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8명이 우수선수로 선발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회의실에서 소속 선수 8명에게 우수선수 육성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체육회는 선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선수를 선발해 왔다. 올해 우수선수는 △김민영(역도) △정영민(역도) △김혜수(펜싱) △박택선(볼링) △박주희(사격) △서승원(축구) △이상만(탁구) △전인형(사이클)이다. 이들에게는 매달 50만 원의 선수 육성자금이 3개월 간 주어진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항상 청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정과 기량을 한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사이버 경제 범죄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범죄수법마저 고도·지능화되면서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사이버 경제 범죄는 5천6건에 달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인터넷사기 4천470건, 메신저이용사기 420건, 몸캠피싱 116건이다. 이는 전년도 범죄 발생건수 3천661건(인터넷사기 3천454·메신저이용사기 138·몸캠피싱 69건) 보다 22.1%(809건) 증가한 수치다. 대표적인 범죄수법을 보면 인터넷사기는 중고물품 거래나 숙박시설 예약 과정에서 돈을 받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메신저이용사기는 휴대전화가 고장났다며 지인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는 범죄다. 몸캠피싱은 랜덤채팅사이트나 어플을 통해 피해자에게 성적으로 접근해 알몸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영상을 찍도록 유도, 이를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이다. 범죄수법 또한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를 활용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사기의 경우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면서 투자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 사기는 주로 SNS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저녁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로 많은 곳은 120㎜를 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이른바 '쥴리 벽화'가 서울 종로구 한복판에 나타나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도 등장할 것이라는 예고문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와 지역사회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친일파청산'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조만간 청주 줄리의남자 벽화 그림니다 전국 적으로 날리가 날것같다 예감에 (아고 큰일낫네 윤서방)'라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벽화를 그리는 장소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사다리에 올라 그림을 그리는 사진은 공개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아직 파악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쥴리 벽화'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건물 외벽에 그려진 그림으로,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쥴리는 김씨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미확인 루머 속에 등장하는 이름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지난달 30일 '쥴리 벽화'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같은 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인권을 유린하는 벽화와 뮤직비디오를 즉시 철거하고 폐기하라"는 성명서를 내는 등 논란이 쉽게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지역 정계
[충북일보]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청주지역 활동가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일 열릴 전망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들 4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지난 5월 말께 이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피의자 중에는 도내 인터넷 매체 대표, 대기업 해고 노동자, 청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인터넷 매체 홈페이지에는 '지난 5월 27일 28일 국정원, 국수본 100여명에 의해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던 신문 관계자 4인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으로 7월 29일 수요일(내일) 오전10시 청주지방법원 130호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oo신문은 당분간 휴간하게 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경찰은 청주지방법원에 피의자 4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로 29일 청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들이 '변호인 교체'를 이유로 법원에 실질심사 연기를 요청해 열리지 않았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이들이 영장실질심사일을 8월 2
[충북일보] 지난달 31일 청주의 한 헬스장 샤워부스에 '샤워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충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알파(α)'가 적용되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13일간 실내체육시설 내 공용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충북일보]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이 지난달 30일 충청권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염원하는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 회장은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대회 유치를 위한 체육인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으며, 다음 캠페인 주자로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과 김현주 청주시축구협회장을 지명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달 30일 충주적십자봉사관에서 적십자봉사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중·장년층 생애주기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재환수법과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방역수칙을 따르는 가운데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영숙 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장은 "'청렴'이라는 단어를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직원과 봉사원, RCY(범세계적 청소년단체)를 대상으로 △외부기관 반부패 교류활동 △부패방지시책 실무자 점검 △공익신고보호제도 교육 등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물류창고시설 화재 등 복합재난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임무별 대응능력을 측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운영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일보] 비번이던 청주의 한 소방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고 2차 사고를 막는 활약을 펼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청주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박태양(사진) 소방교는 지난 6월 16일 그의 예비 신부인 제천소방서 이서연 소방사와 청주시 가경동의 한 도로에서 차 대 보행자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이들은 2차 사고에방을 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를 살폈다. 두 소방관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환자는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지난달 29일 박 소방교에게 '현장활동 유공'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박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써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당시 시민들의 빠른 신고가 신속한 환자 이송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평소 근면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박 소방교는 지난 3년간 2천400건 넘게 출동해 300여 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정원과 경찰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로 충북지역 신문사 대표 등 4명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들 4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포착, 지난 5월 말께 이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피의자 중에는 도내 신문사 대표, 대기업 해고 노동자, 청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경찰은 이들이 북한 공작원의 지령에 따라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도입을 반대하는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F-35도입반대청주시민대책위'에 소속돼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 기자회견 등을 수차례 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청주지방법원에 피의자 4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로 29일 청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들이 '변호인 교체'를 이유로 법원에 실질심사 연기를 요청해 열리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구인영장 기한은 오는 8월 3일까지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법원 출석은 피의자들이 임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부
[충북일보] 충북지역 공장 화재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본격 추진한 공장화재 종합대책으로 전년 대비 같은 기간(5~7월)보다 화재발생률이 무려 43.9% 감소했다. 공장화재 종합대책은 지난 1월 증평군 도안면 팔레트 생산공장 화재, 지난 3월 음성군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등 올 들어 4월까지 도내 크고 작은 공장화재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역점시책으로 추진됐다. 충북에는 133곳의 산업단지 내 2천462곳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만 11만8천여 명에 달한다. 이 중 전기와 가스, 외벽 구조 등의 노후화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산업단지는 전체의 33.83%(45곳)에 달한다. 대다수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 건축 구조로 이뤄져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최근 3년간(2018~2020) 도내에서 발생한 공장화재 현황을 보면 2018년 135건, 2019년 141건, 2020년에는 144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6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30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올해 4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892건 가운데 59건을 차지, 경기·경남·경북에 이어
[충북일보]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지방의회와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49개 시·군 등 53개 기관과 32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 190개를 운영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충북에서는 10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단양, 진천, 증평, 음성 괴산, 옥천, 영동)이 참여했다. 행사기간 누적 관람객 수는 3천34명에 달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코로나19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향' 등 시대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강연들이 펼쳐졌다. 지방의원들은 김회창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의 '지방재정 실무특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부대행사로는 주민자치 위원들을 위한 주민자치 특강,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충북일보]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개막했다. 박람회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렸다. 박람회는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충북일보를 비롯한 9개 지역신문이 공동주최했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산광역시가 후원했다.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의회와 행정기관이 모여 자치와 분권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충북에서는 10개 시·군(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이 참여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알리고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했다. ◇청주시 국내 첫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공생의 도구'를 소개했다. 이번 공예비엔날레에서는 사람(주채)과 도구(방법론), 집단(공동체)이 올바른 관계를
[충북일보]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를 인류 생존이 달린 문제로 보고 정부와 지자체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절실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한다. 가장 중요한 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 온도 상승을 늦추는 것이다. 이를 인식한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뒤 같은 해 12월 구체적인 추진전략(안)을 발표했다. 충북도 역시 지난 4월 '2050 탄소중립 실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온실가스 흡수량이 배출량을 상쇄해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7년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인 2천291만2천t을 감축, 2050년 온실가스 제로와 시대를 연다는 것이다.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숨쉼 캠페인'도 진행한다. 에어컨 사용 1시간 줄이기,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리스트' 21개를 선정해 도민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한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 저감만으로는 기후변화를 막기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 즉시 온실
[충북일보] 지방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홍보의 장인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22일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자치분권시대를 열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19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의회와 행정기관이 모여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자치와 분권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박람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10개 시·군(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옥천군, 영동군)이 참여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최봉기 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행사 공동주최 언론사 관계자, 자치단체장, 후원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식전공연, 홍보영상 상영, 환영사, 특별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지자체, 의회, 일반 행정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을
[충북일보] 기존 바이러스보다 2배가량 감염력이 센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가 조만간 충북에서 우세종(신규 확진자의 50% 이상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의 20% 이상이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가운데 최근 충북지역 델타 변이 검출률이 30%대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지난 6월 한 달간 자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된 감염자와 일부 보건소가 의뢰한 확진자 검체에 대해 시험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이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 수 있도록 검사 신뢰성 확인을 위한 시험 검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후 정부로부터 검사 신뢰성 검증을 받은 연구원은 지난 9일부터 영국발 '알파', 남아공발 '베타', 브라질발 '감마' 등 변이 바이러스 3종에 대한 '확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변이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7명으로, 이 가운데 23.1%에 해당하는 27명이 알파 변이 감염자로 나왔다. 베타와 감마 변이 감염자는 없었다.
[충북일보] 중복(中伏)인 21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올해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보은군(폭염주의보)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충북에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4일 연속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충북에서는 청주 우암산이 36.1도로 가장 기온이 높았다. 이 외에도 △청주 35.8도 △청주시 오창읍 35.4도 △충주 엄정면 35.1도 △괴산 34.8도 △제천 백운면 34.7도 △음성 금왕읍 34.5도 충주 수안보면 34.5도 등 도내 주요지점에서 올해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찜통더위는 당분간 충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동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있어 건광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곳에 따라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
[충북일보] 충북도내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계획 수립'을 도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도는 2022년 5월 '기후변화 대응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야 연간 탄소 감축 목표 설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앞서 충북도가 밝힌 탄소중립 선언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이미 2010년 대비 2030년 탄소 50% 감축을 위해 전 세계가 움직이고 있다. 충북도 역시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인류의 위기다. 시간이 많지 않다. 연간 450억t 이상 탄소를 사용하는 인류에게 1.5도 기준으로 남은 시간은 7년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기후위기 중심으로 모든 정책을 조율하고 총괄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개편해야 한다. 기후부지사제나 기후에너지실 신설을 통해 모든 충북도의 정책이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설계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탄소 50% 감축 로드맵 마련 △온실가스 감축 실현 위한 행정체계 개편 △기후정의 실현과 '공공성' 강화를 주문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36도를 웃돌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4도 등 19~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청주 36도 등 32~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광우(61) 광림개발㈜ 대표가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356-D) 총재로 취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는 21일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에서 41대 총재 이임식과 42대 총재 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회원 99명만 참석했다. 이날 2021-2022 충북지구 총재로 취임한 이광우 신임 총재는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지구 모든 라이온 가족이 화합해 라이온스 봉사이념을 구현하고 사명감을 고취시키자"며 "임기 동안 적극적,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충북지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총재는 2012-2013 충북지구 지대위원장, 2013-2014 충북지구 지역부총재, 2019-2020 충북지구 제2부총재 등을 거쳤다. 이 신임 총재는 오는 2022년 6월 말까지 3천600여 명이 소속된 충북지구를 이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1일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이 소방서에서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동부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심리적 치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심리 상담를 진행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 소속 최규호(34) 생활체육지도자가 대한체육회 창립 101주년 기념 체육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번 체육유공자 포상은 8개 부문에서 17명이 수상했다. 최 지도자는 학교체육진흥 부문에서 도내 유일의 유공자가 됐다. 최 지도자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학생부), 생활체육 어린이축구교실 등을 맡으며 학교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누리집과 앱을 통해 '2022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2022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학업·취업 등 본인의 일정을 고려해 입영 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할 부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방병무청별 접수 시기가 다르고,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되기 때문에 입영을 희망하는 자는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본인이 접수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충북의 경우 오는 7월 30일(금), 10월 1일(금) 12월 8일(수) 등 3차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원을 연 3회 실시한다"며 "본 제도를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31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0~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1~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