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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종합 6위 '목표달성'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막

  • 웹출고시간2015.02.12 19:23:00
  • 최종수정2015.02.12 19:23:00

12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1위 서울, 2위 인천, 3위 강원도가 차지, 트로피와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총 8천819점을 얻어 종합6위를 달성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강원도 및 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서울은 3년 만에 종합순위 1위를 탈환했다.

서울에 이어 인천과 강원이 2위, 3위에 올랐다.

'남자 알파인스키 청각장애' 박승호(울산)는 2관왕으로 이번 대회 MVP를 차지하며 청각장애인 선수로는 처음 MVP를 수상했다

충북선수단은 애초 목표 순위는 지켜냈지만, 5위 부산과는 불과 293점 차이를 보여 아쉬움을 컸다.

특히 12일 12시부터 동두천 컬링장에서 열린 충북과 부산의 컬링경기 3~4위전에서 충북은 부산에 연장전 끝에 6대7로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수치상으로 볼 때, 만약 이 경기에서 부산을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면 433점을 더 획득해 부산을 추월 종합 5위를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충북도처럼 동계시설 여건이 열악한 곳에서 종합 6위의 실적은 무엇보다 값진 성과"라며 "특히 충북 컬링팀의 4강 진입은 열정과 자신감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폐회식은 12일 오후 2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주요내빈과 선수 및 임원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여하여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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