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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도요타와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3.10.05 15:13:12
  • 최종수정2023.10.05 15:13:12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1위 자동차기업 토요타와 함께 본격적인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 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팩으로 조립돼 토요타 신형 전기차 모델에 주로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와 배터리 공급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매출 371조 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를 달성할 만큼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인 강자다.

북미에서도 GM에 이어 자동차 판매 대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영향력이 높다.

최근에는 2030년까지 30종의 차량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50만 대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동화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셀 및 모듈 기술력, 토요타의 팩 기술력이 결합돼 안전성 및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한층 강화된 배터리를 생산하고 나아가 고객들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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