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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이공항, 국제 물류 허브 공항으로

대한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과 양해각서

  • 웹출고시간2008.05.13 21:5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왼쪽)과 발레리 티안(Valeriy Tyan) 우즈베키스탄항공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나보이 국제공항 물류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우즈베키스탄의 나보이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의 국제 물류 허브(Hub) 공항으로 건설하는데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발레리 티안(Valeriy Tyan) 국영 우즈베키스탄 항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항공간 국제항공물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로부터 150km 북서쪽에 위치한 나보이 공항을 중앙아시아 국제항공물류 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항공과 대한항공이 교류협력 의향서(LOI)를 맺은 데 이어 구체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대한항공은 양해각서에서 따라 나보이 국제공항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관리와 공항 운영,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나보이~밀라노 구간에 주 3회 대한항공 화물 항공편 운항을 개시하기로 했다.

국내 항공사가 외국 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대한항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대하고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은 공항시설(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와 공사, 자본조달 등을 지원한다. 대한항공 화물기의 나보이공항 운항시 착륙료 및 조업료 등을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신시장 개척 사업을 강화해 남미와 아프리카 등 노선망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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