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충북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곡 Festival'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1544-7860. △청주시립무용단 설맞이 기획공연 '설날-세계 속으로의 여행' =19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043-201-0965.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청주시립합창단 '건곤감리' =3월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544-7860.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3월1일 낮 12시, 오후 2·4시, 청주아트홀 010-4272-0002. ◇전시△제12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12~15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010-8601-0700.△무심난우회 전시 =28일부터 3월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010-5466-4347.△201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엄해조 Muto' =21일까지 우민아트센터내 카페 우민 043-222-0357. △서윤희 개인전 '시간의 괘적 너머의 기억들(MEMORY GAP:Bulat Village)'=14일까지 쉐마미술관 043-221-3269.△'석류담'전=15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043-269-2556. △백제 제철소와 쇠 만드는 이야기 =22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명
지역 문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애니메이션 음악회가 열린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 대교에듀캠프가 마련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오전 10·11시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열린다.아이들에게 친근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주제로 애니메이션 영상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연주회를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연이 될 전망이다.영화 '인어공주'와 '라이온킹', '겨울왕국' OST 등 모두 5~6곡이 연주된다.공연 관람 희망자는 전화(☏043-219-1026)로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김수미기자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Valentine's Day)를 앞두고 초콜릿처럼 달콤한 클래식 공연이 마련된다.청주시립교향악단은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이날을 기념해 '밸렌타인 콘서트'를 연다.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류성규 청주시향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청주시향 이충헌(클라리넷) 수석단원과 김영지(첼로) 차석단원, 그리고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재원인 강나경(바이올린)이 협연한다.공연은 베르디의 '운명의 힘'으로 막을 올린다.이어 클라리넷의 음색이 짙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협주곡 가장조 K.622'를 이충헌 수석단원의 협연으로 선보이고, 특유의 경쾌한 악상과 고풍스런 매력이 살아있는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번 다장조'를 김영지 차석단원이 연주한다. 바이올린의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집시의 노래) Op.20'은 바이올리니스트 강나경이 협연한다.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클라이맥스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Op.71'로 로맨틱 콘서트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김수미기자
▲최병길(전 한국도자기 부회장)씨 별세·최종묵((주)하동 대표이사)씨 부친상·송창희(중부매일 부국장) 시부상=발인 7일 오전 7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 특실, 장지 천안시 동면 선영.
-25살 청년 '윤영표'는 누구."요리사가 꿈인 25살 청년입니다. 청주가 고향이고 세종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형, 동생이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과 필리핀에서 5년 간 유학을 하고 현재 청주에서 다양한 파스타 요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1년간 요리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그 후로도 요리에 대해 더 공부하기 위해 다양한 과목을 수료했습니다."-남들이 말하는 '윤영표'와 자신이 보는 '나'"말하기 좀 부끄러운데 한없이 게으르면서 한없이 성실한 사람이라는 표현들을 해요. 일할 때는 일에 정말 집중하고 쉴 때는 아예 다 내려놓고 쉬는 스타일이라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보는 저는 아직 많이 덤벙대는 것 같은데 식당을 운영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인지 한번 일을 시작하면 꼼꼼하고 성실하게 마무리까지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요리하면 각자 성격이 다르듯이 나름 성격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윤영표에게 요리란."제 인생이자 꿈이자 목표죠. 제가 갈 길이고, 또 그 길을 가기 위해 꿈꾸는 것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을 준비해 가는 것이고."-유학하게 된 동기는."호주 유학은 아버지에게 등 떠밀리다 시피해서 간
딱히 뭐 잘못한 게 없어도 마주치면 늘 마음을 긴장하게 만드는 직업 중 하나가 경찰관일 것이다.다가가기 힘든 경찰관도 색소폰 하나만 손에 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충주시 동량면 동량치안센터장인 김희용(59·사진) 경위는 매주 소외 계층을 찾아가 신나는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생활하는 충주 송원노인요양병원에서는 매달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김 경위가 오는 날이면 한 자리에 모여 그를 기다리는 노인들, 그 모습을 보면서 그는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리기도 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에 어느 때보다 신나는 연주로 보답한다.고등학교 때 밴드부 활동으로 색소폰을 처음 만져봤다는 그는 지난 2007년 취미로 다시 연주를 시작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그리고 가수가 꿈인 친구와 재능기부에 뜻이 맞는 8명이 모여 드림봉사단을 만들었다.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 경위는 매주 봉사단원들과 함께 지역내 불우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이 생활하는 사회복시시설을 찾아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그는 "색소폰은 악기 소리 자체로 정서순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연주를 할 수 있는 한 봉사활동을 하
청주시립예술단 시민문화교실 수강생 모집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유선 접수로 진행된다.강좌는 오는 3월2일부터 12월2일까지며 교향악, 국악, 합창, 한국무용 등 4개 장르에 걸쳐 운영된다.교향악교실은 3과목(바이올린Ⅰ·Ⅱ, 첼로) 36명, 국악교실은 5과목(장구, 남도민요, 해금Ⅰ·Ⅱ, 가야금) 79명, 합창교실은 1개반(가곡반) 60명, 무용교실은 2개반(주부반, 직장인반) 50명을 각각 모집한다.모든 강좌는 각 예술단별 단원들이 직접 지도 강사로 나서고, 접수시 청주예술의전당 예술가족 회원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수강료는 전 과목 무료(소모품·교재비 본인 부담)다.자세한 사항은 예술단사무국 운영지원팀(☏201-0972~6)이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시대의 아픔을 상징하는 평화비의 입을 통해 일제 강점기 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의 근현대사에 관심을 갖고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이 책에 나오는 소녀의 이름은 오목이다. 여느 아이들처럼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오목이는 어느 날 총칼을 찬 일본 헌병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간다.일본군은 오목이를 비롯한 소녀들을 강제로 배에 태워 이름도 모르는 타국으로 끌고 간다. 그곳에서 '위안소'라는 곳에 갇힌 채 오목이는 일본군의 성 노예가 돼 온갖 고통에 시달린다. ◇국어 실력을 높여 주는 어휘 만화 2 속담과 관용구 편은 어휘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풍부한 교양을 쌓도록 도와준다. 일상생활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물론 어른들까지 어휘력이 부족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용구와 속담을 익히면 언어 표현력을 한껏 기를 수 있다. 또한 관용구와 속담에는 조상들의 재치와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앗! 조심해! 나를 지키는 안전교과서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로 콘텐츠 기획과 동화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만난 실전 토론형 통합 교양서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중소기업청 정보화·융합기술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윤환(49·이학박사)씨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첫걸음 'C Programming(프로그래밍) 정복하기'를 펴냈다.최근 출간된 이 책은 소프트웨어의 90%이상을 담당하며 프로그래머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C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C 프로그램'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이들을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원리와 이해를 중심으로 집필했다.신 박사는 "C 언어는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어려워 대다수의 사람들이 배우고 나서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것이 공통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이같이 학습효과 부족에서 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의 원리와 이해를 중심으로 책을 집필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1부 'C프로그램의 이해와 시작'을 비롯해 2부 '프로그램에서 꼭 필요한 요소', 3부 '필요 여건에 따라 적용되는 프로그램', 4부 '프로그램의 모듈화', 5부 '표준 라이브러리의 활용' 등 모두 5개 파트로 구성됐다,각 장은 배울 내용과 기본 문법을 설명하는 '이론
박제정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청주 오창 서울갤러리치과 갤러리에서 열린다.'서울을 담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도시의 풍경을 통해 현대인의 억압된 심리와 욕망을 보여준다.작가는 화면 안에 자유롭게 물감의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신체, 사물 등을 해체체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했다그는 "회백색이 가득한 도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경사나 각도를 이용해 물감의 흐르는 우연한 효과를 표현했다"고 밝혔다.홍익대 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받은 그는 지금까지 13차례 단체전에 참여했다. 개인전은 오는 3월31일까지 열린다./ 김수미기자
무대 위 힐링닥터 용춘브라더스와 딴따라가 꿈인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닥터 딴다라'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의 장이 됐다.지난 31일 청주 메가폴리스에서 열린 이 토크쇼는 공연 관람을 통해 힐링이 되는 문화 혜택과 푸짐한 선물, 소아암어린이 돕기까지 참여하는 '일석삼조'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피부는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강연욱 사진작가와 강혜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가수 '짠짠'과 '할로'는 앨범 수록 곡 등 히트 곡을 노래해 토크쇼의 열기를 더했다. 토크쇼를 진행한 용춘브라더스는 전국 최초로 결성된 남성 듀오MC로 박용관·장춘권으로 구성됐으며, 의학 정보를 제공한 김홍석(피부과 전문의) 원장은 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가인솔루션컴퍼니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 용춘브라더스가 첫 선을 보인 소아암어린이돕기 '말빨쇼' 일환으로, 올해 역시 공연 관람료와 현장 모금액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이날 관객 전원에게는 와인팩 1박스와 당나귀크림, 마스크팩 등 푸짐한 선물꾸러미가 증정됐다./ 김수미기자
첫사랑의 미니홈피를 실시간으로 클릭해본 적이 있다면, 짝사랑하는 상대를 생각하느라 밤을 지새워 본 적이 있다면….이들에게 사랑을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 이들의 사랑을 이뤄주는 회사가 연극무대에서 운영된다. 소명기획이 로맨틱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오는 4일부터 3월1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2층 아트홀에서 공연된다.이 작품은 가상의 사랑 흥신소(?)를 배경으로 의뢰인 '김준희'가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자꾸 실수를 하지만 그 모습조차 사랑스런 여주인공 준희를 통해 20~30대 여성 관객들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하고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준희의 이상형인 '차명석'을 비롯해 러브 코치의 까도남 '강태범', 1인 다역으로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는 웃음유발자 '고대로'까지 멋있는 세 남자가 나온다는 점도 여심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또 준희가 수행하는 작전들을 참고해 내 사랑을 갈고 다듬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천방지축의 사고뭉치 김준희는 2년간 짝사랑 해온 차명석에게 용기 있는 고백을 하기 위해 사랑을 이루어 주는 회사 로맨틱컴퍼니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석인 비엔날레 부장에 문희창(47) 비엔날레 차장을 승진 임명했다.재단은 지난 1일 자로 문 차장을 내부 승진 임명하고, 비엔날레 홍보·기획·마케팅·실행, 공예산업 정책개발·연구, 공예 분야 교류사업 등의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지난해 사무총장과 부장 4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해 간부진 전원이 공석이었던 재단은 그 동안 두 차례의 전국 공모에도 비엔날레 부장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직원들의 애사심과 사기 증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승진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40일 동안 옛 청주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청주 오창과학단지에 위치한 서울갤러리치과 갤러리에서 박제정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오는 3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을 담다'를 주제로 도시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작품 속에 등장하는 도시 풍경은 현대인의 억압된 심리적 긴장감의 표현인 동시에 욕망의 통제에 대한 반항을 표현한 것이다.작가는 화면 안에서 자유롭게 변형한 물감의 모양이나 신체나 사물을 해체하는 형태를 통해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자 한다.작가는 "회백색이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도시에 자유롭게 색을 입혀 우러나오는 감성을 일깨우고자 한다"며 "나아가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했다.이어 "작품 속 흩어진 물감들은 각각의 형을 만들기도 하고 경사의 각도나 흐르는 과정의 속도차이에 의해 변화되는 우연한 효과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허정인 갤러리 담당은 "병원 내에 갤러리 공간을 따로 두어 정기적으로 미술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작게나마 지역작가들과 주민들의 문화공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박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 13차례 단체전에 참여해 왔다. 이번 전시는 두번째 개인전이다./ 김수
청주시립국악단이 한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빌어주는 희망의 국악한마당을 벌인다.청주시립예술단 94회 목요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푸른 밤의 꿈'을 제목으로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시립국악단 한진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새로움과 신선함을 노래하는 국악관현악 '나비의 꿈'을 시작으로 유연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남도민요를 상금주, 박영순, 김유빈이 들려준다.또 인기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오하늘이 이지영 작곡의 '눈물꽃', '인연'을 노래한다.국악의 명인 조갑용의 소리로 한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빌어주는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과 우리 음악의 섬세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국악으로 화려한 엔딩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관람료는 R석 1만원, A석 5천원, S석 3천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문의 043-201-0967)./ 김수미기자
"병원에 가서 물어보자니 꺼려지고, 웹 검색을 하자니 애매한 것 같고…."어디서도 답변해 주지 않았던 의학 고민을 시원하게 파헤쳐주는 신개념 의학버라이어티 토크콘서트 '닥터 딴따라'가 31일 오후 3·7시 청주 메가폴리스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가인솔루션컴퍼니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전국 최초로 결성된 남성 듀오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와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강연욱 사진작가, 강혜민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지난해 용춘브라더스가 첫 선을 보인 소아암어린이돕기 '말빨쇼' 일환으로, 올해 역시 공연 관람료와 현장 모금액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피부는 말한다'를 주제로 사회자의 재치 있는 입담과 피부과 전문의의 알기 쉬운 의학정보, 인기가수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콘서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쇼를 풀어가는 방식이다.가인솔루션컴퍼니 입담꾼 용춘브라더스가 진행을 맡고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이 피부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게스트로 사진작가 강연욱과 강혜민 아나운서, 혼성아이돌그룹 '할로'와 크레용팝 소속사의 감성 발라드 듀오 '짠짠'의 스페셜한 무대도 꾸며진다.의학 정보를 제공하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두 차례 전국 단위 공개모집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했던 비엔날레 부장자리를 내부 승진으로 채울 예정이다.문화재단은 29일 재단 직지룸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계획·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12명의 재단 이사진은 이날 긴급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공석인 비엔날레 부장 채용과 관련한 비공식 안건을 상정했다. 인사위는 이 자리에서 두 차례의 공모 결과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보다 능력이 높은 대상자가 없다고 판단, 내부 승진 방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사위가 내부 직원 승진을 통해 공석을 채우기로 결정했다"며 "차장급 직원 중 1명을 비엔날레 부장으로 임명하고 승진 대상은 문화예술·문화산업·비엔날레 등 각 부 차장급 3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재단은 인사위 논의를 통해 내부 승진 안을 최종 결정한 다음 오는 2월2일께 후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 신규 단원 공모 결과, 평균 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도가 지난 26일부터 3일 동안 진행한 신규 단원 응시원서 접수에서 5명 모집에 모두 32명이 응모해 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분야별 응시현황을 보면 타악기는 1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첼로수석 6대1, 트럼펫 수석 4대1, 호른 수석 5대1, 사무직 단원 6대1로 나타났다.이번 공모에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해외 유학파 출신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도는 오는 2월3일 도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실기전형을 실시하고, 10일 면접시험을 통해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실기시험의 경우 시험당일 추첨을 통해 오디션 순번을 정하고, 응시자와 외부 심사위원 사이에 가림막 설치, 비디오 촬영 등 엄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공정성 시비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최종합격자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조례와 시행규칙, 복무규정에 따라 2년간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올 상반기 청주시립예술단 단원과 사무국 사무원 공개모집에서 평균 16대1의 경쟁률로 모두 13명이 최종 합격했다.청주시는 28일 실기·서류심사, 면접 등 공개경쟁 전형을 통해 시립교향악단 4명, 국악단 6명, 사무원 3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원서 접수 결과 교향악단은 6명 모집에 85명, 국악단은 7명 모집에 112명, 사무원은 3명 모집에 19명이 접수해 평균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종 합격한 13명은 신원조회를 거쳐 2월초 위촉될 예정이다.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는 전국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응시했지만 적격자가 없는 타악기와 호른분야는 선발에서 제외돼 당초 계획보다 3명이 줄어든 10명을 예술단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최근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이 농촌여성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핵심주체로 참여 시킬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충북여성발전센터는 지역의 공간적 특수성을 고려하고 농촌여성들을 지역 사회와 농촌의 핵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충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여성 사무장 양성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 프로그램은 기존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교육 프로그램들에서 전혀 다뤄지지 않았던 충북 농촌여성의 삶·경험·입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비 또는 전·현직 농촌체험휴양마을 여성 사무장들이 일터와 가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해 서로 간의 지원·지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또 세부 교육 과정들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용 방안 등을 함께 제시했다.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지난해 8월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실시한 '충북 여성·가족 정책 연구과제 및 프로그램 도민 수요조사'의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 수요조사에서 개발을 필요로 하는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분야로 '여성 실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42.9%)'에 관한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에 따라 만들어졌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
백내장은 노년층 인구 10명 중 7~8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안질환이다. 증상은 주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장애가 발생한다.이를 단순한 노화증상으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기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백내장 발생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대부분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식의 치료가 진행된다.최근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프리미엄 백내장 수술을 하는 청주 삼성안과 홍성태 원장이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어떤 증상을 백내장이라고 하나."노년층 인구 10명 중 7~8명이 겪고 있는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점차 흐려지고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수정체를 카메라에 비유해보면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구조물로 눈에 들어오는 빛을 모아 망막에 형상을 맺는 역할을 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시력감소와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백내장 원인과 치료방법."백내장의 원인은 자외선, 외상, 약물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노화로 인한 백내장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한국음악협회가 2014년도 우수지회에 '한국음악협회 충북지회'를 선정했다.한국음악상 공로부문은 김태훈 청주대 음악교육과 교수, 특별 공로상은 안남영 현대HCN충북방송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우수지회로 선정된 충북음악협회는 강희경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공로부문 김태훈 교수는 청주시립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와 한국 음악협회 이사를 역임했고, 1987년에 지역 최초의 민간 오페라단인 충북오페라단을 창단해 지역 종합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청주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에서 후학양성에 나서고 있다.특별 공로상 안남영 현대HCN충북방송 대표이사는 충북지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현대HCN충북인합창대회를 주최해 지역음악문화발전에 기여했으며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으로서 충북문화발전과 국제교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30일 오후 3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주시 문화동 직능단체협의회가 오는 2월부터 경로당 자원봉사단을 편성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이들은 지난 26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12개 직능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회의를 열고 경로당 자원봉사단 구성과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직능단체원 8~10여 명을 1개조로 편성해 다음 달 4일 문화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실내·외 대청소와 안마·목욕 봉사,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전개하기로 했다.문화동 직능단체는 주민권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각각 15~40여 명으로 조직돼 단체별 특성에 따라 홀로 사는 노인 돌보미 지원사업, 반찬 나누기, 대형이불 빨래 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달종 문화동 직능단체협의회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자원봉사를 통해 노인들이 이용하고 싶은 경로당 분위기 조성은 물론 직능단체들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올해 주요사업으로 도민의 생활문화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재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시행한다.충북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간 프로젝트형 전시를 선보인다.이 전시는 관객참여를 유도하는 예술과 과학의 만남이라는 융합적 주제를 통해 예술과 놀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대미술의 미디어아트 확장의 개념으로 진행된다.재단은 올 상반기 동안 작가와의 대화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또 매월 첫째 목요일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놓고 각 분야전문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를 힐링 목요일 프로그램으로 신설한다.강형기 대표이사는 "충북문화관이 도심 속 문화쉼터로 많은 예술인과 도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 되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7일 "공공분야나 민간분야 생명·연구윤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이버교육 'IRB의 이해-연구자과정'을 오는 10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IRB의 이해-연구자과정'은 생명과 관련된 연구윤리의 이해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생명윤리의 역사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법률의 이해와 적용 1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법률의 이해와 적용 2 △IRB(생명윤리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연구계획서·동의서 △승인 후 연구의 윤리적 수행과 보고 등으로 구성된다.사이버과정을 수료할 경우 기관윤리위원회 심의와 관련해 인간대상 연구 시행과 석·박사학위논문 제출에 필요한 '인간대상 연구윤리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인력개발원은 사이버교육 외에 생명·윤리 교육 관련 PDF 자료를 사이버교육홈페이지(http://cyber.kohi.or.kr) 정책자료실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류호영 인력개발원장은 "생명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국가의 IRB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사이버교육 및 집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연구윤리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