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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성범죄 피해 오창 여중생 100일 추모제 개최

오전 11시 청주 성안길서 열려…유족 등 참석

  • 웹출고시간2021.08.18 17:54:41
  • 최종수정2021.08.18 17:54:41
ⓒ 맘스캠프
[충북일보] 성범죄 피해를 호소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청주 여중생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충북 최대 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인 맘스캠프는 여중생 2명이 숨진 지 100일째 되는 19일 오전 11시 청주 성안길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에는 유족을 비롯해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 박정희 청주시의회 부의장, 김석민 충북지방법무사회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유족 호소문 낭독 △성명서 발표 △헌화 △추모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온라인 추모제도 함께 열린다.

앞서 지난 5월 12일 친구사이인 여중생 A양과 B양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양은 A양의 의붓아버지인 C씨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며 지난 2월 부모를 통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알린 상태였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C씨가 자신의 의붓딸인 A양에게도 몹쓸 짓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C씨는 구속된 상태로 그는 지난달 23일 열린 첫 공판에서 의붓딸과 그의 친구에게 저지른 성범죄 혐의는 전면 부인했고, 학대한 혐의는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9월 15일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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