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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 "청주공항민영화 실리 따져야"

충북발전 위한 요구조건 반영에 유리

  • 웹출고시간2009.04.03 17:3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 지사는 3일 청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주공항민영화에 대해 찬반논란이 있으나 정부가 민영화하겠다는데 수도권전철연장 등 충북발전을 위한 요구조건을 반영시키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며 "시민단체의 반발도 지역을 위한 좋은 조건을 얻는데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대하는 쪽의 입장은 정부가 우선 민영화할 때 먼저 지원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사전에 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특혜라는 입장이라며 정부가 청주공항민영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컨설팅회사 등에 용역을 줄 때 충북도 등이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지사는 "청주시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한 데다 인구 5800여명 증가, 예산 1조원시대 돌입 등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청주, 청원, 증평 등 14.74㎢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울 때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2010년 하반기나 2011년이면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해 충북도가 국비확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 미호천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정부의 마스터플랜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첨언했다.

정 지사는 남상우 청주시장이 건의한 복대재래시장 CCTV 설치비 5000만원을 흔쾌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흥덕구 무심서로~신봉동준공업지역간 도로시설비 10억원과 도내 유일의 모자보호시설 건립비 부족액 18억원 중 9억원, 금속활자주조전수관건립비 10억원, 남부도서관건립비 24억7000만원,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 지방비 부담액 18억원 중 9억원의 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지원 또는 관련부서 검토, 보건복지부에 건의, 균특사업 반영 등을 장담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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