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이 19일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 21명과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효율적인 전시임무 수행방안을 논의하고 전시 병무행정 시스템을 활용한 수행 절차를 실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19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관 3명을 표창했다. 조정권 공단 충북본부장은 이날 괴산소방서 김경운 소방교와 음성소방서 신인수 소방장, 노민호 소방사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소방교는 지난달 16일 퇴근 중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로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석 고장으로 차량 내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시민을 발견했다. 김 소방교는 운전자를 조수석으로 유도해 신속히 구조했다. 같은 날 신 소방장과 노 소방사는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부근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모습을 봤다. 이들은 도로 위에 쓰러진 7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목을 받쳐 경추를 고정하고 부상 부위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안전하게 지켜 2차 사고를 막았다. 조 본부장은 "강한 소나기가 내리던 궂은 날씨에도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단도 교통사고 예방과 사망자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 회원들이 19일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한 삼계탕과 음료 1천500인분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달 30일 보은 속리산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속리산 묘봉 인근에서 50대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장에서 타살로 볼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장애인인 A씨는 지난달 30일 법주사 행사에 참여한다며 장기 투숙하던 인근 모텔을 나선 뒤 실종됐다. A씨는 실종 당시 휴대폰은 지참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은 경찰 수색견과 드론 등을 투입해 속리산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직원이 18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동남칸타빌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간첩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형걸 청주지법 영장전담판사는 18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종전 기각 결정을 변경해야 할 사정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 2일 청주지법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A씨에 대해서는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해 A씨는 간첩 사건 관련 조직원 4명 가운데 유일하게 불구속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정원과 논의해 구속 수사 방침을 세우고 최근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충북도내 인터넷 언론사 대표인 A씨는 다른 조직원 3명과 함께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청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나머지 3명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1일 전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 수사를 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
[충북일보] 18일 오전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 내 수변공원(용암동 173-3)에는 온갖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었다. 잔디밭은 담배꽁초로 뒤덮였고 벤치 인근에는 최근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맥주캔과 음식물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 휴양, 정서생활의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보기 어려운 지경이었다. 시민 한모씨는 "공원 이용자들이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점 운영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되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 더 심각해졌다"며 "그럼에도 쓰레기를 치우거나 공원을 관리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수변공원 근처 상업 단지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앞서 본보는 지난달 19일 동남지구 상업 단지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관리소홀 실태를 보도했고, 며칠 뒤 청주시 상당구청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날 상업 단지 모습은 보도 이전과 다를 바 없어 보였다. 인도 위에는 건축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가득 쌓여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있었고 도롯가에는 쓰레기가 넘쳐났다. 시민의식 부재와 관리소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돌풍과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7~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30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간첩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18일 청주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충북도내 인터넷 언론사 대표인 A씨는 간첩 사건 관련 조직원 4명 가운데 유일하게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청주지방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조직원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지만, A씨에 대해서는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정원과 논의해 구속 수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나머지 3명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1일 전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 수사를 할 계획이다. 이들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성범죄 피해를 호소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청주 여중생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충북 최대 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인 맘스캠프는 여중생 2명이 숨진 지 100일째 되는 19일 오전 11시 청주 성안길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에는 유족을 비롯해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 박정희 청주시의회 부의장, 김석민 충북지방법무사회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유족 호소문 낭독 △성명서 발표 △헌화 △추모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온라인 추모제도 함께 열린다. 앞서 지난 5월 12일 친구사이인 여중생 A양과 B양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양은 A양의 의붓아버지인 C씨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며 지난 2월 부모를 통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알린 상태였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C씨가 자신의 의붓딸인 A양에게도 몹쓸 짓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C씨는 구속된 상태로 그는 지난달 23일 열린 첫 공판에서 의붓딸과 그의 친구에게 저지른 성범죄 혐의는 전면 부인했고, 학대한 혐의는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9월 15일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
[충북일보]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이 18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정 청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황창선 청주흥덕경찰서장을 지명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직원이 18일 지역주민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동부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관리요령 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지난 16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50대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A씨는 당시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숨졌다. A씨는 16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5층짜리 아파트 3층 자신의 집에서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소방서에 "15분 내로 오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신고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그를 저지하려 했으나 오후 5시 17분께 자신이 뿌린 휘발성 물질에 불을 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며 "혼자 지내온 A씨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내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공동주택 연식에 따라 화재 대응력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공동주택은 주택건설사업 승인 신청 당시의 소방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오래된 곳일수록 화재 대비에 취약해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6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A아파트와 청원구 내덕동 B아파트에서 각각 불이 났다. A아파트 화재는 7층에서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일어났다. 당시 집에 머물던 20대 C씨는 현관 출입문이 화염에 막힌 탓에 베란다에 매달렸다가 1층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주민 4명이 이불과 매트리스를 가져와 떨어지는 C씨를 받은 덕에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C씨가 위험천만한 대피를 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15층짜리 A아파트의 준공일은 2003년 4월 21일로 당시에는 16층 이상 공동주택만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었다. 이후 2005년부터 11층 이상 아파트로 대상이 확대됐다. 청주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화재 초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스프링클러가 있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아파트에는 대피공간
[충북일보] 청주 내수파출소 직원이 17일 지역특색을 반영한 '어르신 범죄 피해예방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금융기관을 찾은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단지에는 전화금융사기와 교통사고 예방수칙이 적혀있다.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이 이번 주 중 간첩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사건을 국가정보원과 경찰로부터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이번 주 중 충북동지회 사건을 청주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구속된 사건 관련 피의자 3명의 구속기간이 오는 21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청주지검이 최근 대검찰청에 공안통 검사 파견을 요청했지만 대검이 인력 부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대해 청주지검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확인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사건은 현재 검사 6명이 배치된 청주지검 형사3부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국정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청주지역 활동가 4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피의자 중에는 도내 인터넷 신문사 대표, 대기업 해고 노동자, 청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4명 중 3명은 구속된 상태로, 국정원과 경찰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충북도내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관련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8~2020년) 충북에서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 8건이 발생해 2명이 다치고 1천49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동부소방서 관할지역에선 지난 5월과 6월 아파트 베란다와 주택 마당에서 전동킥보드로 인한 화재가 각각 발생했다. 지난 12일에는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가 폭발해 불이 났다. 전동킥보드 화재는 리튬배터리 구성물인 양극제의 구성물질이 분해되며 연소하는 과정에서 음·양극 분리막이 파손됨에 따라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충전 보호장치 등이 장착된 인증제품 사용 △가급적 실외에서 배터리 충전 △충전이 완료되면 반드시 콘센트와 분리해 관리 △충전장소 주변 가연물 및 인화성 물질 비치 금지 △우천 시 운행 금지 △주행 중 컨트롤러 한계치 사용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화재가 나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진화함과 동시에 119에 신고해야 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대피공간인 발코니 또는 출입구에서 충전 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로가 차단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7~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차태환 ㈜선우켐텍 대표가 음성 거주 저소득 다자녀가정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차 대표는 17일 해당 가정을 위해 매년 60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차 대표는 이날 정기후원금 600만 원과 에어컨 1대를 재단에 전달했다. 차 대표는 부모와 일곱 자녀가 사는 음성의 다자녀가정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낸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의 생계를 돕기로 했다. 차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름을 힘겹게 나고 있는 아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도움이 되고자 정기후원은 결정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스포츠버스' 공모사업 대상에 보은 회인초와 괴산 백봉초, 소수초 등 3개교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평소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도서, 벽지, 접적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사업대상 3개교는 전교생 수(100명 미만)와 체육시설부재지역, 생활체육참여소외지역, 문화교육복지우선 사업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3개교에는 스포츠 체험과 건강상식 정보 제공을 위한 버스 1대, 운동회 제반 물품 제공과 체력측정을 위한 버스 1대가 각각 지원된다. 사회자, 안전요원, 소정의 기념품도 지원된다. 사업은 오는 9~12월 중 추진된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아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도민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가족 형태의 다변화, 급격한 인구 고령화, 부의 양극화,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자연적 요인에 의한 변화는 장사(葬事) 방식과 모습을 바꾸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9천32명이 화장시설을 이용한 청주 목련공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일반적인 다중이용시설과 같이 방역활동을 하는 점도 기존과 다른 모습이지만, 가장 크게 바뀐 건 코로나19로 숨진 시신을 장사하는 방식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시신은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을 먼저 한 뒤 장례식을 치른다. 통상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이후 화장장으로 가는 장례 절차와는 다르다. 같은 이유로 유족은 고인의 시신을 볼 수 없다. 목련공원 화장시설의 경우 운구용 가방에 담긴 시신을 실은 관이 오면 곧바로 운구 카트를 통해 관을 옮겨 화장한다. 운구 과정에는 유족 1~2명만이 참여할 수 있다. 남은 유족은 멀찍이 떨어져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본다. 유가족에게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임을 설명하는 것도 목련공원 직원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일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목련공원에선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48구를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7~2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7~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6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7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13일 청주상당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서원대학교 드림캅 교관 6기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17명으로 구성된 드림캅 교관들은 경찰과 함께 1년간 청소년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일보] 최근 간첩 혐의로 구속된 청주지역 활동가들이 속한 'F-35도입반대 청주시민대책위'가 이번 사건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1년 국민주권시대라고 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앙정보부 시절로 회귀하는 간첩단을 조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 간첩단 조작사건의 진실은 의외로 간단하다. 국정원이 주장하는 북한공작원 조일운, 리광진, 김세은은 실체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이라며 이들을 노출시켰다. 실존하는 인물이라면 대북 공작라인을 공개한 것이고 실존인물이 아니라면 국정원이 스스로 조작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의 주장은 불법압수수색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취득한 자료이므로 증거능력이 없다. 국정원과 국가수사본부의 압수수색은 피의자들의 참관 없이 진행됐고 참관인으로 참여한 공무원들은 압수수색이 종료되기 전에 귀가했다"며 "누가 어디서 어떤 물품을 압수했는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압수수색으로 불법 취득한 출처가 불분명한 USB에 들어있다는 대북보고문과 대남지령문은 수신자 발신자가 없고 작성자 또한 불분명하다. 누가 어느 경로를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