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시인 김설영씨의 '도전 DREAM POSTCARD' 전시회가 오는 4월6일부터 12일까지 청주 우리문고(용두사지철당간 앞) 3층 아뜰리에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김씨가 지난 15년 동안 도전해온 4가지 꿈을 테마로 한다. 전시 엽서는 '세계 여행 25개국 도전' 엽서 10작품을 비롯해 '국악관현악단 소리아띠' 지휘 10작품, '김설영의 25개국 세계여행 도전기' 신문칼럼 10작품, 김설영 시집 '산의 목소리' 중 시 10작품 등 모두 40종류, 100여 점이 전시된다.전시기간 중 오는 4월11일과 12일은 작가와의 만남시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30년 만에 이뤄지는 대학동창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전시회장 한 켠에 마련되는 커피 한잔의 여유, 그리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던 친구들과의 대화 등이 있다.김씨는 이 기간 손수 만든 '드림 팔찌' 100여 개를 선물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그는 "이번 전시가 꿈을 키우는 제자들과 열정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것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이번 전시 기간 동안
충북 중·장년 서예동호인들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청녕서화회가 '31회 충북청녕서화회전' 개막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출품자격은 도내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중·장년층 서화 동호인들로 충북에 거주하거나 본적은 둔 4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종류는 한자나 한글, 서예 또는 문인화(사군자 포함)로 화선지 반절규격의 세로 작품이면 된다. 1인 1점을 출품하되 내용이 다를 경우 2점도 가능하다. 출품료는 5만원이며 작품표구는 주최 측에서 공동 제작으로 한다. 전시회는 오는 5월13일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개막해 5월15일까지 3일간 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자세한 내용은 충북청녕서화회(청주시 남문로 2가·043-252-8887)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황혼에서 생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두 남녀의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연극 '동행(연출 장남수·작 윤대성)'이 오는 4월2일부터 19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공연된다. 극단 시민극장이 창단45주년 기념공연으로 올리는 이 작품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년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하는 진솔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각각 죽음을 기다리는 황혼의 남녀가 있다. 각자의 인생과 삶이 있는 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어느 날 요양원에서 만난다. 남자는 아내가 자살한 충격 때문에 삶을 포기한 상태고, 여자는 뇌졸중으로 과거의 기억을 상실한 채 삶을 유지해오고 있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은 젊은 시절 첫 사랑이었다는 것을 남자가 기억해낸다. 50년 전, 남자는 여인의 기억을 살려주기 위해 자신의 마지막 삶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서로의 과거 추억을 되살리면서 죽음을 맞이한다.윤대성 작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분명한 사실은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인생에는 슬픔과 상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이 간직돼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하고 싶다"며 "죽음이 뭐고 살아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배우로는 이승부 (남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칭다오 개막행사가 오는 29일 칭다오 대극장 일원에서 열린다.칭다오 개막식에는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립예술단, 공연단체, 행정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개막 축하 공연에는 청주시립무용단과 노현식 무용단이 참가해 한국의 전통 춤사위와 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이날 개막식에 앞서 칭다오 샹그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윤재길 부시장은 청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생명'을 주제로 한 주요 사업과 교류협력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인구 870만명의 중국 칭다오시는 해양문화, 영상산업, 컨벤션산업 등이 발달한 해양도시로 칭다오맥주 축제를 비롯해 4계절 축제이벤트가 진행되며, 중국 내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도시다./ 김수미기자
충북민예총이 베트남 푸옌성 예술인들과 교류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4월4일까지 베트남 푸옌성을 방문한다.양국의 문화교류는 지난 2004년 '과거청산과 아시아 연대로 더듬어 보는 베트남과 한국, 푸옌성과 충북'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 것이 계기가 돼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지고 있다.민예총은 이번 방문에서 '푸트군 제2초등학교' 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작품 전시, 공연 교류, 문화예술인워크숍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현대HCN충북방송이 오는 30일 채널 4번 지역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이번 봄 개편은 시시각각 쏟아지는 충북의 현안을 짚어 보고 시사성을 강화해 도민과 더 가까워지는 이웃 같은 방송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에 방영되는 '굿모닝 뉴스 박스'는 충북의 주요 뉴스와 이슈, 도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현직 기자와 함께하는 뉴스 파헤치기 '이슈&이슈', 변호사와 함께하는 '세상사는 法',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는 '충북, 현장 속으로' 등 매일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방영되는 '시사토크 '적수다''는 기존의 딱딱한 토론, 대담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자유롭고 거친 입담으로 충북의 핫이슈를 파헤쳐 보는 코너다. 적수들의 거침없는 비판과 설전으로 주요 현안과 그 이면에 가려진 뒷이야기까지 진단한다.매주 토요일 낮 12시30분 방송인 '노영원의 파워인터뷰'는 현대HCN충북방송의 대표 대담 프로그램으로 노영원 보도제작본부장이 진행을 맡아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선 충북의 인사에게 서날카로운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매주 화요일 밤 10시30분에 방영되는 '톡톡톡! 아파트 세상만사'는 각박해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동부창고34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4월2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청주문화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215호, 유크리안트)와 동부창고에서 각각 진행된다.개설 프로그램은 드럼(10명), 사진(10명), 통기타(10명), 캘리그라피 초급(15명)·심화(12명)과정, 요가(10명) 등이며 운영 요일과 시간은 강좌별로 화·수·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수강신청은 요일이 중복되는 것을 제외하고 1인 2강좌 신청도 가능하다(문의 043-219-1039)./ 김수미기자
충북여성살림연대가 충북미래여성플라자와 충북여성재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연다.오는 31일 오후 3시 청주 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토론회는 오는 12월 착공 예정인 충북미래여성플라자의 운영주체에 대해 도내 여성계의 의견을 모으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학실 충북대 교수가 '충북여성재단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 제안'에 대해발제하고 손은성 충북여성살림연대 정책국장이 '충북미래여성플라자의 문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이와 함께 충북여성계 인사, 도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 한국병원은 24일 병원 회의실에서 청은회(회장 오영식)와 의료업무협약을 맺어 회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환자를 내 몸, 내 가족같이 아끼고 사랑합니다."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 한국병원이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청주 한국병원은 27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인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415개 의료기관별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전문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과정·공공영역 등으로 진행됐다.청주 한국병원은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과 응급실 전담의사 및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배치, 응급실 환자 만족도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달 대학병원급 최첨단장비로 뇌혈관센터를 개설한 한국병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심혈관센터를 개설해 8과 체제의 전문분야별 진료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현재 병원 응급실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문의 체제를 도입해 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청주 한국병원 송재승 이사장은 "5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옛 청주 연초제조창 앞 광장에서 공예작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주말 공예장터가 열린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끝나는 10월25일까지 작가와 시민들에게 공예상품, 수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만들 계획이다.판매 품목은 도자, 가죽공예, 에코백, 수제향초, 액세서리, 인형, 뜨개상품 등의 '공예상품'과 10원짜리 초상화, 도자 핸드페인팅, 캘리그래피, 한지공예, 가죽체험 등 '순수·예술체험', 수제 청, 더치커피, 못난이 과일잼, 유기농 농산물 등 '먹거리', 골동품 등의 '생활잡화' 등이다.참가대상은 공예작가, 생활 공예인, 동아리,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부스 임대료는 무료다. 판매 금액은 전액 참가자 수익으로 가져간다.참가 희망자는 방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 또는 메일(cjcraftfair@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외 부대 행사로는 거리공연과 모래놀이, 쿠키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김수미기자
충북 중·장년 서예동호인들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청녕서화회가 '31회 충북청녕서화회전' 개막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출품자격은 도내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중·장년층 서화 동호인들로 충북에 거주하거나 본적은 둔 4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종류는 한자나 한글, 서예 또는 문인화(사군자 포함)로 화선지 반절규격의 세로 작품이면 된다. 1인 1점을 출품하되 내용이 다를 경우 2점도 가능하다. 출품료는 5만원이며 작품표구는 주최 측에서 공동 제작으로 한다. 전시회는 오는 5월13일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개막해 5월15일까지 3일간 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자세한 내용은 충북청녕서화회(청주시 남문로 2가·043-252-8887)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문화유산지킴이가 문화재청 후원 사업으로 '충청권 문화재지킴이 포럼'과 '문화재지킴이 심화교육'에 선정돼 각각 운영하게 됐다.충청권 문화재지킴이 포럼은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주관으로 충청권 10여단체가 참여해 권역별 단체·회원 간 순환 개최를 통해 문화재 지킴로서 주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된다.참여단체로는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충주전통문화회,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청주 문화재 사랑회, 삼년산성 지킴이, 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 한밭문화마당, 대전문화연대가 있다.문화재지킴이 심화교육은 문화재지킴이의 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충청권 문화재 특성을 반영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문화유산지킴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환류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충북문화유산지킴이는 문화재 관리와 경미 보수 및 문화재 활용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는 성인지감수성, 제도의 이해 등 모두 30시간에 걸쳐 '성 주류화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23일 센터 강의실에서 개강식을 열고 있다.
국내 최고의 연극 축제인 '2016년 대한민국연극제'가 충북에서 열린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 34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충북이 선정됐다.충북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기존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해 열리는 첫 대회라는데 의미가 있다.대한민국연극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개최지역 도, 시·군과 연극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 축제다. 내년 연극제에는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서울과 15개 시·도 모두가 참가해 이름도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바뀌었다.충북은 그동안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3회, 장관상 4회 등을 수상하며 전국에 충북 연극의 저력을 보여줬다.지난해 전남 광양에서 열린 32회 전국연극제에서는 청주 극단 늘품의 '용의 승천'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금상을 받았다.내년 대한민국연극제는 6월 중 20여 일간 청주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청주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도 경연, 거리공연, 학술행사, 전시·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충북도 관계자는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전국 연극인과 해외 연극단체, 동호인, 관람객 등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 문화예술 발전과 지
△CBS TV HD특집 다큐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CBS가 신천지의 실체를 사실적으로 파헤치는 TV특집 다큐멘터리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오는 4월7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10분에 방송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작 기간만 1년이 걸린 대작으로, 교계 최초 이단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신천지에빠진사람들'은 2014년 1월 기획돼 1년 만에 완성됐다.CBS에 따르면 촬영 분을 정리한 원고만 4천 페이지에 달한다. CBS 신천지특별대책팀은 "이 방송을 통해 한국교회가 종교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이단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방송은 24일 4부 '거짓말', 30일 5부 '상처', 31일 6부 '가족', 4월6일 7부 '사랑', 4월7일 8부 '말씀'이 일주일에 두 회씩 같은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이번 다큐멘터리는 한 이단상담소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8대의 카메라를 통해 2천 시간에 걸쳐 관찰한 기록을 담았다.예고 동영상은 CBS 안티신천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기 범국민 장기기증 캠페인천주교 청주교구는 고 김수환
국내 최고의 연극 축제인 '2016년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충북이 최종 선정됐다.충북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기존의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을 변경해 열리는 첫 대회라는데 의미를 더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기존에 참가하지 않았던 서울연극협회와 전국 15개 시·도 연극협회 모두가 참가해 운영된다.그 동안 충북은 전국연극제에 참가해 대통령상 3회, 장관상 4회 등을 수상하며 충북 연극의 저력을 각인시켜 왔다.2016년 대한민국연극제는 6월 중에 20여일간 청주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통합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또 도내 지역경연, 거리공연, 학술행사, 각종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병행된다.충북도 관계자는 "대한민국연극제 충북 개최를 통해 전국 연극인과 해외 연극단체, 동호인, 관람객 등 대규모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 문화예술진흥과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국내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잠재적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청주 신미술관은 '잠재적 표상'을 제목으로 2015 신인작가 지원전을 연다.오는 26일부터 6월3일까지 청주 신미술관 신관 1, 3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곽상원, 김수영, 김연규, 이다희, 이도연, 이진경, 조용익, 최성임, 홍지영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입체, 설치 작품 등 모두 30여점이 전시된다.먼저 곽상원 작가는 '관점'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자신 앞에 놓여 있는 것들에 대해 맹신하지 않고 '관심'이라는 포커스의 차이에 따라 달리 보여 지는 것들에 대해 시각화했다.김수영 작가는 일상의 평범한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사소한 것에서 특별한 것을 찾는 것을 주제로 작업했다.작품은 입체와 사진, 의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뒤섞였다.작가는 작업 초기노동집약적인 다량의 인형으로 설치작업을 했지만 공예적인 느낌이 강해져 고민하던 끝에 자신이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 스스로 연기하고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가미하게 됐다.김연규 작가는 '스펀지'라는 이색적인 재료로 조각 작업을 선보인다.스펀지라는 익숙하지 않은 재료를 통해 미술이라는 것
청주예총이 시상하는 12회 청주예술상에 박영수(77·문인)·박성인(66·건축)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청주예총은 청주시민으로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올해의 청주예술상을 시상하고 있다.수상자인 박영수 수필가는 1997년 문단에 등단해 2009년 '좋은 수필 사'의 '현대수필가 100인선'에 선정됐다.그는 신곡문학상 본상을 비롯해 충북수필문학상·남촌문학상·한국문인상·충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8년 문화의 달 행사추진위원장으로 문화훈장 화관장을 받았다.그동안 청주문화원장과 충북예총 부위원장, 충북수필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저서로는 수필집 '망초 꽃 핀 언덕', '땅 한 평 책 한 권'이 있고 올해 세 번째 수필집 '쉼터'를 발간할 예정이다.박성인 건축사는 1982년 기단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해 충북대·청주대·충청대 등에 출강하며 인재양성에 기여해 왔다.그는 현재 충북대 건축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대한건축사협회·대한건축학회·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으로 협회 발전에 이바지했고 1993~1995년 3연속 청주시 건축상과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청주예술상 시상식은 다
충북의사회 신임 회장에 조원일(사진왼쪽) 청주병원장, 신임 의장에 홍종문(사진 오른쪽) 직전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충북의사회는 지난 2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대의원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과 의장을 선출했다.이날 조 신임 충북의사회장과 홍 직전 회장은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했다.조 신임 회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해 29대 청주시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홍 신임 의장은 충남의대를 졸업해 34대 충북의사회장·청주시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 홍종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3년간이다./ 김수미기자
◇공연△가족뮤지컬 '겨울왕국'=24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전 10시20분·11시30분, 오후 7시30분, 26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오후 1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02-555-0822)△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 'OST콘서트'=25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8천원(043-201-0964)△어린이연극 '이상한나라의 엘리스'=27일 오전 10시10분·11시20분, 28일 오후 1시·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043-271-1887)◇전시△김경호 사진집 출판·전시회=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 010-2067-1058.△아인 이우연전(서예)=2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 010-2122-7540.△보리-생명 박영대전=24~4월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010-4069-3033.
청주시가 4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와 무용단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원서접수는 다음달 1~3일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실기)시험을 통해 오는 5월4일 청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게시한다.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문예운영과(043-201-4322)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위촉되는 상임지휘자와 상임안무자 임기는 오는 5월1일부터 2017년 4월30일까지 2년이며,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위촉될 수 있다.앞서 사의를 표명한 김은실 상임지휘자와 김평호 상임안무자는 재연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들은 지난 2011년 5월 취임해 한 차례 연임된 바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차현욱·신승재의 개인전이 22일까지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차 작가는 '회상된 습작'이란 주제로 지필묵을 사용해 캔버스를 가득 채운 작품을 선보인다.신 작가는 '긴 텅 빈 저수지'란 주제로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페인팅과 드로잉, 사진과 필름 방식으로 드러낸 작품을 전시한다(문의 043-201-4056)./ 김수미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는 19일 어머니사랑봉사단과 함께 청주 성안길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한 뒤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5년 3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위원장을 비롯해 김은경(청주 미스터장여성시대미용실 원장), 김홍석(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TMI 대표), 육경애(증평도서관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이영석(청주 라포르짜오페라단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윤건영 위원장"오송역에 대한 기사가 단순 사실보도에서 이후 연속 기획보도와 반향으로 이어진 데에 입체적인 보도가 진행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3월10일자 기사는 오송역과 관련해 심의위원회를 했는데 기자가 관련 논문내용까지 반영해 상황에 따라 기자들이 구체적인 연구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줘 흐뭇함을 느끼게 했다.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 되는 생황에서 사실적인 문제를 비판한 기사와 칼럼, 사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분석적이고 미래통상적인 글로 다뤄진데 대해 의미 있게 봤다. 같은 주제로 갖더라도 타 신문 내용과 비교해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