 수치다. 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에서 1회 추경 예산보다 15.05%, 591억원 증가한 4천522억3천261만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516억9천981만원 늘어난 4천35억6천531만원, 특별회계가 74억4천907만원 증가한 486억6천730만원 이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3억6천49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46억1천2만원 △문화 및 관광 19억3천543만원 △환경보호 17억5천754만원 △사회복지 28억6천746만원 △보건 5억1천874만원 △농림해양수산 74억468만원 △산업중소기업 1억3천669만원 △수송 및 교통 138억6천932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125억1천903만원 △예비비 55억410만원 △기타 2억1천632만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23억1천710만원 △사회복지분야 6천499만원 △농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리더 및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개 분야에 총 50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체 면적의 68.4%가 임야인 보은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인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전문 임산물 재배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블루칩이 되고 있다.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교육을 수료한 육동진(48·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씨는 2015년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에서 임산물 전문 재배기술을 배운 후 약 5만5천㎡에 농지에 잔대와 더덕을 재배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1억원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육씨는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을 통해 재배기술 노하우 등 많은 지식을 습득했다"며 "전문 임산물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외식·숙박업 종사자 혁신역량 강화교육과 스포츠리더 혁신역량 사업은 외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24일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남다리 재가설 공사의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남다리 개통을 축하했다. 30여년 간 보은읍 삼산리와 죽전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던 구 남다리는 하천정비기본계획상 경간장 및 여유고가 부족하고 시설이 노후돼 그 동안 재가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이번에 개통한 남다리는 길이 85m, 폭 12.9m 규모로 지난해 11월 기존 교량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약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전면 개통하게 됐다. 군은 남다리 재가설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함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상혁 군수는 "남다리 개통을 통해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을 확보했다"며 "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과 견실 시공을 해주신 시공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농협보은군지부(김명구 지부장), 보은군기업인협의회(홍성관 회장)와 관내 기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관내투자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협보은군지부와 보은군기업인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기업 내 은행 및 현금인출기(ATM)가 없어 근무시간 내 금융업무가 어렵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상황에서 환전서비스에 대한 금융 서비스가 부족해 관내 투자기업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 기업들의 급여이체 등의 금융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국내 근로자들의 예·적금 직접처리지원, 현금인출기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외국환 담당자를 지정하고, 송금서비스 수수료 50%인하, 환전 시 영업점 최대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근로자 역외 유출을 막고, 투자기업의 인력수급에도 도움을 줘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매주 토요일 오후7시면 충북 괴산군 홍범식 고가 앞마당이 시끌벅적하다. 지난 달 29일부터 '홍범식 고가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문화공연'이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벌써 네 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6일 오후7시에 진행되는 다섯 번째 공연으로 괴산을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변주섭)가 '고택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고택음악회'는 이원희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Mozart의'Symphony No.25'을 비롯해 낯익은 영화음악 등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고택의 고즈넉함과 어우러지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준비한 '고택음악회'에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에 창단해 정기연주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군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엔비(envy)사과 도입에 따른 재배기술 교육을 24일 오후1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희대학교 이재영 교수의 '엔비사과 품종특성' 및 에스티아시아 정기정 예산지사장의 '엔비사과 과원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최기식 농촌지도사가 '엔비사과 단지조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농가에 소개했다. 군은 국내 사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을 우려,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을 도입하고 생산과 유통을 분리해 판매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엔비 사과 도입을 결정했다. 엔비 사과는 후지에 비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밀식재배가 용이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은 장점이 있다. 또 탄저병, 갈반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동녹이 발생하는 단점도 있어 질 좋은 과실 생산을 위한 올바른 재배기술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군은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9일 엔비사과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약 100㏊의 엔비사과를 식재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및 농가 교육 등을 통해 엔비사과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견제와 감시'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하면서 주민들 간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심각한 지경인데도 군의회는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어 주민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보은군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지난 2012년 괴산군이 유치한 호국원과 대제산업단지, 소금랜드, 주민행복공원사업 등이 사업비의 과다책정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완료 결과 시설물 과다 판정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 조정이 불가피 해지고 사업 축소 내지는 재배치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일부 추진중인 사업은 공사중지된 상태로 있어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괴산국립호국원은 수많은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호국원과 연결될 전용도로 개설이다. 호국원 전용도로는 별개의 예산으로 2.5㎞ 왕복 4차로의 이 도로개설에만 38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전용도로 개설은 초기에 반발하던 호국원반대대책위원회와 괴산군의 협약에 따른 것이지만 국비와 지방비 어디에도 아직 반영돼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전 군수와 호국원반대대책위 간 작성한 계약서가 형평성 논란에 휩싸여 주민들 간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청안면에 위치한 한운사기념관에서 25일 밤8시 군민들에게 막바지 무더위를 식혀줄 야외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군은 괴산문화원, 청안면소재지정비사업추진위원회, 청안면 리우회의 후원을 받아 한운사기념관에서 지난 해 8월부터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명량', '7번방의선물'을 무료로 상영했다. 영화상영 전 청안선녀난타팀,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식전행사를 마련해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수상한 그녀'로 2014년 국내 개봉 당시 8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황동혁 감독의 코미디영화로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상영 전 오후7시40분부터는 '부흥에 물찬 제비들'의 난타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계획이다. 청안면 관계자는 "이번 영화는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며 "꽃다운 20대의 나를 회상해보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운사기념관은 한국방송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별세한 고 한운사(1923~2009)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청안면 읍내로 45-6(읍내리 473)에
△나용찬 괴산군수=오전10시 군의회에서 열리는 제25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2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 대청호장학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회의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년도 2차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충주시청 기업의 전당에서 열리는 쓰레기 권역별 책임수거체계 원가산정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농촌관광패키지사업 MOU 체결 △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6시30분 소이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제12회 소이면민 열린음악회 참석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우리나라 대표 계곡으로 이름난 화양동 계곡의 건강정보를 측정해 탐방객에게 서비스한다. 화강암의 전시장이라고 불리우는 화양동 계곡은 총 길이 4.5㎞, 최대 계곡 폭 65m에 너럭바위와 절벽, 소(沼)가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미와 암서재, 만동묘 등 우암 송시열과 관련된 유적을 함께 품고 있는 곳이다. 2014년 아홉 개 절경에 대하여 '화양구곡' 명승지로 지정됐다. 연간 25만여 명이 탐방하는 화양동 계곡의 피톤치드와 음이온 농도는 각각 3.38ppt, 2천650개/㎤로 측정되어 산림청의 치유의 숲 타당성평가 시 기본 조사항목인 치유환경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5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는 걷기 시작지점인 화양동 탐방지원센터 앞(고도 196m) 69bpm으로 시작해서 가장 높은 곳인 파천주변(고도 264m)이 109bpm으로 측정됐다. 고도 폭이 68m에 지나지 않아 계곡 끝까지 걸을 경우 평균 93bpm으로 평상시인 72~77bpm보다 약간 높아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량(칼로리=calorie)은 탐방지원센터 기준 계곡을 왕복해서 걸을 경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24일 괴산 행복지구 마을 활용 수업을 진행했다. 감물초 3·4학년 학생들이 괴산 행복지구 마을 협의체 달공팜 제작소에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미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과 연계하여 핸드페인팅 접시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하얀 도자기 접시 위에 페인팅 물감으로 알록달록 자신의 꿈을 담았다. 완성된 작품을 들고 나의 꿈 발표회를 하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고 친구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윤서(4년·여)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수업을 하니 정말 즐겁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 학교 수업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우관문 교장은 "마을과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다양한 교과 활동과 체험학습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더 넓은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며 "이러한 마을-학교 행복 지구의 운영을 통해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마을을 품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스스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한 '사리면 중흥리 건강교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사리면 중흥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6월7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운영됐다. 농번기에 시범 운영된 건강교실로 지역 주민들의 참석률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회의와 설문조사를 거쳐 운영시간, 횟수, 프로그램 종류 등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만성질환 관리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사업 참가자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도 시행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생활실천의 필요성을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흡연, 음주, 식습관, 운동습관 등) 교정 교육, 유연성 향상 및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교실, 스트레스 완화와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미술요법과 인지 자극 훈련을 위한 세모조각 맞추기도 진행했다. 세모조각 맞추기는 여러 가지 크기와 색상의 종이를 이용해 주어진 그림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시지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8일간 관내 23개 마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은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입증된 원예치료를 통해 주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육식물을 직접 심어보고 화분에 이름을 지어주는 등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겁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검사를 제공하는 등 주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지난 2016년 2개 마을 119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11개 읍면, 21개 마을 930가구에 보급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8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30일에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무료영화는 라이언 고슬링, 엠마스톤 등이 출연한 '라라랜드'다. 관객수 350만명을 기록한 영화 '라라랜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가장 빛나는 무대로 완성해 가는 뮤직 로맨스 영화다. 이날 영화는 오후4시와 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으로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7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는 지난 23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고추 생산자협의회 임원, 읍면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괴산고추축제 때 판매할 고추가격을 결정했다. 가격은 600g 기준 세척 화건이 1만2천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고추생산자 협의회는 괴산청결고추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품질보증서 및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고추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2만포대(6㎏ 포대)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다. 유홍룡 회장은 "2017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고추에 대해 세척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검사해 판매하는 등 도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추만을 엄선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 중 행사장 밖에서 판매되는 고추의 경우 타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일 수도 있다"며 "양질의 괴산청결고추 구매를 위해선 반드시 행사장 내 고추직판장에서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 석회광산의 인허가 문제가 지역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한성광업소 반대추진위원회는 보은군청 앞에서 석회석 광산 인허가를 취소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안광두·최봉언 공동위원장은 "충북도 남부출장소와 보은군이 모든 관련 법규 검토내용이 '가'판정을 내렸는데 어떻게 '가'판정이 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국유재산 목적의 사용, 농지·산지일시사용협의 등이 왜 모두 업체의 요청대로 승인 되었는지 자세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채굴업자인 한성광업소가 주민들에게 사전설명회나 주민동의도 없이 바로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는지 담당공무원들은 확인도 하지 않고 인허가를 내줬다"며 "도와 군이 주민들의 의견을 무신한 채 허가를 내 준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정"이라며 꼬집었다. 주민들은 "4월28일 마을 이장들이 주민 반대의견서를 충북도와 보은군에 제출했는데도 한번의 전화나 면담도 없이 일방적으로 채굴허가가 났다"면서 "심지어 충부도청 남부출장소 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했을때 주민이나 이장들에게 연락도 없이 몰래 현장을 다녀갔다고 본인이 이야기
[충북일보=보은] 정다인(사진·회인중 3년) 학생이 '2017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 캠프' 대상자로 보은군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정다인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인성, 지성 및 미래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을 하기 위하여 실시한 종합 평가에서 국외캠프 대상자로 최종 선발됐다. 정다인은 지난 5월에 있었던 '1단계 과정 보은군대회'에서도 빼어난 영어 구사력과 탄탄한 논술을 통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7월에 열린 2단계 평가에서도 10개 시·군 대표들과 실력을 겨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8월에 있었던 3단계 국내 캠프에서도 중등 10명 선발에 당당히 통과해 국외 참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다인은 회인중 전교 학생회장으로 학생회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리더십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과 학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적인 학생이다. 회인중은 전인적 학생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과 과정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차별화 된 개별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통해 이번 7월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글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11지역 괴산동진로타리클럽 20여명의 회원들이주택 침수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천면 고성리 조모 씨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및 집안과 주변 청소를 돕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7 괴산고추축제에서 세계고추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세계 50여개국 10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높은 화초고추 30여종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관람의 묘미는 단연 청양고추보다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고추다. 또한 남성의 성기모양을 한 남성고추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열매가 위로 맺히거나 종 또는 뱀 모양의 신기한 모양의 고추가 전시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해 자체 선발, 재배한 품종인 관상용 고추는 괴산의 유명 관광지인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의 이름이 붙여져 있어 고추를 통해 지명을 익힐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군은 국내·외 고추의 비교·체험을 통해 국내 고추의 우수성과 괴산이 고추의 으뜸고장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이를 통해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해 괴산고추의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6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고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엄마와 함께하는 1대 1 오감양육발달 놀이교실 대상자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24개월(2015년 9월6일~2017년 4월6일 출생아) 영유아 30명이다. 이 교실은 오는 9월6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12주 과정으로 군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8일~29일 보건소 건강증진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필요시 교육용 교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군은 상반기에도 3월~7월 동안 아이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놀이와 음악활동 등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오감발달 교실을 운영해 영유아를 키우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는 놀이교실은 아기의 정서, 신체의 고른 발달에 도움에 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해피아이 교실을 비롯해 태교, 모유수유, 임산부 건강교실 등을 주제로 한 해피마미 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임신부터 영유아기까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
[충북일보=보은] 권의웅(76·보은읍 이평리) 씨가 23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전달했다. 벼농사를 짓는 권씨는 "예전부터 자식들이 출가하고 자립하면 지역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기탁 이유를 밝혔다. 권씨는 지난 해에도 글로벌 장학금 2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한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9월1일부터 가을 성수기에 임산물 채취 및 불법주차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가을철 속리산 일대는 버섯을 비롯한 임산물 불법 식물채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에는 속리산국립공원 화북지구 지방도 제997호선 내 상주시 밤티마을 일대 4㎞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주차 및 임산물 채취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불법행위자들이 차량을 이용하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임산물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지역의 지형상 도로 급커브가 많아 차량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 자연공원법 제27조제1항제7호에 의거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당지역을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속리산사무소 제2017-42호)한 후 현수막·안내간판을 설치했고, 유관기관(상주시청, 상주경찰서)과 협조체제를 공고했다. 주재우 자원보전과장은 "가을철이면 고질적으로 발생되는 불법임산물 채취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력한 불법주차 차량 단속으로 국립공원 내 소중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