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1만2천여 건의 입사지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지난 7월 13일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기업들의 채용공고 가운데 △연봉 2천700만 원 이상 △정규직 △경력무관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채용정보를 선별해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선별된 일자리와 기업정보 등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gsmb.mss.go.kr) △기업인력애로센터(job.kosmes.or.kr) △워크넷(work.go.kr) △잡코리아(jobkorea.co.kr)에서 별도 전용관을 통해 동시에 제공된다. 사업 출범 후 약 2주만인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선별된 우수 채용공고는 4천199건이다. 우수 채용공고를 통해 이뤄진 입사지원은 1만2천여 건이다. 사업 참여 기관별 입사지원 건수를 보면 중기중앙회는 희망 구인기업에게 인재열람권 제공 서비스를, 청년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기업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약 7천700건의 입사지원을 이끌어냈다.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
[충북일보] 세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학생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내년(2022학년도)에 새로 뽑는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수는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세종만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 대한 사전 예고를 12일 각각 했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관련 규칙에 따라 예고는 1차 시험일(올해 11월 13일) 6개월 전인 5월에 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올해는 선발 인원을 둘러싸고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사이에서 이견이 나타남에 따라, 시기가 예년보다 3개월 정도 늦어졌다. 이날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내용을 보면, 세종교육청의 예고 인원은 올해(57명)보다 10명 많은 67명이다. 하지만 세종교육청이 올해 최종적으로 뽑은 인원은 예고 인원보다 26명 많은 83명이었다. 따라서 내년 실제 선발 인원도 올해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과 달리 대전과 충·남북은 내년 선발 예고 인원이 모두 올해보다 적다. 지역 별로 보면 △대전은 26명에서 17명 △충남은 207명에서 196명 △충북은 160명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정부추경안에서 노인일자리 분야 국비 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방비(도·시군비)를 포함해 총 12억 5천만 원을 증액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증액 예산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신규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통해 총 82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노인일자리로 9988 행복지키미 등 공익활동 468개와 사회서비스형사업 358개가 해당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은 유형별 참여시간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8월 중 시·군별 참여 노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해당 시·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가와 기업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며 인력난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18일까지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금융거래 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만 18∼70세 미만 단양군민이라면 지원가능하며 다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하반기 긴급지원반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근무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단양군청 지역경제과 공동체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3개조 9명의 상반기 생산적 일손긴급지원반은 지난달 30일까지 약 4개월간 고령, 재난·재해, 부상 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57곳의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려 가뭄 속 단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계절근로자 입국이 막히면서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최초 결혼이민자 추천 외국인 근로자가 음성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친척을 계절근로자로 추천'하는 사례로 최근 라오스에서 6명이 7월 중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내에서 14일간 자가 격리 후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계절근로자로 활동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 결혼이민자를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규 도입의 첫 사례로, 올해 상반기 때 신청한 소이면의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농사일을 시작하게 됐다. 군은 이번 도입 경험을 토대로 음성군 다문화센터에 결혼이민자 추천을 건의해 내년 농촌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초부터 취업을 할 수 없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계절근로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한시적 계절근로자 취업 허가제도'를 통해 지역의 25개 농가에 외국인 한시적 계절근로자 65명을 배정했다. 이번 결혼이민자 추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포함 70명이 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활동하
[충북일보]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www.sjhle.or.kr)이 정규직 2명(전산직 과장, 예산·회계 담당 대리 각 1명)을 전국에서 공개 채용한다. 각종 수당을 제외한 연봉은 과장이 2천986만~6천102만 원,대리는 2천385만~5천208만 원이다. 8월 16일까지 원서를 접수, 각종 전형을 거쳐 9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044-865-967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설공단이 7급 일반직 3명(행정·전기·건축 각 1명)을 공개 채용한다. 7월 26일 기준 만 18~59세 세종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8월 5일까지 원서를 접수,각종 시험과 인성검사 등을 거쳐 8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예정일은 9월 1일. ☎ 044-850-125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오는 8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 2단계 희망(공공)근로지원사업' 참여자 158명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관련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18세 이상의 영동군민으로서, 신청자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인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등록자로서 근로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자들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주소로 등록된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주 20시간이며, 시급은 8천720 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시험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과자 제조라인 단순작업 두 명이요." 지난 22일 오전 7시 30분. 청주의 한 인력사무소 앞에 승합차를 세운 용역업체 직원이 소리친다. 인력사무소 앞에서 대기하던 서너명이 승합차로 다가가 몇 마디 말을 주고 받더니 두 명이 차에 오른다. 잠시 쉬 또다른 승합차가 와서 몇 명을 태워간다. 일거리를 찾던 10명 남짓한 사람이 금세 다 사라졌다. 오전 8시. 뒤늦게 인력사무소를 찾은 한 용역업체 관계자는 인부를 구하지 못하고 허탕을 친다. 인부를 구하지 못한 이 관계자는 "최근 농번기라 농장에서 급하게 일손을 구하거나 갑자기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아 일일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제조업체들이 많다"며 "각 현장, 업체로부터 뒤늦게 연락을 받고 인부를 구하려고 나오면 그 날은 사람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산업이 침체됐다고는 하지만, 일용직 인부를 구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계속 힘들다"며 "일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실내 생산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요즘처럼 무더운 날엔 농장일 등 외부에서 일할 사람은 애초에 구하기도 어렵다"고 귀띔했다. 충북 도내 중소제조업체와 농업현장의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일 할 사
[충북일보] 세종시도시교통공사가 올해 1회 직원 채용시험 공고를 21일 했다. 이번에 뽑는 인원은 △전문계약직(변호사) 1명 △일반직 6명(경력 2, 신입 4) △신입 업무직 3명(세종시내 고교 졸업자 1명 포함) 등 모두 10명이다. 만 18~59세의 세종시(변호사와 경력직은 전국) 거주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8월 3~10일 원서를 접수, 서류 전형과 각종 검사· 시험을 거쳐 9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044-850-0214,02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학 졸업 이후 첫 취업까지 꼬박 3년 6개월이 걸렸네요." 청년층(15~29세)의 구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학 졸업 후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취업준비를 위해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선택한 청년들도 증가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은 879만9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만6천 명 감소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대학졸업자(3년제 이하 포함)는 285만2천 명이다. 이가운데 휴학 경험자 비율은 48.1%로 1년 전 보다 1.1%p 상승했다. 대졸자의 휴학경험이 늘어나면서 평균 졸업소요기간도 길어졌다. 청년층 대학 졸업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4개월로 1년 전보다 0.4개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도 5년 1.6개월로 0.1개월 증가했다. 청년들은 졸업 이후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길어졌다. 졸업(중퇴)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0.1개월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개월 증가했다.…
[충북일보] 오는 9월 개원하는 세종 '리더스포레1단지 국공립 어린이집(나성동 259-1)'이 이달 30일까지 보육교사 2명을 모집한다. 8월 5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거쳐 9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 010-7766-454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연말까지 신용보증재단을 설립키로 한 세종시가 상근직(이사장)과 비상근직(이사 3명·감사 1명) 임원 5명을 오는 8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이사장이 2년, 나머지는 3년이나 연임도 가능하다. ☎044-300-41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 들어 전국적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자리 사정도 개선되고 있다. 특히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전반적 형편이 전국 최국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악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이 같은 추세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과 충청통계청이 '6월 고용 동향' 통계를 14일 각각 발표했다. 충북일보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실업과 취업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 1년 새 실업자 감소율 53% 지난달 전국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4.3%)보다 0.5%p 떨어진 3.8%였다. 17개 시·도 별로는 △세종(1.6%) △전남(1.9%) △전북(2.2%) △충북(2.5%) 순으로 낮았다. 반면 수도권의 △서울(5.2%) △인천(4.3%) △경기(4.0%) 순으로 높았다. 최근 1년 사이 16개 시·도가 하락한 반면 서울은 유일하게 상승(0.4%p)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의 경우 작년 6월에는 △전남(2.2%) △전북(2.7%) △충북(3.3%)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3.4%였다. 따라서 코로나 사태가 진행되는 사이 세종은…
[충북일보] 충북 도내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고용률은 낮아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원인을 살펴보면 노동가능인구 수가 취업자 수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면도 엿볼 수 있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6월 충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91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천 명(0.1%) 증가했다. 고용률은 64.4%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3%p 하락했다. 취업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고용률이 하락한 것은 통계의 '분모'가 되는 노동가능인구 수가 취업자 수 증가폭보다 크게 늘어서다. 충북의 6월 노동가능인구, 즉 15세 이상 인구 수는 141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천 명(0.5%) 증가했다.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노동가능인구 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노동가능 인구 수는 0.5% 증가한 가운데 취업자 수 증가율은 0.1%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크게 낮다. 이에 취업자 수 증가에도 '고용률 하락'이라는 성적을 내게 됐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5월 취업자는 91만1천 명으로 전년 같은달 90만8천 명보다 4천 명(0.4%)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는 141만5천 명으로 전년
[충북일보] 옥천군이 장애인 근로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수행기관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기업체 상생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2명이 관내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2명의 발달장애인 상생일자리 훈련생은 지난 5월부터 1일 3시간, 3개월 간 사업체에서 집중 현장훈련을 했으며, 그 결과 훈련기간이 끝난 후 관내 식품제조 업체인 ㈜대도식품에서 일하는 어엿한 직장인으로 취업 연계에 성공했다. 현장훈련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도식품 대표와 직장 동료들의 훈련생에 대한 '믿음'과 '할 수 있다'며 힘을 보탰다. 박 모 씨는 "일을 하게 돼서 기쁘고, 특히 월급을 받으면 저금을 많이 할 거예요. 돈을 모아서 뷰티 학원도 다니고 싶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싶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서는 기업체에서 직접 직업훈련을 실시해 취업으로 전이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체에는 현장에 적합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과 기업 모두 상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속적인 장애인
[충북일보] 2022년 최저임금 9천160원, '전년대비 440원 인상'에 대한 아쉬움과 분노가 쏟아져 나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9차 전원회의에서 2022년도 최저임금을 9천16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440원(5.1%) 오른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할경우 191만4천400원으로 올해 182만2천480원보다 9만1천920원 많다. 당초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석한 근로자 위원은 올해보다 23.9% 인상된 1만80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 위원은 올해와 같은 8천720원으로 동결할 것을 제시했다. 각 위원 간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공익위원측이 단일안으로 9천160원을 제시했고, 표결을 통해 채택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되면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논평을 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을 내 놨다. 한국노총은 "코로나로 인한 피해의 책임을 저임금노동자의 생명줄인 최저임금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노총은 최종인상금액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인상수준은 최저임금노동자의 삶을 개선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한국노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자 추진된다. 사업 추진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인 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해 청년 구직자 간 매칭을 지원한다. 선별된 일자리와 기업정보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https://gsmb.mss.go.kr) △기업인력애로센터(https://job.kosmes.or.kr) △워크넷(https://www.work.go.kr) △잡코리아(https://www.jobkorea.co.kr)에서 별도 전용관과 팝업 창 등을 통해 제공된다. 청년 구직자(만 15~34세, 군필자 최대 만 39세)는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를 추천받거나 직접 구직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을 채용하는 구인기업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 원의 인건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채용특별장려
[충북일보] 진천군통합일자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올 상반기에 2천123건의 취업 알선을 지원하고 643명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올렸다. 충북 도내 4년 연속 고용률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진천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증가'라는 군의 목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일자리지원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를 통합해 운영해 왔다. 센터는 올 상반기에 구인·구직자에게 현장면접의 장을 제공하는 '1사 1맞춤 만남의 날' 행사를 총 13회 실시해 고용 미스매칭을 해소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경력이음플러스' 사업과 미취업 여성들의 구직욕구 파악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을 실시하며 고용취약계층 해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센터는 긍정적인 상반기 고용지원 성과의 기세를 몰아 관내 기업의 채용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상시 현장면접을 개최하고 오는 9월 온-오프라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안정된 직장의 요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진천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
[충북일보] 보은군 하계 근로학생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보은군은 지난 7일 하계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후 각 실·과·사업소와 읍·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총 20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1일 임금은 6만9천760원이며, 20일 동안 근무할 경우 총 160만4천480원을 급여로 받는다.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지역 대학생들이 군정체험을 통해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보은군 하계 학생근로자 선발에는 대학생 169명이 지원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이번 근로활동이 진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경험을 쌓으며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근로활동을 운영하겠다"며 "참여 대학생들이 행정업무 지원 등 직·간접적인 군정체험은 물론 자신들의 적성을 최대 활용한 재능 나눔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022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노사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겪은 매출 부진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데다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더라도 코로나19사태 이전으로의 회복 시점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노동계가 제시한 최저임금안은 올해보다 23.9% 인상된 시급 1만800원이다. 경영계는 동결된 시급 8천720원을 제시하고 있다. 혼자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혼자 하다보니 힘에 부쳐 아르바이트생(알바)을 고용하려다가도 인건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망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일하면 힘들더라도 매출의 증감에 영향을 덜 받는다"며 "직원을 두게 되면 인건비가 고정 비용으로 나가야하는데 아직 코로나 사태도 안정되지 않다보니 매출이 들쑥날쑥해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A씨와 같은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일반소상공인(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기타 서비스업 등) 1천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 긴급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에게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안정된 삶을 위한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산불감시원 등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용인원은 2018년 2천850명, 2019년 3천350명, 2020년 3천530명으로 2020년은 2018년 대비 23% 증가했다. 2021년 6월말 기준 2천780명이며, 하반기에도 공공일자리, 지역공동체 등 800여명 추가 인력 고용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일자리사업 관련 예산도 2018년 118억 원, 2019년 142억 원, 2020년 171억 원, 2021년 178억 원으로 지속적으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2021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이 2기의 일정으로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됐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여 학생들의 폭넓은 군정이해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지역 대학생 66명을 뽑았다. 각 기수별로 본청 13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6명, 읍·면사무소 14명이다. 근로는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된다. 이들은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군정업무를 보조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고,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경험을 미리 쌓게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한시적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에 나섰다. 군은 2017년부터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와 협력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입국이 어려워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법무부에 한시적 계절근로자 취업 허가를 신청해 고용허가제 만료자 외국인 52명을 배정받았다. 이어 농가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이 저조해 유선전화 등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 취업 허가제를 적극 홍보했다. 군은 지난달 초부터 농가 문의가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16개 농가에 한시적 계절근로자 40명을 배정했다. 나머지 인력도 농가의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연결할 계획이다. 군은 신규 직원을 채용해 농촌인력 수급 대책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와 농촌일손돕기 임시창구 운영을 하고 있다. 전혁동 군 농정과장은 "한시적 외국인 인력뿐만 아니라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생산적 일손돕기 등 농가 지원책 마련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감소세를 보이던 전국 사업체 종사자 수가 올 들어 3월부터 증가세로 바뀐 가운데, 5월 증가율은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달 대전과 세종은 입직률(入職率)과 이직률(離職率) 상승률도 각각 전국 1·2위를 기록, 노동시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노동부가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매월(말일 기준)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하던 전국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꼭 1년만인 올해 3월부터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월 별로 늘어난 인원(증가율)은 △3월 22만3천명(1.2%) △4월 37만9천명(2.1%) △5월에는 35만명(1.9%)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작년에 코로나 사태로 종사자 수가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基底效果·기준과 비교 시점의 상대적 수치에 따라 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거나 위축되는 현상)가 나타나고 있는 게 주요인"이라며 "하지만 올 들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고 있는 것도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다른 대다수 시·도와 달리 종사자 수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