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의 대제전인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모두 5종목이 펼쳐진다.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 참가자는 모두 135명이다. 충북체육회가 지난 달 21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4종목에 선수 99명, 임원 36명으로 구성됐다. 종목별 참가인원을 보면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19명, 쇼트트랙 11명, 피겨스케이팅 6명, 스키알파인 24명, 스노보드 2명, 바이애슬론 7명, 컬링 30명이 각각 참가한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알파인(스키)종목에서 이현지(단국대)·이가람(한국체대)자매와 경성현(상무) 등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우택(청주고)과 김종환(솔밭중) 등도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국가대표 최지현(연세대)에게 메달이 기대되는 가운데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쇼트트랙 3000m계주에서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에상하고 있다. 단체전으로 열리는 컬링종목은 남녀 중학부(송절중), 남녀 고등
2017년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46개 종목의 경기가 열릴 지역이 정해졌다. 경기장은 모두 66곳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에서는 육상·축구·테니스·복싱·태권도·레슬링·배드민턴·조정·보디빌딩·산악·택견·수상스키 등 12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청주에서는 16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수영·야구·정구·핸드볼·유도·검도·양궁·농구·볼링·롤러·근대5종(펜싱·수영·복합)·핀수영·스쿼시·럭비·사격·소프트볼이다. 제천에는 배구·사이클·체조·하키 등 4개 종목이, 진천에는 펜싱·카누·골프·트라이애슬론 등 4개 종목이 각각 배정됐다. 괴산에서는 궁도·당구, 음성에서는 사이클(트랙)·댄스스포츠 경기가 개최된다. 시·군을 경유하는 도로 주행 사이클은 괴산∼보은(속리산)∼청주(미원도로)에서 열린다. 보은에서는 세팍타크로, 옥천에서는 우슈쿵푸, 영동에서는 역도, 증평에서는 씨름, 단양에서는 탁구 경기가 치러진다. 충북이 아닌 다른 시·도에서 열리는 경기도 3종목이나 있다. 승마는 경북 상주 국제승마장, 요트는 충남 보령 요트경기장, 근대5종 승마는 경기 성남 국군체육부대 승마장에서 열린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심흥섭 충주시 생활체육회장이 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돈 거래한 것을 사과했다.차명 거래한 돈 2억원은 지인으로부터 차용한 사업자금 이라고 밝혔다.심 회장은 13일 해명자료를 내고 "직원 명의의 통장으로 차명 거래한 것과 관련, 충주시 생활체육회와 동호인,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했다.이어 직원 명의 통장을 통한 차명거래 건에 대해 "개인적인 차용금을 입금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새로운 선택으로 다른 고장에서 삶을 모색하던 중 2014년 10월께 지인으로부터 청주 L아파트건설 현장의 분양사업을 제안받아 분양사업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억원 정도의 분양보증금과 운영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자금수급이 여의치 않아 보증금을 준비하지 못하던 중 동생이 알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 3개월 정도 사용하는 조건으로 차용했다"고 밝혔다.차명 거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동생이 자금을 대여해 주는 분이 고액의 대여금을 발생시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분산 입금받기 위해 위법 사항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차명 거래를 했다"며 "사려 깊지 못한 급한 생각으로 직원에게 부담을 준 것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총 8천819점을 얻어 종합6위를 달성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강원도 및 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서울은 3년 만에 종합순위 1위를 탈환했다. 서울에 이어 인천과 강원이 2위, 3위에 올랐다. '남자 알파인스키 청각장애' 박승호(울산)는 2관왕으로 이번 대회 MVP를 차지하며 청각장애인 선수로는 처음 MVP를 수상했다 충북선수단은 애초 목표 순위는 지켜냈지만, 5위 부산과는 불과 293점 차이를 보여 아쉬움을 컸다. 특히 12일 12시부터 동두천 컬링장에서 열린 충북과 부산의 컬링경기 3~4위전에서 충북은 부산에 연장전 끝에 6대7로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수치상으로 볼 때, 만약 이 경기에서 부산을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면 433점을 더 획득해 부산을 추월 종합 5위를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충북도처럼 동계시설 여건이 열악한 곳에서 종합 6위의 실적은 무엇보다 값진 성과"라며 "특히 충북 컬링팀의 4강 진입은 열정과 자신감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폐회식은 12일 오후 2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주요내빈과 선수 및
김윤진(청각·충주성심)이 알파인스키 회전에 이어 대회전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충북 첫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0일 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진은 11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전종목 1차전에서 1분14초46로 2위를 기록한 뒤, 2차전에서 1분18초99로 결승선을 통과해 울산의 김미영을 제치고 충북에서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윤진은 이번 동계체전 강화훈련을 통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기량이 급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진은 "2관왕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지난해 처음 알파인스키에 출전해 대회전에서 실격을 당해 자신감이 없었지만 임영규 지도교사와 충북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이라며 "대회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을 했지만, 훈련이라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2관왕을 달성한 원동력이었던 같다. 나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우리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진은 지난해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100m와 2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은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2관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출신 류호경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선수위원(49ㆍ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이 11차 APC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집행위원회 회의는 작년 말 신집행부 구성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각 나라의 최신 장애인스포츠 정보를 교류하고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관련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국에 앞서 류호경 위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APC동향 및 최신 국제장애인스포츠의 흐름을 파악해 국내 장애인 스포츠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장애인 스포츠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위원은 2004년부터 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 사격 은메달,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장애인사격의 간판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는 10월 APC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시인과 야구 투수는 태어난다" 시인과 투수는 타고난 재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특별한 포지션은 후천적 노력으로 대성하기 힘들다는 역설적 표현이다. 하지만 야구는 9명이 하는 운동이며 각 포지션별로 역할이 다르다. 동료와의 협력도 그만큼 중요하다. 지난 해, 내홍을 한차례 겪었던 충북야구협회다. 전 임원의 비리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취임한 충북야구협회 고상옥(55) 회장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하지만 취임 이후, 충북야구의 성적은 파란 신호등이 켜졌다. 소년체전 종합우승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야구의 매력은 무엇인가. "모든 선수가 한 번씩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이 되는 운동이 야구다. 돌아가면서 타석에 선다. 스스로 영웅이 될 수 있는 멋진 운동이다. 야구는 70%가 투수놀음이라는 말도 하지만, 모든 포지션의 선수가 협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경기가 바로 야구다. 또 야구는 다른 어떤 경기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희생번트'라는 것이 있다.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번트가 있다. 멋지지 않은가. 그것이 야구다. 자신이 희생하면 동료가 한 베이스로 진출한다. 그렇게 힘을 모아 자신의 동료를 집(Home)으로 불러들이는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9~12일 강원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목표로 참가했다. 첫날 충북도 선수단은 오후 4시 현재, 빙상(여) 성인부 1,500m에서 김현지(충북일반)가 금메달 1, 빙상(여) 소년부 1,500m에서 이민영(청주혜원) 은메달 1, 빙상(남) 통합 1,500m에서 구윤호(충주성심)와 빙상(남) 성인부 손준용(충북일반)이 각각 동메달 2개를 따내 인천에 이어 총 1천351점으로 목표 순위인 종합6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서울이 금 5, 은 3, 동 3개로 종합 3천191점으로 앞서 나갔다. 충북도선수단은 60명(선수 29명, 임원 및 보호자 31명)이 빙상, 스키(알파인, 크롯컨트리), 컬링 3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IPC 국제규정에 의거, 동계장애인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적으로 시행되는 경기방법을 반영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방법(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진행) 변경과 크로스컨트리스키 세부종목 변경(2.5km Classic→2.5km Free, 5km Free→5km Classic), 2018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해 바이애슬론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알파인, 크로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54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슬로건과 엠블렘이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과 엠블렘은 통합 청주시와 화합·행복을 컨셉으로 이번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상징물(슬로건과 엠블렘)은 어느 특정 전문가의 심사가 아닌 청주시민들의 의견(스티커 부착 방식)을 반영하여 선정했다. 특히 엠블렘은 열정적이고 생동감 있는 충북도민을 형상화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선정된 상징물을 배너기, 홍보탑, 홍보책자 등 다양한 홍보매체에 활용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충북 도민 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징물 선정을 시작으로 7월에 개최되는 충북도민 체육대회가 158만 충북도민의 뜨거운 관심속에 화합하고 행복한 자리가 되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동계스포츠의 대제전인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동계체전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모두 5종목이 펼쳐진다.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 선수임원 총 135명이 참가한다. 충북체육회가 지난 달 21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4종목에 선수 99명, 임원 36명으로 총 135명으로 확정됐다. 종목별 참가인원을 보면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19명, 쇼트트랙 11명, 피겨스케이팅 6명, 스키알파인 24명, 스노보드 2명, 바이애슬론 7명, 컬링 30명이 각각 참가한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알파인(스키)종목에서 이현지(단국대)·이가람(한국체대)자매와 경성현(상무) 등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정우택(청주고)과 김종환(솔밭중) 등도 기대로 꼽힌다.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국가대표 최지현(연세대)에게 메달이 기대되는 가운데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쇼트트랙 3000m계주에서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전으로 열리는 컬링종목은 남녀 중학부(송절중), 남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송유빈(62)씨가 내정됐다. 전 임헌택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임기가 금년도 1월 만료됨에 따라 송유빈씨를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내정했다고 충북도 장애인체육회는 4일, 밝혔다. 앞으로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서 2월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신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까지 2년간 장애인체육 총괄업무를 맡는다. 송유빈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사)한국신체장애인 복지회의 사랑의 끈연결 국민운동 충청북도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사)한국신체장애인 복지회 중앙회 이사로 재임하며 (사) 충북장애인 단체 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송유빈 사무처장은 그동안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장애인 복지를 위하여 앞장서는 등 장애인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돼, 장애인 단체에서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가 올해 전국 단위·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30여회 개최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축구, 유도, 태권도, 검도, 양궁, 사격, 볼링, 댄스, 대청호 마라톤, KOVO컵 프로배구대회 등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비롯해 54회 충북도민체전 등 30여회 대회에 3만5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5월에 개최되는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행사에 3천500명, 7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 2천500명, 직지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 1천500명, KOVO컵 프로배구대회 2천여 명 등이 청주에 숙박하는 조건으로 대회를 유치했다. 통합시 출범 1주년 기념으로 7월2~4일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 행사는 24개 종목을 청주시 각 읍·면에 골고루 분산 배치해 시·군에서 참가하는 선수단 4천500여명이 경기장 주변에서 숙식을 해결해 지역의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직지 국제댄스스포츠 대회, 세계 민족궁도대축전 대회에 3천500여명의 내·외국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리는 이제 어디서 연습하죠?" 1시간 정도 코치와 함께 얼음 위에서 땀을 흘리며 연습하던 쇼트트랙 지망생 이지은(샛별초·5)양은 이곳이 없어진다는 소식에 불안한 눈망울로 아이스링크를 바라봤다. 지난 달 26일 충북 유일의 실내아이스링크장이 다른 목적으로 용도 변경을 하려고 하는 K씨 등이 낙찰을 받으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청주지방법원은 청주실내아이스링크장(지하 2층, 2천314㎡)이 있는 청주시 흥덕구 내수동로 114번길 66번지 청주스포츠타운 4층 건물에 대한 4차 경매(최저매각가격 28억1천940만원)를 실시했다. 결국 33억2천만원에 응찰한 K(58)씨 등 3명이 낙찰 받았다. 낙찰을 받은 K씨는 전화인터뷰에서 "내가 무슨 용도로 사용하든 그건 개인적인 문제" 라며 "스케이트선수 육성에 따른 문제는 다른 시도처럼 청주시나 충북도에서 부담해야 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그간 12년 동안 아이스링크장을 운영해오다 이번 경매에서 탈락한 이선규 대표 등 2명은 변호사를 통해, 그동안 실내아이스링크장으로 인해 청주스포츠타운 건물 가치를 상승시켜 놓았으므로 그에 따른 이익을 반환하라는 유치권(유익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향후 인수 과정에
"동계훈련을 통해 금년 전국중위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 충북도대표선수들이 전국체전 2년연속 8위 등 지난해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로 동계강화훈련에 여념이 없다. 이로 인해 충북도내 각 종목별 강화훈련현장은 지난 5일부터 도내 44종목 고·대·실업팀 1천773명의 선수들의 훈련열기로 가득하다. 동계훈련은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충북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향상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팀별 동계강화훈련비 조기지원과 방문격려 등 각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각 종목별로 제주도 및 해남을 비롯해 타 지역 우수팀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타 지역 선수들은 우리 도로 불러들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우선 충북체고는 충주수안보일원에서 극기훈련을 마치고 오는 28일까지 종목별 전남 해남, 속리산, 타 시·도 우수팀을 찾아 기량을 쌓고 있다. 지난해 코오롱 고교마라톤 우승과 전국체전 금1, 은1 획득한 단양고를 비롯해 서원대·청주시청, 제천시청·충주시청·음성군청 육상팀과, 이원중 카누팀, 충북대와 청주시청 검도팀, 세광고 야구, 한국호텔관광고 롤러, 충북전산기고 펜싱부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남녀중고등부 카누팀은 제주와 김해에서 전지훈
지난 7~8년 동안 충북탁구는 노메달이다. 그나마 단양군청 이은희 선수만이 겨우 이름값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제 취임 2년째를 맡고 있는 민경헌 회장에게 주어진 짐은 무겁고 힘겹다. 탁구인들의 분열조짐도 감지된다. 2013년 9월, 대성여중 투서사건으로 회장과 전무이사가 일괄사표를 냈다. 만신창이가 된 충북탁구협회에 지난해 2월, 민경헌(61)회장이 취임했다. -2015년 충북탁구의 희망이 있는가. 지금까지 충북 탁구의 현실은 성적만 놓고 보면 F학점이다. "인정한다. 지금까지 뚜렷한 유망주도, 스타도 없다. 충북탁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모든 곳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 분명한 것은 어둠이 있어야 밝음도 빛이 난다. 충북 엘리트 탁구가 활성화 되려면 우선 저변의 확대가 중요하다. 현재 초등학교 탁구부가 도내 12개 팀이다. '신(臣)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이던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우리에게도 희망처럼 12개의 초등학교 탁구부가 있다. 매년 충북교육감배와 회장기를 동시에 치른다. 그리고 소년체전 예선경기도 있다. 경기는 선수들에게 목표다. 그때 선수들은 실력이 향상된다. 그 아
충북 체육계가 느닷없는 낙하산 인사에 흔들리고 있다. 체육계와는 무관한 도청공무원이 충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자리에 내정됐다. 지난 24일, 충북도와 체육계 등에 따르면 31일 임기가 종료되는 도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 후임에 충북도 한흥구(59)총무과장이 내정됐다. 한 과장은 올해 말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1년 간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도가 송 처장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서둘러 후임자를 선임한 것은 무엇보다 체육인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라는 의견이다. 충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내정 소식에 체육회 한 관계자는"전에 이시종 지사가 체육단체 사무처장 자리는 체육인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며 "이런 식이면 다른 체육단체자리도 도청공무원들의 보은성인사로 모두 채워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시종 지사가 임명하는 다른 체육단체와 달리, 국민생활체육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도생활체육회장이 도가 추천한 인물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하고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치려면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송 처장이 임기가 끝나는 시점과 맞물린다. 도가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다.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한 과장은 "솔직히
청주체력인증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사업'에 재선정됐다. 이로써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또한 2013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4년도 장려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국 모범센터로 면모를 확고히 다졌다. 청주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 시스템으로 건강과 체력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한다" 며 "체력향상 프로그램인 체력증진교실은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의학적검사, 식습관교육, 체력증진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만19세부터로 제한되어있던 이용자가 확장돼 만13세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건강체력관리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은 모든 국민의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가가 시행하는 무상체육복지서비스며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전문가의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체력인증센터(267-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 선정 및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한 회의가 13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는 청주시가 청주시체육회와 협의하여 선정한 경기장배치에 대한 의견 수렴과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청주시에서 열리는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7월2일부터 7월4일(3일간)까지 통합청주시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육상·축구 등 24종목으로 경기장소도 통합취지를 살려 청주지역 및 (구)청원지역을 안배하여 경기장을 배정하고 성화봉송도 각 읍·면·동을 순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경기장 시설비로 도비 12억원, 시비 18억을 확보하여 주경기장인 청주종합경기장, 국민생활관 등 7개소에 대해 정비할 계획이다. 청주시관계자는 "통합 1주년을 기념하는 도단위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만큼 축제속의 화합의 잔치가 되도록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영동의 육상 꿈나무 발굴과 회원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송영호(53·한포토건 대표) 신임 영동군육상경기연맹 회장이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송 회장은 지난 12일 영동읍 계산리 만리장에서 군내 기관 및 단체장 군 육상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그는 "육상 꿈나무 발굴과 함께 영동서 매년 개최하는 울트라마라톤, 포도마라톤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육상경기연맹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통해 연맹 활성화도 이루겠다"고 밝혔다.송 회장은 영동군골프연합회 청록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영동군축구연합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가족으로 부인 박수인(50)씨와 1남이 있으며 취미는 골프다.영동 / 손근방기자
2014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9일 오전11시 명암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3관왕,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 2014 IPC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4관왕을 달성한 박진호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수 6명이 출전해 금 17, 은 1 한국 신기록 16개를 수립한 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실업팀이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충북장애인체육을 전국 상위권으로 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주준길 부회장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도의회의장, 신경인 도교육청 교육국장, 임형수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 남상래 충북장애인총연합회장 및 경기단체장, 특수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5위, 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6위,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5위의 성적은 선수여러분의 피나는 훈련과 지도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결실" 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충북에서 열리는 2017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체계적
충북체육회가 지속적인 신인선수 발굴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임지도자를 6일 임용했다. 홍승원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임지도자들의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경기력을 높이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2017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선수지도에 더욱 힘써, 상승세의 충북체육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 명단 및 지도팀은 다음과 같다. △홍인표(육상-충북체고) △황충선(육상-충북체고) △장미연(육상-충북대) △양대철(수영-충북체고) △유승훈(정구-충북대) △정현희(정구-충북여고) △백승도(럭비-충북고) △연나현(핸드볼-일신여고) △김종철(사이클-충북체고) △배진석(복싱-서원대) △황만석(복싱-충북체고) △서수석(레슬링-충북체고) △최명(레슬링-충북대) △박종화(역도-충북체고) △김종태(씨름-운호고) △신경섭(유도-청석고) △천승호(유도-충북체고) △심미정(양궁-충북체고) △정선희(양궁-서원대) △임봉숙(사격-충북보건과학대) △최진우(하키-제천고) △김용인(펜싱-충북체고) △조영숙(배드민턴-충북배드민턴협회) △허현배(태권도-신흥고) △박동철(태권도-충북체고) △김태우(롤러-전종별) △
충북체육회는 6일 오전 11시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충북체육을 빛낸 분야별 시상식과 새해 체육인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궁 김우진과 사격 김청용 선수, 역도의 임창윤, 정구 김지연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개인 1위, 단체 1위를 따낸 충북대학교 정구팀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에는 사상 처음 전국체육대회 7종경기에서 우승한 김선이(충북체고)등 14명이 수상했다. 우수단체상은 진천상고(카누), 청주공고(핸드볼), 의림여중(하키), 남천초(배구), 복대중(사격) 등 5개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신인선수상은 정윤아(청주여중3) 등 15명, 지도상은 배진석 코치 등 11명, 공로상은 지민규 충북태권도 전무이사 등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표창은 송준호 제천남천초 교사 등 총 4명이, 특별상은 우리도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롤러여제 우효숙(청주시청), 양궁 2관왕 최보민(청주시청), 유도 조구함(용인대), 충북마라톤 발전에 크게 기여한 충청일보사, 중부매일사가 각각 수상했다. 감사패는 충북체육 홍보를 위해서 애쓴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 cjb 이승배 기자가 받았다. 총 개인 62명, 단체 6팀이…
괴산군은 2015년 전국제육대회와 2017년 전국체육대회개최에 대비해 군청 직장경기부 육상부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했다고 밝혔다. 군이 영입한 선수는 서울중앙마라톤 대회 국내 1위 김성하(22·마라톤·한국체대),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 대회 1위 최준우 (22·3천m장애물·한양대), 김소진(19·1만m·충남체육고), 이소희(21·3천m·장애물 부천시청)등 육상 유망주이다. 군은 대표 효자 종목인 육상분야에서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해 전력이 대폭 보강됨에 따라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직장경기부 육상부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전국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며 "괴산군 엘리트 체육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에는 육상부 10명, 테니스 4명, 보디빌딩 6명, 검도 3명, 궁도 2명 등 25명의 선수가 군의 명예를 걸고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등의 홍보전령사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하계전지훈련 최적지로 명성을 굳힌 보은군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체육인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국가대표 세팍타크로 선수단의 보은 훈련을 시작으로 육상꿈나무 선수단이 2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15일간 전천후육상경기장과 공설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내년 1월에는 12일부터 경기도 레슬링 협회, 18일부터 국가대표 주니어 탁구 선수단, 19일부터 충북양궁대표선수단, 17일부터 리틀K리그 전임심판 교육이 이어진다.특히 55개 팀, 1천200여명의 참여하는 2015 리틀K리그 스프링 캠프가 18일부터 보은에서 꾸려져 내년 1월 한 달 동안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보은군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이면 올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보은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 A, B 구장, 수영장 시설을 갖춘 보은국민체육센터 등의 각종 체육 시설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훈련과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다.겨울철 강풍과 눈보라 등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 보조 경기장은 선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은 이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내에서 선수
충북체육회 는 24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7차 이사회의를 열고 내년 체육회 예산 79억여원을 확정 의결했다. 또한 올해 3회 추경예산안과 내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보고사항으로는 9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성적, 올해 국제스포츠교류 추진결과, 60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 결과 등을 보고했다. 심의안건으로는 충북체육회 규정개정안, 2014년 추경예산안, 201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 2016년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단양군)선정, 2015년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회일정확정(2015.7.24. 3일간)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요강 변경안, 관리단체지정(핀수영) 해제안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우선 △도민체육대회 육상공인경기장 △전무이사활동비증액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한 육성종목 지원확대 △2017년 전국체전대비 체육시설확충방안 △지도자 안정적 처우개선 문제 등이 논의됐다. 김현준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은"올해 충북체육은 과거 어느 해보다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160만 도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높여준 한해였다"며 "금년 충북체육의 성과를 비탕으로 더 큰 도약을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