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온택트 메타버스 직무·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취업트렌드에 맞는 재학생의 취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8개 직무분야의 현직자를 섭외해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직무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통대 홈페이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손쉬운 참여가 가능하다는 온라인 운영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면대면으로 소통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제공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직무전문가와의 쌍방향 실시간 소통을 통해 재학생 스스로 자신의 취업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가온마을7단지 LH임대아파트 상가(다정동 965)에서 내년 5월께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세종시청이 직원 5명으로 운영하는 이 센터는 이른바 '신중년((新中年)'에 속하는 50~64세 시민들의 취업이나 사회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28일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으로 올해 4억여 원, 내년 6억 원 등 10억여 원(국비 2억 포함)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LH상가에는 이미 'ICT(정보통신기술) 혁신센터' '웹툰캠퍼스' 등 청년 관련 시설들이 설치돼 있다"며 "이에 따라 신중년지원센터가 추가로 들어서면 회의실과 전산실 등의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세대 간 교류와 협력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는 신중년 인구도 크게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중년 인구(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는 △2018년말 5만 3천명(16.9%) △2019년말 5만 9천명(17.3%) △2020년말 6만 3천명(17.8%)에서 △올해는 9월말 기준 6만 7천명(18.3%)으로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
[충북일보] "취업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음성군은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올 하반기 음성군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위축된 지역의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군내 기업의 인력난과 일자리에 목마른 구직자 취업수요를 돕고자 마련됐다. 음성군일자리센터, 음성고용플러스센터, 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 주관으로 열린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활용, 온라인으로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1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음성군 일자리센터는 참여기업 발굴과 행사 홍보를, 음성고용센터 등은 구직자 모집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한다. 군은 구직자와 기업체의 메시지 안내와 온라인(군 홈페이지, SNS 등) 및 오프라인(현수막, 포스터·전단지)을 병행·홍보한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포털사이트에서 음성군 취업박람회 또는 잡코리아로 접속해 입사지원관 채용정보를 확인한 후, 희망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직자는 전문가 입사서류 컨설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행사가 제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세종시에서 근무할 '임기제 공무원' 5명을 뽑는다. 26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오른 공고 내용을 보면 채용 분야와 인원은 △주민자치지원팀장(전문임기제 '가'급) △콘텐츠기획·관리(전문임기제 '나'급) △빅데이터(〃) △노무관리(행정6급·일반임기제) △통계분석(〃)이 1명씩이다. 200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11월 3~5일 원서를 접수,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직급 별 보수(연봉)는 △전문임기제 가급이 6천168만 원 이상 △전문임기제 나급이 5천110만~7천669만 원 △행정6급은 3천656만~7천25만 원이다. ☏044-205-138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2일까지 공공일자리사업장(희망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사업장은 지난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긴급농가일손지원, 공공기관 출입구 열감지반 등 군내 60개 사업장으로 총 152명의 근로자들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근무가 이뤄지는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사업장내 안전관리 현황, 참여자 근무실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작업량 적정 여부 등을 살핀다. 현장 점검을 통해 발견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의 고충이나 의견을 청취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과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구직 알선, 일자리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취업박람회 오프라인 면접행사에 구직자 600여 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21일 문화제조창에서 충북 취업박람회의 오프라인 면접행사가 열렸다. 이번 오프라인 면접행사에서는 미래나노텍㈜, 유니메드제약㈜, ㈜코스메카코리아, ㈜네패스아크, ㈜에이티세미콘, 일진다이아몬드㈜, ㈜메타바이오메드, 에쓰푸드㈜ 등 45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600여 명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현장에서 심리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입사서류 상담 등의 취업전문 서비스가 제공됐다. 한국전력, 병무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기관홍보 및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등록을 필수로 하고 백신접종완료자, 중합효소연쇄반응(PCR)검사(18일 이후)나 현장자가검진 결과가 음성인 구직자만 입장가능토록 했다. 온라인 행사는 누리집(www.cbjob.or.kr)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구직자들은 기업에 직접 입사지원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자리지원센터(☏1644-914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도내 바이오 기업 10개사가 100여 명의 유능한 바이오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충북도는 오는 25~28일 도내 기업과 전국의 유능한 바이오 인재를 연결하는 '2021 충북 바이오 취·창업 콘서트'를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플랫폼으로 개최한다. 메타버스는 가공이나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를 말한다. 현실과 같은 공간을 구축한 3차원 가상세계를 칭하는 개념이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가상 플랫폼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취·창업 토크콘서트와 기업 홍보관, 1대1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취·창업 토크콘서트'에서는 바이오 관련 예비 창업자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바이오기술 상용화단계의 실례분석을 통해 취·창업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 성공한 창업자들을 초대해 경험담을 공유하는 방식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해 취업 희망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예정이다. 바이오 유망기업 채용상담관을 운영해 바이오 인재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기업정보, 채용 직무 등 궁금한 사항을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질의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도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 충북사회혁신센터는 사회혁신가 발굴 업무를 담당할 상근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지원자격은 사업체나 비영리법인(단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다. 우대사항은 △비영리 공익활동분야 및 중간지원기관 활동경험 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분야 경력자 △창업지원 업무 관련자다. 급여는 내부규정에 따라 협의 후 결정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시민재단 홈페이지(www.cbfun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가의 발굴과 육성,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지속적 확산에 기여하는 상근 직원을 채용한다"며 "이번 채용 공고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시·도 별로 산업 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사이 전국적으로 취업자 수 기준 최대 산업인 소매업과 2위인 '음식점·술집'의 취업자 비중은 줄었다.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은 지역의 1위 산업인 '공공행정' 비중이 오히려 높아졌다. ◇전국 1위 소매업, 세종에선 5위 안에도 못 들어 통계청이 '2021년 상반기(4월) 기준 지역 별 고용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통계청이 지난 2019년 같은 시기에 낸 보도자료와 주요 내용을 비교·분석했다. 코로나 사태가 작년 2월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2019년의 경우 산업 중분류(中分類) 별 77가지 산업 가운데 10대 산업의 전국 취업자 수 비중은 △소매업(8.2%) △음식점 및 주점업(7.9%) △교육서비스업(7.0%) △농업(4.9%) △도매 및 상품 중개업(4.7%) 순으로 높았다. 이어 △전문직 별 공사업(4.5%) △사회복지서비스업(4.3%) △공공행정(4.1%)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3.9%) △보건업(3.8%)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소매업(7.6%) △음식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도담동)이 환자 이송 직원 14명(보조 8명 포함)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학력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이 병원의 직원 수는 20일 기준 1천24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www.work.go.kr) 채용 정보에 올라 있다.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044-300-4038, 4046)로 문의해도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충북도내 취업자 가운데 '농업'분야 취업자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으로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 취업자가 가장 많다. 19일 통계청은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취업자는 2천72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만1천 명(2.5%) 증가했다. 이가운데 충북도내 취업자는 89만7천 명이다. 지난해 상반기 88만7천 명보다 1만 명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축소됐던 고용시장이 올해 상반기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도내 산업중분류별(77개) 상위 취업자 규모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 취업자가 9만6천 명으로 가장 많았다. 1년 전(9만2천 명)보다 4천 명 증가했다. 이어 △사회복지서비스업 (6만 명) △음식점 및 주점업 (5만8천 명) △교육서비스업 (5만2천 명) △소매업; 자동차제외 (4만8천 명)순이다. 1년 전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분야는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의 증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취업자 수는 5만4천 명에서 올해는 6천 명 늘어 큰 폭의 증가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20일 청주에서 최대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14개 지역에서 불평등 타파와 평등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총파업 대회를 진행한다. 총파업에는 조합원 110만 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는 청주시내 5곳(청주체육관, 상당공원, 충북도청, 청주시청,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49명씩 참여하는 결의대회 집회가 신고됐다. 하지만 청주시는 총파업 당일 청주체육관 앞에 노조원 1천여 명이 집결해 도청 정문까지 행진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6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대해 20일 하루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경찰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경찰과 청주시는 집회 당일 현장에 대응팀을 배치해 법규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관련자 고발 조치 등 엄중 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 전역에서 노조원들이 집결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집회 자제를 권고하며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중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과 기업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도청 8개과 직원들이 지난 16일 휴일을 반납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일자리정책과 직원들은 이날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국바이오헬스를 방문해 마스크 포장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도 동참했다. 경제기업과 직원들은 청주시 남일면 소재 중증장애인 생산품 인증시설인 예심하우스를 찾아 자동차 부품조립에 일손을 보탰다 . 사단법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비에 땀을 흘렸다.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 식의약안전과 직원들은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고구마 재배 농가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양파재배 농가를 각각 방문해 수확을 도왔다.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영동군 매곡면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콩대를 뽑았다.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은 청주시 강내면의 한 포도 농가를 찾아 잡초 제거했다. 관광항공과 직원들도 진천군 이월면의 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오이 순치기 등을 도왔다. 서승우 부지사는 "작은 손길이나마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
[충북일보] 충북지역 165개 기업이 참여하는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오는 21~31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행사 누리집(www.cbjob.or.kr)에서는 구직자가 120개 기업의 구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별로 워크넷을 통해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면접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 현장면접에는 미래나노텍㈜, 유니메드제약㈜, ㈜코스메카코리아, ㈜네패스아크, ㈜에이티세미콘 등 도내 우수기업 45개 업체가 참여해 5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채용면접관, 일자리 지원기관 및 그린뉴딜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등도 운영된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려면 사전등록을 반드시 해야 하며 온라인 행사 누리집에서 등록할 수 있다. 충북일자리지원센터로 전화(☏1644-9142)해 등록할 수도 있다. 사전등록을 미처 하지 못한 구직자는 행사장의 동시입장 인원이 150명 미만일 경우 현장등록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행사장에 입장하려면 구직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검사(10월 18일 이후) 결과가 음성이어야 한다. 자가진단키트도 제공돼
[충북일보] 통계청과 전국 지방통계청들이 지난 13일 각각 '2021년 9월 고용동향'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3.6%)보다 0.9%p 떨어진 2.7%로, 2013년 9월 이후 8년 만에 최저였다. 작년 2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코로나 이전 시기보다도 낮았다. 특히 지역 별 실업률에서는 '충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압도적 최하위(0.8%)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충남은 지역 자체 기준으로도 작년 같은 달(3.1%)보다 2.3%p 떨어지면서, 연간 하락률이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렇다면 지난달 충남 일자리 시장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충남의 실업률이 이례적으로 낮아진 데 대한 명확한 원인은 찾지 못 했다"며 "단지 코로나 사태 이후 기업들의 채용이 크게 줄어드는 등 취업난이 심해지자 아예 '구직 활동을 포기한 사람'이 늘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사정이 나쁜 데도 실업률은 오히려 낮아지는 '모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업률을 계산하는 공식은 "만 15세 이상…
[충북일보] 충북 고용상황이 '빛 좋은 개살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지표 변화를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고용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의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141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9천 명(0.6%) 늘었다. 경제활동 인구는 92만6천 명으로 지난해 92만9천 명보다 3천 명(0.3%) 줄었다. 경제활동 인구는 취업자 수와 실업자 수를 더한 인구 수다. 취업자는 91만1천 명으로 지난해 89만8천 명보다 1만2천 명 늘었고, 실업자는 1만5천 명으로 지난해 3만 명보다 1만5천 명 줄었다. 실업자 수가 크게 줄면서 경제활동 인구 역시 감소한 것이다. 실업자 수가 줄면서 실업률은 1.6%로 지난해 3.3%보다 1.7%p 낮아졌다. 특히 올해들어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 감소만 놓고 봐도 9월 고용성적은 고무적이다. 여기에다 취업자 수도 대폭 늘었다. 취업자 수가 늘면서 고용률은 64.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 63.7%보다 0.5%p 상승했다. 충북 고용상황은 외부로 쉽게 드러나는 고용
[충북일보] 세종과 대전·충남 지역의 내년 교사 임용시험에서 비장애인 기준 원서 접수 경쟁률은 유치원이 초등학교의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시·도교육청들이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특수 포함) 임용시험 원서 접수 최종 결과를 13일 각각 발표했다. 이날 오전까지 발표하지 않은 충북을 제외한 충청권의 시·도 별 전체 평균 경쟁률은 세종과 대전이 각각 5.8대 1, 충남은 5.4대 1을 기록했다. 올해(2021학년도) 경쟁률은 △세종 7.1대 1 △대전 6.6대 1 △충남 4.2대 1 순으로 높았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모든 지역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의 경쟁률 차이가 매우 커진다. 지역 별 일반 기준 경쟁률(n대 1·유치원 대 초등)은 △세종이 38.3 대 3.3 △대전이 66.0 대 4.1 △충남은 22.8 대 2.3이다. 이는 초등학교가 유치원보다 선발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세종시의 경우 2022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일반 기준)은 초등학교(72명)가 유치원(9명)의 8배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
[충북일보] 정부가 민간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내년 '최저임금(시급)'을 올해 8천720 원보다 440 원(5.1%) 오른 9천160 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취임(2017년 5월 10일) 3년 이내에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은 5년째에도 달성되지 못 하게 됐다. 하지만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은 소속 공공기관 근로자 등에게 적용되는 '생활임금'을 매년 최저임금보다 훨씬 더 높게 책정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주·경기·전남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의 내년 생활임금이 자립도가 높은 서울이나 세종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익부 빈익빈 (富益富貧益貧)'이 아닌 '빈익부 부익빈 (貧益富 富益貧)'이라고 할 수 있다. ◇내년 생활임금 충청권 4개 시·도가 가장 적어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한 전국 지자체(광역·기초)들은 매년 9~10월께 다음해 임금을 결정,고시한다. 17개 광역지자체(시·도)의 경우 지금까지 대구·경북을 제외한 15개 시·도가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 가운데 10월 13일 기준으로 울산과 경남을 제외한 13곳이 내년(2022년) 임금을 정했다. 그 결과 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정년퇴직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대형폐기물 접수처리 업무담당 공무직(행정실무원) 1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인 신체 건강한 시민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람이면 가능하다. 남자인 경우는 병역법에 의한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이면 된다. 원서 접수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시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내려받은 응시원서, 이력서, 구비서류를 작성해 본인이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개채용 시험은 1차 서류심사에서 충주시 거주기간, 부양가족,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 실적, 컴퓨터 자격증 등을 확인 후 채용인원의 3배수인 3명을 선발한다. 이어 근면성과 책임성, 판단 능력 등을 평가하는 2차 인·적성·직업기초평가 시험과 3차 면접을 진행한 후 2차, 3차 평가 합산 결과 고득점자 최종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노재홍 자원순환과장은 "충주시 대형폐기물 접수처리 업무의 증가로 콜센터 접수처리를 위한 행정실무원을 채용하게 됐다"며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재단 일반직 직원 2명을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은 팀장 1명과 차장 1명 등 2명이다. 지원 자격은 재단 인사관리 규칙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제출 서류 양식과 응시자격, 전형절차 등 자세한 공고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중원문화재단 이메일(recruit@cjcf.or.kr)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채용 문의는 중원문화재단 문화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재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문화·예술·관광의 전문성을 갖춘 중원문화재단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노동복지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에서 올바른 근로기준법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노무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 채용 및 퇴직에 이르는 전 과정과 취업규칙, 노무관리, 통상임금, 중대재해처벌법, 근로시간단축 등 다양한 분야의 노무관리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서 진천상공회의소로 신청하면 공인노무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10월부터 선착순 20개 기업까지 가능하다. 왕용래 회장은 "노사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정확한 법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12월 출범할 예정인 세종신용보증재단이 경력직원 13명을 공개 채용한다. 직급 별 인원은 △3급(팀장) 3명 △4급(일반직) 3명△5급(일반직) 7명이다. 만 60세 이하 성인으로 관련 경력이 있으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10월 7~19일 홈페이지(sejong.incruit.com)를 통해 원서를 접수,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거쳐 11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수당을 제외한 연봉은 △ 3급이 6천937만~8천385만 원 △4급이 4천969만~6천494만 원 △5급은 3천638만~4천967만 원이다. ☎044-300-412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7~8일 SB플라자·세종창업키움센터·문화정원 등 조치원읍 내 주요 시설에서 창업 관련 축제인 '세종스타트업위크 2021'을 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세종키움센터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청주지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와 함께 외국인근로자 채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임금체불·직장 내 성희롱 등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외국인근로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추락위험 방지·유독가스 노출 등과 관련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여부를 살핀다. 점검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총 33개 사업장이다. 사업장 내에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곳은 오는 27일부터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김종학 청주지청 지역협력과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코로나19에 노출될 경우 결국 다른 시민이나 근로자 등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위한 '2021년 충북 중장년 온라인 일자리박람회'가 5~15일 열린다. 충북도와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도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중장년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55개 업체가 참여한다. 만 40세 이상 중장년 도민은 누구나 온라인 홈페이지(www.cbef4060.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한 방문접수, 상담 등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이력서는 구인기업에 전달한 후 기업별 사후 면접을 진행하게 되며 박람회 기간 현장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 접수를 통해 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구인 정보도 제공된다.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중장년은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취·창업 컨설팅 및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병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 특강, 일 경험(직업체험), 생애경력설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