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단양군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24일 열린 충북도체육회 제7차 이사회에서 군민의 유치염원, 두 차례 성공유치 경험과 최상의 스포츠 인프라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유치 경쟁 지역인 옥천군을 제치고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이병재 부군수를 필두로 한 유치단을 꾸려 지난 4일 열린 도민체전위원회의 유치 설명회 자리에서 3만여 군민의 간절한 유치 염원과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경험을 내세우며 전방위적인 유치전을 펼쳤다. 또한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 부군수는 단양이 스포츠의 메카임을 강조하며 경기장으로 사용될 29곳의 시설정비 계획과 최상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수준 높은 대회 개최를 약속하는 등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은 그동안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 편리한 교통망과 선수들이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휴양시설이 있어 탁구, 배구, 세팍타크로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 실업배구 연맹전, 전국 규모의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사격대회, 배드민턴대회, 길거리 농구대회 등을 연중 개최해 스포츠 마케팅 성공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낭보를 접한 군 관계자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내년 7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통합 청주시 1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청주에서 열린다.청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체육회와 시·군 체육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운영개선 평가회는 시·군 체육회 관계자 및 경기단체에서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 평가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청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청주시가 주관하는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7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통합청주시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육상·축구 등 24종목으로 경기장소도 통합취지를 살려 옛 청주지역과 청원지역을 안배해 경기장을 배정했다. 올해 경기장 시설비로 도비 12억원, 시비 12억을 확보해 주경기장인 청주종합경기장, 국민생활관 등 7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통합 1주년을 기념하고 '2002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도 단위 최대의 스포츠 행사가 축제속의 화합의 잔치가 되도록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육상경기연맹이 60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이하 경부역전마라톤)에서 9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회 사상 첫 8연패를 달성한 충북육상경기연맹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대회 사상 첫 9연패라는 진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충북육상경기연맹은 12일 이번 대회 출정식을 갖고 9연패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경부역전마라톤 대회는 오는 16일 부산시청 앞 광장을 출발한다. 일주일 동안 밀양~대구~김천~대전~천안~서울~남북출입사무소(CIQ)를 돌아 나와 통일촌 구간까지 모두 532.9㎞ 구간에 걸쳐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충북은 1961년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8승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10승 이상 달성한 시·도는 서울과 충북이 전부다. 특히 서울은 14승에 그쳐 충북이 독보적이다. 충북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7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2005년 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한 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승을 기록하며 8연패의 신화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충북은 또다시 대회 첫 9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충북은 엄광열 충북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를 감독으로 정호영·류지산(청주시청), 신현수(한국전력), 손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4~8일)에서 충북선수단은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대회 마지막 날 8일,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R6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김문수-박영준-박진호가 1천809.9점으로 금메달을, 박진호가 개인전 혼성복사 혼성 50m 소총복사 개인전 R6 SH1 경선에서가207.1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종목에서 김경현은 S4 50m 배영에서 59'02로 금메달, 200m 혼계영 20P(김경현-민병언-이강-임우근)에서 2'46'50으로 금메달을 획득, 임우근과 민병언은 함께 5관왕에 올랐다. 펜싱 사브르 개인전 3/4등급 A 등급에 출전한 신창식도 충남 박인수를 15:1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육상 이미옥은 DB 원반던지기에서 25.54m를 기록해 금메달을 추가, 3관왕에 올랐다. 반면 충북청각장애 축구는 문학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승경기에서 최강 경기도에 0:3으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배드민턴복식 BMSTL1 김중기-신헌종, 역도 110kg급 신호철이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수영 DB 50m 자유형에서는 장경원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삭볼링장에서 열
최단비(여·청주혜화학교 3년)양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경기에서 한국최고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최단비양은 지난 7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적장애 여자 -90㎏급 역도 스쿼드 경기에서 130㎏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했다.또한 데드리프트 경기에서 134㎏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IDD부문에서 합산 264㎏으로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최단비 학생은 지난해 +88㎏급 한국최고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올해 체급을 한 단계 올려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최단비양은 "졸업한 뒤 장애인 역도 실업팀에서 계속 선수로 뛰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지난 4일부터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메달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대회 삼일째인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일반부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4개를 추가해 총 금메달 57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30개 등 모두 131개의 메달을 따냈다. 학생부는 이날 은메달 1개를 추가하는데 그쳐, 금메달 21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18개 등 모두 65개의 매달을 획득했다. 이날 성신학교 김민지 선수가 여자부 역도 -72㎏ 스쿼트에서 87㎏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지 선수는 -72㎏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197㎏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 했다. 역도 남자일반부 송승현 선수가 -85㎏ 데드리프트와 -85㎏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각각 194㎏을 들어 올려 한국 신기록을 갱신,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 R1 공기소총 남자단체전에 출전한 청주시청 소속 박진호는 김문수·박영준(이상 청주시청)과 함게 1천852.9점을 합작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메달로 박진호는 2관왕에 올랐다. 이어진 사격 P3 혼성단체전에서도 청주시청 소속 김연미·박세균·장성원 조가 1천59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 했다.
전날 천재연, 김윤회, 최근진의 3관왕에 이어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역도실업팀 선수들의 발진이 눈부시다.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역도경기 -72kg 지적장애에 출전한 홍진표(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데드리프트 180kg, 스쿼트 168kg, 합계 348kg으로 모두 한국 신기록을 수립해 3관왕에 올랐다. 같은 체급 청각장애 김승지(충북장애인체육회)도 스쿼트 171kg, 데드리프트 192kg, 합계 363kg을 기록해 홍진표와 함께 한국 신기록을 갱신했다. 이로써 현재 역도실업팀 5명의 출전선수 전원이 3관왕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15개의 금메달을 충북도에 안겼다. -45kg(절단 및 기타장애)에 출전한 최숙자는 파워리프트 45kg, 웨이트리프트 47kg, 종합 92kg을 기록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역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3관왕을 달성한 최숙자는 -45kg 급에 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을 통해 8kg을 감량했다. 그 결과 3관왕을 차지했다. 최숙자는 지난해 역도 부부 3관왕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었다. 66kg 김민영 선수는 데드리프트 131kg, 종합 228kg으로 한국 신기록을 기록해 금메달 2개, 스쿼트 97kg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아
95회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2일 충북의 목표달성이 가시화됐다. 10월 31일~11월 2일 3일간 충북은 다관왕을 잇따라 배출, 금메달 52개와 은메달 44개, 동메달 75개 등 모두 171개의 메달을 따내며 목표로 한 9위에 성큼 다가섰다. 또 충북체고 김선이는 충북 육상사상 최초로 육상 7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기록도 세웠다. 김선이는 지난 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7종 경기에서 429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충북 육상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달 31일 영동고 3년 안영권이 역도 3관왕을 달성했다. 안영권은 이날 신성여자중·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85㎏에서 인상 147㎏, 용상 183㎏을 들어 올리며 합계 330㎏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 3관왕을 기록했다. 1일에는 조정에서 3명의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이수빈·이수연·이도연은 조정 쿼트러플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이수연·이도연이 조를 이뤄 무타페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이수빈은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금메달 소식도 이어졌다. 31일 카누 남자일반부 C1-200m에 출전한 충북도청 송영찬이 45초26의 기록으로 금메
95회 전국체전에서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하며 순항중이다. 충북은 대회 셋째날인 30일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를 따내며 목표달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날 김우진(청주시청)이 양궁에서 세계 타이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우진은 제주 성산고 운동장에서 펼쳐진 양궁 남자일반부 30m에서 36발의 화살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아 360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김우진의 기록은 지난해 9월 오진혁(현대제철)이 세운 세계신기록에 이어 두 번째다. 김우진은 앞서 열린 양궁 50m에서 350점을 쏴 아시아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갱신했다. 청주시청 임동현도 양궁 남자일반부 50m에 출전해 347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달성했지만 김우진에게 밀리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이날 첫 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안병석(단양고 3년)이 육상 남고부 10㎞에 출전, 30분5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충북체고 이창수가 남고부 육상 100m에서 10초57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남자대학부 5000m 출전한 손명준(건국대)도 14분24초99를 기록 금메달을 따냈다. 남
95회 전국체전 2일째인 29일 충북이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나섰다.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이날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추가했다. 충북체고 김보미가 사격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보미는 제주고 사격장에 열린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날 펼쳐진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김우리(청주 중앙여고 1년), 서효정(충북체고 1년), 엄은진(충북체고 3년)과 조를 이뤄 출전, 금메달을 추가,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제주 성산고운동장에서 펼쳐진 남자일반부 양궁 70m에 출전한 청주시청 김우진은 352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세계신기록은 인천 계양군청 소속 김종호가 지난해 7월 기록한 350점이었다. 카누 남자일반부 C-1 1000m에 출전한 충북도청 신동진도 충북에 금메달을 안겼다. 충북대 김국진·전진민 조는 남자대학부 정구 개인복식에서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남자일반부 54㎏에 출전한 진천군청 이명직은 울산 황인하를 상대로 승리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날 은메달 소식도 이어졌다. 서원대 신영섭이 남자대학부 양궁 90m에서 327점을
95회 전국체육대회가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내달 3일까지 1주간 열전에 돌입한다. 전국체전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28일 오후 6시에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도 내 7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고등, 대학, 일반, 해외동포부로 나눠 총 3만2천여 명의 선수들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다. 제주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98년과 200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전국체전 종목은 총 47개로 택견과 수상스키, 바둑은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밖에 종목 특성상 사이클(전남 사이클경기장), 핀수영(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 조정(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등 3개 종목은 제주 이외의 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전에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75개로 종합득점 3만2천점, 전국 9~10위를 목표로 잡았다. 강원과 대구, 전남, 전북, 개최지 제주도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8일 오전부터 충북선수단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제주신성여자중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 95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역도 56kg급에서 충북도청 임창윤(23)이 역도 3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19개 종목 517명(선수 357명, 임원 및 보호자 160명)이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60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5개와 종합점수 13만5천점 이상 획득으로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전국대회 참가기록과 종목별 담당자 추천, 대표선발전 등을 통해 선수를 구성했으며 종목별 합숙훈련과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 등을 실시했다. 임헌택 총감독은"8회 연속 결승진출을 바라보는 청각축구와 수영, 사격, 역도종목에서 최다관왕에 도전한다. 충북이 장애인체육 선두주자 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6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충북선수단은 2006년 12월 출범이후 27회(경북) 6위, 28회(광주) 5위, 29회(전남) 종합3위, 30회(대전) 5위, 31회(경남) 6위, 32회(경기) 4위, 33회(대구) 7위에 입상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17회 아시아경기대회 충북출신선수 환영식 및 9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16일 오후 2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도의회 의장, 김병우 교육감, 경기단체임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결과보고와 포상금 지급, 꽃다발 증정, 사격 2관왕을 차지한 김청용 선수의 답사가 있었다. 17회 아시안게임에는 선수 26명과 임원 6명 등 총 32명이 출전하여 사격 김청용(흥덕고2)과 양궁 컴파운드 최보민(청주시청)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사격 더블트랩 김미진(제천시청), 정구 김지연(옥천군청) 등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8개, 은 11개, 동 6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체육회에서 이날 입상 선수 및 지도자에게 총 1,38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어 열린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은 선수단 총감독(사무처장)의 경과보고,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각계각층의 격려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빛난 투혼을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승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10월 15일은 52회'체육의 날'이다. 국민체력향상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와 아울러 올림픽의 이상을 구현하기 위해 1962년'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지정됐다. 충북의 유일한 국제심판인 윤광열(39) 충북축구협회 사무국장을 만나봤다. 윤 사무국장은 2003년부터 3급 심판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2005년 2급, 2007년 1급 심판자격증을 거쳐 마침내 2009년 충북 최초로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국제심판은 △출전 경기의 심판 판정에 대한 실기 성적 △경기 규칙에 대한 이론 시험 △경기 규칙에 대한 비디오 테스트(서술형) △원어민 영어 테스트 등 총 4개 분야의 시험을 거쳐 종합점수 랭킹을 산정해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대한축구협회에 부여한 해당 분야별 인원만큼 순위를 매겨 선발된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소속 국제심판은 총 16명(주심 7명, 부심 9명)밖에 없을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다. FIFA에서 대륙별로 국가 점수가 있어 그에 맞는 심판수가 정해지기 때문에 더욱 희소성이 강하다. 경기 중 심판의 역할에 대해 윤광열 국제심판은"흔히 경기에서 선수만 주목받기 쉽지만 심판도 엄청난 훈련과
8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옥천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옥천군에서 적극적으로 개최 의사를 밝힘에 따라 청주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순회개최를 실시한다. 대회기간은 2일간으로 옥천군체육센터 외 7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종목 13개 종목 시·군 선수단 및 관계자 총 2천2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경기는 1일차 예선리그와 2일차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문화행사도 더불어 펼쳐진다. 충북도 장애인생활체육회 관계자는"순회개최를 처음 실시하는 이번 대회는 충북도민에게 장애인체육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체육에 관심도를 높여 시·군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감동과 눈물, 환희와 기쁨을 선사했던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한국 선수단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반면 90개 이상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했지만 기대보다 적었던 79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맹활약하며 우리나라의 대회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기여했다. 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들은 35명 중 18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 등 모두 25개의 메달을 땄다. 사격의 김청용(흥덕고)은 공기권총 10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자 한국 사격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영예까지 안았다. 양궁의 최보민(청주시청)은 이번 대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충북선수 중 두 번째로 2관왕에 올랐다. 정구 김지연(옥천군청)은 12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 여자복식 은메달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정구 전 종목 석권에 힘을 보탰다. 청주출신 권영준(익산군청)은 펜싱남자 에뻬 단체 결승에서 피 말
충북씨름협회의 내홍이 점점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충북씨름협회 강호성·이후근 전 회장들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웅기 신임회장에 대한 임원인준 철회를 충북도체육회에 재차 요구했다. 충북체육회가 임 회장의 임원인준을 강행할 경우 법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충북체육회는 임 회장이 한국민족씨름위원회 등기이사에서 사퇴하는 시점에 맞춰 인준하면 법적으로 하자가 없으니 그때 인준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임 회장의 임원인준여부는 충북씨름협회의 보조금 횡령의혹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와 한국민족씨름위원회 등기이사 말소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 회장들은 기자회견에서 "충북체육회는 지난달 13일 부정 선거로 당선된 임 회장에 대한 임원인준을 승인했다. 협회 모든 대의원들의 동의와 임 회장의 한국민족씨름위원회 등기이사 말소 여부 등을 지켜본 뒤 인준하겠다고 한 약속을 뒤집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확인해 본 결과, 지난달 19일 발행된 (사)한국민족씨름위원회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는 임웅기 회장은 이사 명단에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또 "충북체육회는 임원인준 명단에 전 회장들과 상의 없이 고문으로 이름을 넣었다"며 충북씨름협회 전 회장 강호
청주시는 시 산하 체육회 상근 부회장으로 유경철(63·사진)씨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지난달 20일 이승훈 청주시장이 3개 체육단체 회장에 취임하면서 이뤄졌다.시는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3개 체육단체 회장직을 수행하는 이 시장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유경철씨를 시 체육회의 상근 부회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부회장은 제일모직, 철도청 등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해 오다 귀향해 충북축구협회 이사로 충북체육계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30년 동안 도 체육계 최일선을 지켜온 전문 체육인으로 알려졌다. 도 체육회 사무처 운영부장, 사무차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정우택(새누리, 청주 상당)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해 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언젠가 내 고장 충북의 이름을 걸고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오는 20일, 9시 2014인천아시안게임 5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우리 고장 출신 최영래(32 · 청주시청) 선수의 일성이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표방하며 열리는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0월 4일까지 45개국의 선수들이 16일 동안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고장 선수들의 메달 전망이 어떨지 미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개막식 다음날인 20일 오전 9시, 첫 총성과 함께 청주시청 최영래 선수가 남자 5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 선수는 사격 50m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후보로 유력하다. 지난 15일 인천선수촌에 입성한 최 선수는"욕심은 금물이다. 차분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딸 때는 정신이 없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는 그 경험을 되새겨 금메달을 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같은 날 시작하는 고교생 김청용 선수도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충북체육회 송석중 경기훈련팀장은"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공기권총…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에 출전한 각국 선수단(임원·선수·운영요원)이 15일 충주시에 도착, 숙소인 충주시 노은면 건설경영연수원에 입촌했다.각국 조정 선수단은 숙소에 짐을 푼 뒤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곧바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았다. 일본 선수단은 16일, 중국 선수단은 17일 각각 입촌할 계획이다.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는 19개국 31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20~25일 6일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중국이 선수단 54명(선수 39명)을 파견해 참가국 중 가장 많고 인도가 37명(선수 31명), 이란 31명(선수 23명) 순이다.싱가포르는 선수 2명과 코치 1명 등 총 3명만 출전해 참가국 중 가장 적은 규모다. 한국 선수단은 남자 9명, 여자 11명, 임원 3명 등 총 23명이다.아시아 조정 최강국인 중국의 벽이 높지만 여자부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하고 있다.여자 싱글스컬(W1X)에 출전하는 경북 포항시청 김예지(21) 선수가 가장 유력하다. 경량싱글스컬(LW1X)에 출전하는 강원도 화천군청 지유진(25) 선수도 중국 벽을 무너뜨릴 가장 유력한 후보다.충북도내에서는 충주시청 소속 정지혜(여·20) 선수가 24~25일 열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9월 19일 ~ 10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이후 1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는 36종목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 중 충북출신으로 12종목에 선수 26명, 임원 7명 등 모두 33명이 참가한다. 출전종목은 육상, 정구, 핸드볼, 탁구, 유도, 양궁, 사격, 태권도, 조정, 카누, 세팍타크로, 우슈 등 12개 종목이다. 개막식 다음날인 20일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최영래(청주시청)가 남자 5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한 양궁종목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청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이 남자 리커브에서, 그리고 이번대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에서 최보민(청주시청), 김종호·양영호(중원대)가 각각 금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격의 국가대표 김청용(흥덕고3)이 남자10m공기권총에서, 유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인 청석고 출신 조구함(용인대)이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육상 여자마라톤 김성은(삼성전자)과 1,500m의 신상민(제주도청),
제천 올림픽스포츠센터의 수탁운영자 선정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제천시가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했으나 오히려 의혹만 가중되고 있다.시는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지난달 20일 열린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최근 제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그러나 회의록의 내용을 확인한 많은 시민들은 선정된 업체에 유리한 심의과정이었다며 더욱 자세한 내용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최종심사 후 총점만 공개한 회의록에 대해 각 부문별 배점을 포함해 알려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특히 영리단체인 현 운영자와 비영리단체에 대한 접근 자체에 문제가 크다며 애초부터 한방스포츠클럽을 배제하려는 의지가 드러난 심사였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게다가 심의의원의 구성마저 전문가가 거의 없는 짜 맞추기 위원회 구성이라는 주장이 일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시민 A씨는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구성한 심의위원회가 결코 객관적인 심의를 했다고 볼 수 없는 내용"이라며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한방스포츠클럽의 손을 들어줘도 모자란데 5억원이나 적자로 손해를 메우려는 현 운영자의 손을 들어준 제천시가 한심스럽다"고 말했다.또 다른 시민 B씨는 "공개된 회의록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릴레이가 시작됐다. 2일 오후 2시에 청주 실내체육관에 도착한 성화는 성화맞이 행사를 마치고 도청광장까지 달린 후, 화려한 풍물놀이가 열리는 가운데 충주로 떠났다. 오는 3일 오전 9시 충주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택견시립단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이어 2일 안치된 성화가 다시 점화돼 문경으로 출발한다.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일정은 오는 5일 부산을 지나 안동-제주-원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평창에 도착해 의정부와 부천을 거쳐 서울을 지나며 18일 송도에 입성한다. 성화는 오는 19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과 함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안치되어 16일간 불을 밝힌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일 성저파크골프장(고양시)에서 열린 파크골프에서 PGST1 개인전에 출전해 50타를 기록 예선경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덕인 선수는 최종 105타를 기록 2위와 4타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당구경기에서 김희진(충북)선수는 4구 8강전 김경민(경북)선수에 15:5, 준결승 심지현(경기)선수에 15:7로 각각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일 안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사전경기4일째 플로어볼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예선전적 4연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충북 플로어볼 선수단은 B조 2위 경남에 2: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와의 결승전에서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세부종목 라운딩 2위, 정확도 경기 3위를 기록한 디스크골프는 최종합계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소사벌 레초츠타운에서 열린 지적장애 학생부 축구는 개최지 경기를 맞아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 9월 3일 강호 대전과 결승전을 벌인다. 육상 민경모 선수는 전날 200m 우승에 이어 100m를 13초로 돌파하며 또 다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