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두꺼비와 생명'을 주제로 하는 동아시아 창조학교가 오는 15일 청주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열린다.동아시아 창조학교는 이날 오후 6시40분 제12회 두꺼비생명한마당 행사와 함께 음악회, 강연회, 시민발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작은 음악회에서는 두꺼비 우쿨렐레, 두꺼비 앙상블, 하모니카 연주, 산남동 비단 소리 공연이 열린다.강연회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황윤씨와 청주 출신 소설가 김선영씨가 '생명'을 테마로 한 영화 이야기, 문학과 생명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황윤씨는 다큐멘터리 영화 '작별(2001)'을 시작으로 '침묵의 숲(2004)', '어느 날 그 길에서(2006)' 등 야생 3부작을 통해 생태적 화두를 영화예술에 담아왔다.김선영씨는 2011년 제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문학상을 받았으며 '시간을 파는 상점', '특별한 배달', '미치도록 가렵다' 등의 책을 펴냈다.동아시아창조학교는 매월 이슈의 현장을 찾아가 강연과 공연, 토론과 문화 담론을 생산하는 형식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지역의 이슈 현장과 중국, 일본에서도 창조학교가 열리는 등 한·중·일 3국이 문화로 하나 되는 새로운 담론과 창조의 장
[충북일보] 메디체크 충북·세종지부가 다음달 청주 봉명동 신청사 이전에 앞서 고객 불편사항을 접수받는 '고객의 소리'를 운영한다.충북·세종지부는 센터 이용자들이 건강 검진부터 결과 상담에 이르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건의할 수 있도록 센터내 설문지를 비치해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선에 관한 의견을 접수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되며 건의사항은 적극 반영해 서비스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김태훈 본부장은 "고객의 작은 불편까지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를 운영하게 됐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건강검진은 물론 고객 만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충청북도사진대전람회'에서 박은숙(충주)씨의 '물길따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는 11일 도내 사진 동호인들이 출품한 250여 점의 사진작품 중 모두 49점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우수상은 김용순(청주)씨의 '렌즈속으로', 허범영(제천)씨의 '왕릉의 밤'이 각각 차지했다.초대작가상에는 장영길(청주)씨의 '만상', 추천작가상에는 서기원(청주)씨의 '겨울산행'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덕만 심사위원장(한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은 심사평에서 "대상 작품의 경우 해변의 어로작업과 모래톱이 어우러져 공간감과 입체감을 적절하게 살려낸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수상작품은 오는 6월22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1전시실에서 작품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1, 2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도시문화 재생을 위한 릴레이세미나' 세 번째 강의가 14일 오후 3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산발전연구원 한승욱 연구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일본의 창조도시론을 통해 본 지역재생'을 주제로 강의한다.한 연구위원은 이번 강의에서 일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는 동안 일본에 거주한 오랜 경험을 토대로 일본 가나자와 도시의 벤치마킹 사례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이날 주제 발표와 강연 외에도 자유토론, 현장투어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조직위는 오는 9월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비엔날레 기자단 30명, 미디어프로젝트 기획단 10명 등 모두 40명을 서포터즈로 운영한다.기자단은 공예비엔날레를 알리고 월 1회 웹진제작과 발간, SNS 운영, 블로그·SNS 확산 이벤트 기획·진행 등의 업무를, 기획단은 미디어프로젝트에서 운영하는 '85만 청주의 꿈:CD프로젝트'와 주제 영상제작, 개·폐막 퍼포먼스 업무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서포터즈에게는 ID카드(명함)와 활동인증서, 자원봉사 시간 및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서포터즈 선발 및 표창장 수여 등이다.지원 자격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만 19세 이상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사용자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보고 싶은 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자 등이다.접수는 13일까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은 뒤 이메일(iaffectiony@naver.com)로 보내면 된다(☏070-7204-1
[충북일보] 모래와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와 피아노 협연이 어우러지는 '가족사랑음악회'가 마련된다.충북도립교향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1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공연 첫 무대는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 쥬페의 서곡 '시인과 농부'를 연주한다. 전원의 아침을 나타내 듯 장엄한 분위기의 행진곡과 소박한 왈츠풍이 돋보이는 곡이다.이어 프로코피에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와 샌드아티스트 신미리의 샌드아트가 어우러지는 영화 같은 무대가 펼쳐진다.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은 피아니스트 신희주와 신경아가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협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공연 피날레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콘서트가이드는 도립교향악단 양소영(피아노 정단원)이 맡아 공연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문의 043-220-3826, 3828)./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장년 서예동호인들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청녕서화회가 올해 31회 서화축제의 막을 올린다.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3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 1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3일 동안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전시회에는 청주지역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회원 600여명 중 360여명이 작품을 출품해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연령대는 최연소 작품 출품자인 박금만(여·46·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에서부터 최고령 출품자인 김계형(90·보은군 보은읍)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묵객들의 무한한 창조정신을 과시한다.지난 2012년부터 4년째 전시회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추사연묵회의 작품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우리나라 추사체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 한국추사연묵회에서는 12점의 추사체 작품을 출품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청녕서화회는 매년 충북지역에 본적은 둔 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와 작품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문의 043-
[충북일보=청주] 불기2559(2015)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축제가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청주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연등축제는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으로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심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본 행사를 연다.식전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화봉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꽃등·컵등 만들기'와 '풍선·모아주 나눠주기'를 하고, 봉우회 회원이 농장 직영으로 판매하는 표고버섯 등 '충북농산물 판매', 명장다회가 주관하는 '전통차(다도) 시연회', 충북포교단의 '불서나눠주기' 등이 마련된다.오후 6시 무심천 특설무대에서는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등의 식전 문화공연 무대가 펼쳐진다.본 행사인 봉축법요식은 오후 6시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종교를 초월해 일반 시민과 이웃종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봉축법요식은 풍주사 아사마합창단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삼귀의, 관불의식, 찬불가, 반야심경, 봉행사, 청법가, 법어축사, 발원문, 청주시불교연합합창단의 축가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충북일보] △청주 마야사 현진스님과 떠나는 108암자청주 마야사(주지 현진)가 주관하는 108암자 구도회가 출범해 매월 둘째주 일요일 순례기도를 떠난다. 지도법사는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이 맡아 진행한다.이번 순례지는 순천 선암사 대각암, 운수암, 대승암이다. △봄학기 GBT 선교학교GBT 성경번역선교회 청주지부가 '봄학기 GBT 선교학교'를 운영한다.GBT 선교학교는 선교일반과 성경과선교 등 두 개 반으로 나뉘며 이달 마지막 주 월요일까지 청주 서문교회 내 GBT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성경번역선교회 청주지부는 지난 2000년 9월 설립돼 성경이 없는 2천500여명의 미전도 종족의 복음을 위해 성경을 번역하는 선교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070-8670-6355).△내적치유 사역연구원 치유와 상담아카데미 수강생 모집내적치유 사역연구원은 '2015 치유와 상담아카데미'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치유와 상담아카데미는 6월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청주 주님의 교회에서 진행된다(043-272-1761).△예장합동 중앙인준 충북총회 신학연구 신입생 모집예장합동 중앙인준 신학교인 충북총회 신학연구원이 신학생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목사와 강도사·전도사 후보생과 평신도 지도
[충북일보]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건물 3층 높이의 괘불(掛佛)이 청주 관음사에 영험한 모습을 드러냈다.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인 청주 관음사는 10일 오전 10시 괘불 점안식을 봉행했다.괘불(掛佛)은 '거는 불화'라는 의미로, 법당에 들어 갈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인 야외 불교의식에서 주로 사용된다.이날 관음사가 공개한 괘불은 가로 4m, 세로 7m에 달하는 대형 불화 작품이다.전통불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온 불화작가 이희영씨가 지난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3년여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예로부터 괘불은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 보현보살 등 석가칠존도 형식으로 그려 대중들의 염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영험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주로 야외법회나 의례가 있을 때 법당밖에 걸어 대중의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이 작가는 "괘불은 불교문화를 공유했던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국만의 특징적인 불화"라며 "모든 고통을 이고 즐거움을 얻는다는 종교적인 의미가 담긴 만큼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피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불교 신자인 그는 지난 2013년 관음사 주지 스
◇공연△충북도립교향악단 제18회 정기연주회 '가족사랑 음악회'=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043-220-3826.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15일 오전 11시, 오후 1·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043-201-4323.△브런치콘서트 청주시립국악단 '봄의 플라타너스'=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043-291-0965. △청주시립교향악단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27~28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1544-7860.△남진 & 김혜연 효콘서트 '부모' 님과 함께=30일 오후 2·6시 청주체육관 043-275-3002. ◇전시△청녕서화회전=12일부터 15일까지 청주문화관 1~4전시실 010-5484-2861. △차이의 공간=29일까지 청주 스페이스 몸 043-236-6622.△2015 기획초대전 황인기 '여행 후, 여행 전'=6월13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043-222-0357. △2015년도 신인작가 지원전 '잠재적 표상'=6월13일까지 청주 신미술관 043-264-5545. △가정의 달 특집전 '점. 선. 면아 놀자'=31일까지 청주 쉐마미술관 043-221-3269. △2015 KNAF 한국자연주의 초대작가 아트 페스티벌=1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청주시립교향악단은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전국 단위 우수 인재들과 함께 오는 27~28일 오후 7시30분 청주 아트홀에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이번 무대는 '영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음악가들이 기교 있고 화려한 연주를 뽐낼 예정이다.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청주시립국악단의 '봄의 플라타너스' 공연이다.아름다운 국악선율이 돋보이는 '아리유희', '하얀등대', '플라타너스', '신풀이'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앞서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7일 가수 알리와 함께 '효'를 주제로 한 '이젠, 제가 더 사랑할게요'라는 제목의 공연을 펼쳐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외에도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이 기획공연으로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세계명작동화 '신데렐라'를 뮤지컬인형극버전으로 제작한 인형극 '신데렐라'다.서울인형극회가 제작을 맡아 오는 15일 오전 10시10분·
[충북일보=청주] '도시문화 재생을 위한 릴레이세미나' 두 번째 강의가 8일 오후 3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건축사사무소 바인 황순우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을 주제로 강의한다.황 대표는 문화도시 지금의 10년과 새로운 10년을 내다보고 새로운 문화도시를 위한 제언,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역자산과 유휴공간에 주목하고 복원이 아닌 재창조, 기존 문화시설과 기존 사업의 전환·연계, 지속가능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강의가 끝난 뒤에는 근·현대건축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청주 내덕동 동부창고의 현장투어도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기분 좋은 바람, 우리가족 체험 나들이' 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기간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가족단위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공예산업과 예술여가 문화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프로그램은 △블링블링 시계팔찌 만들기 △조물조물 선인장 만들기 △카네이션-볼펜, 브로치, 리스 만들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탱글탱글 개구리알 방향제 만들기 △나도 디자이너1-스카프 만들기 △나도 디자이너2-에코가방 만들기 △환경을 살려요-텀블러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이다.재료비는 2천원~5천원 선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시립예술단이 통합 사무국을 운영해 공연 횟수와 객석 점유율이 10%이상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청주시립예술단 통합 사무국은 2013년 7월 출범해 올해로 출범 2년째를 맞는다.사무국이 발표한 통합 전·후 공연횟수 조사결과에서 통합 전인 2011년 123회 공연에서 2012년 153회로 모두 276회가 공연됐다. 이후 2013년 186회, 2014년 138회로 통합 후 모두 324회가 공연 돼 출범 전후 대비 48회, 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합 전 교향악단, 국악단, 무용단, 합창단 등 4개 예술단별로 진행되던 지인 의존성 홍보방식에서 통합 후 페이스북, 인터넷 동호회, 예술가족 가맹점 확대, 지역 기관·단체·기업 대상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공연 횟수(유료공연)는 다소 감소했지만 객석 점유율은 오히려 10%이상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2012년 21회 공연에 66%의 객석 점유율을 보였고 2013년 30회 공연에 71%점유율, 2014년 25회 공연에 64%점유율, 2015년 4회 공연에 75%의 객석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김대종 청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작가들의 공예작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한국공예관은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기념일에 작가들의 공예상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청주 운천동과 가경동 아트숍에서 기획 상품전을 연다.시즌별 상품으로는 카네이션 브로치, 카네이션 거울 등이 판매되며 최미식, 이연숙, 이선자, 강희주, 강영희, 최인숙 작가의 공예작품과 입점업체 도락, 예주너울 등의 책갈피, 스카프, 넥타이, 소품 등이 판매된다.이 기간 판매되는 특별상품, 인기상품, 재고상품 등은 기존 판매금액보다 1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공예관 회원은 5%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상품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관(☏043-268-0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매현리 정신장애사회복귀시설인 해피하우스 '다솜'이 최근 생동감 있는 벽화 그림으로 새 단장 했다.벽화는 대학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옹달샘' 회원들이 그려 넣은 것이다.벽화 봉사에는 옹달샘 남정복 회장을 비롯한 민화작가 윤소담씨 등 20여명의 회원이 동참했다.시설 사면 계단과 다목적실 벽면을 그림으로 꾸민 뒤 다솜 시설 식구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도 열었다.남정복 옹달샘 회장은 "해피하우스 다솜에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이병호 지사장과 이연철 노조위원장께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뜻 깊은 봉사 활동이 됐다"고 전했다.봉사단체 '옹달샘'은 지난 2010년부터 해피하우스 다솜과 인연을 맺어 5년이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 한 해 동안 동아시아문화도시 재능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최근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공연, 강연회 등 재능기부가 잇따르면서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자는 여론에 따라 연중 운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함께 만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시민 애장품 특별전시, 시민 동아리 공연, 시민 릴레이 재능나눔콘서트, 시민 홍보대사 활동 등으로 전개된다.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한 달 동안 시민 애장품 특별전시와 시민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애장품 특별전에는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현대예술 작품 등을 한시적으로 기증받아 전시한다. 시민 동아리 공연은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구분해 춤, 음악, 노래,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연중 릴레이 재능나눔 콘서트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한 시민홍보 활동도 지원한다.재능나눔 사업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 한국병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원내에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청주 한국병원은 이날 소아병동을 비롯한 모든 병동의 소아 환자들을 찾아가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선물은 소아 환자의 연령과 성향을 고려해 다양한 종류의 문구류로 준비했다.청주 한국병원 조경숙 간호이사는 "뜻밖의 선물에 환아와 보호자들 모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보람됐다"며 "원내에 입원한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청주 한국병원은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환아들에게 희망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월 초록우산(사회복지기관)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청주시립국악단은 가수 알리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효'를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이젠, 제가 더 사랑할게요'를 타이틀로 하는 이번 공연은 왕의 장수를 축원하는 정악합주 '수연장지곡'을 시작으로 '광야의 숨결', '어머니 마음' 등 효를 주제로 한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KBS 불후의 명곡2 인순이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가수 알리(ALI)는 '살다보면(뮤지컬 서편제 OST)', '아버지' 등을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청주시립교향악단은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능 있는 미래 음악가들과 함께 오는 27~28일 청주 아트홀에서 기획연주를 선보인다.이번 무대는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음악가들이 기교 있고 화려한 연주를 뽐낼 예정이다.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도 마련된다.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청주시립국악단의 '봄의 플라타너스' 공연이다.'아리
[충북일보] "창조경제, 문화융성, 국민행복의 핵심은 '굴뚝 없는 공장'을 만드는 일 즉, 문화예술과 산업을 살찌우는 일입니다."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변광섭 사무국장이 지역 문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가장 아름다운 날'을 펴냈다.이 책은 국내·외 문화현장 사례를 통해 문화가 왜 중요한지, 궁극적으로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변 국장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청주읍성큰잔치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아왔다.또 문화이모작, 무지개다리, 꿈나무오케스트라, 문화다양성, 도시재생 등 정부의 문화예술 사업과 지역 문화정책 개발 사업도 추진했다.그는 이 책에서 오래 전 백범 김구 선생이 주창한 '문화의 힘'이 우리시대에 더 간절하게 들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피 끓는 열정과 땀방울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그러면서 서울 중심의 문화행정에서 탈피해 지역문화를 살찌우고 특화시키는 것이 시민행복을 견인하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변 국장은 "이 책이 문화현장 활동가들에게 희망의 온기가 되고, 문화행정가들에게는 용기의 샘물, 청년 예술가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 5대 상임안무자에 박시종(여·48), 시립합창단 4대 상임지휘자에 공기태(47)씨가 각각 선정됐다.청주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무용단 11명, 합창단 16명을 각각 접수받은 뒤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청주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로 선정된 박시종은 청주출신 무용가로 청주사범대, 청주대를 거쳐 한양대 일반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남무형문화재 21호 진구교방굿거리 이수자로 앞서 청주시립무용단 제3대 안무자를 역임했다.청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선정된 공기태는 미국 미주리 주립대(UMKC)에서 지휘공부를 시작해 미주리 캔사스 주립대,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지휘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와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시는 무용단 상임안무자와 합창단 상임지휘자 신원조회 과정을 거쳐 이달 초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올해 33회 충북연극제 대상 수상 작품인 극단 청년극장의 '부흥다방'이 오는 17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공연된다.'부흥다방'은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 연출자로 활약 중인 윤종구씨가 작품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물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란 것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어느 시골 외딴 곳에 '부흥다방'이라는 커피숍 간판이 내걸려 있다.커피숍 사장인 병수와 중국집 배달부 동식은 고객과 손님의 관계가 아니라 오랫동안 형제와 다름없이 지내는 사이다.세상걱정 없어 보이는 병수는 2년째 운영이 될지 의심스런 작은 커피숍을 하고 있다.부흥다방에서 한참을 들어가면 중국집 부흥사가 있다.병수는 부흥사에서 일하는 동식이가 남다르다.고아처럼 자란 배경도 그렇고 어렵사리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모습도 그렇고, 자신의 청춘시절을 생각하게 만드는 뭔가가 동식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동식은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면서 소림사 출신 주방장에게 남몰래 요리를 배우고 있다.그는 언젠가 근사한 중국집을 차리고 사장 소리 들으며 살고 싶은 것이 꿈이다.손님이 없는 어느 날 오후, 배달 그룻을 찾으러 온 동식과 잡담을 나누던
[충북일보] ◇공연△블록버스터 뮤지컬 '헬로 카봇'=9일~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043-275-3002.△남진 & 김혜연 효콘서트 '부모' 님과 함께=30일 오후 2·6시 청주체육관 043-275-3002. △청주시립국악단 효 음악회 '이젠, 제가 더 사랑할게요'=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544-7860. △충북도립교향악단 제18회 정기연주회 '가족사랑 음악회'=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043-220-3826.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15일 오전 11시, 오후 1·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043-201-4323.△브런치콘서트 청주시립국악단 '봄의 플라타너스'=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043-291-0965. △청주시립교향악단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27~28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1544-7860.◇전시△청녕서화회전=12일부터 15일까지 청주문화관 1~4전시실 010-5484-2861. △차이의 공간=8일부터 29일까지 청주 스페이스 몸 043-236-6622.△2015 기획초대전 황인기 '여행 후, 여행 전'=6월13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043-222-0357. △2015년도 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사진) 사무총장이 2015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김 사무총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오산문화재단에서 열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임시총회에서 부회장 직을 맡게 됐다.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전국 지역문화재단간 운영정보를 교류하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사업, 지역문화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42개의 기초문화재단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