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채용 경쟁률이 43대1을 기록했다.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직원 공개 모집 지원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5명 채용에 214명이 응시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지원 현황은 충북지역이 125명으로 58.4%, 충북 외 지역은 89명으로 41.6%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자 108명, 여자 106명이다.분야별로는 문화예술·산업분야가 2명 선발에 144명이 지원해 72대1의 경쟁률을, 회계·행정분야는 1명 선발에 55명이 응시했다.학예분야와 시설관리(계약직)분야는 각각 1명 모집에 9명과 6명이 지원했다.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오는 26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 신체검사를 진행한 다음 다음 달 2일 임용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공연△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3월1일 낮 12시, 오후 2·4시, 청주아트홀 010-4272-0002.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청주시립합창단 '건곤감리' =3월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 문의 1544-7860. △청주시립국악단 172회 수시연주회 '내 마음 속의 힐링국악'=3월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관람료는 전석 5천원 043-201-0963.△청주시립교향악단 126회 정기연주회 '세계 음악여행시리즈-독일'=3월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 043-201-0962.△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 'OST콘서트'=3월25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8천원 043-201-0964.◇전시△무심난우회 전시 =28일부터 3월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010-5466-4347.△충청민화 전승회 '얼쑤 우리민화 전시회'=3월1일~5일 정주예술의전당 조1전시실 010-3478-1183.△충청분재인연합회 '11회 청풍분재전'=3월4일~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10-8841-3169.△충북꽃잎문화협
작가들의 개성있는 패턴 작품을 통해 즐거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김복수, 마저, 박병희, 박혜린, 서윤희, 이중근 6명의 작가가 'Hello PATTERN'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오는 27일부터 3월22일까지 청주 쉐마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패턴 작품을 통해 패턴의 의미를 발견하고 직접 패턴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작가들은 개성에 따라 다채로운 패턴을 보여준다. 사물의 형태와 색채의 이미지를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고 화려한 패턴과 그렇지 않은 패턴 속에서 또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관람객들은 화려한 패턴의 이면에 숨겨있는 이야기를 찾아내며 작품을 통해 난해하고 어려운 예술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는 미술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전시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나 프로그램은 미술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패턴이라는 예술장를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의 문을 두드려 볼 수 있도록 하는 전시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연대가 주관하는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충북여성대회가 오는 3월6일 오후 2시 청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대회는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를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기념식은 정승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청주지부 대표가 사회를 맡고 하숙자 충북여성연대 공동대표의 개회사, 2014년 여성연대 활동 영상, 성평등 디딤돌&걸림돌상 시상, 2015년 여성의제 발표, 강경희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의 3·8선언문 낭독 등으로 열린다.이어 토론회는 '학교에서 성, 인권교육 제대로 하고 있나'를 주제로 정선희 충북여성연대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고 발제는 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토론은 충북도교육청 인성교육과 김민선 변호사, 청주 새터초 김현아 교사, 학부토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3·8세계여성의 날'은 100여년 전 생존권과 참정권 확보를 위해 일어섰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한 날로 그동안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성차별철폐, 여성빈곤타파를 위한 여성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김수미기자
오는 3월1일 기미독립선언서를 365일 릴레이로 낭독하는 행사가 청주에서 시작된다.청주시문화재단은 충북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일본에게 강탈당한 국권을 되찾기 위해 기미독립선언으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숭고한 선열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365일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 행사'를 마련한다.릴레이 행사는 삼일절인 오는 3월1일 낮 12시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에서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자유와 독립'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퍼포먼스, 시민들 자신의 주체적인 독립의지를 공표하는 '나는 □□로부터 독립하련다' 낭독 등의 개막행사가 열린다.365일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행사는 매일 낮 12시 청주 성안길에서 열리며 청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043-219-1014)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수미기자
◇ 김기종 한국예술문화 도예명인"창간 12주년을 축하합니다. 글 하나, 그림 하나 시작과 맺음 또한 그 글이 그글이 아니고 그 기사가 그 시가사 아닌 충북일보만의 특별한 색감으로시민의 '맑은 눈'이 되어 주시길 기대합니다."-김기종 충북 최초의 '도예명인'으로 무려 30여 년 동안 흙을 빚고 가마에 불을 지피며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1회 한국예술문화명인' 도예부문에서 명인으로 선정돼 충북에서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그의 작업장은 한국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 화백이 말년을 보낸 '운보의 집'과 이웃해 있는 청주시 청원구 형동리에서 토지도예 공방이다. 미술애호가들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다.도예가로는 보기 드문 장교 출신으로 청주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공예디자인을 전공해 지금까지 10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초대전과 단체전에도 각각 50여회, 180여회씩 참여해 감각적인 도예 작품을 선보였다.끊임없는 실험적 도전을 통해 새로운 현대공예를 창조하겠다는 그는 신문사가 종이매체에만 국한 되는 것에서 영상, SNS 등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려는 모습과 닮아 있다.◇ 한대희 작가"현대 사회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항상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유달리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4년. 세월호로 불거진 안전 논란에 이어 대한항공 회항 사건 등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갑'의 횡포까지 도마 위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악몽 같은 사건사고를 교훈삼아 2015년은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한해가 되길 염원한다.본보는 각 분야별 20~30대 전문가를 선정해 '살기 좋은 충북', '볼만한 신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젊은 좌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유선영 신한은행 충북본부 과장, 김성은 충북도청 주무관, 박장순 청주시청 주무관, 김인수 청주 미앤모의원(피부과) 원장, 안재영 청주 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김만규 ㈜가인솔루션컴퍼니 대표, 윤태흠 ㈜가온감정평가법인 충북지사 감정평가사, 김충겸 청주 하늘채한의원 원장, 천은영 극단 늘품 대표, 이상은 보은경찰서 경사 등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10명이 참석했다. -유선영 신한은행 충북본부 과장 "돈과 관련된 업무를 하다 보니 항상 긴장감을 갖고 일한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높아진 서비스 기대 수준에 부응해 자기 개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은행의 입장에서 고객을 바라봤다면 최근에는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작게는 고객의 금융목표 실현에서
통합을 거부하고 있는 청주문화원과 청원문화원에 대한 재정압박이 가해진다.청주시는 청주문화회관(옛 청원군민회관)을 무상으로 사용 중인 청원문화원에 건물 임대료를 부과하기로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임대료 산출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청원문화원에 임대료 납부를 요구하고 불응하면 퇴거 조치할 방침이다. 청원문화원에 부과되는 임대료는 연간 1천만원을 웃돌 전망이다.반면 청원문화원과의 통합 추진을 결정한 청주문화원은 사무실 임대료 유상 전환을 유보하기로 했다. 시는 상생발전위원회 결정에 따라 올해부터 두 문화원에 재정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매년 시와 옛 청원군에서 받았던 5억여원(청주)과 3억여원(청원)의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을 중단했다. 시는 통합을 전제로 1개 문화원의 문화행사 사업비 등만 편성했으나 통합이 성사될 때까지 집행하지 않을 방침이다.두 문화원은 지난달 받았어야 할 인건비(민간단체 법정운영비)도 수령하지 못했다. 시와 옛 청원군은 두 문화원의 사무국장과 간사 등 직원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시 관계자는 "시는 두 문화원이 통합하지 않는 한 민간단체 법정운영비를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청주문화원은 청원문화원과 통합하기로 의견을 모
설치와 미디어 작품이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회화가 갖는 의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민중미술 경험세대 황세준, 386세대 김기수, 298세대 이제, 삼포세대 호상근 등 4명의 작가가 '다시, 그림이다(Again The Paintings)'를 주제로 청주 우민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오는 3월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제목은 호크니(David Hockney)와 게이퍼드(Martin Gayford)의 대담집 '다시, 그림이다'에서 차용했다. 작가들은 호크니가 다양한 매체를 경험하고 결국 다시 그림으로 돌아왔을 때 한 생각들을 함께 고민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현실을 재현해 회화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다.황세준 작가는 '재현의 내용'에 주목한다. 1980년대 사회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술과 2000년 이후 삶의 일상 속 장면들을 통해 연관 없는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병치시켜 익숙함 속의 묘한 어색한 언캐니(uncanny)를 이끌어낸다. 김기수 작가는 '재현의 과정'을 변주하며 작업을 확장한다. '광주대단지 사태'를 둘러싼 기억을 들춰내 사적 기억을 공적 기억으로 치환해 사회적
청주시립무용단이 설맞이 특별기획공연 '설날-세계 속으로의 여행'을 무대에 올린다.오는 19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시립무용단을 비롯해 놀이마당 울림과 극단 꼭두광대가 한 무대에 서 지구촌 설날 축제 풍경을 보여준다.공연은 청주시립무용단의 터벌림과 장고춤으로 막을 올린다.이어 놀이마당 울림의 '일본의 설날·다이꼬', '중국의 설날·별꽃의서(시립무용단)', '브라질의 설날-바투카다(놀이마당 울림)', '아프리카 설날-젬베(놀이마당 울림)', '한국의 설날·오무(시립무용단)'를 공연한다.마지막 무대는 청주시립무용단과 놀이마당 울림이 함께하는 지구촌 설날 축제로 화려한 마무리를 한다.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청주가 세계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흥겨운 춤과 음악, 연극을 통해 온 가정에 건강과 복의 기운을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했다.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이다(문의 043-201-0965로)./ 김수미기자
◇공연△청주시립무용단 설맞이 기획공연 '설날-세계 속으로의 여행' =19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043-201-0965.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청주시립합창단 '건곤감리' =3월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544-7860.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3월1일 낮 12시, 오후 2·4시, 청주아트홀 010-4272-0002. ◇전시△무심난우회 전시 =28일부터 3월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010-5466-4347.△201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엄해조 Muto' =21일까지 우민아트센터내 카페 우민 043-222-0357. △서윤희 개인전 '시간의 괘적 너머의 기억들(MEMORY GAP:Bulat Village)'=14일까지 쉐마미술관 043-221-3269.△'석류담'전=15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043-269-2556. △백제 제철소와 쇠 만드는 이야기 =22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042-229-6300.
지난 한 해 충북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이슈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온 충북사진기자회가 '2015년 보도사진전'을 연다.충북사진기자회는 12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전시회 개막식을 열어 모두 250여점의 사진을 전시한다.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는 보도사진전은 지난해 사진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취재한 사진을 월별 기록 섹션과 특별 섹션으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의 애도 물결, 숨 가빴던 6·4지방선거 현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 꽃동네 방문, 청주대 사태, 충북도민체전 등을 오는 15일까지 전시한다.김용수 충북사진기자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역사현장을 기록하는 사진기자의 기본자세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지난해 각종 이슈 현장에서 사진기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이번 전시에는 김운기 전 충청일보 부국장 등 8명이 명예 회원으로 동참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신규단원 10~15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청주시문화재단은 12일 기존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53명에 신규단원을 모집해 모두 68명 내외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꿈나무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긍정적 자아를 형성하고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으로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악기는 바이올린, 오보에, 트럼펫, 바순 등을 매주 2회 청주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전문강사의 지도로 체계적인 학습을 받게 된다. 기타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단결해 자생력 있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충북여성단체협의회 22대 회장에 남기예(64·사진) 대한어머니회충북연합회장이 선출됐다. 남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충북여협 총회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최다 득표율로 선출돼 올해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그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력을 강화하겠다"며 "11개 시·군 모두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재정확충을 위한 수익사업을 기획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여성의 권익신장과 위상정립을 위한 각종 정책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중심 실천가 육성을 위한 실무 활동가 훈련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세부 실천계획으로 농촌을 살리는 각종 정책 실천, 일반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교실을 운영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여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음성 출생인 남 신임 회장은 청주여자사범대를 졸업해 청주대 사회복지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충북새마을부녀회장, 충북다문화가족 공동대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청주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수미기자
올 상반기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백희성 작가의 '보이지 않는 집'이 선정됐다.청주시립도서관과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는 지난 1차 추진위원회에서 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5권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설문·전화 조사 등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3권으로 압축했다.이어 지난 5일 2차 추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투표를 거쳐 '보이지 않는 집'을 대표도서로 최종 선정했다.이 책은 '건축에세이'로 건축가인 작가의 사람들에게 추억이 되는 공간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고, 가족 간의 정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스한 가족애를 일깨워 줄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음달 17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주시민 모두가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성인지 예산제도 효율성 제고방안·충북 주요 사업대상자 현황분석'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도내 각 자치단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 사업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자대상자 집단을 범주화해 각종 통계를 통해 대상자의 주요 특성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성인지 예산제도는 지난 2011년 지방재정법과 지방재정법 시행령과 같은 법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전면적인 제도 도입과 시행이 이뤄져 현재 시행 3년차를 맞고 있다.제도 시행 후 작성된 2013년 '성인지 예산서 현황 분석' 연구보고서는 충북의 각 기관별 성인지 예산서 작성 현황과 회계별 현황, 사업별 현황과 기능별 현황을 검토하고, 각 기관별 성인지 예산서인 세부 사업 설명서를 중심으로 성인지 예산서 상의 각 지표별 작성 현황을 분석했다.이번 연구 보고서는 지난 2013년 자료에서 미비한 부분을 좀 더 보완했다.먼저 2014년 성인지 예산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충북도와 12개 시·군에서 작성한 '2014년 성인지 예산서'를 바탕으로 성인지 예산 사업 규모와 회계별 규모, 대상사업별 규모, 기능분야별 규모를 살펴봤다.이어 성인지 예산의 대상이 되는 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문화재를 보존·복원한 성과를 정리해 4권의 책을 출간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옻과 교의 접착 특성 연구', '지류의 조사·분석을 위한 표준시험법', '비파괴 기술을 활용한 석조문화재 보존관리', '현미경으로 바라본 청동기의 부식 특성' 등 문화재 보존·복원 연구개발 성과를 담았다.이 책들은 지난해 수행한 '문화재 접착재료 개발 및 안정성 평가', '안료 및 청동유물의 분석 데이터 해석법', '석조문화재 보존관리 기술 적용성 및 실용화' 등 연구과제의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옻과 교의 접착 특성 연구'는 예전부터 사용돼 왔던 전통재료인 옻과 교(膠, 동물의 가죽이나 근육, 뼈 등이 원료로, 접착력이 우수하고 건조 속도가 빨라 수천 년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접착제ㆍ기초재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의 기본 물성을 비롯해 옻과 아교를 배합하여 제조한 천연 접착제의 접착력과 물성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지류의 조사·분석을 위한 표준시험법'에는 지류(紙類) 관련 연구에 적용되는 다양한 조사 방법과 표준 시험법들이 소개돼 있다. 특히, 연구소에서 얻은 실험 결과와 데이터를 사례로 들어 구조적 특성과 성분 분석법을 정리해 연구자들이 손쉽게
9일 청주 법률사무소 '유안' 안재영 변호사가 청주연극협회와 (사)한국무용협회 청주지부의 고문변호사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고 있다. 안 변호사는 앞으로 양 단체의 각종 민사·행정 소송 등의 법률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충북문화관에서 '문화예술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참여자(단체)를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거리의 초상화가, 문화관 주변 생태자연놀이 체험, 다양한 소품 공예제작이 가능한 시각예술분야,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즐기는 야외공연·인형극 등 문화예술체험이나 공연이 가능한 전문예술가, 동아리, 단체 등으로 소정의 체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나 생활문화예술플랫폼 동호회, 또는 순수재능기부자 등으로 장르, 경력 제한 없이 관람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모든 단체 또는 개인이면 된다.신청기간은 3월20일까지며 충북문화재단이나 충북문화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오는 9월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밑그림이 완성되고 있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비엔날레 부장을 내부에서 발탁하고 조직 정비를 완료해 올 비엔날레 행사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올해 주제는 'Hands+, 확장과 공존'으로, 본전시인 기획전을 비롯해 초대국가 중국관, 국제아트페어 총 7개의 전시가 준비된다.세계 60여개국 3천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올해 행사주제에서 'Hands'는 '공예'를 상징한다. '쓰임'에서 시작된 공예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다른 장르와 교류를 시도하고 다양한 재료로 공예품을 생산하는 등 확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스위스 출신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참여하는 전시는 공예에 철학과 문학적 요소를 더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본전시와 아트페어를 통해서는 공예에 미디어와 첨단기술, 다른 미술장르를 더한 새로운 공예를 만날 수 있다. 재단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단발성 행사에 그쳤다는 비판을 수용해 옛 연초제조창 광장에 정기 공예장터를 마련한다.이르면 오는 3월부터 충북도내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생활·예비 공예인뿐 아니라 전업작가를 한 곳으로 모은다.지역 내 동아리들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고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부른 불교음반이 잇따라 출시됐다.청주 관음사 극락조합창단은 창작 찬불가 13곡을 담은 '창작 찬불가 음반'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극락조합창단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에서 부처님의 바른 법을 음성으로 전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창단했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청주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극락조합창단 창단연주회에서 발표한 창작 찬불가 13곡이 수록돼 있다.관음사 주지 함현스님의 '발원', '참 좋은 인연입니다', '생명의 불 생명의 꽃 아미타', '봄바람', '연꽃세상', '부처님 오셨네', '가을무상', '그렇게 오신님', '부처님과 함께 새해를', '천년의 향기 관음사', '봄, 여름, 가을, 겨울', '회향' 등 음반 수록곡 모두가 직접 작사한 곡들이다.또 박성규 한국불교음악인협회 부회장이 합창단 지휘자를 맡고, 동환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대성 KBS 국악작곡 대상 수상자가 함께 작곡에 참여했다. 청주 관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 말사로 1948년 인봉스님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이어 말레이시아 화교계 불자가수 이미우이의 '금강경'과 소리꾼 노경미의 불교 범패 음반 '깨침의 소리' 등이 발매됐다
◇강내지역 기독교연합 부흥회청주시 흥덕구 강내지역 기독교 연합 부흥회가 9일부터 3일 동안 강내교회에서 열린다.이날 부흥회에는 전 바나바 훈련원장인 이강천 목사가 강사로 초대돼 오전 10시와 오후 7시30분에 말씀을 전한다. 043-232-2271.◇충북CYA협회 좋은 문화센터 개관기독교청소년협회, 충북CYA협회는 14일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좋은 문화센터를 개관해 개관예배를 갖는다.크리스천 문화공간인 좋은 문화센터는 악기와 찬양, 글쓰기 교실 등 다양한 문화 강좌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청소년 진로코칭과 찬양지도자와 레크리에이션 등 자격증 취득 강좌를 개설해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043-900-1350.◇기감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이 22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사도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진행한다.'성령으로 거듭난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경회에는 부평 제일교회 이천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010-6222-0824.◇14기 어머니학교천주교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엠
중국 정암촌에서 충북 이주민들이 향수를 달래며 부르던 노동요 '청주 아리랑'이 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사단법인 예술나눔과 극단 늘품이 일제강점기 북간도로 떠난 충북인의 애환을 다룬 '랩소디 오브 C 아리랑'을 오는 24∼25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충청도의 구수한 사투리가 담긴 '청주 아리랑'은 60여년 넘도록 만주지역 조선족 사이에 전승되고 있다.예술나눔 안진상 대표가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1938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일제의 꾐에 빠져 충북 각 지역에서 모인 180호 농가가 열차에 몸을 싣고 간 북간도의 황무지를 개간하며 터전을 일구는 삶과 애환을 노래하는 음악극이다.천은영 작가와 이용탁 음악감독이 참여하고 충북연극제 대상, 전국연극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은 극단 늘품 배우들이 챔버오케스트라, 전통연희단 등 함께 어울려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인다.연출을 맡은 안진상 대표는 "이번 작품은 청주아리랑과 중국 연변 동포들의 애환을 담은 공연으로 우리나라에서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구로구에서 공연하게 됐다"며 "오케스트라와 연희단, 무용수, 연기자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해 연극의 고정관념을 없앤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관람료는 1인
전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는 '1회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우수사원' 시상식에서 본보 이희정 기획마케팅국 차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협의회는 회원사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전신협의회상을 신설해 시상하기로 하고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첫 시상식을 열었다.이 차장은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신문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신협의회상과 상금 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전신협의회는 올해부터 회원사 우수사원 1명씩을 추천받아 매년 2월 정기총회 석상에서 우수사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는 지난 7일 청주시 상당구 사회복지시설인 해오름마을을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봄맞이 대청소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