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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29 17:33:10
  • 최종수정2024.04.29 17:33:10

청주시 오송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문화·행정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29일 오송국민체육센터에서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설계·시공업체 관계자, 오송읍 주민, 주성학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01억원(국비 50억, 도비 20억, 시비 131억)이 투입됐으며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16일 준공했다.

부지면적 1만5천479㎡에 연면적 2천625㎡으로 조성됐으며,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요가 및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생존풀 등을 갖췄다.

시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시설 개선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정식 운영은 5월 2일부터 시작한다.

5월에는 20개 프로그램에 520명 회원이 이용하게 된다.

지난 4월 회원 모집 과정에 2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신청을 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주성학원과의 민간 위탁 계약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 아래 운영된다.

시설 이용에 대한 사항은 전화(043-234-334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27년까지 오창·서원·산남·어린이국민체육센터 등 총 4개의 국민체육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청주시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도 새 옷을 입었다.

시는 이날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신축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152-2번지 외 6필지 2천74㎡ 대지에 기존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상당구 쇠내로 50)를 철거하고 건립됐다.

기존의 금천동 청사는 1992년에 건립된 30년이 넘은 건물로,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주민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어려움이 많아 주민들로부터 신축에 대한 건의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1년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착공해 2024년 4월 신청사 건립 공사를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86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464㎡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민원실, 주민소통방 △2층은 대회의실, 봉제교실 △3층은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실, 금천장학회 등 다양한 세대와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행정문화 복합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금천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개청이 완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청사가 단순히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소통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커뮤니티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공사 ㈜화신건설 이상기 건축이사에게 청사 건립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전(前) 새마을금고 방명식 이사장이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금천장학회에 현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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