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5월5일 '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청주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2015년 청주어린이날 큰잔치'가 다음달 5일 오전 10시 청주교육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금수강산 이어나갈 새싹이라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 등 8개 마당으로 꾸며진다.주요 공연으로는 마술공연, 댄스공연, 벼룩시장, 도산 안창호 선생 사진과 유품 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동화연극 등이 마련된다. 청주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는 청주교대 총학생회와 전교조 충북지부 등 도내 20여개 단체로 구성됐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청주 외에도 보은, 옥천, 음성, 괴산·증평, 영동, 진천 등 지회별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보은지회는 이날 오전 10시 '얘들아 노~올자'를 주제로 뱃뜰공원, 옥천지회는 오전 9시 '폴짝폴짝 쿵쿵쿵 신나는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옥천관성회관, 음성지회는 오전 10시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를 주제로 음성문화예술회관과 설성공원, 괴산지회는 오전 10시 '놀자 놀자 활짝 놀자'를 주제로 괴산공설운동장, 영동지회는 오전 10시 '함께 키워 나가는 우리들 세상'을
[충북일보=증평] 춤패 너울이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창작춤 공연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다음달 5일 오전 10시 증평군 도안면 제일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 노인대학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다.작품은 힘들게 살아가지만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을 다섯 빛깔의 오방색 춤으로 풀어낸다.첫 만남의 풋풋한 설렘을 사랑으로 풀어낸 '봄'과 외형만 중요하게 여기는 인스턴트 사랑에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여름', 농촌 노총각과 베트남 흐엉이의 사랑을 담은 '가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장애우의 따뜻한 사랑을 '겨울', 설렘이 곰삭아 누룩처럼 푹 익은 누룩사랑 등 다섯가지 이야기를 다섯 빛깔의 음악과 춤극으로 형상화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5월5일 '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 각 지역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청주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청주교육대 일원에서 '2015년 청주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금수강산 이어나갈 새싹이라네'를 주제로 공연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 등 8개 마당으로 꾸며진다. 세부 공연으로는 마술공연, 댄스공연, 벼룩시장, 도산 안창호 선생 사진과 유품 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동화연극 등이 진행된다. 청주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는 청주교대 총학생회와 전교조 충북지부 등 도내 20여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보은, 옥천, 음성, 괴산·증평, 영동, 진천 등 지회별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오전 10시 교원대 푸른광장에서 '색동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올해 28번째 열리는 색동어린이날 큰잔치는 신나는 악기체험, 물총놀이, 페이스페인팅, 영어마을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와 수의대 학생회는 오후 1시 충북대 야외공연장에서 '2015 반려동물한마당'을 펼친다.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충북일보] 청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는 의학버라이어티 토크콘서트 '닥터딴따라' 출연진들이 공연 수익금 전액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소아암재단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는 지난 1월 청주 메가폴리스와 4월 제주 한라아트홀 공연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보탰다.가인솔루션컴퍼니가 기획한 '닥터 딴따라'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개념 의학버라이어티 토크콘서트로, 피부과 전문의와 각 분야 전문가, 관객들이 함께 모여 피부에 관한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고민해결사로는 가인솔루션컴퍼니 소속 MC이자 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인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와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청주 와인 피부과·성형외과)원장, 사진작가 강연욱·김범석, 아나운서 강혜민이 출연한다.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인 용춘브라더스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로 시작된 '닥터딴따라라'가 관객들과 피부고민을 공유하는 신개념 의학 토크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연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흔쾌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국소아암재단 한동숙 이사장은
꽃이 만발하고 기온이 오르면서 외출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두피에 각종 대기오염 물질이 쌓이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두피에 자극이 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다. 이같은 탈모 현상을 없애려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봄에는 겨우내 늘어난 뱃살을 여름이 오기 전까지 빼겠다며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다.체내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 공급이 필요한데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하면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달걀, 미역, 검은 콩 등의 음식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동물성 기름의 섭취나 인스턴트 식품, 탄산 음료는 모발 건강을 해치게 된다.꼭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빼야 할 경우라면 모발영양제를 섭취하면서 체중감량을 하면 탈모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머리를 감는 방법 역시 탈모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지루성 두피인 경우 탈모 샴푸가 아닌 지루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대기 오염 물질이나 헤어제품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씻어내야 하지만 샴푸를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해 오히려 탈모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머리를 감는
[충북일보]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주차타워를 반대하는 여성들'이 충북미래여성플라자(이하 여성플라자) 주차타워 건립 예산에 대해 심사숙고해 줄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27일 충북도의회에 전달했다.지역 여성계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의견서에서 "충북여성의 오랜 염원이자 상징적 공간인 여성플라자가 반여성적 주차타워 건립으로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도의회 예산심의를 유보하라"고 촉구했다.이어 "현재 추진되는 주차타워는 도가 제안했던 주차장 계획 중 지역 여성계가 반대했던 안"이라며 "그동안 지역 여성계와 시민단체가 도에 다양한 형태로 주차공간에 대해 건의했지만 도가 지역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 주차타워 건립 계획에 대해 '안전성의 문제', '주차대수 미확보', '여성가족친화도시 정책과 상충한다'는 이유로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계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회공헌 캠페인이 전개돼 이웃돕기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신도운영위원회(회장 최윤철)는 지난 25일 청주예술의 전당 천년각 앞에서 '2015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진행했다.'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매년 불교계가 자비문화의 확산을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이웃돕기 거리모금 캠페인이다.신도운영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 공연과 나눔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웃돕기 문화축제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내 조계종 사찰 주지를 비롯해 재가불자 등 1천 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비출 수 있기를 발원하는 자리가 됐다.1부 식전행사에서는 홍수라 등 지역 가수를 비롯해 안태권씨의 색소폰 연주, 퓨전국악단 미음의 국악 한마당과 성악가 이재원씨 등이 대거 참여해 '한바탕 문화제'가 열렸다.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과 최윤철 회장 등은 이날 신용카드 공동모금 시연회를 개최해 신용카드를 통한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더불어 청주 성안길 3곳에 모금소를 설치해 자비나눔을 위한 기금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헌혈운동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27일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교회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는 모두 550여명이 동참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 행사에는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교회와 상당, 복대, 수곡, 진천 하나님의교회 등 인근지역 성도와 목회자 등의 참여로 이어졌다.이날 헌혈을 통해 모인 혈액은 모두 충북혈액원에 기증해 지역 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하나님의교회는 최근 2달 동안 천안 서북, 서산, 세종, 충주, 대전 등에서 헌혈운동을 전개해 왔다.이번 헌혈 릴레이에 동참한 이은정(여·39·청주)씨는 "헌혈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신장, 간기능까지 전반적인 건강을 체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만물이 소성하는 시기에 생명을 살리는 단비의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3일 충주 문화동 하나님의교회는 충주, 제천, 음성 지역 300여명의 성도가 참여해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벌였다. 하나님의교회는 이날 원활한 헌혈 진행을 위해 채혈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다과와 식사를 준
△좋은 문화센터 '엘조이 사랑나눔 희망콘서트' 기독교청소년협회, 충북CYA협회 부설기관인 좋은 문화센터가 30일 오후 7시 '엘조이 사랑나눔 희망콘서트'를 진행한다.'새터만 아이들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찬양사역자 황국명씨와 동방현주, 조수아, 허태희씨가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043-900-1350). △청주 마야사 현진스님과 떠나는 108암자청주 마야사(주지 현진)가 주관하는 108암자 구도회가 출범해 매월 둘째주 일요일 순례기도를 떠난다.지도법사는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이 맡아 진행한다.이번 순례지는 순천 선암사 대각암, 운수암, 대승암이다.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기 범국민 장기기증 캠페인천주교 청주교구는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기를 맞아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와 생명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각 교구 장기기증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기 범국민 장기기증 캠페인'은 인류구원을 위해 희생한 주님을 본받아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길에 앞장서자는 숭고한 뜻을 담고 있다.장기기증캠페인은 오는 5월2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리는 생명의 밤 행사에서 진행되며, 각 본당과 기관 단
[충북일보] 청주 미앤모 성형외과·피부과 의원이 중국 섬서성 서안시 한 의료체인과 협약을 맺어 미용성형기술 전수에 나선다.미앤모 의원은 최근 청주에서 중국 섬서성 서안시 첫 의료체인인 섬서강남사구 의료주식회사와 미용성형기술 전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의료주식회사는 중국에서 18개의 규모 있는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체인기구로, 지난달 현지에서 열린 충북의료관광 해외설명회에 이어 지난 15일 중국 현지 병원장과 공무원들로 방문단을 구성해 청주에서 의료교류 협약을 맺게 됐다.미앤모 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현지 병원 의료진 등 방문단에게 국내 미용성형기술을 전수하고 현지 수술지원과 의료장비, 세팅 등 운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중국은 3~5명의 의료진이 수시로 청주를 방문해 수술에 참관하며 성형기술을 배워갈 예정이다.미앤모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성형의료기술을 배워가려는 해외 의료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해외 의료진들은 필리핀, 미얀마, 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 등 모두 6개국에서 꾸준히 수술에 참관하고 있다.청주 미앤모 의원 김영문(성형외과) 원장은 "해외 의료진들 대부분이 쌍꺼풀, 코,
[충북일보]◇공연△어린이 베스트셀러 뮤지컬 '책 먹는 여우'=28~30일까지 5회 공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1688-5419).△아르페지오 피아노앙상블 '브람스를 아시나요!'=28일오후 7시 청주아트홀(043-221-0204).△청주시립무용단 브런치 콘서트 '여유, 그 설레임'=29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043-201-0963).△청주시립국악단 효 음악회 '이젠, 제가 더 사랑할게요'=5월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1544-7860).△뮤지컬 '써커스 피자'=5월31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043-222-1434).◇전시△황인기 '여행 후, 여행 전(A journey after, a journey before)'=6월10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043-222-0357). △2015년도 신인작가 지원전 '잠재적 표상'=6월13일까지 청주 신미술관(043-264-5545).△'1964 보릿고개로부터!'=28일까지 청주 스페이스 몸(043-236-6622).△불교미술인전-산사에서 대중속으로=2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010-5894-1386).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지역 주관처로 선정됐다.재단은 지역주관처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인생나눔교실은 인문 소양을 지닌 은퇴 인력과 인문·예술전문가를 멘토로 국군장병·자유학기제 중학생·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관찰소 청소년 등 멘티와 연결하는 사업이다.멘토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하고 나눔·배려·소통·공감의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확산한다는 취지다.재단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사무차장을 팀장으로 중앙공모사업 TF팀을 운영해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했다.재단은 전국 최초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 운영의 성과가 이번 선정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강형기 재단 대표이사는 "충남문화재단·대전문화재단·세종시와 협력해 기획사업을 운영하는 등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인생나눔교실 지역 주관처에는 충북문화재단을 비롯해 강원·대구·경기·광주문화재단이 선정됐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브런치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다.오늘 29일 오전 11시 청주시립무용단의 특별기획 브런치 콘서트 '여유, 그 설레임'이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섬세하고 우아한 '태평무'와 춤객 선비의 모습을 표현한 '장한가',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사랑가'를 선보인다.이어 빠른 가락의 절도 있는 몸놀림 '쟁강춤'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위로하는 '바다가 된 눈물'을 현대무용가 류석훈이 춤사위로 보여줄 예정이다.한국인의 내재적 감성을 거문고의 세월과 묵직한 감성에 빗대어 표현한 '금무'와 경쾌하고 역동적인 가락의 '김평호류 소고춤'도 공연된다.'브런치 콘서트'는 다음 달 27일 청주시립국악단 '봄의 플라타너스', 6월24일 청주시립합창단 '6월의 하모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와 충주에서 부시장을 지낸 김동기(사진) 박사가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담은 자전에세이 '인생3모작과 나(해드림출판사)'를 펴냈다.김 박사는 이 책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자기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생을 3기로 나눠 멋진 인생(웰빙), 멋진 나이듬(웰 에이징)에 대한 자신의 전략과 전술을 이야기했다.'100세 시대'라는 말이 점점 현실화되면서 노년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가 큰 화두가 되고 있다.농사에 비유하면 논밭에 보리를 수확한 다음 벼를 심는 2모작처럼 인생도 2모작에 비유됐다. 하지만 오늘날은 '인생3모작'시대다. 부모의 뜻에 따라 살아온 '1모작'과 청·장년기를 보내는 '2모작', 그리고 남은 노년기를 말하는 '3모작'이 있다. 김 박사의 인생 1모작은 청주와 서울에서 보냈다. 성장하고 공부하면서 보낸 시간들이다. 2모작은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와 행정자치부 그리고 충북과 인천에서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추진한 각종 정책과 사업, 국내외 대학과 연수원에서 연찬했다.그는 웰빙을 욕구이론에 따라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사회적 구성원인 가족과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문화적으로 품격 있는 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1모작에서 주어진 환경에 맞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시와 증평군과 함께 지난 2013년 5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해 온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세종대왕 100리 사업'은 국비 17억8천만원, 지방비 2억원 등 모두 19억8천만원을 들여 옛 청주시와 청원군, 증평군 등 3개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이다.2013년 4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연계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세종대왕 100리는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121일간 머물며 약수로 눈병을 치료한 사실에서 출발했다.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친 내용과 주변 문화관광 자원을 특성화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증평군과 함께 2013년 5월부터 이달까지 세종대왕 100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세종대왕 100리 사업은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리에 121일간 행궁을 짓고 요양한 것을 특화해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것과 주변의 문화관광 자원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시대정신에 맞게 특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세종대왕 100리'는 청주시와 증평군 일원에 숲길(상당산성), 물길(초정약
[충북일보=청주] 청주프라임병원이 이달부터 지역 저소득 노인들의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나선다.청주프라임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시행하는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후원병원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전국 가구 평균소득 40% 이내 노인이나, 무릎 통증으로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으로도 통증이 지속되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다.이번 사업은 총 20억원 규모로 이달 말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수술비 지원 희망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해당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법정 본인 부담금의 80% 이내에서 검사 및 진료비, 수술비 등을 포함,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청주프라임병원 관절센터 윤경환 원장은 "이번 수술비 지원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5년 4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정례회의에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위원장을 비롯해 김은경(청주 미스터장여성시대미용실 원장),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TMI 대표),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육경애(증평도서관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윤건영 위원장"충북일보가 전체적인 균형감각을 고려해 지면을 만든 것 같다. 심층기획보도에서 사실적인 자료를 찾아 보도했다는데 타 신문 지면과 차별화됐다. 최근 총리문제나 옛 중앙초 터를 놓고 충북도·도교육청 간의 협상과정을 균형감각 있게 지역 정서를 반영해 보도했다. 사설에서도 포괄적이면서 오피니언리더다운 면모로 여론을 리드했다고 생각한다. 광복 70주년 연중기획에서 신규식에 관한 글이 실렸는데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 평면적인 보도가 아쉬웠다.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일대기보다 독자들에게 또 다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획으로 쟁점화 했으면 한다. 충북도민의 우울증 실태에 대한 기사가 좀 더 심층적으로 연재됐으면 좋겠다. 지역 전문가들
[충북일보] 충북여성발전센터가 해마다 늘어나는 성인지 컨설팅 수요에 맞춰 올해 성인지 정책 전문 컨설팅단을 확대 운영한다.센터는 지난 2013년 성인지 정책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에서 교육생 20여 명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10여 명을 추가 배출한다.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각종 정책과 예산 관련 성 인지적 분석은 충북도와 교육청, 11개 시·군 등 13개 기관, 2천255개 과제로 2013년(1천570개 과제)보다 43.6%(685개)가 증가했다.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는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지정 센터로 다음달 20일 충북 성인지 정책 전문 컨설턴트 위촉식을 열 계획이다.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성별 영향분석 평가와 성인지 예·결산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어 분야별 성인지 정책 전문가로 구성한 컨설팅단을 도내 시·군에 배치해 자치단체별·분야별 상담 자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이어령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명예위원장이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청주시는 21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이어령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명예위원장 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시는 '생명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정책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논리적인 근거와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 위원장에게 강연을 요청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청주시가 왜 생명문화의 도시인지 다양한 논리적 당위성과 생명 자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청주시가 동아시아를 대표하고 세계적인 생명문화의 모항(母港)으로 발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강연회에 앞서 진천공예 마을을 방문해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청주 시내 한 식당에서는 지난달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충남 아산 출생인 이 위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해 이화여대 석좌교수, 서울신문·한국일보·경향신문·조선일보·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활동했고, 초대 문화부장관과 새천년위원장을 역임했다.저서로는 '저항의 문학', '흙속에 저 바람속에', '디지로그', '생명이 자본이다' 등 100여 권이 있으며 현재 중
[충북일보] 청주시와 증평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추진해 온 '세종대왕 100리' 사업이 성료됐다.청주문화재단은 21일 오후 3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정(情)미소 카페 일원에서 '세종대왕 100리 마을문화가꾸기 제막식 및 사업결과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마을문화가꾸기 참여 작가, 마을 권역별 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청주시, 증평군, 청주문화재단이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3년 5월부터 이달까지 2년 동안 추진됐다.세종대왕 100리 주요 사업은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문화상품과 특산품 개발 △마을문화 가꾸기 △학술연구 사업과 단행본 출간 △주민 역량 강화 △공동브랜드 개발과 홍보 마케팅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이날 사업경과를 보고한 김호일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세종대왕 100리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며 2년을 달려왔다"며 "사업은 끝나지만 재단은 청주시·증평군과 함께 세종대왕 100리 길이 중부권 최고의 문화자원 콘텐츠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대왕 100리 사업은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리에 121
지난 주말 초하루 법회 때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가 참석했다. 강연 말미에 예비부부를 위해서 몇 가지 조언을 해 주었다. 이 조언은 필자가 주례할 때마다 강조하는 부탁이기도 하다.첫째, 부부는 비교하지 말라고 했다. 남의 남편과 나의 남편을 비교하고, 남의 아내와 나의 아내를 비교하면 서로에 대해 불만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부부사이는 외모는 물론이고 집안 조건이나 환경 또한 비교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왜냐하면 불만이 생기면 감사를 잊어버리기 때문이다.둘째, 부부는 후회하는 마음을 가지지 말라고 했다. 서로 살아가면서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실망을 줄 때마다 '괜히 저 사람을 만났다, 결혼을 잘못 한 것 같다.' 이런 마음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순간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깨지기 때문이다.셋째, 부부는 계산하지 말라는 부탁을 했다. 부부는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무작정 처갓집 덕을 보려하거나, 시댁 신세를 지려고 한다면 서운할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즉, 상대방으로 인해 팔자 고치거나 신분상승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부부는 이익타산을 떠나서 살아야 오래 갈 수
자궁경부암검사는 몇 살부터?
-자궁경부암검사는 몇 살부터 받아야 하나."자궁경부암의 호발 연령은 40~50세이지만 성경험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는 나이와 증상에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이뤄져야 한다."-자녀들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시기."최적 접종연령을 15~17세로 권장하고 있다. 9세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따라잡기 백신접종은 18세부터 26세까지 권장된다. 27세 이상 여성은 전문의와 상의한 후 접종여부를 결정토록 한다. 예방백신을 접종받았다 하더라도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고위험 유형에 대한 감염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자료제공 / 김재중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산부인과전문의
지난 겨울, 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무기력해진 우리의 몸은 따뜻한 봄을 기다렸다. 막상 따듯해진 봄 날씨에도 신체 리듬이 상승곡선을 타지 못하고 감기 기운처럼 으슬으슬한 느낌을 받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검진 결과는 '우울증'이다. 감기 증상으로 오인할 수 있었던 추위와 한기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선 안 될 위험신호였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우울증갑상선은 목과 어깨 사이에 위치한 배분비기관으로, 나비의 날개를 펼친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은 체온조절, 호흡, 각종 호르몬 대사, 심장 수축 등 인체의 전반적인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이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갑상선 호르몬이 잘 분비 되지 않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추위에 예민해지는 것으로 수족냉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대사량이 크게 떨어져 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하고, 체내 열 순환도 영향을 받아 맥박이 느려지고 그에 따른 식욕 부진, 만성피로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우울증 역시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질환 중 하나로, 인체에서 열을 발산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서 추위를 심하게 느끼게 된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이소라(보자기)·이승희(도자기) 작가가 밀라노에서 열린 '한국공예 법고창신2015'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해 현지 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올해로 3회째 열린 법고창신전은 '수수 덤덤 은은'을 주제로 지난 14~19일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렸다. 이소라 작가는 이번 법고창신 전에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 만든 보자기 작품을 출품했다.이 작가는 선과 면이 조화를 이룬 보자기 작품을 통해 한국의 미와 섬세한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와 함께 '마음의 기하학'으로 불리는 조각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청주대 대학원에서 공예를 전공한 그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지난 2011년 '한·일공예특별전', 2012년 '프랑스 보졸레 섬유엑스포'에 한국 대표작가로 참가해 한국공예의 미학을 선보였다. 그의 보자기 작품은 현재 호놀룰루 박물관에 영구소장돼 있다.이승희 작가는 백자도판에 조선의 명품청화백자와 철화백자를 평면화해 작가 고유의 기법으로 제작한 도판작업을 선보였다.그는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정통 도자기법으로 도자기를 평면화하는데 성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
[충북일보=청주]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 후원사와 협찬사를 오는 7월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일 올해 비엔날레 문화마케팅을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 CSR(company social responsibility)을 통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후원사와 협찬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이 일정 금액을 기부할 경우 지정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행사장 내 홍보부스,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홍보물 제작시 공식후원사(협찬사) 명칭 게재 등 비엔날레를 통한 다양한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조직위는 파트너가 되는 기업에 대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국내외 홍보마케팅 전개 시 회사 이미지 광고를 알리는 한편, VIP고객과 근로자 가족 등을 행사장으로 초청해 이벤트를 여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마케팅부(070-7204-1920~3)로 문의하면 된다.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0여 개국 3천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
자궁경부암검사는 몇 살부터?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