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오송역이 개통됐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한 두가지가 아니다. 고속철도의 잠재적 이용승객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고속철도가 가진 신속성, 정시성, 안락성의 장점이 연계 교통체계에서도 유지될 수 있도록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단순히 이용공간이 아닌 휴식 및 여가 위락공간으로 활용할 수…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중국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공항 및 관문 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개통된 이날 부산발 서울행 KTX열차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이 지사는 "중국 부유층이 건강, 성형수술, 발효 등 바이오 분야에…
청원군이 KTX 오송역 개통을 기념하며 첫 탑승객 환영행사와 KTX 시승식 등을 가졌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KTX 오송역이 첫 승객을 맞은 1일 오전 오송역을 찾아 첫 탑승객 중 최고령자인 황종만 씨(65·강외면 오송2리)에게 꽃다발과 청원생명쌀 4㎏짜리 1포를 선물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민…
코레일은 다음달 1일 경부고속철도(KTX)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 이 개통되는 것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연다.우선 개통일부터 3개월 간(1월말까지) 서울·광명·수원역과 경부선 2단계 신설역(오송·김천구미·신경주·울산) 등 7개역에서 무인 승차권을 구입한 뒤 10회 이용하면 요금 50%…
드디어 KTX오송시대가 열렸다. 우여곡절끝에 1991년 오송역 유치가 확정된 이후 꼭 19년만이다. 하지만 KTX 오송시대는 거저 온 것이 아니다. 충북도민의 피와 땀으로 얻은 값진 성과물이다. 원래 경부고속철 기본노선에는 충북권이 배제돼 있었다. 국가의 기간교통망에서 충북이 소외돼서는 안된다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1일 완전 개통됐다. 오송과 서울 구간은 이제 40여 분대 거리로 단축된다. 청주·청원권이 서울과 이제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여진 셈이다. 1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KTX 오송~서울 구간 열차에 올라 가까워진 서울을 다녀왔다.1일 오전 9시18분. 오송역을 가기위해 충북도청 서문에서…
KTX 개통과 함께 '오송시대'가 막을 열었다.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까지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아주 희망적이다. 그야말로 '오송번영'이 눈앞에 있는 듯하다. 하지만 '번영'의 기초가 되는 각종 인프라는 열악하기 그지없다. KTX는 어제 오전 6시39분 대전을 출발, 오송역에 첫 정차하며 오송시대 개막을…
"고속철도의 개통은 시간거리의 단축을 통해 학술행사와 문화공연 등의 참여를 확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삶의 질이 향상되고 주5일 근무제의 도입 등으로 여가시간이 증대됨으로서 이러한 욕구는 더욱 증대될 것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5일부터 KTX오송역 인근에 자리 잡은 오송보건의료…
KTX오송역이 1일 오전 6시39분 대전을 출발한 열차가 첫 정차하며 오송역시대를 열었지만 정작 인근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방법이 없어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역 개통에 따라 시내버스가 증회 운영되는 등 대중교통 노선이 조정됐으나 청주시를 중심으로 노선이 정비되다 보니 인…
1일 개통되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청원군 강외면 봉산리 370-1)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里) 단위 지역에 만들어진 KTX 정차역이다.따라서 다른 대다수 KTX 정차역들과 달리 아직 역 인근에 도시가 발달되지 못했다. 황량한 평야가 대부분이다. 결국 충남·북 경계선인 조천천을 사이에 두고 역에서 3…
KTX 오송역이 개통 되면서 충북이 본격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열게 됐다.충북도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오전 11시 이시종 지사, 홍재형 국회부의장과 송광호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변재일(청원) 국회의원, 이종윤 청원군수, 변종윤 청원군의회의장, 이상록 유치추진위원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다음달 1일 오전 6시39분. KTX 332호 서울행 열차가 오송역에서 첫 기적을 울린다. 21C 고속철도 시대의 중심메카로 부상할 국내 유일의 경부선·호남선 분기역인 오송역이 내달 1일 개통돼 대한민국의 중심 '희망의 오송시대'가 개막되는 것이다. 충북발전 100년을 앞당길 오송시대 개막은 155만 충북도…
"대한민국 중심이자 고속철도 유일의 분기역으로 고속철도의 중심인 KTX 오송역을 명품 역으로 만들자는 것을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28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동대구∼부산)에 따라 새롭게 정차하는 오송역의 초대 역장인 김기춘(46)역장의 첫 마디다. 김 역장이 설명하는 명품역이란 기존의 역이…
오는 11월1일 역사적인 오송역 개통을 앞두고 충북지역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정치, 경제, 시민사회단체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한나라당 충북도당 이규석 사무처장은 "충북도당이 야당시절 국회의원 하나 없이 오송역 유치를 도당 당론으로 정한 뒤 중앙당과 광역단체장을 수차례 설…
'길 따라 투자하라' 부동산의 격언이다.KTX 오송역 개통에 따라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지역개발에 적잖은 후광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고속철도(KTX) 교통수단은 전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어주는 통행단축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속철도는 2004년 개통 이후 1년 8개월만에 누적 이용객…
지난해 1월 수도권 전철(1호선)이 천안까지 개통된 뒤 수원역 상권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천안에는 선문대 호서대 나사렛대 등 20여개의 대학이 있지만 아직까지 인근 상권이 발달하지 않아 이 지역 학생들이 소비를 위해 수원역 상권을 찾기 때문이다.홍철기 애경백화점 수원점 마케팅팀장은 "천안까지 전…
"소요시간이 고속버스와 차이가 나 급한 볼 일이 있는 승객은 당연히 오송역을 찾아 고속철을 이용하려 할 것입니다. 가뜩이나 운수업계간 경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엎친데 덥친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고속철도 개통으로 항공사와 지방공항이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일부 국제…
청주시는 오는 11월1일 KTX 오송역 개통에 따라 청주-오송역 순환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시 흥덕구 정하동-고속버스터미널-오송생명과학단지 아파트단지-오송역을 순환하는 노선을 신설, 하루 28회 운행할 계획이다.또 하루 22회 운행했던 정하동-오송생명과학단지…
11월부터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이 전면 운행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충북 오송에도 KTX가 정차하게 된다.국토해양부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부산은 현재 2시간40분에서 최대 22분 단축돼 2시18분이 소요되며, 오송·김천·신경주·울산역이 새롭게 KTX 정차역…
충북도가 오송KTX 역세권개발 사업시행방식 선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일 충북개발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 시행을 맡는 오송2단지 지구지정 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송2단지는 사업 지역(강외면 봉산·정중·연제·공북리 일대 333만2천㎡) 내 지장물 조…
충북도와 청원군이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며 사업추진에 진통을 겪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민선5기 출범이후 개발대안을 놓고 표류했던 오송 제2생명산업단지(오송2산단)와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분리 시행키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충북도와 충북개발연구…
○…지난 2005년 말부터 5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으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오송역세권 주민들이 방향을 잡지 못하며 안개 속에 빠진 역세권 개발 사업에 한숨.더욱이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또 다시 연장하려는 지자체의 움직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오송2단지 등 변죽만 울리더니 결국 주민들의…
오는 11월 오송역사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지연되면서 효과 반감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호남권 수송수요 증대를 통한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조1천16억원을 투입되는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 중에 하나…
오는 11월이면 고속철도 오송 시대가 열린다.지난 2008년 6월에 착수한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가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초대형 철골 입체 아치트러스 지붕은 벌써 제 모습을 갖췄다.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북을 상징하는 산, 물, 해의 이미지를 설계 컨셉트로 형상화한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