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영화 청주공항' 내달 초 출범

청주공항관리㈜, 운영권 인수·인계 착수
오는 15일까지 매입대금 잔액 255억원 납부

  • 웹출고시간2013.01.03 16:4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월 초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주공항관리(주)가 청주공항 운영권 인수·인계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청주공항관리(주)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내달 1일 청주공항 운영권을 인수해 국내 첫 민영화 공항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청주공항관리㈜는 최근 직원 30명을 뽑아 새해 벽두부터 한국공항공사와 합동근무를 실시하면서 공항 운영권 인수·인계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0일부터 청주공항관리 인력·장비·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제기된 일부 지적사항을 청주공항관리㈜가 보완하면 이달 중순께 공항운항증명을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공항관리(주)는 이후 청주공항 운영권 인수의 마지막 단계인 운영권 매입대금 255억 원을 오는 15일까지 납부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미국·캐나다 자본이 참여한 ADC&HAS, 한국에이비에이션컨설팅그룹 등 청주공항관리 컨소시엄 업체를 중심으로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공항관리 관계자는 "현재까지 청주공항 인수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공항운항증명발급, 대금 납부 등의 절차가 끝나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zoomin0313@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