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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시민 생명 구한 소방관 3명 표창

교통사고 현장서 시민 안전 지켜

  • 웹출고시간2021.08.19 17:05:37
  • 최종수정2021.08.19 17:05:37

조정권(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이 19일 음성소방서를 찾아 신인수(왼쪽) 소방장과 노민호 소방사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19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관 3명을 표창했다.

조정권 공단 충북본부장은 이날 괴산소방서 김경운 소방교와 음성소방서 신인수 소방장, 노민호 소방사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소방교는 지난달 16일 퇴근 중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로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석 고장으로 차량 내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시민을 발견했다.

김 소방교는 운전자를 조수석으로 유도해 신속히 구조했다.

같은 날 신 소방장과 노 소방사는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부근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모습을 봤다.

이들은 도로 위에 쓰러진 7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목을 받쳐 경추를 고정하고 부상 부위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안전하게 지켜 2차 사고를 막았다.

조 본부장은 "강한 소나기가 내리던 궂은 날씨에도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단도 교통사고 예방과 사망자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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