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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다가온 개강, 수업 지장 없이 알바 구하기

학교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알바

  • 웹출고시간2013.03.03 13:2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 2~3회 알바생도 채용하는 커피전문점 알바

3월, 드디어 2013년 한 해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동시에 수업 교재, 점심값, 교통비 등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정 수입이 없는 대학생들에겐 많아지는 지출이 부담스럽기 마련. 하지만 돈만 생각한 무리한 알바는 학업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스럽다. 이런 대학생들을 위해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대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학기 중에 할 수 있는 알바를 추천한다.

# 평일 주2~3일 알바

주5일 알바가 버겁다면 평일에 할 수 있는 주 2~3일 알바를 추천한다. 부모를 대신해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는 베이비시터에서 파생된 '놀이시터', '북시터' 등을 눈여겨보자. '시터 알바'는 하루 3~5시간 정도를 아이와 함께 보내며, 아이의 학습활동을 돕거나 같이 놀아주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아이의 부모와 상의 하에 일주일에 몇 번, 어느 시간대에 일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시급은 보통 1만원 내외에 해당한다. 아이들이 쉽게 정이 들고 책임감이 따르는 업무 특성상 장기간 일할 수 있는 알바생을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카페 알바도 주 2~3일 알바로 제격이다. 최근에는 여러 커피전문점에서 평일을 주2~3일로 나눠 알바생을 채용하는 추세다. 알바생 입장에서도 일주일 동안 짧은 시간을 일하기 때문에 학교 다니면서 일하기에 부담이 적고, 고용주 입장에서도 알바생의 부담을 줄여 장기간 근무를 가능하게 해 채용걱정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업체가 필요한 시간에 따라 월수금, 수목금, 화목 등 다양하게 알바생을 채용한다.

# 주말을 이용한 알바

평일에는 학교 다니랴 공부하랴 바쁘다면 주말 알바에 도전해보자. 특히 서비스정신이 투철하다고 생각된다면 전시공연장 알바를 추천한다. 전시공연장에서는 관객이 몰리는 주말에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말 알바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티켓발권, 안내도우미, 진행보조 등의 업무를 하며 평균 8시간 내외를 근무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 알바 같은 경우에는 경력인증을 해주는 기관도 있어 관련 직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스펙 쌓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시급은 5천원선이다.

주말에 활기찬 기운을 맞으며 일하고 싶다면 놀이공원 알바를 해보는 건 어떨까· 놀이공원도 주로 주말에 고객이 몰리기 때문에 주말 알바생 채용이 필수다. 놀이기구 운영 보조, 입장안내 및 티켓발권,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다. 대형 놀이공원의 경우 알바생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하며 복리후생도 다양하다. 개장부터 폐장시간까지 근무해야 하는 놀이공원 알바의 특성상 식사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며 시급은 평균 5천500원선이다.

# 수업시간이 불규칙하다면 교내근로를

월요일에는 1교시와 6교시, 화요일에는 2~3교시, 6교시 수업. 이렇듯 수업과 수업 사이에 남는 시간을 활용하길 원하는 학생들은 국가 근로장학생이 최적의 알바다. 국가 근로장학생은 교내와 교외근로로 나뉘어 일을 하게 된다. 교내근로를 하는 학생은 시간당 6천원을 받으며 주간에는 주 20시간 이내, 야간 혹은 방학에는 주 40시간 이내의 근무시간을 채워야 한다. 반면 교외근로를 맡은 학생은 교내근로보다 높은 8천원의 시급을 받으며 일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업무 장소와 내용은 어떻게 될까· 교내근로를 하는 학생은 학교 도서관이나 전공 학과 실험실, 교무처, 과사무실 등에서 복사, 문서작업, 행정업무 등을 맡아 한다. 교외근로를 하는 학생은 학교와 협의된 기관에서 근무하며 전공과 관련된 기술, 지식 등을 쌓을 수 있다. 국가 근로장학생 신청과 선발기준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을 원한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한 알바

평일 저녁시간이 여유롭다면 공부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는 독서실 총무 알바를 추천한다. 특히 독서실 총무 알바는 독서실 운영이 종료되는 새벽 시간대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전수업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평균 8시간의 근무시간 중 실제 업무를 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 독서실에서의 시간 대부분을 개인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알바생에겐 알바 이외의 시간에 와서 공부할 수 있는 좌석을 마련해준다. 보통 고객관리상담, 청소 등의 단순 업무를 맡으며 대략 25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학원 관련 업무도 평일 저녁시간에 하기에 좋은 알바다. 학원에서 채용하는 알바 직무는 강사, 보조교사, 안내데스크 등으로 다양하다. 주요 업무도 직무에 따라 수업보조, 강의실 청소, 상담, 전화응대, 문서작업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학원 알바는 학생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 포용력과 친화력 있는 알바생을 선호한다. 특히 강사나 보조교사의 경우 자신의 전공 과목에 맞게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급이 높고 근무시간이 적어 경력도 쌓고 짬짬이 제 시간도 활용하고픈 학생들에게 좋다. 시급은 강사의 경우 평균 1만원 이상, 보조교사는 8000원선, 학원 데스크 업무는 5천원 이상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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