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장 95개소의 법 위반 사항 240건을 적발해 시정지시했다. 또 체불금품(임금, 각종 수당, 퇴직금 등) 5억2천여만 원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주요 법 위반 사항은 △임금명세서 미교부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 △연차미사용수당 및 연장·휴일근로 수당 미지급 △퇴직금 14일 이내 미청산 등이다. 여기에 비교적 시행기간이 짧은 임금명세서 교부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상 공휴일, 대체공휴일의 유급휴일 적용에 관한 위반사항도 많았다. 하지만 많은 사업주가 아직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개정사항을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임금의 구성항목, 계산방법, 공제 내역 등을 적은 임금명세서를 각 근로자에게 교부해야 한다. 5인 이상 사업장은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상 공휴일(일요일 제외) 및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노동지청은 하반기에도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과 함께 노동관계법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
[충북일보] 괴산군에 오는 14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129명이 추가 입국한다. 군에 따르면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37명이 지난 8일 입국한 데 이어 11일 43명, 14일 49명 등 3일간 129명이 입국한다. 이들은 캄보디아 칸달주, 따께오주와 깜뽕잠주에서 온 청년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5개월 간 군내 47개 농가에 추가 배치된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고 캄보디아에서 온 청년들을 환영했다. 앞서 군에는 지난달 14일 1차로 외국인 근로자 59명이 입국했다. 외국인 근로자 188명은 옥수수, 고추, 배추 수확과 절임배추 작업 등 괴산지역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된 계절근로 사업이 재개되면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계절근로(E-8) 체류자격으로 5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지난달 17일 송인헌 군수가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를 만나 사전 협의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확대와 인건비를 대폭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충북일보] 강동대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정상완)가 8일 음성군 대소중학교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체험버스는 음성군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진로체험버스는 △경찰행정과 과학수사와 경찰사격, 드론 체험 △호텔조리제빵과 제빵 및 요리 실습 △뷰티미용과 헤어관련 체험 △안경광학과 안경사 체험 △메이커 스페이스 3D pen을 이용한 무드등 제작, 레진아트 공예 △패션주얼리디자인과 컬러클레이를 이용한 작품제작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음성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상완 센터장은 "초·중·고등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자기 적성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됨에 따라 충북도내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수 있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지난 상반기 배정된 인력보다 실제로 입국한 외국인 수가 턱없이 적었던 것을 고려하면, 일손부족 문제 해결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6일 '2022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 84개 지자체에 7천388명 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일손이 필요한 기간이 짧아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고용이 어려운 농·어업 분야에 최대 5개월 간 계절근로자 고용을 허용한다. 이번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달 3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에서 협의된 것으로, 도입 규모와 계절성 농·어업분야 인력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고 한다. 충북도내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02명이다. 도내 각 시·군별로는 △단양군 36명 △보은군 90명 △영동군 14명 △음성군 27명 △증평군 10명 △진천군 57명 △청주시 68명 이다. 다만 배정된…
[충북일보] 청주고용노동지청과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고용센터 연계 강화 중장년 시범센터'를 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주고용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 중심으로 특화센터와 통합적 연계서비스 제공·역할 분담체계 구축 등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됨에 따라 청주고용센터 중심으로 충북 중장년센터와 중장년 대상 통합적 연계서비스 등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시범센터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부터 전국 19개 민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고용센터 연계 강화 중장년 센터(지역형)로 개편할 예정이다. 두 센터는 먼저, 청주고용센터 내 '중장년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고용센터 방문 유형별 맞춤형 고용서비스(가칭중장년 구직자 재도약 패키지), 지자체(충북도) 연계 특화서비스 개편 등을 시범 운영한다. 더불어 충북 중장년센터의 청주고용센터 입주 인원을 확대(1→3명)하고, 중장년 전담 창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중장년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장년 대상 고용센터 방문 유형별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가칭중장년 구직자 재도약 패키지'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재해의 여러 유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위험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T-SAFE사업단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R&D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의 공과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개월 간 기업 인턴실습 후 채용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다양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 상황별 대응법, 위험상황 체험, VR(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등으로 진행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공일자리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일자리가 없는 청년이나 실직자, 저소득 취약계층, 중년층, 노년층에게 단기적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5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공공일자리 근로자가 민간 일자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내일의 도약을 위한 구직 목표 설정'이란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 교육 대상은 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청년누리사업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다. 교육은 연령별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고 진천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천군통합일자리지원센터의 구인 정보 제공, 개인별 취업 상담도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청년층(20~30대) 5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의욕 고취, 경력개발 동기부여, 입사서류 작성기법, 실전면접 대비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중장년층(40~60대 이상) 5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 시장의 이해, 근로의욕 고취, 구직 실마리 찾기, 정부 고용
[충북일보] 괴산군은 4일부터 29일까지 하계 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 군은 하계 학생 아르바이트 대상자로 선정된 50명을 대상으로 부서별 근로활동 사전 교육을 한 뒤 근무지에 배치했다. 학생들은 이달 29일까지 20일 간 군청 각 부서, 읍·면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며 사무업무 보조, 현장업무 보조 등의 사회체험 기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하계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취업을 대비한 사회경험 터득의 기회가 되고, 향후 사회생활하는 데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과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학생 근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2022년 하계 학생 근로활동이 4일부터 시작됐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 근로활동을 운영해 왔다. 군은 학생들의 폭넓은 군정 이해와 경제적 도움을 위해 지난 6월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70명의 대학생을 뽑았다. 이들은 행정업무 지원, 민원 안내, 환경 정비 등 군정 업무를 보조한다. 근로활동은 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화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전통가체 재현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양성해 전통의상 체험의 관광자원화를 꾀하는 '한국여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 품목을 발굴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농산물 일자리 지원사업' 등 16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세종시민으로, 2022년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사업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황병순 일자리정책과장은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재산 현황과 소득, 부양가족 등을 점수화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라며 "선정자에게는 취약계층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 한 달간 실시하는 하계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500명을 선발한다. 참여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인 6월 20일 기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신청은 오는 7월 1일까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최근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대학생과 원거리 근무지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고 그 외의 대학생들은 후순위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4주간 제천시 각 실·과·소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각종행사추진지원, 환경정비, 사회복지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 단기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사회 간접 경험과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30대 여성의 빠른 노동시장 복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7일 '6월 지역경제 보고서' 현장리포트를 통해 충북의 30대 고용 감소는 코로나19 기간중 일자리를 잃은 30대 여성 가운데 상당수가 구직을 포기하고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의 경제성장률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고, 이와 함께 핵심생산인구(25~49세)의 한 축인 30대 고용률도 전국과의 격차가 확대됐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충북 30대 고용은 큰 충격을 받았다. 2022년 1분기 충북의 30대 취업자 수는 2020년 1분기 대비 8.7% 감소했다. 이에 따라 30대 고용률도 동기간중 79.7%에서 74.8%로 하락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서 10위로 급락했다. 최근 도내 연령대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3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코로나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하거나 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별로는 2020년에는 남성 고용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으나 2021년 1분기 이후 여성이 30대 고용 감소를 주도하는 가운데 남성 취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도 최저임금 동결 촉구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의 직접 당사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19개 업종별 협동조합과 협회 대표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열악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동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과 금리 인상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참석 중소기업인들은 최근 급등한 최저임금으로 인한 현장 애로를 발표했다. 한상웅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석탄 가격이 작년 대비 3배 이상 급등해 업계가 고사 상태"로 중소기업의 지불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졌음을 언급하며,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최저임금은 이미 1만992원 수준으로 더 이상의 추가 인상은 감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영발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점검했다. 군은 코로나19로 2년간 계절근로자 입국이 좌절돼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해졌으나 방역지침이 완화된 시기에 맞춰 음성군과 해외 지자체 간 MOU체결을 통해 캄보디아로부터 16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했다. 또한 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친척 계절근로자 57명을 초청하고, 국내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 36명도 농가로 배치하는 등 총 262명의 외국 인력이 지역 농가에서 농사일을 도울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7월부터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방지와 인권보호, 숙식제공 등 고용주의 필수 준수사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처 이동제한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임금 체불 등에 대해 농가별로 방문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국내 인력과 다르게 외국인 인력이 배치되면 근로기준법 외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법규와 처벌 조항이 엄격해 일선 농가에서 알지 못해 가볍게 생각하고 무심코 한 행위로 농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일선 공무원들을 통해 외국인 고용 농가에 대한 계도 차원에서 실시한다. 올해 초 음성군 농가에서 요구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딸락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수잔 얍 술리트(Susan Yap Sulit) 딸락주지사, 노엘 누도 리베라(Noel Nudo Rivera) 국회의원, 크리스티안 텔 아레노 얍(Christian Tell Areno Yap)하원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진천군과 필리핀 딸락주는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분야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진천군은 연간 150명의 필리핀 일손을 인력수급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시설채소 농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시작으로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촌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충주지역 노사관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대시민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각 노조위원장과 노사민정 실무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노사민정협의회 사업 중 '테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개최된 노사민정협의회 본 협의회에서 다뤄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노동 현안을 해결하고 노동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관계 위기 극복사례'를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연 유준 박사(SN솔루션 대표)는 '대기업과 협력사와의 노조 갈등 해결 선진사례'를 설명하며 노사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포럼 발제에 윤일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장, 임창식 충주시사회단체연합장, 정민환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등이 참여해 노사갈등 문제에 대해 의제를 발표했다. 포럼에서는 충주지역 산업단지별 노동 현안과 노사현안에 대한 노사민정 간 의견을 나누며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사관계에 민감한 문제인 복수 노동조합 간 문제, 노사관계 개선 등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지역 노사민정 주체 간 의견을 나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옥천농협 안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43농가에 5천635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이곳에서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농가와 근로자를 연결한다. 또 지난 5월 8일부터 일상 회복과 함께 2년 만에 재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9명을 30 농가에 투입해 일손 부족을 해결했다. 군 공직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지난달부터 자발적으로 영세농, 고령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씌우기, 고추밭 부직포 깔기, 시설하우스 포도 순 따기 등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23일 현재 군 공직자, 자원봉사센터 등 29개 부서 30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달까지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해 자원 봉사단체와 기관단체 등을 연계해 일손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봉기 군 친환경농업팀장은 "농촌 인력수습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농가에 필요한 노동력을 적기에 연결하고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7명을 최종 선발하고 27일 발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 보호와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된다. 사무직은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를 지원한다. 올해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는 총 656명으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개별 통보하며, 108곳의 사업장에서 7월 4일부터 9월 16일까지 근무한다. 남기호 경제기업과장은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년 최저임금 결정 사항 가운데 최대 화두였던 '업종별 차등적용'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최저임금의 사업 종류별 구분 여부에 대해서는 재적위원 27명 전원 표결 중 반대 16표, 찬성 11표로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의결됐다. 이후 위원들은 사업별 구분 적용과 생계비와 관련된 연구용역에 대한 안건 상정을 제안하고 논의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다음 전원회의의 몫으로 넘어갔다. 이어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 모두 최초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아 논의되지 않았다. 5차 전원회의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잇따른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노·사 양측 모두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첨예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도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160원이다. 최근 6년간 최저임금은 △2016년 6천30원 △2017년 6천470원 △2018년…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득감소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특수고용직) · 프리랜서의 위기 극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신규수급자와 일부 기수급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와 기존수급자 중 이의신청 등의 사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4월 11일 이후에 5차 지원금을 수령한 자로, 지난 3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인 자이다. 다만, 충북도 5차 재난지원금 중 타분야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들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신규수급자는 최대 100만 원, 기존수급자는 최대 15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로 신청 방법은 이메일,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접수 완료 후 고용노동부 지원금 수급 여부 등을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3-871-36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특고·프리랜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20~24일까지 충북북부지역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4대 기초노동질서는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이다. 이는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노동관계법 사항이라는 것이 노동지청의 설명이다. 충북북부지역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종사 근로자 비율은 34.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 총 근로자 수는 19만8천191명이고, 이 중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수 6만9천106명이다. 하지만 사업주의 노동관계법 이해 부족으로 노무관리가 취약하고, 임금체불과 같은 노동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노동지청은 올해부터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를 '현장예방점검의 날'로 정하고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노동지청은 올해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 다양한 점검·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임금체불 등 법 위반 사업장 50개소를 적발하고, 근로자 301명의 임금체불액 약 3억7천만 원을 확인해 이를 지급하도록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충북도내 고용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충북지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분기부터 경제활동인구과 고용률 회복세를 보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2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5월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는 14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1천 명(0.7%) 늘어났다. 이 가운데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97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 증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각각 3.8%, 3.7%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만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 대상 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는 않았으나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의 합계다. 취업자 수는 94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3만1천 명)늘었다. 고용률은 66.1%로 1.7%p 상승했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8%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충북일보] 단양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산악관광가이드, 일자리발굴단,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업무 지원, 늘행복 마을 공방 운영, 폐기물자원 재활용품 선별 등 5개 분야 총 12명으로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5% 이하(1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군민이다. 근무 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급여는 최저시급을 적용하고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에 단양군청 지역경제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 또는 워크넷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누리집 채용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지역경제과 공동체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년구직자의 70%이상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만 18~34세 청년 구직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년구직자 10명 중 7명(73.4%)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연령이 높을수록(30대 이상 79.4%), 근로경험이 있을수록(82.8%)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가장 큰 이유로는 '취업 여건을 고려해서 희망 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함'(47.4%)을 꼽았다. 청년 구직자들의 준비 방식으로는 '직무 관련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 준비'(75.4%)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턴십 등 경력개발'(36.2%)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최근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 이름보다 원하는 직종에 빨리 취업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계발과 커리어를 추구하는 MZ세대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채용
[충북일보] 옥천군이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취업 정보 부족인 군민을 위해 취업상담사와 군 일자리발굴단이 직접 찾아가서 1 대 1 맞춤형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 충북도립대학교를 시작으로 6월 7일 군청 민원실, 9일 옥천통합복지센터, 13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했다. 또 15일 평생학습원, 20일 이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상담 일정을 확인해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승진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