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의회(의장 김영배)는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피해가 가장 큰 청천면 농가 수해복구 긴급지원에 이어 22일도 청천면의 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영배 의장 외 의원 6명, 의회사무과 직원 12명이 참여해 주말도 반납하고 한 농가의 수해피해 복구 현장에 나가 집안의 집기류 및 농작물 피해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군 의회는 극심한 가뭄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과 심기일전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서한문을 관내 이장, 새마을 지도자 등 800여명에게 발송·격려했다. 피해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문을 지난 21일 발표해 수해피해가 조속히 복구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에 호소했다. 한편 괴산군의회에서는 무분별한 개발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반복적인 자연재해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잦은 비로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생긴 속리산국립공원 오송폭포를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오송폭포는 속리산 주 능선인 신선대(해발 1천25m)에서 발원한 물이 화북면 장암리 문장대 입구까지 내려와 높이 약 15m, 5~7단의 바위 층에서 떨어지는 속리산국립공원 대표 폭포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아 평소에는 실비단처럼 가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떨어지다가 여름 장마철에는 풍부한 수량 탓에 장쾌한 폭포수와 함께 웅장한 소리, 하얀 포말이 형성되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홍성열 행정과장은 "오송폭포는 주 등산로에서 벗어나 숨어있는 폭포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조용하고 시원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공원 경관자원이 더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천시 △25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오전 10시 제천시의회. △제천 글로벌리더십 캠프 입소식=오후 1시30분 북부영어체험센터. 단양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오후 2시 단양 사인암. 보은군 △WK리그 보은상무 경기=오후7시 보은공설운동장 영동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지내리 주차장 음성군 △무극로타리클럽 장애인복지관 배식= 오전 11시30분 장애인복지관 옥천군 △14회 옥천미술협회옥천군민과 작가와 만남=오전 10시 옥천도서관전시관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당뇨교육센터에서 열리는 당뇨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전 11시30분 덕산면 도기리에서 열리는 농약보관함 현판식 참석. △이태훈 단양부군수=22일 오후 6시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참석. △나용찬 괴산군수=오전9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국무총리 주재 지방자치단체장 영상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지방자치단체장 영상회의 참석. 오전 10시 30분 옥잠화 영농조합법인 가공공장 준공식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9시 옥천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총리주재 지자체장 영상회의 참석. 오후 7시 30분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개막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9시 영상회의실에서 국무총리 주재 광역 및 기초 지자체장 영상회의 참석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향토부대인 제37사단 보은대대가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보은대대 소속 장병 100여명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 17일부터 투입돼 복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장병들은 피해규모가 큰 내북면, 산외면을 중심으로 장비 투입이 어려운 배수로 정비, 침수된 주택 복구, 비닐하우스 정비 등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국군 장병의 도움의 손길은 수해피해로 상심한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장병들의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수해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구원구 보은대대장이 피해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구 보은대대장은 "피해 현장을 돌아보니 마음이 매우 착잡하고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향토부대인 제2201부대가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제2201부대 소속 장병 100여명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 17일부터 투입돼 복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장병들은 피해규모가 큰 내북면, 산외면을 중심으로 장비 투입이 어려운 배수로 정비, 침수된 주택 복구, 비닐하우스 정비 등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국군 장병의 도움의 손길은 수해피해로 상심한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장병들의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수해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피해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제2201부대 3대대 구원구 대대장은 "피해 현장을 돌아보니 마음이 매우 착잡하고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훼손 및 망실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가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주민 편의성과 정확도 제고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관내 훼손·망실 건물번호판을 유지 보수 및 신규 설치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 전수조사 계획을 세워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1만6천여개에 대한 훼손 및 망실 여부를 조사완료 한 바 있다. 조사 결과 3천8개의 건물번호판이 유지보수 및 신규설치 대상으로 파악돼 현재 보수 및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건물번호판 설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 등의 소유자가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재교부를 신청할 경우 7천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전수조사를 통해 실시되는 이번 보수·교체는 무상으로 진행돼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면별로 진행 중인 건물번호판 교체작업에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 4년차로 군은 도로명 주소가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성은 높이고 주민불편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치매환자가족교실 '헤아림'을 20일부터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돌봄의 긴 시간을 헤쳐나가는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6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증상 및 이상행동에 대한 관리 및 대처요령,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명상 등이다. 특히 가족이 서로 돕고, 스스로를 돌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란 보은군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이 치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오는 정신적 부담과 돌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지역 복구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복구인력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청천면 일원에서 의료지원 활동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가두방송과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의료지원을 위해 의료 인력으로 전문의 1명, 간호사 1명, 지원요원 1명 등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작업으로 인한 피부질환, 두통, 감기, 근육통, 소화기 질환등 각종질환에 대한 진료 및 상담을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긴급의료지원반을 파견함으로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편, 향후에도 수해지역 주민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훈 보건소장은 "유례 없는 폭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긴급구호 활동과 적극적인 수해복구 활동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대상품목으로 고시된 도라지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하여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올해는 도라지가 선정됐다.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은 임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한·중 FTA 발효일(2015년 12월20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도라지를 직접 재배한 자, 도라지를 2016년에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자로서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절차는 사업신청(농업인 등 6~7월), 현지조사 및 심사(시·군 7~8월), 자금요청 및 배정(도·농식품부 10월), 직불금 지급(시·군 10~12월)으로 진행된다. 군은 올 12월까지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완료 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당 173원(추정금액)으로 지원한도는 개인 3천500만원, 법인은 5천만원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도라지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이 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사회복지사, 보건관련자, 실·과·읍·면 서무담당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외로움과 소외감 등으로 자살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게이트키퍼의 역할이 커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게이트키퍼란 생명지킴이,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와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최창훈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읍·면 이장, 부녀회장,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교육을 확대하고, 9월~10월(2개월)에는 청소년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교육을 확대 실시해 자살사망자수 감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서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 사건으로 희생된 민간인 합동추모제가 19일 보은문화원에서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보은유족회(회장 박용현)가 마련한 이 날 합동추모제는 기념강연, 추모공연, 합동추모제 순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60여년 전 억울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이번 합동 추모제를 마련했다"며 "진실을 밝히고 유해발굴을 위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보은읍 길상리 등 5곳에서 120여명의 보도연맹원이 군인과 경찰에 의해 학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2009년 실태조사를 거쳐 이 중 26명의 희생자 신원을 확인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 회남의용소방대원이 19일 회남면 회남다리에서 물에 빠진 40대를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5시50분께 보은군 회남면 사음리 회남다리에서 추락사고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은 출동 중 회남대교 인근 의용소방대원에게 연락을 취했다. 연락 받은 의용소방대원은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 신속하게 어선용 보트를 띄어 요구조자 임모(44·세종시) 씨를 구출했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요구조자는 김상철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김 의용소방대원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어선용 보트를 끌고 요구조자에게 다가갔고 요구조자가 의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정신차리세요! 이렇게 죽으면 안된다"고 외치며 요구조자의 정신을 깨우고 보트 난간대를 잡게 해 구출했다. 자살기도자를 구출하기 위해 출동한 회남의용소방대 김진곤(대장), 류종오(총무), 김상철(소방대원)은 지역 내에 화재·구급·구조 현장에서 보조 역할과 일손 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 의용소방대원은 "요구조자가 그래도 살려는 의지가 있어서 혼자의 힘으로 구출할 수 있었다"며 "회남대교는 자살사고가 매년 10여 건이 발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19일 산외면 동화리에서 집중호우로 휩쓸려 실종된 노인 김모(77) 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폭우가 내리는 지난 16일 오전 논에 물꼬를 보러 나갔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동화리 인근을 중심으로 소방대원 30명, 의용소방대원 100명, 경찰 12명, 군부대 11명, 군청 240명, 기타 30명 등이 4일간 동원됐다. 발견 장소인 내북면 봉황리에 위치한 봉황교는 실종된 동화리에서 약 13㎞ 떨어진 곳으로 하천가 갈대숲에서 군청직원 김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수색작업에 많은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수색 동참에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전역에서 호우 피해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중앙경찰학교 1천500여명, 군부대 500여명, 옥천·괴산·보은 자원봉사센터, 옥천군청, 옥천군 적십자봉사회, 영동군 새마을회, 괴산중앙교회, 충청북도 의용소방대연합대, 부산시중구 새마을회, 전남 광주시 적십자봉사회 등 총 2,600여명의 자원봉사단체들이 괴산지역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들은 침수주택 주변, 물에 젖은 가재도구 정리, 삼포밭 정리 및 농경지 정리, 토사제거등을 도왔다. 중앙경찰학교 학생 1천500여명은 괴산지역 11개 읍·면 전 지역에 43개조로 파견돼 주택, 농작물,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복구를 도왔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도움의 손길을 주신 각 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나 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장비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호우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수해로 인한 19일 현재 피해액은 공공시설 피해액이 48억원,
[충북일보=보은] 농협 보은군지부와 보은농협, 고향주부모임 보은군지회로 구성된 긴급수해복구 지원단 20여명은 지난 집중폭우로 수해를 입은 내북면 도원리 최동철 농가와 봉황리 김창림 농가에서 하우스 배수로 복구작업과 부유물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김명구 지부장은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해 있을 농가에 용기를 잃지 말기를 바란다"며 "피해농가에는 조그만 도움이라도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며 여러 곳에서 고마운 도움의 손길을 나눠 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산림청은 산림규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림분야 규제중 하나인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숲길조성사업에 조경업체 참여가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에는 숲길, 즉 등산로를 조성하는 일을 하기 위해 산림사업 법인으로 등록하려면 3억원 이상의 자본금과 인력요건이 1급 이상 산림공학기술자 2명이상, 2급 이상 산림공학기술자 3명 이상이 있어야 가능했다. 산림공학기술자만 가능함에 따라 조경기술자는 등산로를 만들 수 없어 불편함이 있었다. 법이 개정됨에 따라 조경업체의 인력요건이 산림공학기술자를 별도로 충원하지 않고도 현재 인력만으로 산림사업 법인을 구성하여 숲길조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이런 산림규제개선을 통하여기업뿐만 아니라 임업인 등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도 산림규제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 규제개혁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19일 보은 북부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은자 의장은 "이른 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에 이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농경지와 도로 등 공공시설물이 유실되는 등 사상 초유의 재난피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된 보은군의 피해상황은 강우량 209㎜를 기록한 내북면과 138㎜의 산외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피해현황은 실종자 1명, 농경지 침수피해 155㏊, 도로침수 및 유실 4㎞, 하천매몰 및 제방유실 3㎞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고 의장은 "정부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보은군을 포함한 피해지역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수재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월3일부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2)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홍고추시장을 개장한다.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13·23일)과 8일(8·18·28일)에 맞춰 8월3일부터 28일까지 새벽5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1991년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당 1천500원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59t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거래량을 예상하고 있다. 괴산군 올해 고추재배 면적은 654.2㏊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생산자 및 소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두레학교는 19일 오전10시 괴산읍사무소에서 지역 신생아들에게 전해달라며 손싸개 등의 선물을 최종원 괴산읍장에게 전달했다. 바느질 수업을 수강했던 할머니들이 한땀한땀 손수 바느질해 만든 손싸개와 턱받이를 손편지와 함께 지역의 신생아들에게 선물해 달라며 전달한 것이다. 바느질 수업은 올해 괴산군청과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을 받아 개설됐다. 수강생 할머니 A씨는 "그동안 받은 것이 많다며 그것을 지역에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며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년에 개교한 괴산두레학교는 60대부터 80대까지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비롯해 영어반, 역사반, 야간한글반, 검정고시반, 사진반, 그림책반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9일 보은군생활개선회 삼승사과영농분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과분야 전문여성농업인 양성과 고품질 황토사과 생산을 위한 사과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삼승사과영농분과는 보은군 유일의 영농분야 여성농업인단체로 보은황토사과 명품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후기 과원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여름철 수세관리요령, 잎 따주기 및 병해충 방제, 당도 향상과 착색 증진에 대한 전문 기술 교육으로 실시됐다. 또 삼승면 송재덕 농가와 이영기 농가를 방문해 사과 포장을 비교 견학하며 재배 기법과 정보 공유 등의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삼승사과영농분과 조윤희 회장은 "이론 기술 교육뿐 만 아니라 현지 포장견학을 통해 당면 재배기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품질 명품 사과생산 기술 교육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웰빙사과 생산과 결초보은 공동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전국학생 우슈 최강자를 가리는 22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보은에서 열린다. 군은 (사)대한우슈협회 주최로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부 우슈 선수와 임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학생 우슈 선수권대회는 도술, 검술과 장병기인 곤술, 창술의 무기술 부분의 표현연기인 '투로' 와 1대1 격투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지며 종목별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22일 오전 11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5월 제1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국학생 우슈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은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보은군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표적인 관광지인 속리산면에도 4시간여 동안 94㎜의 집중호우로 배수로 범람,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속리산면 예비군면대(면대장 안태경)에서는 보은읍대(읍대장 김사극)와 마로면대(면대장 김창수)의 인력지원을 받아 사내리 산14-3 일대의 배수로 토사 및 절개지 붕괴로 인한 토사제거 등의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속리산면 예비군면대 등 10여명이 배수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붕괴된 절개지를 복구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안태경 속리산면 예비군면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한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재난상황 대처가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 19일 보은지역민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내북면과 산외면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군은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자가 보은지역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당부서에 알아보았지만 관계자는 아직 파악된 것이 없다는 대답이 전부였다. 이 관계자는 "아직 폭우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종합된 것은 없다"며 "현재 공공시설 피해현황만 파악됐다. 공공시설은 25억원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문제는 고소득 작목인 인삼밭이나 담배밭이 제방 유실로 물난리를 겪어 폐농상태에 이르렀는데도 복구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이다. 인삼농가의 한 관계자는 "인삼은 침수후 일주일 이내로 삼을 수거해야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가장 빠른 방법으로 인력을 투입해 삼을 수거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담배농가는 수확기에 접어든 담배밭이 침수되면서 망연자실한 상태다. 인삼밭과 담배밭이 침수되어 주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는데도 군은 인력을 투입한 사례조차 없는 상태다. 폭우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 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군단위 개인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1996년 시행되어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서류심사, 주민 만족도조사, 전문심사위원단의 공적심의 및 인터뷰 등 4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장을 선정한다. 최고경영자상은 평소 탁월한 군정 경영·행정 수행과 함께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이 뛰어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 군수는 보은군의 비전 전략, 리더십, 업무추진력, 역량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전형적인 농업군인 보은군에 70㏊의 동부산단을 단일기업에 분양하여 3천억원을 투자,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보은산업단지 70㏊의 제1공구에 40개 기업을 유치, 93%를 분양했다. 민선5기 취임 직후인 2011년부터 종전 3일간 면단위에서 개최되어온 보은대추축제를 10일간 읍에서 개최하여 2016년 85만의 방문객과 83억원의 지역 농산물 판매로 전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