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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보은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 웹출고시간2014.12.30 11:10:32
  • 최종수정2014.12.30 11:10:32

육상꿈나무 선수단이 지난 26일부터 전전후육상경기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계전지훈련 최적지로 명성을 굳힌 보은군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체육인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국가대표 세팍타크로 선수단의 보은 훈련을 시작으로 육상꿈나무 선수단이 2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15일간 전천후육상경기장과 공설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내년 1월에는 12일부터 경기도 레슬링 협회, 18일부터 국가대표 주니어 탁구 선수단, 19일부터 충북양궁대표선수단, 17일부터 리틀K리그 전임심판 교육이 이어진다.

특히 55개 팀, 1천200여명의 참여하는 2015 리틀K리그 스프링 캠프가 18일부터 보은에서 꾸려져 내년 1월 한 달 동안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보은군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이면 올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보은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 A, B 구장, 수영장 시설을 갖춘 보은국민체육센터 등의 각종 체육 시설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훈련과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겨울철 강풍과 눈보라 등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 보조 경기장은 선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은 이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내에서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투포환과 원반 등을 연습 할 수 있는 투척안전망 그물과 온풍기와 정수기 제빙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축구장과 육상트랙 등에 대한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하계뿐만 아니라 동계에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은군을 찾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 한 해 159팀 4천635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했고, 2015년도에는 250팀 6천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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