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민영화 의지 변함없다

정종환 국토부장관, 기관 업무보고서 공청회도 사실상 거부

  • 웹출고시간2008.09.02 21:31: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청주공항을 포함한 공항 민영화 추진에 변함이 없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정 장관은 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민주당 이시종(충주)의원이 “정부의 공항민영화 방침에 전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공청회를 거쳐 논의하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질문한데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국회의원들께 보고하겠다”고 답해 공청회 등의 실시를 사실상 거부했다.

정 장관은 이어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구을)의원이 인천공항 민영화와 관련, 재고해야 한다는 질문에서도 “정책결정하고 시행하는데 고려하겠다”고 짧게 답변하는 등 재검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용섭 의원은 “민영화되면 다시 국유화하고 싶어도 어렵고 보안문제도 심각히 고려해야 하며 수익성, 비효율성 때문이라도 인천공항은 수익성이 좋아 해당 안된다”며 “민영화가 되면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서울/ 김홍민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