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대전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지난 달 31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지난 16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의연품을 보은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집중호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수해 이재민의 아픔을 같이 나눠 달라며 쌀, 라면, 김 젓갈 등이 담긴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 60개를 기탁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31일 소회의실에서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주민 보상 현실화' 건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괴산지역에 내린 사상 최악의 폭우로 인해 약147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7일 괴산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공공시설 위주로 피해액이 산정돼 사유시설이나 농작물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피해주민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등 가계부담이 가중되어 현실에 맞지 않는 특별재난지역이 되고 있다. 이에 괴산군의회는 현실에 맞지 않는 현재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재해대책법,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부담기준등에 관한 규정 등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부가 수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피해 주민들이 두 번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은 "향후 닥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주민들이 부담을 가중시키는 현행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2017년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1일부터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원을 추가 적립,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본인저축액과 정부지원금 총 720만원과 그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근로·사업 소득 기준 중위소득 50%이하(3인가구 기준 182만458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다. 일반 대상자도 신청 시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 금액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 3년동안에는 교육 6회(연 2회), 사례관리 6회(연 2회)등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신청 시 근로활동과 관련된 증빙서류(재직증명서, 소득 신고서 등)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충북일보=보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송촌 의료봉사회'가 지난 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송상훈 교수를 비롯해 11명의 학생과 전문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송촌'은 올해로 16년째 봉비리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진료에 앞서 가가호호를 방문해 사전문진을 실시하는 등 이번 봉사활동에 정성을 쏟았다. 노인을 진료할 때는 손자처럼 말벗이 되어 줘 봉사활동의 참뜻을 살렸다. 특히 최근 잦은 비로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의료 봉사활동은 물론, 농촌일손돕기 활동도 펼쳐 일손이 부족한 마을에 큰 힘을 보탰다. 송상훈 교수는 "의술이라는 재능을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와 맺은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헌용 장안면장은 "잊지 않고 장안면을 찾아준 서울대 의과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주민들이 매년 여름철에 양질의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결한 피서지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군은 신속한 쓰레기 수거 운반을 위해 8월30일까지 환경수도사업소 환경미화팀장을 총괄로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동처리반은 △피서지 특성을 고려한 쓰레기 배출 보관 처리체계 구축과 적기 수거처리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및 음식물 쓰레기 적정 처리 △자율적인 청소활동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을 전후해서 피서지 환경정리를 중점 실시하며 읍·면 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으로 주요 행락지 쓰레기 적체 또는 투기 장소에 즉시 청소를 실시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행락지의 관리 감독을 강화해 청결한 행락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행락지 불법 쓰레기 투기 행위 집중 단속을 위해 각 읍·면별 담당 점검반을 편성하고 쓰레기 관리실태 점검, 불법투기 방지 홍보 및 계도에 나선다. 주요 관광지인 칠성면 쌍곡계곡, 청천면 화양동, 송면 등에 쓰레기 수거 및 감시를 전담하는 요원 5명을 상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피서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는 휴식을 취하려는 피서객들에게 많은 불쾌감을 준다"며 "피서지에 머무는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제5기 초·중학생 영어캠프 입소식이 31일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열렸다. 관내 학교장 추천으로 영어캠프에 선발된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총 100명의 학생이다. 지난 달 21일 실시한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학생 수준에 맞게 반 편성을 했다. 입소생은 오는 14일까지 14박 15일간 충북대학교 기숙시설인 양성재(2인1실)에서 합숙 생활을 한다. 검증된 원어민 강사에게 수준별 읽기, 말하기, 쓰기를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개별 학습상담과 지도를 받는다. 특히 생활영어, 게임, 토론, 발표 등 다양하고 알찬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보은군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 참가 중학생 중 선발된 자에 한해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하고 겨울방학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 현지 미국 학생들과 함께 참관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15일 제2회 이화령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연풍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36회 연풍조령문화제와 연계해 충청북도자전거연맹 주관으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1일부터 9월30일까지 2개월간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MTB, 로드용(사이클)을 타는 자전거동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200명까지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유선전화(☏010-5465-2876)로 충청북도자전거연맹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연풍면은 백두대간 종주의 거점이자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평소에도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괴산 35명산 중에서도 13명산이 있는 곳으로 산세도 수려해 자전거 라이딩에 최적화된 장소다. 특히 이번 대회 구간은 연풍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연풍시내, 수옥폭포, 소조령, 갈길마을, 이화령 정상으로 이어지는 38㎞ 코스로 연풍면 전역을 라이딩 할 수 있도록 조성 됐다. 지흥수 축제추진위원장은 "10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 코스 조성을 위해 7월에 코스모스 꽃묘를 6㎞정도 식재했다"며 "자전거 동호인들과 가족
[충북일보=괴산] "수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생긴 상처가 빨리 치유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6일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주민들을 돕기 위해 이동 세탁차량을 지원한 봉사단체와 무료진료에 나서고 있는 의료기관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증평 37사단은 1일부터 2일까지 청천면 대티리 보건진료소 광장에서 이동식 세탁차량 1대와 5명의 인력을 지원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도울 계획이다. 괴산군 청천면 소재 복음의원(원장 이승희)는 호우 피해 주민들과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이 못에 찔리거나 부상 당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파상풍예방접종, 인대주사등을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다. 2002년 10월에 개원, 첫 진료를 시작한 복음의원은 봉사활동 외에도 친절한 서비스로 정성을 다해 환자를 보살피고 있다. 지난 해에는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작은 경로잔치를 해주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희 원장은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무료진료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2017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보이스야구연맹(회장 박래학)에서 주최하는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에는 전국 10개 유소년야구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예선전은 각 팀별 및 연령대별(U-9, U-11, U-12, U-13, U-15 ) 팀들이 추첨을 통해 리그별 조 편성 후 풀리그로 치러진다.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중 선수의 아버지들이 펼치는 파파스 경기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은의 아름다운 주변 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프로를 꿈꾸는 유소년 야구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부모님들도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우상옥(49·사진) 보은 판동초등학교 교무실무사가 보은교육지원청이 선정하는 올해 7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월별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표창이다. 우 실무사는 판동초등학교 교원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수업자료의 제작에 적극 협조, 교원행정업무 경감과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학교 교육활동의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외부인 응대를 친절히 수행하고 지역사회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바람직한 근무태도로 보은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천시 △5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오후 2시 제천체육관. 단양군 △하계휴가철 물가안정 및 소비촉진 캠페인=오전 10시 단양구경시장. 영동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10시 영동읍 산이리 집하장 옥천군 △평생학습 정기과정 개강식=오후7시 평생학습원 괴산군 △'괴산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2017 로하스 숲속의 음악회=오후7시 풀무원 로하스 보은군 △보은군민장학회 제47회 이사회=오후3시 군청 소희의실
[충북일보=괴산]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지난 28일 심정지로 쓰러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웅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12일 오전10시53분께 보은군 산외면 이식리에 출동해 의식이 없고 자발호흡 및 맥박이 잡히지 않는 오모(65) 씨에게 제세동 및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는 119구급대원 홍명희 소방장과 사회복무요원 전영재 씨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이다.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선정기준은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한다. 염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2명의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7일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에서 괴산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괴산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조언 등을 듣고 그에 따른 창의적인 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별화된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 △한해 1천7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괴산으로 끌어올 수 있는 농촌민박(홈스테이) 활성화 방안 △조선의 군사무예를 체험·관람할 수 있는 무예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발전방안들이 제시됐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4차 혁명 시대를 맞이해 일본은 무인택시, 중국은 드론을 활용한 전략사업 추진으로 관광산업 및 삶의 현장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다"며 "괴산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의 획기적 아이디어를 통한 성공사례들을 도입해 발전적 사고의 행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창환 다산미래협동조합 대표, 이승래 호원대 교수, 서상욱 역사학자, 신성대 도서출판 동문선 대표, 안원중 다산미래협동조합 이사, 이운하 인사문화포럼 공동대표, 이윤경 관인학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8일 칠성면 송동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토지소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역인 칠성면 송동지구의 지적재조사측량 결과 399필지 중 면적 증·감 대상토지 124필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로부터 조정금 산정에 대한 의견 등을 사전 청취해 적정한 감정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해 재산상 불이익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군 관계자,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지정 이후 추진성과, 지적재조사 측량에 따른 경계설정 등을 설명했다. 감정평가사가 참석해 증·감 토지의 조정금 산정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2013년 ~ 2015년도 사업지구인 청천면 운교리, 문광면 신기리, 문광면 광덕리, 소수면 옥현리, 연풍면 주진리 지역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2017년도 장연면 광진지구는 현재 지적재조사측량이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의 폭우 피해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괴산지역에 내린 188.2㎜ 기록적인 폭우로 최종 확정된 피해액은 147억600만원으로 확정됐다. 수해복구 금액은 피해 규모에 2배에 육박하는 271억9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115억5천700만원(복구액 243억2천700만원), 사유시설은 31억4천900만원(확정액 28억7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46.8㎜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괴산지역에서 실종된 2명이 숨지고, 195가구(4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날 현재 163가구(420명)는 귀가하고, 청천면 등 12개 리 32가구(67명)는 마을회관이나 이웃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2천566명), 민간인(5천513명), 군인(1만771명), 경찰(5천8명) 등 2만3천858명이 괴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수해복구작업에는 덤프트럭, 방역차, 살수차 등 996대가 동원됐다. 28일 기준 응급복구 실적은 74.9%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청주, 충남 천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의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군 장병들이 나섰다. 지난 29일 13공수여단, 37사단, 203특공여단에서 파견된 2천여명의 군인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하천변 부유물제거, 침수피해 마을 환경정비 등을 도왔다.
[충북일보=괴산] 기습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이 수해복구작업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30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2명이 사망했고 주택, 농경지 침수 및 도로, 교량 유실 등으로 147억원에 이르는 큰 피해액이 발생했다. 27일 현재까지 군인, 경찰, 지자체, 종교단체, 기관단체, 기업, 자원봉사자 등 2만여명이 괴산군 수해지역에 긴급 투입돼 복구작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그 결과, 피해가 심각했던 일부 지역의 응급 복구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폭우로 큰 수해를 입었던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생업의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큰 수해를 입은 우리군은 전국 각지에서 인력, 구호물품, 장비 등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대부분 회복됐지만,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군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우리 군민들을 위로해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은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화양동, 쌍곡계곡, 목도강변 등 자연발생 유원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충북일보=보은] 한여름이 되면 19년째 어김없이 마을을 찾아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지도교수 이상남) 40여명의 학생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보은군 마로면을 찾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올해가 19년째인 이번 의료 봉사는 마로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 진료실을 꾸미고 침, 뜸 등 전문 한방 진료로 진행됐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주민 320여명이 한방 진료를 받았다.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가족과 같이 정성껏 진료하고 노인들과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봉사활동의 참뜻을 살렸다. 이번 진료단의 학생대표인 유승훈 학생(본과 2년)은 "허리, 무릎 등이 불편해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진료하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봉사의 참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료기간 동안 시골인심의 넉넉함으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 준 구환서 전 의원, 이장협의회, 지역협의회, 낙우회, 구병산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기관단체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발생한 폭우 피해와 지속적인 폭염으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쌍곡 계곡을 찾는 지역주민과 휴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 외식업괴산군지부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 신선한 재료 구입하기 △채소류는 가급적 가열·조리해 섭취하기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은 후 85℃ 이상에서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지하수(음용수)끓여 먹기 △조리음식은 바로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보관하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의 식중독 원인균 증식이 활발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만 실천해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되므로 지역주민과 휴양객이 이 3가지 요령을 잘 지켜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면장 이재현)이 대학찰옥수수의 계절을 맞아 자매결연 및 대도시를 직접 찾아가는 직판행사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에 나서고 있다. 문광면은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 신원동을 찾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대학찰옥수수 800여박스 1천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앞서24일에도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을 찾아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직판행사는 문광면의 자매결연지인 두 도시의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괴산군의 수해로 인한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재난지역 농산물 팔아주기'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재현 문광면장은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농가소득 증대 및 우리농산이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옥수수 수확시기에 수해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옥수수를 제때 출하하지 못한 농민들에게는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광면과 의정부 송산2동, 관악구 신원동은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금까지 각종 행사참석 및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김한식(37) 괴산소방서 소방사가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유공자로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소방사는 겨울철 대형화재에 대비해 △대국민 119안전운동 전개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사전 대비활동 강화 △선제적 화재대응태세 확립 등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 소방사는 "평소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소방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용 홍보에 적극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 1인당 6만원이 지원된다. 이 카드는 도서, 음반, 영화, 공연·전시, 철도·시외버스 등 가맹점에서 12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소멸된다. 발급 신청은 오는 11월말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계 방문 또는 인터넷(www.문화누리카드.kr)을 통해 가능하다. 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는 중복으로 발급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모든 대상자들이 문화누리카드를 꼭 신청하고 사용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하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지훈련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30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육상 대표 주자들이 7월말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보은서 실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 기간 중 괴산, 익산 등 전국 13개 교육청 육상선수단 311명과 청주시청, 한국체대, 충남체육회 등 육상팀이 보은에 짐을 푼다. 특히 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종목 등의 국가대표 육상팀 154명과 육상꿈나무대표선수 142명, 육상청소년 대표선수 37명, 그 외 전국 초·중·고 육상팀 등 2천400여명이 보은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 말티재 꼬부랑길 및 속리산 일원에서 메달을 향한 꿈을 키운다. 이 밖에도 울산동구청 씨름단, 서울신답초 등 8개 축구팀, 충북사대부고 소프트볼 선수단, 서울중구청 축구연합회, 대전장애인육상 선수단 등이 보은 하계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8월 한 달간 전국 2천400여명, 연인원 1만9천40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숙박시설 및 식당의 사전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을 찾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
[충북일보=보은]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이 27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331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 이용신 부회장,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 정재동 전무이사, 보은검도 김성갑 전무이사가 참석해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보은 인재 육성을 바라는 뜻을 담아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검도연맹은 지난 해 5월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19회 전국초등학생 검도대회' 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7일 괴산군농업연구소에서 찰옥수수 신품종에 대한 식미평가회를 열었다. 찰옥수수 재배농가와 도시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괴산지역에 적합한 찰옥수수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수원찰77호, 황미찰)과 괴산군 대표 품종 대학찰(연농1호)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품종, 특성 및 맛 등을 비교 평가했다. 신품종 옥수수의 지역 적응성과 시장성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이번에 선보인 찰옥수수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노란색을 띄고 있고,국내 시장에는 아직 유통되지 않은 희소성 있는 품종이다. 이날 평가회 참석자들은 '수원찰77호'등 노랑 찰옥수수가 타 품종에 비해 병해충 등에 강하고, 맛도 '연농1호'보다 우수해 기존 품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신품종 찰옥수수가 관내 농업인들에게 반응이 좋아'대학찰'처럼 우리군에 특화하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품종 찰옥수수 독점사용권을 확보한 후 조속히 농가에 종자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